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해외여행 갔던 돈이 최고 안아까운데

354543545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24-08-29 14:35:34

인기글 보고...

 

전 주로 혼자 다닌 해외여행이 많은데요...

 

태어나서 쓴 그 어떤 돈 보다 해외여행 다닌 돈이 최고로 안아까워요

 

정말...내가 다녀봤던 그런 곳을 못가봤다면...누리고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삶이 얼마나 메마르고 의미없는걸까 싶거든요. 전 그래요

 

자주는 못가도 그 추억 먹고 삽니다.

 

평소엔 내가 살아있다는 생생한 느낌 못느끼겠거든요

의무로 살죠..돈벌고 살림하고.

 

뭐 동네 산책 나가서 동네 아파트 콘크리트랑 동네풀 동네나무 봤다고해서

뭔가 드라마틱하게 엄청난 걸 느끼지도 못하겠구요 

IP : 112.153.xxx.1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29 2:37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코로나전에 매년 애들하고
    1년에 한나라씩 유럽을갔어요
    영국패스 사서 영국만
    그다음은
    스위스패스사서 스위스만
    그다음은 독일만 다니고.
    타이항공 사서 경유지로 푸켓갔다가 독일가고

    미국도 다 다녔어요
    해외여행만 수억썼는데
    코로나이후 그 경비가 더 올라가고 하나도 후회가 안돼요

  • 2. ㅎㅎ
    '24.8.29 2: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요. 저는 그 글 댓글에서 아깝다는 명품도 돈 안 아까워요ㅋㅋ

  • 3. ..
    '24.8.29 2:41 PM (221.162.xxx.205)

    저두요 인생 즐기려고 사는건데요

  • 4. 그쵸
    '24.8.29 2:42 PM (118.235.xxx.197)

    사실 여행이 돈이 아까우면 뭐는 안아깝겠어요

  • 5. 그게
    '24.8.29 2:44 PM (222.106.xxx.184)

    개인 취향이고 관심도가 다 달라서
    뭐가 좋다 나쁘다로 연결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해외여행이 좋았던 사람은 안아까운 거고
    그런거에 큰 흥미없고 관심없는 사람은 아까운거고...

    의미없는 거 같아요.
    본인이 좋으면 그만.

  • 6. ....
    '24.8.29 2:47 PM (175.201.xxx.167)

    개인 취향이고 관심도가 다 달라서
    뭐가 좋다 나쁘다로 연결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해외여행이 좋았던 사람은 안아까운 거고
    그런거에 큰 흥미없고 관심없는 사람은 아까운거고...

    의미없는 거 같아요.
    본인이 좋으면 그만.
    --------------

    정답이죠

    뭐에 아깝고 안아깝다는 걸 남에게 강요하고
    나와 다른사람에게 넌 틀렸어
    이러지만 안으면 됩니다.
    원글은 그게 안아까우면 그걸로 의미있게 생각하면되지
    아깝다고 여행 안가고 그걸로 다른 물건 사는 사람에게
    ㅉㅉ 하며 여행의 참의미도 모르는 소유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낙인찍지 않으면 됩니다

  • 7. ..
    '24.8.29 2:50 PM (121.166.xxx.166)

    저도 제일 안 아까운돈이 해외여행가서 쓴돈인듯해요~
    그게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사람마다 의미가치를 두는 면이 다르니
    그렇게 생각할수는 있죠~시간과 돈만 가능하면 많이 다니고 싶은데
    너무 비싸져서 자주는 못가서 아쉬워요

  • 8.
    '24.8.29 2:52 PM (220.117.xxx.26)

    맞아요
    전 하와이랑 알프스 둘다 날 맑을때 갔는데도
    감흥 별로라 했더니 난리난적 있었어요
    강요는 피곤하죠
    서로 좋아하는게 다른데요

  • 9. 저도
    '24.8.29 2:55 PM (223.38.xxx.187)

    저도 그래요
    티비로만 보는 여행지라니..상상여행인가요
    저는 여행지가서 좋은 숙소 맛있는 음식 관광 체험 전부 한개도 안아까워요
    근데 저는 물건사는 돈은 아까운것 같아요

  • 10.
    '24.8.29 3:01 PM (112.153.xxx.101)

    오히려 생활비가 더 아까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과금 윽...

  • 11. 00
    '24.8.29 3:16 PM (211.114.xxx.126)

    저도 여행비는 안아까워요~
    주로 패키지로 다녔지만
    자유시간에 돌아다니며 현지인들이랑
    대화하고 물건 사며 눈 맞추고 인사하고
    그랬던 모든것들이 문화체험이고 설레임이었어요

  • 12. 맞아요
    '24.8.29 3:17 PM (119.207.xxx.45)

    개인의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어디갈지 선택하고 루트 계획하는 것부터가 즐거운 사람이라
    여행에 쓰는 돈이 제일 뿌듯해요.
    (물론 그 안에서 가장 가성비있게 쓰려고 노력하지만요)
    보고 경험한만큼 인생이 풍요로워 진다고 믿는터라 여행비는 안아까워요.

  • 13. 저도요
    '24.8.29 3:39 PM (223.38.xxx.208)

    경험이 재산이라는 마인드라 여행, 취미생활에
    쓰는 돈 안아까워요

    이번주 해외여행 즐기는 사람들 물어뜯는 글
    계속 올라오던데 그들은 평생 방구석 1열로 살다
    생 마감하는 사람들인지..

  • 14. 계속
    '24.8.29 3:42 PM (106.102.xxx.250)

    여행글 올라오는거 보니
    여행객이 좀 줄어서 불지피나 싶다는

  • 15. 집순이
    '24.8.29 4:07 PM (222.237.xxx.194)

    20,30대 진짜 여행 원없이 갔어요
    집순이에 만사 귀찮아서 그돈으로 집을 사도 샀겠네 싶은것이
    곰곰히 생각하면 돈아까워요
    추억이 밥먹여주나요 ㅎ

  • 16. ㅎㅁ
    '24.8.29 4:18 PM (115.138.xxx.158)

    경험은 살면서 충분히
    여행 준비 부터 가서 뭔가를 끊임없이 하고 보고 어딜 가고 하는게 피곤
    하고 집에 오는 비행기에선 아쉽지만
    그냥 전 제 주변에서 유명한 식당 가고 제가 좋아하는 와인사가지고 가서 마시고 제 주변에서 나름의 즐거움을 하는게 훨씬

  • 17. 해외여행
    '24.8.29 4:33 PM (122.254.xxx.211)

    아깝다면 한번 가고 다시 안가겠죠ㆍ
    그런분들은 절대 여행못가요
    뭔들 안아까울까 ㅠ
    전 해외여행에 지출많이 했지만
    또가고 싶은게 해외예요
    동남아말고 유럽 미주 남미쪽
    넘 행복하죠 돈만 많으면이야 ㅠ

  • 18.
    '24.8.29 4:54 PM (61.74.xxx.175)

    새로운 자연환경, 문화, 유적, 음식을 경험 하는 건 너무 설레고 감동적인 일이죠
    국가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다 다르게 살아가는 모습이 재밌어요
    갈 때마다 사람들 사는 모습에서 여러가지 다른 깨달음을 얻게 되구요
    안달복달 살지 말고 좀 여유 있고 너그러워지자 다짐도 하구요
    나이 들어서도 여행 다니고 싶은데 건강이 문제네요
    몇 년째 못가고 있어요
    건강할 때 많이 다니세요

  • 19. ...
    '24.8.29 4:54 PM (121.135.xxx.117)

    지금 내가 쓰고싶은 돈이 없거나 여유가 없으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여행가서 즐겁지 않았다몈 후회가 가능성이 높다

    이 두가지 조건이 함께 있을때 아까운거 아닐까요?

    갔는데.너무 좋았다면 지금 쓸돈 없어도 좋고
    좋지 않았어도 지금 돈 없어서 뭐 못하지 않으면 나쁘지.않고
    좋지 않았는데지금 돈 없어서 뭐 못한다하면 너무 아깝고...

    저는 여행 다 좋았어요. 후회되는 여행은 제 스타일 모르고 좋은 호텔에서 머무르지 않았던 여행이요. 제 스탈이 호텔이 깨끗하고 좋아야 하더라구요... 바다에서 놀꺼니까 하고 낡은 괌 호텔갔던거 너무 별로 였어요.
    자기 스타일에 맞게 즐겁게 다녀온 여행은 휴회가 없구요.

  • 20. ..
    '24.8.29 6:26 PM (117.111.xxx.205)

    같은 곳으로의 여행이라도 경험은 다르니까요. 저도 여행에 쓴 돈 엄청난데 아깝지 않아요. 자유여행만 하고 한 곳에서 충분히 즐기면서도 하루를 길게 쓰는 스타일 ㅎㅎ 여기저기 도장깨기처럼 다니는거 질색이라
    패키지는 싫어요.
    누군가는 성형이나 시술에 돈을 쓰고 누군가는 그릇에 돈을 쓰고 누군가는 돈을 모으는게 더 중요할거구요. 분야가 다르겠죠.

  • 21. 흠..
    '24.8.29 7:09 PM (118.235.xxx.101)

    저도 여행하는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해요. 국내 국외 가리지 않고 적당히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몇몇 글에서 좀 불쾌해지네요. 해외 여행 돈 아깝다는 사람들 보고 뭔들 안 아깝겠냐~ 하고 비아냥대네요. 각자 즐거움을 느끼는 분야가 다르고 거기에 투자를 하는 건데 그걸 존중 못하는 태도는 좀 미숙해보입니다. 해외여행 다수 경험이 우월한 양 풍기는 몇몇 댓글은 마치 좀 졸부같은 느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38 아메리카노요 3 ..... 2024/09/01 1,463
1620837 저는 이생망이에요 19 .. 2024/09/01 4,801
1620836 윤석열-그동안 내깔려놓고 안했습니다. 33 저렴해 2024/09/01 4,023
1620835 집이 22층인데 계단오르기 시작했어요. 15 ... 2024/09/01 3,772
1620834 80대 할아버지옷 어디서 살까요? 7 샬라라 2024/09/01 1,187
1620833 24평 거실 커텐 비용? 2 .. 2024/09/01 927
1620832 수영모자 실리콘 vs 패브릭 6 2024/09/01 1,180
1620831 금요일이나 중요한일 끝내고 찿는음식 4 나비 2024/09/01 1,442
1620830 둘중에 어느 손님이 낫나요? 3 ..... 2024/09/01 1,266
1620829 남편이 출장가는데 새벽에 깨우네요 101 오늘 2024/09/01 18,794
1620828 저는 나쁜 며느리에요 26 저는 2024/09/01 6,646
1620827 영화속에 도청을 위해 카피폰 나오는 부분요. 3 허접 2024/09/01 620
1620826 수시 질문 올립니다 3 ak 2024/09/01 988
1620825 이재명, 한동훈 여야 대표회담 여기서 보세요 8 MBC 2024/09/01 1,310
1620824 유학생 아들 방학 마치고 출국하는데요 7 유학간 딸 2024/09/01 3,448
1620823 전원 거절로 뺑뺑이돌다 손위 동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네요 15 펌글 2024/09/01 5,757
1620822 자취하는 아들 위해 렌지에 데워 먹을수 있는 고기 뭐 있을까요?.. 18 ㄴㄱㄷ 2024/09/01 2,210
1620821 운동하면 땀이 더 잘 나는 체질로 바뀌나요? 7 호야 2024/09/01 1,898
1620820 사람마다 근육 잘 붙는 사람이 있나요??? 9 ... 2024/09/01 1,748
1620819 꼭대기층 달궈지는 것 3 폭염 2024/09/01 2,056
1620818 옆집 할머니가 드디어 이사가요 5 .... 2024/09/01 4,876
1620817 가격이 좀 비싸도 전 백화점 장보기가 좋아요 90 2024/09/01 20,988
1620816 코수술은 다 티나나요? 26 ㅇㅇ 2024/09/01 3,763
1620815 요즘은 동대문 말고 오프 어디서 쇼핑하나요? 3 오프라인 2024/09/01 1,334
1620814 여자 발편한 구두 큰사이즈 나오는곳 아시는분 12 2024/09/0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