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면으로 했거든요
내시경 들어가고, 용종이 있어요.
나빠 보이진 않네요. 떼겠습니다.
하더니 그후로도 한참 뭔가 간호조무사?들과 부산하게
이거저거 가져오고 물뿌리고 막 하는데
끝나질 않는거에요.
있어??하면 계속 간호사가 없습니다. 없습니다..하고
으으으..하면서 많이 남았어요? 하자
용종을 두 개 뗐는데 하나를 잃어버렸답니다-.-
문진실에서 설명해주는데
떼서 흡착해서 나오려다 놓쳤다던데
근데 크기로보나 모양으로 보나 떼질 떼 쉽게 떼지는 걸로 보나
별거 아니여서 선종도 안되는 걸로 보인다고..
어떻게 믿죠 ? 조직검사 한 것도 아니고..-.-
진짜 어렵게 저혈당 증세 겪으며 후달린채로 내시경 받았건만..
내가 비수면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이거 흔한 일인가요
돈 다 내고 왔는데 찝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