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조언 부탁드려요

무무 조회수 : 905
작성일 : 2024-08-29 09:46:33

남자친구가 화가 났습니다.

제가 잘못하긴 했어요. 남자친구가 정성껏 뭘 준비했었는데 제가 원하던바도 아니었고 맘에 여유가 1도 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상황이라 수고했다 고맙다 표현못하고 있다가 아주 사소한 일이 불씨가 되어서 다퉜어요.( 사실 일방적으로 너 이상하다는 설교 들었습니다) 

 그러고 저는 집으로 왔고 오면서도 제가 잘했단 생각은 안들어서 와서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다음날도 전화하고 메시지하고 그 다음날도....

미안하다고 마음이 나아지면 연락달라고 했어요.

이제 한달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남자친구가 몇번 잠수한적 있어요. 다투거나 갈등이 생겨도 절대 먼저 말걸거나 손내민 적이 없고  제가 액션하고 대화해서 풀어야했어요. 만약 본인이 잘못했다는걸 인지하면 필요 이상으로 오버해서 잘해주고 얼마못가 금새 또 서운해해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저도 좀 지쳐있긴합니다. 자주 삐치는거 /수틀리면 며칠 잠수타는거/ 좋으면 또 너무 잘해주면서 헤헤거리는거

 

이번엔 제가 명백히 서운하게하고 잘못했기에 사과도하고 만나고자하지만 연락을 받아야... 또 연락이 와야...

 

끝나더래도 만나서 이만저만하니 헤어지자 이래야하는거 아닐까요? 최소한 카톡으로라도 우리 안맞으니 그만 만나자 해야는거 아닌가요?

한달이나 지났는데 연락이 없으면 그냥 이대로 제가 놓으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잠수타는 사람 처음 만나봐서 정말 잘 모르겠어요.

IP : 50.92.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9 9:47 AM (121.143.xxx.8)

    잠수가 아니라 남자는 이미 관계 정리한걸로 보이는데요.

  • 2.
    '24.8.29 9:50 AM (175.120.xxx.173)

    그만 만나세요..

  • 3. ....
    '24.8.29 9:51 AM (218.38.xxx.83)

    남친이 아니라 전남친이라고 하셔야겠어요.
    한달이상 연락두절이면 그냥 원글님도 끝내세요.

  • 4.
    '24.8.29 10:10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한달이나 연락이 없다면 헤어진거죠.
    잠수 타고 절대로 연락 먼저 않는 사람은 손절해야 합니다.
    혹시 연락와도 다시 만나지 마시길..

  • 5. 바람소리2
    '24.8.29 10:17 AM (114.204.xxx.203)

    한달이면 끝난거죠

  • 6. ......
    '24.8.29 10:42 AM (59.13.xxx.51)

    저라도 한달이면 마음정리 하겠어요.
    미련이 남으시는듯.

  • 7.
    '24.8.29 10:46 AM (116.34.xxx.24)

    혼자 미련이 많아보여요
    바쁘게 지낼 건강한 취미를 많이 만드시고 건강한 관계를 위한 나의 내면 채움, 운동등등 찾아보세요

  • 8. 님도
    '24.8.29 10:49 AM (58.29.xxx.96)

    할만큼 했으니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 9. 확실하게
    '24.8.29 10:55 AM (211.42.xxx.213)

    그렇게 이별인양 해놓고, 그사이 원글님에게 또다른 운명의 상대가 오늘이라도 나타날지 누가 알까요?
    그래서 이정도면 헤어지잔 얘기지 싶어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있는데 막말로 한달뒤 나타나 양다리니, 환승이니 난리치면 어떡하시겠어요?
    그럴리 없다고요? 한치 앞을 모르는게 사람일입니다.

    톡 보내세요.
    더이상 잠수는 용납할 수 없다. 연인이 사귀다보면 당연히 잘하고, 못하는 일이 있겠지만 원글님이 말한 내용은 삐질 일일순 있지만 잠수탈 일은 절대 아니며 심지어 진심으로 사과까지 했는데 그러고 있다면 절대 정상적인 사람의 태도가 아닙니다.
    솔직히 백번 오래 유지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눈에 뻔히 보이지만 헤어질 수 없다면 단호한 톡을 보내세요.
    연락 받고 내일까지 연락이 없으면 백프로 더이상 만날 마음이 없는 것으로 하고 우리의 관계는 끝이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그이후로는 더이상 네가 연락해도 연락은 받지 않겠다. 신중하게 결정해라. 정확하게 내용을 담으시고, 재차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연락이 안오면 조상신이 도왔다 생각하고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하세요.
    원글님도 미련이 있고, 연락도 온다면 에휴..다시 만나시되
    이제 앞으로 잠수는 곧 이별이다 정확히 하시고 만나세요.
    백번 생각해도 아닌데 미련이 있다면 그만큼 원글님이 더 좋아하는 거니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만나더라도 더이상 그 버릇 못나오게 하고 만나요.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사랑이 죄네요.

  • 10. 마음 떠난거죠
    '24.8.29 11:28 AM (223.38.xxx.67)

    그 남자 이미 마음 떠난 거잖아요
    이젠 전 남친이네요
    미련 남아도 그만 연락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649 남편 별명 즉흥적으로 한번 지어봐요 39 -.- 2024/09/01 3,543
1620648 1층 아파트 전세로 이사가는데 커텐 조언 부탁드려요. 10 Hope 2024/09/01 1,422
1620647 로켓후레쉬에서 고기 2 주문 2024/09/01 964
1620646 MZ 특징이 말이예요 14 .... 2024/09/01 4,854
1620645 추석때도 더울까요 5 ㅇㅇ 2024/09/01 2,598
1620644 남 중딩 컷트 비용 얼마주고 자르세요? 13 2024/09/01 1,312
1620643 제 생활비 봐주세요. 4 부인 2024/09/01 3,589
1620642 생각해 보니까 어제 생일이었어요 10 2024/09/01 1,444
1620641 김치찜 앞다리 .목살. 삼겹 12 ㅇㅇ 2024/09/01 1,476
1620640 6,70년대 태어나신 분들은 음양력중 어느 생일로 출생신고하셨나.. 36 음력양력 2024/09/01 2,974
1620639 근로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6 조언 2024/09/01 794
1620638 尹,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 무서워서 못나가겠어 18 이시끼쫄려 2024/09/01 3,578
1620637 개신교는 여전히 김건희한테 사족을 못쓰는데 천주교는? 8 종교집단 2024/09/01 1,732
1620636 올영 처음 배송시켜 보는데 3 ㅡ,,- 2024/09/01 1,716
1620635 귀신이 곡할 노릇ㅠ 26 ㅇoo 2024/09/01 12,104
1620634 밤마다 평창동 가는 김건희 5 ... 2024/09/01 6,642
1620633 요새 구두굽에 금속 선 무늬 들어간거는 촌스럽나요? 10 2024/09/01 2,187
1620632 유리병에든 짓갈 비행기에 보낼 수 있나요? 17 알려주세요 2024/09/01 1,460
1620631 야채 비싸도 자주 사드시죠? 19 식단 2024/09/01 3,795
1620630 전 실비보험 22천원 내는데요. 13 ㅇㅇ 2024/09/01 3,501
1620629 수술하고 빠진살 금방 찌겠죠? 7 2024/09/01 1,159
1620628 지금 에어컨 트시나요? 19 ㅇㅇㅇㅇ 2024/09/01 3,771
1620627 식당에서 진상짓 했나요 5 .. 2024/09/01 3,351
1620626 지금 밖인데 긴팔입어도 될 날씨 17 ..... 2024/09/01 4,134
1620625 중년 못된 남자들 8 2024/09/01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