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끝나고 뒤를 돌아보니...

......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24-08-29 11:14:56

작년에 아이 입시 끝냈어요.

끝나고 뒤를 돌아보니

아 이걸 뭐 굳이 하......

왜이렇게 아이도 부모도 힘들게 살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앞으로 10년은 더 이 gr날꺼 같고...

그후엔 출생아수 확 줄어서 어떻게 될라나 모르겠네요

IP : 110.9.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9 11:22 AM (121.137.xxx.97)

    아이가 합격했을때나 드는 마음이죠.

    지금 수험생 부모님한테는 배부른 소리라..
    저도 하나 입시 끝내고
    둘째 입시 중입니다.

    한번 해봐도 애가 틀리고 입시가 틀리니..
    매해 수험생 부모가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걸 이해하고
    동변상련의 느낌이라

    서로 응원하고 잘 견디자 하고 싶어요
    링 밖으로 나간 사람의 이해가 안된다는 말은..
    도움이 안될 듯요. 이제 수능까지 석달도 안남았거든요

  • 2. 도대체
    '24.8.29 11:23 AM (182.221.xxx.15)

    이해가 안되는게 전형이 너무 많아요.
    학종이면 학종, 교과면 교과로 나누면(특수 전형은 빼고요) 되지 여러개로 쪼개놔서 같은 과라도 전형별로 점수대와 경쟁률이 다 달라요.
    다자녀전형이 있는 학교도 찾아보니 모집인원이 1명, 이건 그냥 쓰지말라는 얘기죠.
    지방은 서울처럼 생기부에 신경을 써주지도 않는데 지방에서 지방은 괜찮지만 지방에서 서울은 학종도 불리하구요.

  • 3. 바람소리2
    '24.8.29 11:24 AM (114.204.xxx.203)

    취업은 더 힘드네요

  • 4. . . .
    '24.8.29 11:24 AM (14.55.xxx.163)

    입시가 애로 끝나는게 아니에요.
    손자손녀 남아있어요.

  • 5. 맞아요
    '24.8.29 11:26 AM (219.240.xxx.235)

    아이가 합격하고 나면 그게 별게 아닌거 같죠..

  • 6. .....
    '24.8.29 11:33 AM (110.9.xxx.182)

    뭔가 허무하다고 해야되나...
    입시가 끝이 아닌데..앞으로 해야될것이 너무 많은데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 7. 앞으로
    '24.8.29 11:34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해야할것들도 지나고 나면
    또 이런글 쓰겠죠.

  • 8. ...
    '24.8.29 11:44 AM (1.235.xxx.154)

    지나고보니 그런거죠

  • 9. ..
    '24.8.29 11:57 A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불합격했어도 비슷한 느낌이에요
    상위 1%만을 위한 입시취업판에서 걍 들러리

  • 10.
    '24.8.29 12:08 PM (223.38.xxx.246)

    지나야 할수있는 말인거 같아요
    큰애가 열심히 공부하는애가 아니라 고1에 제일 맘쓰다가 많이 내려놨어요 남한테 유난떤것도 없고 혼자 속만 볶였는데 애 유학보내놓고 그 시절 편히 보낸 시누가 뮛이중하냐고 입시일정에 바쁘다하는저를 한심하게 보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물론 건강앞에 생명앞에 뭐가중하겠냐겠지만 입시도 못하는 애가 뭐는 잘하겠어요 그때그때 닥친일을 잘해야 다음일도 하죠

    저도 제인생 살고싶은데 애들 안 따라다닐수가 없잖아요
    지금 큰애 재수하고 둘째고2에요 걍 끝이없는 기분이에요

    한번하고 끝낸사람들 넘 부러워요
    전 중학생 막내도 있어요 입시가 다 다르고 막내는 묻어갈거같은데 와 또 달라서 제 속을 박박 뒤집어서 어쩔땐 애 학교가고 멍하니 안움직이고 있어요 ㅠㅠ

  • 11. 0 0
    '24.8.29 12:12 PM (119.194.xxx.243)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 작년에 입시 끝났어요.
    입시판은 무조건 빨리 뜨는 사람이 승자라고 하죠.
    지나고 보니 별 거 없어 보이지만 힘들게 살아서 그나마 얻은 결과라 생각하려구요. 앞으로의 일은 본인 노력 능력으로 알아서 할 일이고 학부모 노릇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돈주고 한 번 더 하라고 해도 못할 짓이네요

  • 12. ..
    '24.8.29 12:16 PM (115.138.xxx.39)

    이제 중학교 올라가서 시작인데 한숨 나오네요
    이미 대치동 학원 실어나르며 진이 빠지고 있거든요
    돈만 넘치게 많으면 저도 미국가고 싶어요 손태영 권상우처럼.
    돈이 없으니 애도 엄마도 몸으로 때우는중

  • 13. ㅇㅇ
    '24.8.29 12:21 PM (119.194.xxx.243) - 삭제된댓글

    당장은 최선을 다하는 게 맞죠.
    지금을 잘해야 다음이 수월할 수 있는 거고
    10년후에 어쩌고..굳이..이런 생각이 더 무모해보여요.

  • 14. 과잠
    '24.8.29 12:37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과잠입고 학교가는데.....아 얼마나 비싼 잠바인가 싶었어요

  • 15.
    '24.8.29 6:26 PM (223.33.xxx.112)

    전 큰애 미국입시 2년전 치뤘어요. 아~ 다 의미없다 했는데 둘째 하이스쿨러 되니 다시 달릴 준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798 추석이라 기다려지는 유일한 한가지 5 .... 2024/09/11 2,202
1623797 尹지지율 5달새 9.8%p 급락 25.8% 17 곤두박질 2024/09/11 1,598
1623796 이미테이션 목걸이를 사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 장신구 2024/09/11 1,322
1623795 요새 노동부 임금체불 신고 1 bb 2024/09/11 545
1623794 추합전화 오면요 11 추합 2024/09/11 1,243
1623793 삼전...외국인들 왜이리 팔아요? 12 ,,,,, 2024/09/11 4,201
1623792 장경태 "대통령 부부, 부천 화재 장례식 중 골프 친 .. 14 아이고 2024/09/11 2,921
1623791 보석도 빠지면 정신 못 차림 5 2024/09/11 2,009
1623790 영어 듣기는 좀 되는데 8 .. 2024/09/11 1,053
1623789 오픈 챗방에서.. 4 곤란 2024/09/11 619
1623788 많이 더운가요? 15 지금 밖은 2024/09/11 2,064
1623787 문사철중 철학과 6 대학 2024/09/11 1,136
1623786 6만원 미만 저소음선풍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추천 2024/09/11 546
1623785 보톡스제오민 국산 4 보톡스 2024/09/11 1,070
1623784 저 초등때 성탄카드 만들어 주는게 유행이었는데 14 .. 2024/09/11 1,297
1623783 승무원 폭행은 큰 범죄인데 아시아나 어쩔. 12 왜이러니 2024/09/11 4,255
1623782 시계 추천 좀 해주세요 2 2024/09/11 605
1623781 2010년 결혼했는데 7 ... 2024/09/11 1,512
1623780 한강노들섬오페라 카르멘 무료에요. 오늘 예매하세요.(오페라덕후).. 7 오페라덕후 .. 2024/09/11 1,306
1623779 괜찮아 괜찮아 - 충청도엄마 11 공이 2024/09/11 1,770
1623778 부산소재 고등학교 중에 생기부 신경 많이 써주는 학교가 있나요?.. 5 2024/09/11 564
1623777 추석때 전 몇 가지나 하시나요? 10 .... 2024/09/11 1,383
1623776 시금치 비싸니 열무나 얼갈이, 부추 먹으라는 거임? 20 2024/09/11 2,250
1623775 조민 봤다 前서울대 직원, 거짓 증언 혐의로 징역형 구형 26 .... 2024/09/11 4,973
1623774 보톡스 부작용 8 2024/09/11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