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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쓴 것 중 젤 잘한 거 vs 후회되는 거 꼽아 보세요

소비 조회수 : 6,749
작성일 : 2024-08-29 08:45:45

1) 잘했다 싶은 건

저는 여행요. 특히 해외여행.

국내도 좋은데 아무래도 완전히 다른 경험이 아니니.

외국에 나갔을 때 느껴지는 해방감, 완전한 새로움,

책이나 티비로 보던 걸 실제로 보고 경험하는 것.

그 희열감은 돈을 아무리 써도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요.

(물론 쓸 돈은 한계가 있었지만요 ㅎ)

 

2) 옷, 화장품, 가방

산다고 돌아다니 시간, 에너지, 돈.

다 부질없다 싶고 

물론 해봤으니 부질없는 것도 아는 거겠지만요.

 

 

 

IP : 1.227.xxx.5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9 8:48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잘 한거 ᆢ 애들 사교육비 /못 한거 ᆢ 애들 사교육비
    애들 사교육시켜 공부를 잘 하는데 노후를 생각하면 안 시켰서야 싶고 또 애들 공부 잘 하는데 잘 시켰나 싶고

  • 2. ㅇㅇ
    '24.8.29 8:49 AM (211.186.xxx.26)

    잘했다 - 초등아이와 함께 미국 두달살이.
    못했다 - 집안행사에 입을거라고 산 고급의상들.

  • 3.
    '24.8.29 8:50 AM (219.241.xxx.152)

    잘 한거 ᆢ 애들 사교육비 /못 한거 ᆢ 애들 사교육비
    애들 사교육시켜 공부를 잘 하는데 노후를 생각하면 안 시켰서야 싶고 또 애들 공부 잘 하는데 잘 시켰나 싶고
    사교육은 저런것 다 사치보다 더 큰 사치ㆍ
    이제 이리 키우도 부모는 안 돌보는 시대니 사치를 부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젤 고민일거에요

  • 4. ..
    '24.8.29 8:50 AM (49.163.xxx.58)

    동생이 어려웠을때 조카 납부금이 없어 힘들어할때
    납부금 보태준게 잘한것 같아요.

  • 5. 저도
    '24.8.29 8: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잘한거 사교육, 못한거 사교육 222222
    사교육에 저무 돈을 즐이 부어서 에듀 푸어에요.
    애들 대학은 잘 갔어요.
    취업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ㅠㅠ

  • 6. 저도
    '24.8.29 8:53 AM (124.49.xxx.19)

    잘한거 사교육, 못한거 사교육 222222
    사교육에 너무 돈을 들이 부어서 에듀 푸어에요.
    애들 대학은 잘 갔어요.
    취업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ㅠㅠ

  • 7. ...
    '24.8.29 8:57 AM (223.38.xxx.122)

    잘한거 -여행
    못한거 -아이 전집 잔뜩 사모은거

  • 8. ㅠㅠ
    '24.8.29 8:57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잘한 거 금 많이 산 거, 내가 벌어 일찍 집 산 거
    못한 거 결혼

  • 9. 많지만
    '24.8.29 8:5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딱 3개하라면
    교육비,옷(신발,가방포함),화장품...

    애들 실컷 학원다녀놓고 타전공...

  • 10. ㅇㅇ
    '24.8.29 8:58 AM (106.102.xxx.118)

    여자들은 해외여행병, 아니면 쇼핑병 둘 중 하나는 장착하고 있지요
    전 제 셀프 사교육에 쓴 돈이 아깝지 않던데요
    수영, 골프, 검도, 필라테스...
    각종 운동 돈 주고 배우니 건강해지고, 다이어트 되고, 대충 옷 입어도 폼 나고요
    악기들 배운것도, 세계 요리들 전문적으로 배운것도 다 인생이 윤택해 졌어요

  • 11. ㅠㅠ
    '24.8.29 8:58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잘한 거 20세기에 금 많이 산 거, 내가 벌어 일찍 서울 요지 자가
    못한 거 결혼

  • 12.
    '24.8.29 8:59 AM (220.117.xxx.26)

    잘한거
    정리업체 불러서 옷방 티비 나오는집 처럼 된거

    못한거
    결혼 한복이랑 각종 스튜디오 앨범

  • 13. ㅠㅠ
    '24.8.29 8:59 AM (110.70.xxx.116)

    잘한 거 20세기에 금 많이 산 거, 내가 벌어 일찍 서울 요지 자가
    못한 거 결혼할 때 돈 쓴거. 아예 하지 말았어야

  • 14. 내집장만
    '24.8.29 8:59 AM (218.48.xxx.143)

    대출내서 내집 장만한거하고, 여행 다닌거요.
    내집장만용 대출, 여행 그리고 아이들 교육비 이외에는 돈을 안쓰네요.
    명품 사본적 없고, 피부과나 성형외과 가본적 없고요.
    운동도 주민센타 프로그램 이용하고요. 자동차도 20년씩 타고 ㅎㅎㅎ
    저도 소비는 여행이 최고예요~
    비행기값 그리고 3성호텔비 내는게 제 인생 최대 소비네요.
    교육비야 부모로써 의무고요. 대치동 학원 3년씩 보냈네요.
    워낙 검소한 인생이라 저는 후회되는건 없네요.
    주변에서 돈 좀 써라 잔소리 듣고 사는 인생이라~~ ㅋ~

  • 15.
    '24.8.29 9:01 AM (112.147.xxx.49)

    가족 해외나가 한달살기 잘한거
    유치원때쓴 아이들 사교육 못한거

  • 16. 서울
    '24.8.29 9:02 AM (182.228.xxx.215)

    잘한거ㅡ애들 다 키우고난뒤 나를 위해 배움에 투자
    못한거ㅡ애들 어릴때 여기저기 옷을 물려받아 입힌거요 돈 아낀다고요 (집 구입한다고요)
    요즘 회사다니는 아들 겨우 꼬셔서 옷사주면서 반성ㅠ

  • 17. 중곡
    '24.8.29 9:03 AM (122.42.xxx.82)

    중년에 쌍수한 거요

  • 18. ㅇㅇ
    '24.8.29 9:09 AM (121.136.xxx.216)

    인풋대비 아웃풋제일 안좋은건 애들 학원비

  • 19. ㅇㅇ
    '24.8.29 9:09 AM (14.32.xxx.186)

    잘한거-해외여행, 고마우신 시터비, 사교육, 취미로 배우는데 쓴 강습료, 적금, 나를 위한 주얼리
    못한거-주식, 가방, 옷, 애들 어릴때 옷, 사교육

  • 20.
    '24.8.29 9:13 AM (14.39.xxx.72)

    잘한거ㅡ애들 둘다 예체능 전공살려 뿌듯합니다. 돈 억수로 씀
    대출까지 받아 끝까지 지원함. 아주 잘풀림
    Imf때 강남아파트 구입한거
    못한거ㅡ애들 어릴때 사교육 너무 많이 시킨거
    그돈으로 놀러 다닐껄 해외여행 많이 갔을텐데

  • 21. 파란하늘
    '24.8.29 9:16 AM (14.55.xxx.163)

    잘한거ㅡ해외여행ㅡ배낭여행위주
    못한거ㅡ아직은 없네요.ㅡ50대중반

  • 22. ㄴ인
    '24.8.29 9:17 AM (211.234.xxx.1)

    잘한거 - 폭등하기 전 집산거, 로봇청소기, 내운동레슨비
    못한거-아이 옷 브랜드, 성장마사지, 태권도같은 아이예체능

  • 23. ㅇㅇ
    '24.8.29 9:17 AM (211.234.xxx.116)

    08리만때 강남집마련
    애들 과외시킨거
    Pt 비용
    안 아까움

  • 24. ..
    '24.8.29 9:18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잘한거 부동산투자 아이가 유학가서 의사된거
    못한거 아이가 고작 몇년 쓴다고 최고가 업라이트피아노 산거

  • 25.
    '24.8.29 9:18 AM (14.39.xxx.72)

    댓글 보니 애들 어릴때 옷도 몇분 계시네요
    맞아요. 저도 애들 옷 물려받아서 키웠는데 받은옷들이
    거의 명품옷들이였음. 저는 이런거 관심없어서.
    근데 애들 어릴때 보면 부잣집 애들로 보이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남는건 사진이잖아요
    갑자기 울형님께 감사하네요

  • 26. ..
    '24.8.29 9:20 AM (39.7.xxx.67)

    잘한거 인서울 교통좋은 곳에 집산 서
    못한거 애들 사교육비

  • 27. .....
    '24.8.29 9:22 AM (211.234.xxx.17)

    잘한 것들
    *삶의 질을 위해 대형 평수 집 산 거
    *투자를 위해 좋은 위치의 소형 평수 집 산 거
    *해외에 월세 얻은 거 (일년에 여러번 가서 쉬고 놀고)
    *세례 받은 거

    못한 것들 -
    *홈쇼핑에서 산 모든 것들 돈 낭비
    *잔뜩 산 비싼 엔틱 그릇들
    *음주를 즐겼던 거 (지금은 단주)

  • 28.
    '24.8.29 9:23 AM (1.227.xxx.137)

    저는 뭐든 몸과 마음에 해롭지 않게 돈 쓴 건 다 잘했다고 생각해요. 비싼 옷이나 가방 등등도 사서 잘 썼으면 좋은거고 낯선 경험(여행, 취미활동 등)도 나를 성장시키니 좋은 거고 애들 사교육은 물론이고 비싸고 멋진 옷들도 그들의 심미안과 취향을 길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 모든 지출은 내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전제가 기본이죠.

  • 29. . . .
    '24.8.29 9:24 AM (222.101.xxx.232)

    잘한거-남편이 시모 사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가자는거
    제가 우겨서 초초역세권으로 이사온거
    못한거 주식한거(전부 마이너스~ 오늘도 ㅠㅠ)

  • 30. ㅇㄹㄹ
    '24.8.29 9:25 AM (189.203.xxx.217)

    잘한거 : 애들 교육비. 내 가방. 운동비
    후회는: 구몬학습지 교원류의 비싼 전집들. 아주어릴때 애기 사준 비싼 옷들. 해외에서 구입한 가구. 카펫. 살빠졌을때 구입한 비싼옷

  • 31. ..........
    '24.8.29 9:26 AM (117.111.xxx.118)

    못한거-애들 사교육비로 어마어마하게 들인거
    고등와서 공부를 포기해서

  • 32. 가을하늘
    '24.8.29 9:39 AM (222.108.xxx.61)

    잘한거 : 두딸들 일찍 해외에서 공부시킨거요... 초중고 국제학교 보냈어요
    못한거 : 일찍 장만했던 현대아파트 (위치는 속쓰려서 말못해요 ㅎㅎ) 팔아버린거

  • 33. ㅁㅁ
    '24.8.29 9:41 AM (39.121.xxx.133)

    와 유익하네요ㅎㅎ
    잘한거-아이와 단둘이 해외여행
    후회-들지도 않는 크고 무거운 명품가방들

  • 34. ㅠㅠ
    '24.8.29 9:51 A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제일 잘 한거 ㅡ강남에 집 산거
    제일 못 한거 ㅡ 집 매도 타이밍 실패한거. 두번 모두 팔고 나니 급상승해서 더블이 되어버림. 제일 잘 한 일인 강남 집이 재건축이 너무너무 늦어져 20년째 녹물 먹으며 몸테크 중인 거.

  • 35. ㅠㅠ
    '24.8.29 9:53 A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돈 아까운거 ㅡ 학원비, 명품가방
    돈 안아까운거 ㅡ 여행

  • 36.
    '24.8.29 9:56 AM (211.234.xxx.243)

    잘한거 :
    1)공기업취직 정년60세 보장되고 임금피크제사라졌음
    2)월 100만원씩 20년 넣은 개인연금 . 퇴직앞두니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2개 연금4개합치니 은퇴후에도
    회사다닐때만큼 월급나오게 한것
    3)교회다닌것 신앙이 생긴것
    나이먹고 은퇴해도 젊은 친구들과 대화할수 있는것

    후회하는것
    1)애들 학원비 어차피 좋은데 나와도 지가 하고 싶은거 하고산다
    2)단독주택 지어서 살고있는데 그거 팔아서 아파트 살껄
    3)젊을때 부터 운동하고 살껄
    4)유한양행 주식 8만원에 판것

    모임이 있다는게 감사

  • 37. 저도 여행
    '24.8.29 9:58 AM (122.254.xxx.211)

    가족과 해외여행간거 하나도 안아까워요
    일생에 최고의 경험이죠
    돈아까운건 애들 교육비 ~ ㅠ

  • 38. ㅇㅂㅇ
    '24.8.29 10:02 AM (182.215.xxx.32)

    후회되는 거
    결혼예물과 한복이요
    세상 쓰잘데기 없고
    다이어 사는 순간 반값되는거....

  • 39. 나무
    '24.8.29 10:03 AM (147.6.xxx.21)

    눈여겨 볼 대목이 몇 군데 있네요..^^

    참고하겠습니다.

  • 40. 저도
    '24.8.29 10:15 AM (220.85.xxx.130)

    잘한거

    라식
    집산거
    식기세척기

    후회되는거

    애들초등때사교육비
    시댁 경조사비

  • 41. ㅇㅇㅇㅇㅇ
    '24.8.29 10:2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잘한거ㅡ
    애들어릴때 교구.이런거 안산거
    교육비는 중학교때부터
    이곳으로 이사한거
    애 재수 시킨거
    여행 자주간거

    못한거ㅡ
    집 잘못고른거
    저도 한복.솜이불 한거
    살뻔했던 강남 아파트 안산거

  • 42. 영통
    '24.8.29 10:23 AM (106.101.xxx.77) - 삭제된댓글

    ※잘한 것
    --40살부터 루테인 먹은 것 50중반인데 주위에서 나만 노안이 안 옴.
    --경제적으로 힘들다가 내 힘으로 조금 회복되자마자 금전부담되더라도 애들 중등 초고라 이탈리아 여행 바로 강행한 것.

    ※잘못한 것
    --내가 영어 좀 잘한다고 애들 영어를 엄마표로 길게 했던 것. 초등 저학년까지만 했었어야
    --집 더 산 것. 이 집들이 나를 짖누르고..이게 제일 후회

  • 43. 영통
    '24.8.29 10:26 AM (106.101.xxx.77) - 삭제된댓글

    잘한 것
    --40살부터 루테인 먹은 것. 50중반인데 주위에 나만 노안이 안 옴.
    --애들 어릴 때 주말마다 국내 이곳 저곳 다닌 것. 애들이 친구 많은 것이 그 영향인 듯
    --경제적으로 힘들다가 내 힘으로 조금 회복되자마자 금전부담되더라도 애들 중등 초고라 이탈리아 여행 바로 강행한 것.

    ※잘못한 것
    --내가 영어 좀 잘한다고 애들 영어를 엄마표로 길게 했던 것. 초등 저학년까지만 했었어야
    --집 더 산 것. 이 집들이 나를 짖누르고..이게 제일 후회

  • 44. 영통
    '24.8.29 10:33 AM (106.101.xxx.77)

    잘한 것
    --40살부터 루테인 먹은 것. 50중반인데 주위에 나만 노안이 안 옴.
    --애들 어릴 때 주말마다 국내 이곳 저곳 다닌 것. 애들이 친구 많은 것이 그 영향인 듯
    --경제적으로 힘들다가 내 힘으로 조금 회복되자마자 금전부담되더라도 애들 중등 초고 시기 놓지기 싫어 이탈리아 여행 강행한 것.

    잘못한 것
    --내가 영어 좀 잘한다고 애들 영어를 엄마표로 길게 했던 것. 초등 저학년까지만 했었어야
    --집 더 산 것. 이 집들이 나를 짖누르고..이게 제일 후회

  • 45. ..
    '24.8.29 10:39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제일 잘한거 ㅡ미국 1년 애들이랑 다녀온거 구몬시킨거. 구몬선생님이 사범대 출신이셔서 진짜 보기드문 분. 숳

  • 46.
    '24.8.29 10:43 AM (118.235.xxx.196)

    제일 잘한거 ㅡ미국 1년 애들이랑 다녀온거랑 큰애 4살때부터 구몬시킨거. 구몬선생님이 사범대 출신이셔서 진짜 보기드문 분. 깡시골에 이런 인재가...돈을 따따블로 드려도 안아까운분...애기초를 싹다잡아주셨어요 애가 15세라도 연락하고 생일때 선물드려요 작은애는 이제은퇴하셔서 못맡기는게한이예요ㅜㅜ

    못한거 ㅡ서울집살기회에 그냥 깡촌집산거 ㅜㅜ

  • 47. ....
    '24.8.29 10:43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잘한것
    -상사의 괴롭힘에도 꾸준히 회사 오래 다닌것
    -남들 케세라세라 돈 쓸때 돈 아껴서 모은것
    -아이 하나 낳은것
    -유럽여행 미국 동부여행 갔다온것

    잘못한것
    -아껴 모은돈 재태크에 올인못한것( 이건 현재 진행형)
    -운동 시작안한것
    -신혼때 시댁에 너무 잘하려고 애쓴것

  • 48. ㅡㅡ
    '24.8.29 10:54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잘한거 ㅡㅡ 애둘 영유보낸거
    못한거 ㅡㅡ 집투자 매번 ㅠ

  • 49. ㅇㅇ
    '24.8.29 11:03 AM (118.235.xxx.174)

    잘한거: 막차타고 서울 9억미만 청약 넣었던 거
    못한거: 전세면서 2년씩 이사다녔던 거

  • 50.
    '24.8.29 11:12 AM (118.235.xxx.150)

    잘한거: 영유보낸거
    못한거: 좀 더 입지좋은곳에 부동산살껄.

  • 51. 물방울
    '24.8.29 11:47 AM (49.165.xxx.150)

    현재 50대 중반:
    제일 잘한 것 - 직장 다니면서 돈 모아서 미국 로스쿨 유학간 것. 유학비용의 20배 정도 벌고 조기 은퇴함
    필라테스 1인 레슨 3년 받은 것과 바이올린 레슨을 직장 다니면서도 10년 동안 꾸준히 받은 것도 아주 보람 있음
    제일 못한 것: 직장 다닐때 피곤하다고 출퇴근을 거의 항상 모범택시로 했음. 퇴근때 비용 일부는 회사에서 지원해줬지만 그 외에도 1달에 50만원 가까이 택시비로 지불한 것이 제일 아까움.

  • 52. ..
    '24.8.29 12:05 PM (1.250.xxx.105) - 삭제된댓글

    잘한거ㅡ 대출내서 부동산 사들인거
    못한거ㅡ공부못하는 큰애 과외비. 결혼때 한복

  • 53. ....
    '24.8.29 12:22 PM (222.98.xxx.33)

    잘한 것
    2000년도 중년의 나이에 칼럼시대 블로그시대에
    글이라는 걸 써본 것
    글을 씀으로써 내 안의 상처와 마주보고
    스스로 치유하게 된 순기능

    잘못한 것
    현재 주식투자 한 것
    하루벌어 먹고 사는데 일년치 수입을 날리고 있음

  • 54. ...
    '24.8.29 1:57 PM (211.224.xxx.160)

    잘한 거
    1. 짠순이인 내가 거금 600을 들여 pt 100회 받고 헬스인이 된 거.진작 할 걸.젊을때부터 할 걸..

    2. 리만 때 아파트 산 거 ..

    잘못 산 거

    1. 리만 때 아파트 산 거..
    금전적으로는 큰 보상을 주었지만 아이들 어리고 나도 젊을 때 ,곧 재건축 된다는 말에 넘어가 집수리도 안하고 ,이사갈텐데 하면서 가전가구도 못바꾸고 ..그 좋던 시절을 낡고 녹물나오는 아파트에서 구질하게 산 게 평생 한이 됐음 .. 이제 나이 다 들고 집에서 환갑 넘은 노인 둘이 지키고 있을 이 집....... 물론 아이들은 부모가 강남신축아파트 소유주라는 걸 감사해하고 있으나, 집순이인 나는 내 젊은날을 재건축이라는 허상에 빠져 좋은 시절을 누려보지도 못하고 날린 것 같은 속쓰림이 있음

  • 55. ㅇㅇ
    '24.8.29 2:56 PM (211.108.xxx.164) - 삭제된댓글

    잘한것 : 틈나는 대로 해외 멀리 방방곡곡 다니면서 견문 넓힌것
    원래 집순이인데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짐
    셀프로 외국어 마스터한거
    잘못한것 : 우울증에 빠져서 시간낭비한거
    어쩔수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깝고ㅠ안타까움

  • 56. ㅇㅇ
    '24.8.29 3:07 PM (211.108.xxx.164)

    돈써서 안아까운거 :
    해외 방방곡곡 다닌거 - 사람과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짐
    언어공부 - 처음엔 돈버린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입과 귀트임
    돈 아까운거 :
    다이아, 시계
    옷 화장품 식재료 등은 쓸만큼 써봤기에 물건 고르는 안목이 늘어서 후회없음

  • 57. 내인생
    '24.8.29 3:23 PM (223.39.xxx.220)

    잘한거
    강아지를 입양한것.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유일한존재.절대사랑이 무엇인지 알게됨.
    여행한거.돈이 전혀 안아깝고,그돈 아꼈으면.돈은 모았겠지만,지금처럼 추억이 많고, 삶이 풍성해지지는 못했을 것임,
    결혼하고 이사 몇번으로,자산이 증식한거.
    신혼대비 50배 가까이 자산이 늘어남.
    리스크를 견뎌서,보상을 받음.
    리스크없는 투자는 없다.

    못한거.
    젊은시절 사람을 좋아해서,흥청망청 돈쓰면서 친목질하고,
    사랑이니 우정이니 찾아다녔으나,다 부질없었음.
    남는건 내 스펙과 돈이였음ㅋㅋ
    나도 젊을때는 이런말하는 사람이 너무 싫었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였었다.

    진보는 이상적이라 세상물정에 어둡고,
    보수는 현실적이라 부정부패가 많다.
    젊을때는 이상적일수 있지만,나이먹고 이상을 추구하는건 현실에 눈뜨기 싫다는 소리와 같다.
    정치는 이념이 아니라,심판이였다는걸
    늧게 깨달음.
    이제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무당층이 되었음.

  • 58. 그냥
    '24.8.29 4:19 PM (125.143.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반지나 팔찌를 샀어요
    제일 잘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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