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카포냐 서카연이냐 서성한이냐 한성서냐..

ㅁㅁ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24-08-29 13:35:07

.. 저도 고3 맘이고 큰애 입시도 치러봤고..

요 며칠 대학 서열 얘기가 많아서 써봅니다.

정말... 뭣이 중한디...

서카포? 서카연? 서성한? 한성서? 성한서???

... 별로 의미 없고, 그렇게 쉽게 한줄 서기 어려워요.

저도 요즘 원서 써야 해서 입시 유튜브나 자료 정말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일반고라 영과고 전사고는 모르겠고요,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등등... 별별일 다 있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있고, 점수 반영비율이 수시든 정시든 학교별로 달라요.

수시에서,

서울대가 종합적으로 학력이 우수한 아이를 좋아한다면, 카이스트는 수과학에 미친 좀 똘끼 있는 인재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연고대는 진로적합성을 잘 안보지만, 연대는 그와중에 내신 숫자를 중시 한다면, 고대는 생기부 내용을 많이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생기부의 낮은 내신 합격생도 꽤 나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해 그 과에 지원한 지원자 풀과 경쟁률이 해마다 다르므로..

1.5가 여긴 붙고 저긴 떨어졌으니 저기가 더 좋은데다..

이거가 성립하기 어려워요.

보편적으로 애들이 서성한이랑 스카이랑 둘 붙으면 대부분 스카이 선택하니까, 그런 보편성으로 스카이가 좋은데다, 하고 말하는 정도로 충분하지,

그 비슷한 급간에서 내신 반영법, 생기부에서 중점적으로 보는것이 다르고, 정시에서도 어디는 수학을 더 반영하고 어디는 국어를 더 반영하는데, 성대가 더 좋냐 한양대가 더 좋냐 따질일은 아니라고 본다고요.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IP : 58.29.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8.29 1:39 PM (175.211.xxx.92)

    이런 말 소용 없어요.
    기준을 모르니 공정하려면 정시가 답이라고 합니다.

    그래놓고 범죄 저지르는 의사 얘기가 나오면 왜 성적만 보고 뽑냐고 하고요.

    저도 길게 써보고 했지만... 에휴...

  • 2. 답답
    '24.8.29 1:42 PM (211.234.xxx.158)

    맞아요. 서열? 솔직히 사회나옴 별것도 아니고 능력이 최고인데 집구석에서 손가락으로 남들 인생 서열짓고 한심합니다.

  • 3. 저도
    '24.8.29 1:44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저도 원글님 글 보면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건
    서울대 지균인데 카이 비슷한 1전형에서 떨어질수있음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이건 서울대는 떨어지면 카이는 가는데
    카이 티오가있는거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이건
    성대 장학금 다 주고 취업 계약 그런과일것임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연대가 서울대보다 정원이 적어요

  • 4. 예전
    '24.8.29 1:47 PM (175.208.xxx.164)

    학력고사 점수 하나로 줄세우기 하던 시절에나 대학서열 의미있지, 지금처럼 다양한 전형과 수시6장 정시3장, 과목별 가중치 다 다르고.. 복잡한 입시에서 대학 줄세우기 무의미하죠.

  • 5. ㅁㅁ
    '24.8.29 1:48 PM (58.29.xxx.46)

    ㄴ그니까요..고대가 대부분 연대보다 정원이 훨씬 많은걸로 알아요. 그래서 연대 떨어지고 고대 붙은 애가 많이 나와요. 그렇다고 해서 그럼 고대가 연대 밑이란게 확실하냐?? 꼭 그렇게 말할수 없다고요. 과별로 다르고 케이스가 다양하니 반드시 그렇게 볼건 없는데, 입시철만 되면 한줄 세우기 논란..

  • 6. 111
    '24.8.29 1:52 PM (14.63.xxx.60)

    같은라인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서울대vs연대 연대vs 성대 이런비교는 하지 않잖아요.
    사회에서 성대공대 한양대공대 서강대 공대 다 비슷하게 봅니다.

  • 7. ...
    '24.8.29 1:58 PM (115.138.xxx.60)

    서열 필요 없고, 연대 나온 제가 말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학교 다니는 시기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다녔고, 지금도 제 아이가 연대 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자부심. 전 서울대 보다 제 모교가 좋아요. 대학은 간판.. 이런 것도 있지만 다니면서 나에게 맞는 학교가 있어요!!!! 제 친한 친구는 고대 나왔는데 자기는 연대보다 100개 고대가 좋대요 ㅎㅎ 사회 나오면 대접은 비슷비슷합니다. 저 서울대 나온 사람이랑 같이 일해요. 저나 그 분이나 비슷비슷 연봉은 심지어 제가 더 높아요. 그러니까 서열 말고 아이 성향에 맞는 대학가면 좋아요.

  • 8. ...
    '24.8.29 2:09 PM (118.130.xxx.26)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최저 못 맞춰 고대 떨어지고, 연대는 1차 서류합으로 면접갔이지만 최종 불합
    서강대는 면접도 못 간 친구
    서울대 최초합 되는 거 보고 또 한번 느꼈습니다

  • 9.
    '24.8.29 2:15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윗분 글대로 다 떨어진애가
    서울대가니
    서울대 안에서
    1등부터 아래등수가 성적차이가 너무너무 커요
    서울대는
    이 성적차이를 매년 다 조사하는데
    외부에 노출은 안해요
    하지만 매년 고교별 성적 등수 다 봅니다

  • 10. 둘째입시
    '24.8.29 4:15 PM (106.101.xxx.55)

    맞는 말씀입니다.
    댓글중 무조건 정시하자는 아닌거같습니다
    정시50
    교과50 은 어때요?
    그리고
    농어촌은 좀 사기입디다. 정시든 수시든요
    정시로만 하면 어디 지방아이들 스카이문턱이나
    넘겠습니까

  • 11. 여기
    '24.8.29 6:21 PM (182.219.xxx.35)

    할머니들 줄세우기 하던 시절만 생각하고 거품 물고
    서열 나누눈거 보고 절레절레.....
    시대에 뒤떨어지면 가만히나 있지 이래서 나이 들면
    입닫으라 하나봐요.
    그렇다고 무조건 정시는 절대 안되죠.
    지금도 정시는 학군지만 유리하죠.
    전국에 고등학고가 얼마나 많은데요.

  • 12. ..
    '24.8.29 6:32 PM (106.101.xxx.227)

    같은 라인에서는 비교가 별 의미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940 마트에서 파는 샴푸 중.. 7 ㄱㄷ 2024/08/30 2,044
1619939 일본은 우리 땅이 얼마나 부러울지? 22 ******.. 2024/08/30 3,041
1619938 건강한 시어머니와… 5 2024/08/30 3,166
1619937 더치트라는곳 결제히는데 유료가입됐다고 뜨는데요 5 더치트 2024/08/30 679
1619936 가자 가자 밥 하러 가자~~ 11 ..... 2024/08/30 2,575
1619935 인터넷 헬로비젼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3 혹시 2024/08/30 430
1619934 신혼집 매매와 전세 의견차 18 의견차 2024/08/30 2,353
1619933 진학사 질문합니다. 예예 2024/08/30 369
1619932 바세린을 초소형으로 휴대하는 방법이 있나요? 16 yum 2024/08/30 4,311
1619931 반짝거리는 진분홍 예쁜 가방 이름을 찾습니다. 3 예쁜 가방 2024/08/30 1,135
1619930 부모님 기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3 궁금이 2024/08/30 2,212
1619929 자식 문제로 힘드신 분들께 추천 영상 (크리스천용) 3 엄마 2024/08/30 1,384
1619928 수지침은 불법인가요? 4 배우고싶어요.. 2024/08/30 898
1619927 버스 정류장에서 .. 2024/08/30 403
1619926 빅마마LA갈비 어떤가요? 4 홈쇼핑 2024/08/30 1,522
1619925 전세 갱신 청구권은 안 없어지나요? 6 ㅇㅇ 2024/08/30 1,447
1619924 2차 병원 돌팔이들 많고 쓸데 없는 비싼 검사 유도하고 13 짜증 2024/08/30 2,021
1619923 "김 여사도 '2천 명'은 완강했다" 통화 내.. 18 mbc 2024/08/30 3,099
1619922 2차병원 의뢰서 있어야 상급병원 가능 19 ... 2024/08/30 2,258
1619921 2차병원 의뢰서 없이 3차병원 가면 100% 본인부담이래요 109 ... 2024/08/30 16,976
1619920 스포츠마시지 배우면 도움 될까요? ㅇㅇ 2024/08/30 393
1619919 당근에 2 상품권 2024/08/30 644
1619918 부암동 초입 (주민센터 근처) 살기 어떨까요? 19 ... 2024/08/30 2,894
1619917 성병옮긴 상대자한테 고소할때 22 고소 어떻게.. 2024/08/30 3,780
1619916 원스 같이 잔잔한 음악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08/30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