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강요안한다해도...

종교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24-08-29 08:42:17

배우자가 주말에 교회가는거 혼자가고 절대 입밖으로 종교얘기 안꺼낸다쳐도 전 결혼못할거같아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일욜에 놀러가고싶은데 본인은 교회가야한다며 안된다고하고

우리의생활비중 일부가 헌금으로 빠져나갈텐데

그꼬라지보는것도 힘들거같아요

걍 교회다니는사람들은 거기서만 만나야할듯

종교문제로 이혼하는거 이해돼요

IP : 211.58.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9 8:46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월요일에 목사님들은 아무 일 안하면서
    신자들 일요 예배 참석안하면 죄짓는듯이 말씀하시는 게 너무 싫어요

    저희 남편에게 교회에서 남들 꺼리는 일을 맡겨 모든 일요일은 같이 얼굴 볼 시간도 거의 없네요ᆢ

    그전에는 와이프가 교회를 나오지 않아
    제자학교 수업 듣는 것조차 거부당했었는데..

    이런 구차한 일은 끔찍히도 시키네요

  • 2. 목사들
    '24.8.29 8:50 AM (211.58.xxx.161)

    일욜예배안나오면 죄짓는거라고 얘기하는건
    돈벌어야하는데 신자가 안나오면 벌수가 없으니 하는얘기니 이해가요 ㅋㅋ

  • 3. ..
    '24.8.29 8:51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놀랐던 것이 엄청 인자하고 성령 충만해 보이고 선교 일도 열심히 하시는 신도 100명 채 안되는 소형 교회 목사님이 태연스럽게 신도가 고급차 사줬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인사할 일이 있어 고급떡을 큰 마음 먹고 보냈었는데
    잘 받았다는 연락도 없고 받는 게 익숙하단 느낌을 받았었어요
    제 남편도 열심히 갖다 바치고 있겠죠 복을 기도하면서

    속터져요

  • 4. ....
    '24.8.29 8:51 AM (180.69.xxx.82)

    저도 싫어요
    저러다 애 낳으면 애도 데리고 다니죠
    어릴때부터 세뇌당함

  • 5. ㅇㅇ
    '24.8.29 8:54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어떤종교든 열심히 활동하고 꼬박꼬박 참석하는 사람들은 같은 종교 만나야 합니다

  • 6.
    '24.8.29 8:55 AM (125.176.xxx.8)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닌데 하지 마세요.
    종교는 맞으면 좋죠.
    그런데 강요안하고 혼자다니먼서 백그라운드가
    좋으면 (조건) 안할 이유가 없죠.
    진짜 믿음이 좋아 성경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면 바른사람일테고요
    단 신천지나 이단은 제외 .
    저는 믿는사람 만날려고 노력했는데 안 믿는사람과 결혼해서 ᆢ
    믿는사람 입장에서도 믿는사람은 믿는사람과 만나는것이 복입니다
    그런데 서로 콩각지가 씌니 그런것은 문제가 안되더라고요

  • 7.
    '24.8.29 8:57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두달 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목사님이 오셔서 제가 교회를 나가지 않으니 이런 불화가 생긴거라 하시더라구요 하나님은 내가 아닌 나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치신다면서...

    제가 교회 그만 나가게 된 이유는..
    건축할 때 건축 헌금해서 천당가는 열차 함께 타자고...

    놋그릇까지 팔아서 헌금한 선조들을 본받자고...
    건축헌금 많이 하신 분 앞에 세워 인사시키고....

    절대 이상한 교회 아니예요

    이런 일 겪으니 싫으네요 저는...

  • 8. ....
    '24.8.29 9:01 AM (121.140.xxx.149)

    대형교회 행정직 직원들 주말에 나와 일하고 월요일 쉬는 것을 교회 관계자들이 못마땅해 하더라구요.. 정말 덜 떨어진 영감탱이들..

  • 9. 결국
    '24.8.29 9:02 AM (211.58.xxx.161)

    사람의 불안함을 이용한 종교장사인건데 거기에 왜 놀아나요
    그냥 나한테 가잔소리안해도 그런걸 믿는다는거자체가 한심해서 조건좋아도 결혼은 좀 그럴듯요
    지금남편이 갑자기 교회간다고 나오면 전이혼할래요
    병수발은 할수있는데 교회가는건 못봐줄거같습당

  • 10. ..
    '24.8.29 9:06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댓글을 자꾸 다는 걸 보니 맺힌 게 많나 봐요
    지금도 이해안되는 게

    사랑의 하나님 어쩌구 하면서
    왜 하나님은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걸 친다고 하시는 걸까요 ( 이때 가장 소중히 여긴다는 게 바로 제 딸이였어요 제가 육아로 올인하고 있을 때라.. )

    남편이 아프니 제가 주 6일 80시간 이상 일하면서 가정 꾸려가고 있는데...

    사랑을 강조하는 교회고 목사님이라면

    일요일 하루 가족과 있으라 할 거같아요

    새벽 6시부터 저녁까지 붙들어 놓지 않고ㅜ

    아이 입시도 잘 끝내고 삼수까지 시키느라 대출받은 게 조금 정리되니 마음이 풀어졌는 지 거의 2년만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남편.. 교회 때문에 못간다고....

    섭섭하고 힘들어요

  • 11. 근데
    '24.8.29 9:26 AM (118.235.xxx.196)

    김대중대통령과 이희호여사는
    각각 성당ㆍ교회 다니셨는데...

  • 12. 각각
    '24.8.29 9:34 AM (112.163.xxx.74)

    성당교회는 괜찮죠

  • 13.
    '24.8.29 9:44 AM (125.176.xxx.8)

    교회 주일에 예배시간이 아침부터 계속 있어서 아침일찍 한시간 예배드리고 오면 안믿는사람과 살아도 갈등이 없을텐데요.
    하루종일 봉사하는거야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선택이고 ᆢ
    목사님이 각 가정상태를 어찌알겠나요?
    본인이 얼마든지 지혜롭게 잘 할수 있어요.
    나도 남편이 믿지 않지만 종교 일로 갈등 없는데 ᆢ
    단 교회는 아침 일찍 예배드리고 바로와요.
    하루종일 있지는 않았어요.
    남편이 믿지 않기에.

  • 14. 하여튼
    '24.8.29 10:15 AM (106.102.xxx.96)

    개독교는 참 유별나요..
    무교 입장에서는 신천지 이단이나 개독교나 다 또이또이구만 맨날 일부만 저렇다고 하니 스스로 자아성찰이 안되는 집단들이고 어디 가서도 분란만 일으켜요..

  • 15. 그래서
    '24.8.29 10:18 AM (220.85.xxx.130)

    제가 10년을 시댁 강요로 교회다니다가
    마음병들었어요

    길가다가 전도하거나 성경들고가는 사람만봐도
    마음속 분노가치솟고

    주일은쉽니다
    팻말있는 식당은 절대안가고

    모임에서 개독들은 손절하고

    이혼을 불사하고 욕먹고 싸우고
    교회안나간이후
    정상마음인이 되었어요

    평화롭지만 시댁에서는 왕따입니다

    그래도 왕따가 행복합니다

  • 16. ㅇㅇㅇ
    '24.8.29 10:20 AM (120.142.xxx.14)

    이희호님이 된 사람이라 가능. 아닌데는 특히 며느리일땐 들들 볶아요.

  • 17. ..
    '24.8.29 10:28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속상해서 주저리 한 것이 지 제 남편이 영악하지 못 한 탓이죠

    남편은 자기 딴에 일도 못 하니 .. 입시생 딸을 위해 봉사하면 큰 복 받을 거란 목사님 말씀에 .. 2년 동안 후임자 구해 질 때까지 그만 두지도 못 하는 봉사를 맡아 제가 교회에 대한 반감이 더 커졌네요

    원하던 과에 합격한 것도 남편의 교회에 대한 헌신을 하나님이 예쁘게 봐서 이뤄졌다고 축하해 주더라구요-.-;;

    참 내.. 재수 삼수 시키느라 헉헉대던 제 공은 없고....

  • 18. 네네네네
    '24.8.29 11:19 AM (211.58.xxx.161)

    저도 주일은 쉽니다라고 써있으면 그가게 안가요

    아침에 한시간다녀오는것도 싫어요
    일욜끼고 주말여행 가는거 교회땜시 안된다고 자꾸 그러거든요
    그리고 한시간을 가도 단돈 만원이라도 헌금내고오겠지

  • 19. 윗님
    '24.8.29 11:23 AM (211.58.xxx.161)

    진짜 그교회 웃기네요
    그러니 개독이 가스라이팅사업이라고 불리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62 장황하고 길게 말하는 사람들 14 모임에서 2024/09/08 5,249
1622961 혼자 제주 2박3일 갑니다 제주도 잘 아시는 분~ 15 .. 2024/09/08 2,946
1622960 차바꾼다면 뭐가 좋을까요?분수에 맞게 살고싶어요 32 ㅇㅇ 2024/09/08 3,974
1622959 휘슬러 압력솥 광택 as 문의 3 .. 2024/09/08 621
1622958 초경 시작하면 키 안크죠? 21 ㅇㅇ 2024/09/08 2,979
1622957 데이케어센터랑 요양보호사 9 걱정인형 2024/09/08 2,081
1622956 저한테 너무 많이 베푸시는 분이 계신데.. 7 감사 2024/09/08 3,412
1622955 왜 위정자들이 싼똥은 국민 몫이 되나요?? 7 ........ 2024/09/08 540
1622954 꽃게구이 해드셔보세요. 6 ... 2024/09/08 2,789
1622953 아이 샤도우 위에 살짝 올릴 글리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글리터 2024/09/08 990
1622952 아보카도 마요네즈 어떤가요? 7 @@ 2024/09/08 1,671
1622951 수시궁금증..학추 10 입시초보 2024/09/08 1,541
1622950 더워죽겠는데 감기까지 걸린분은 어떡하세요? 1 .. 2024/09/08 785
1622949 남편 퇴직 3개월차, 식비부터 절약해요 13 은퇴절약 2024/09/08 8,569
1622948 자식이 잘 안되니 온 집안이 우울합니다 47 ㅇㅇ 2024/09/08 23,282
1622947 금투세 규제영향 평가 없이 통과시킨 '추경호 책임론' 재점화 8 오잉? 2024/09/08 1,115
1622946 Mbc스트레이트, 쪼개진 광복절, 윤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4 ... 2024/09/08 775
1622945 없던 알러지 생기니 서글프네요 3 .... 2024/09/08 1,687
1622944 친정엄마 산악회에 제가 참여해도 될까요? 6 고민이 2024/09/08 2,062
1622943 바람핀 아빠 데리고 온 딸 13 ㅇㅇ 2024/09/08 7,757
1622942 수능 수학에 고1 수학 안나온다고 얘기하는 사람 8 아자차카 2024/09/08 1,640
1622941 불고기 밀키트 맛있는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맛있는 불고.. 2024/09/08 719
1622940 이과인데 수시 문과지원 되나요? 8 2024/09/08 905
1622939 비겐크림톤..새치염색 몇호가 갈색으로 6 염색 2024/09/08 1,166
1622938 나이드니 농촌마을이 이뻐요 12 pp 2024/09/08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