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 입시 끝냈어요.
끝나고 뒤를 돌아보니
아 이걸 뭐 굳이 하......
왜이렇게 아이도 부모도 힘들게 살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앞으로 10년은 더 이 gr날꺼 같고...
그후엔 출생아수 확 줄어서 어떻게 될라나 모르겠네요
작년에 아이 입시 끝냈어요.
끝나고 뒤를 돌아보니
아 이걸 뭐 굳이 하......
왜이렇게 아이도 부모도 힘들게 살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앞으로 10년은 더 이 gr날꺼 같고...
그후엔 출생아수 확 줄어서 어떻게 될라나 모르겠네요
아이가 합격했을때나 드는 마음이죠.
지금 수험생 부모님한테는 배부른 소리라..
저도 하나 입시 끝내고
둘째 입시 중입니다.
한번 해봐도 애가 틀리고 입시가 틀리니..
매해 수험생 부모가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걸 이해하고
동변상련의 느낌이라
서로 응원하고 잘 견디자 하고 싶어요
링 밖으로 나간 사람의 이해가 안된다는 말은..
도움이 안될 듯요. 이제 수능까지 석달도 안남았거든요
이해가 안되는게 전형이 너무 많아요.
학종이면 학종, 교과면 교과로 나누면(특수 전형은 빼고요) 되지 여러개로 쪼개놔서 같은 과라도 전형별로 점수대와 경쟁률이 다 달라요.
다자녀전형이 있는 학교도 찾아보니 모집인원이 1명, 이건 그냥 쓰지말라는 얘기죠.
지방은 서울처럼 생기부에 신경을 써주지도 않는데 지방에서 지방은 괜찮지만 지방에서 서울은 학종도 불리하구요.
취업은 더 힘드네요
입시가 애로 끝나는게 아니에요.
손자손녀 남아있어요.
아이가 합격하고 나면 그게 별게 아닌거 같죠..
뭔가 허무하다고 해야되나...
입시가 끝이 아닌데..앞으로 해야될것이 너무 많은데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해야할것들도 지나고 나면
또 이런글 쓰겠죠.
지나고보니 그런거죠
불합격했어도 비슷한 느낌이에요
상위 1%만을 위한 입시취업판에서 걍 들러리
지나야 할수있는 말인거 같아요
큰애가 열심히 공부하는애가 아니라 고1에 제일 맘쓰다가 많이 내려놨어요 남한테 유난떤것도 없고 혼자 속만 볶였는데 애 유학보내놓고 그 시절 편히 보낸 시누가 뮛이중하냐고 입시일정에 바쁘다하는저를 한심하게 보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물론 건강앞에 생명앞에 뭐가중하겠냐겠지만 입시도 못하는 애가 뭐는 잘하겠어요 그때그때 닥친일을 잘해야 다음일도 하죠
저도 제인생 살고싶은데 애들 안 따라다닐수가 없잖아요
지금 큰애 재수하고 둘째고2에요 걍 끝이없는 기분이에요
한번하고 끝낸사람들 넘 부러워요
전 중학생 막내도 있어요 입시가 다 다르고 막내는 묻어갈거같은데 와 또 달라서 제 속을 박박 뒤집어서 어쩔땐 애 학교가고 멍하니 안움직이고 있어요 ㅠㅠ
재수해서 작년에 입시 끝났어요.
입시판은 무조건 빨리 뜨는 사람이 승자라고 하죠.
지나고 보니 별 거 없어 보이지만 힘들게 살아서 그나마 얻은 결과라 생각하려구요. 앞으로의 일은 본인 노력 능력으로 알아서 할 일이고 학부모 노릇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돈주고 한 번 더 하라고 해도 못할 짓이네요
이제 중학교 올라가서 시작인데 한숨 나오네요
이미 대치동 학원 실어나르며 진이 빠지고 있거든요
돈만 넘치게 많으면 저도 미국가고 싶어요 손태영 권상우처럼.
돈이 없으니 애도 엄마도 몸으로 때우는중
당장은 최선을 다하는 게 맞죠.
지금을 잘해야 다음이 수월할 수 있는 거고
10년후에 어쩌고..굳이..이런 생각이 더 무모해보여요.
과잠입고 학교가는데.....아 얼마나 비싼 잠바인가 싶었어요
전 큰애 미국입시 2년전 치뤘어요. 아~ 다 의미없다 했는데 둘째 하이스쿨러 되니 다시 달릴 준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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