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카포냐 서카연이냐 서성한이냐 한성서냐..

ㅁㅁ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24-08-29 13:35:07

.. 저도 고3 맘이고 큰애 입시도 치러봤고..

요 며칠 대학 서열 얘기가 많아서 써봅니다.

정말... 뭣이 중한디...

서카포? 서카연? 서성한? 한성서? 성한서???

... 별로 의미 없고, 그렇게 쉽게 한줄 서기 어려워요.

저도 요즘 원서 써야 해서 입시 유튜브나 자료 정말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일반고라 영과고 전사고는 모르겠고요,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등등... 별별일 다 있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대학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있고, 점수 반영비율이 수시든 정시든 학교별로 달라요.

수시에서,

서울대가 종합적으로 학력이 우수한 아이를 좋아한다면, 카이스트는 수과학에 미친 좀 똘끼 있는 인재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연고대는 진로적합성을 잘 안보지만, 연대는 그와중에 내신 숫자를 중시 한다면, 고대는 생기부 내용을 많이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생기부의 낮은 내신 합격생도 꽤 나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해 그 과에 지원한 지원자 풀과 경쟁률이 해마다 다르므로..

1.5가 여긴 붙고 저긴 떨어졌으니 저기가 더 좋은데다..

이거가 성립하기 어려워요.

보편적으로 애들이 서성한이랑 스카이랑 둘 붙으면 대부분 스카이 선택하니까, 그런 보편성으로 스카이가 좋은데다, 하고 말하는 정도로 충분하지,

그 비슷한 급간에서 내신 반영법, 생기부에서 중점적으로 보는것이 다르고, 정시에서도 어디는 수학을 더 반영하고 어디는 국어를 더 반영하는데, 성대가 더 좋냐 한양대가 더 좋냐 따질일은 아니라고 본다고요.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IP : 58.29.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8.29 1:39 PM (175.211.xxx.92)

    이런 말 소용 없어요.
    기준을 모르니 공정하려면 정시가 답이라고 합니다.

    그래놓고 범죄 저지르는 의사 얘기가 나오면 왜 성적만 보고 뽑냐고 하고요.

    저도 길게 써보고 했지만... 에휴...

  • 2. 답답
    '24.8.29 1:42 PM (211.234.xxx.158)

    맞아요. 서열? 솔직히 사회나옴 별것도 아니고 능력이 최고인데 집구석에서 손가락으로 남들 인생 서열짓고 한심합니다.

  • 3. 저도
    '24.8.29 1:44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냥 일반고 입장에서 저도 원글님 글 보면

    서울대 붙은애가 카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건
    서울대 지균인데 카이 비슷한 1전형에서 떨어질수있음

    반대로 카이 붙고 서울대 떨어지고,
    이건 서울대는 떨어지면 카이는 가는데
    카이 티오가있는거고

    고대 붙었는데 성대 떨어지고,
    이건
    성대 장학금 다 주고 취업 계약 그런과일것임

    서울대 붙은애가 연대 떨어지고...
    연대가 서울대보다 정원이 적어요

  • 4. 예전
    '24.8.29 1:47 PM (175.208.xxx.164)

    학력고사 점수 하나로 줄세우기 하던 시절에나 대학서열 의미있지, 지금처럼 다양한 전형과 수시6장 정시3장, 과목별 가중치 다 다르고.. 복잡한 입시에서 대학 줄세우기 무의미하죠.

  • 5. ㅁㅁ
    '24.8.29 1:48 PM (58.29.xxx.46)

    ㄴ그니까요..고대가 대부분 연대보다 정원이 훨씬 많은걸로 알아요. 그래서 연대 떨어지고 고대 붙은 애가 많이 나와요. 그렇다고 해서 그럼 고대가 연대 밑이란게 확실하냐?? 꼭 그렇게 말할수 없다고요. 과별로 다르고 케이스가 다양하니 반드시 그렇게 볼건 없는데, 입시철만 되면 한줄 세우기 논란..

  • 6. 111
    '24.8.29 1:52 PM (14.63.xxx.60)

    같은라인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서울대vs연대 연대vs 성대 이런비교는 하지 않잖아요.
    사회에서 성대공대 한양대공대 서강대 공대 다 비슷하게 봅니다.

  • 7. ...
    '24.8.29 1:58 PM (115.138.xxx.60)

    서열 필요 없고, 연대 나온 제가 말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학교 다니는 시기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다녔고, 지금도 제 아이가 연대 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자부심. 전 서울대 보다 제 모교가 좋아요. 대학은 간판.. 이런 것도 있지만 다니면서 나에게 맞는 학교가 있어요!!!! 제 친한 친구는 고대 나왔는데 자기는 연대보다 100개 고대가 좋대요 ㅎㅎ 사회 나오면 대접은 비슷비슷합니다. 저 서울대 나온 사람이랑 같이 일해요. 저나 그 분이나 비슷비슷 연봉은 심지어 제가 더 높아요. 그러니까 서열 말고 아이 성향에 맞는 대학가면 좋아요.

  • 8. ...
    '24.8.29 2:09 PM (118.130.xxx.26)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최저 못 맞춰 고대 떨어지고, 연대는 1차 서류합으로 면접갔이지만 최종 불합
    서강대는 면접도 못 간 친구
    서울대 최초합 되는 거 보고 또 한번 느꼈습니다

  • 9.
    '24.8.29 2:15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윗분 글대로 다 떨어진애가
    서울대가니
    서울대 안에서
    1등부터 아래등수가 성적차이가 너무너무 커요
    서울대는
    이 성적차이를 매년 다 조사하는데
    외부에 노출은 안해요
    하지만 매년 고교별 성적 등수 다 봅니다

  • 10. 둘째입시
    '24.8.29 4:15 PM (106.101.xxx.55)

    맞는 말씀입니다.
    댓글중 무조건 정시하자는 아닌거같습니다
    정시50
    교과50 은 어때요?
    그리고
    농어촌은 좀 사기입디다. 정시든 수시든요
    정시로만 하면 어디 지방아이들 스카이문턱이나
    넘겠습니까

  • 11. 여기
    '24.8.29 6:21 PM (182.219.xxx.35)

    할머니들 줄세우기 하던 시절만 생각하고 거품 물고
    서열 나누눈거 보고 절레절레.....
    시대에 뒤떨어지면 가만히나 있지 이래서 나이 들면
    입닫으라 하나봐요.
    그렇다고 무조건 정시는 절대 안되죠.
    지금도 정시는 학군지만 유리하죠.
    전국에 고등학고가 얼마나 많은데요.

  • 12. ..
    '24.8.29 6:32 PM (106.101.xxx.227)

    같은 라인에서는 비교가 별 의미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16 용산 내부적으로 김건희 시골로 요양 보내는것도 고려중 26 ... 2024/10/23 5,246
1641015 채식주의자를 읽은사람이 진심 청소년에게 적합하다고 29 2024/10/23 4,878
1641014 솔직히 이젠 꼴보기도 싫어 7 굥피로 2024/10/23 3,422
1641013 일단짜리 낮은 공기청정기도 효과 있을까요? .. 2024/10/23 287
1641012 40대 요즘 대충 요런 마인드로 살아요. 5 2024/10/23 4,386
1641011 보증금반환 질문이요 1 임대인 2024/10/23 430
1641010 법인카드 내역 숨긴 축구협회, 부회장 배우자 식당에서 최고액 사.. 1 ... 2024/10/23 1,274
1641009 의사국시 실기 합격률 76% 5 000 2024/10/23 1,952
1641008 저만의 특수한 도자기를 만들고 싶은데요 4 .. 2024/10/23 438
1641007 갑상선암은 알려진 인식이랑 많이 달라요. 40 ㅇㅇ 2024/10/23 19,631
1641006 70대아버지 20년째 상간녀가 10 육군 2024/10/23 6,808
1641005 저도 자녀있는데 그냥 애들 얘기하면서 3 애들 2024/10/23 1,442
1641004 아이들 키울때 너무 잘해주면 안좋은거 같아요 14 너무 잘해주.. 2024/10/23 5,333
1641003 저희 아들 진짜 무난한거 같아요..ㅋㅋ 37 .. 2024/10/23 6,540
1641002 명태균 게이트/ 퍼즐이 맞춰지네요 33 .... 2024/10/23 4,548
1641001 갑상선 암- 수술 안하는 케이스도 있나요 13 레드향 2024/10/23 2,322
1641000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에서 정규직 공고 20 같은 2024/10/23 3,647
1640999 난방하셨나요? 5 000 2024/10/23 1,552
1640998 생리 주기가 긴 경우 체중과 관련있나요 6 ... 2024/10/23 1,160
1640997 공인중개사 하고 싶은데요 19 ㅇㅇ 2024/10/23 2,738
1640996 아이 친구가 학폭을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22 2024/10/23 3,834
1640995 옷 반품 하는데 질문드려요 4 ㅇㅇ 2024/10/23 1,101
1640994 쟈켓을 샀는데 유용하지가 않은거 같아요 2 ㅇㅇ 2024/10/23 2,047
1640993 싱크대 물막이도 사용기한이 있을까요? 3 사용기한 2024/10/23 731
1640992 워킹화 교체주기(스케쳐스) 10 2024/10/23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