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살아도될까요?

ㅇㅇ 조회수 : 5,214
작성일 : 2024-08-29 04:47:57

전업주부.. 애들 어릴때는 (지금도 어리지만  초저 초고)

육아한다고 내 시간 좀 가졌으면 했는데

지금 애들 학교 일찍가고 1~2시쯤 하교하고 집에오면 간식주고 다시 학원가고 5~6시쯤 저녁준비

나이는 40인데 아무 하는일 없이 이렇게 살고있네요

같은 대학 나온 친구들은(미대) 일하고 바쁘게 사는것같은데 대학원까지 나온  저는..

물론 필라 골프 영어회화도하고 바쁘게는 살지만요

남편아니면 나중에 어쩌나 싶고요

전업주부들 다들 저같이 생각하시나요?

 

IP : 112.221.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9 4:54 AM (211.243.xxx.94)

    넘 부럽네요.
    무료하면 알바도 하심 좋겠네요.

  • 2. 스트레스
    '24.8.29 5:04 AM (175.195.xxx.131)

    안받고 좋으신거 아니예요?
    운동하시고 독서 하셔요

  • 3. como
    '24.8.29 5:12 AM (125.181.xxx.168)

    일찾으세요. 나이들면 후회합니다. 방가후 미술샘이라도...

  • 4. 그정도
    '24.8.29 5:30 AM (175.199.xxx.36)

    아직 늦은 나이 아니고 젊은데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기회도 있고 일할수 있는 나이에요
    전 50대 중반인데 솔직히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있지만
    쉬면 또 골프나 운동이나 하면서 살라고 하면 솔직히
    그건 더 싫을꺼 같네요
    물론 그렇게 보내면서 괜찮고 만족하면 상관없지만
    원글님이 이 새벽에 걱정하면서 글쓰실 정도면 자기일을
    가져야 나중에 후회안합니다
    계속 그렇게 시간보내면요

  • 5. 일을
    '24.8.29 6:01 AM (211.36.xxx.140)

    왜 꼭 찾아야 되죠?
    생계, 노후 문제가 없으면 지금 삶을 즐기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계속해서 불안해 하고 채찍질하는데
    그냥 그 순간을 즐겨요

  • 6. 불안
    '24.8.29 6:12 AM (175.199.xxx.36)

    여유로운 삶은 누구나가 동경하는거예요
    그런데 그게 살다보면 어떤변수도 있고 하니 미리
    준비하는거죠
    남편이 평생 반려자로 생을 같이 해서 한날 한시에 같이
    죽는거 아니잖아요
    남편 아니면 나중에 어떻게 하죠?
    라는 질문에 자기일을 가져라 라는 거예요
    그순간을 즐기기에는 요즘 세상이 너무 불안해요

  • 7.
    '24.8.29 6:29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지금 삶 즐기세요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 나고 나역시
    닥치면 다 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전업으로 남편 70 넘어서 까지
    식사 해결해 준다면 회사일보다 정년 늦춰지는 거니
    끝에가면 다 비슷해요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적은 돈이라도
    원글님 명의가 중요하니 따로 내 돈은 꼭 갖고 계시구요

  • 8.
    '24.8.29 6:30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지금 삶 즐기세요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 나고
    닥치면 다 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전업으로 남편 70 넘어서 까지
    식사 해결해 준다면 회사일보다 정년 늦춰지는 거니
    끝에가면 다 비슷해요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적은 돈이라도
    원글님 명의가 중요하니 따로 내 돈은 꼭 갖고 계시구요

  • 9. ㅎㅎㅎ
    '24.8.29 6:47 AM (223.62.xxx.198)

    워너비.

  • 10. 50대 초중반
    '24.8.29 7:01 AM (110.8.xxx.59)

    일하세요...
    40대 후반에 건강상의 이유로 일 관두고
    지금 논 지 6년 됐는데,
    정말 심심해서 죽을 것 같아요.
    운동 갔다와서
    하루종일 유튭보고 빈둥거리면 하루가 지나가니
    너무 무의미하게 산다고 느껴져서
    알바를 구하는데,
    이것도 마땅치 않아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알바라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11. 점점
    '24.8.29 7:49 AM (175.121.xxx.114)

    지금도 나쁘지않치만 경제력은 중요하니 알바라도 꼭 하나 찾으세요

  • 12. ㅇㅇ
    '24.8.29 8:21 A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여유있고 필사적인 이유가 없을때는 무언가를 시작하기쉽지않죠.
    그래도 작게라도 무언가를 시작해보시면 나중에 절대 후회는 안할거예요.
    나중에도 남편과 사이가좋든 아니든, 가정경제가 여유가있든 아니든 내 일이있고 경제적 독립이 작게라도 되어있다는게 큰힘이됩니다.

  • 13. oo
    '24.8.29 9:16 AM (112.216.xxx.66)

    40이면 너무 좋을 나이예요. 지금을 루틴도 좋으신데 적적하시면 알바나 주변 엄마들 보면 계약직으로 1년씩도 하시고 평생교육원 등록해서 배우고 하시더라구요. 뭘하든 딱 좋은 나이세요^^

  • 14. ㅇㅇ
    '24.8.29 12:12 PM (112.221.xxx.109)

    댓글 감사합니다.

  • 15.
    '24.8.29 12:48 PM (116.122.xxx.232)

    40이면 아가씨 같을 나인데.
    본인이 살림에 만족하면 그것만 열중해도 되지만
    이런글 쓸 정도면 전공 살려 일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613 노후 이야기에... 시골 생활은 어떠세요? 39 전원생활 2024/09/01 6,023
1620612 카페라떼 메가보다는 스타벅스가 맛있나요 24 .. 2024/09/01 2,959
1620611 고지혈증약 먹었느데 12 약약 2024/09/01 3,540
1620610 20∼49세의 43%, 출산할 의향이 없다... 설문결과 5 ㅇㅇ 2024/09/01 2,230
1620609 남편과 밥 17 .. 2024/09/01 5,324
1620608 4 동생 2024/09/01 1,995
1620607 쌀 어디서 시켜드세요? 11 살살 2024/09/01 1,704
1620606 몰아서 열린 음악회보는데요 청정지킴이 2024/09/01 753
1620605 자궁근종있는데 멀쩡하다가 생리직후 아파요. 000 2024/09/01 558
1620604 영화 바튼 아카데미(약 스포) 3 .. 2024/09/01 1,072
1620603 MSG가 화학조미료가 아니래요. 9 .... 2024/09/01 3,551
1620602 복숭아 통조림(홈페이드) 국물 재활용하려면 끓여야 할까요? 3 11 2024/09/01 840
1620601 리조트에 있는 어메너티 제품요 6 2024/09/01 2,501
1620600 일하고 싶고 또 무서워요 7 에휴 2024/09/01 3,080
1620599 문재인대통령을건드리다니..다같이 죽자는거지 26 ㅇㅇ 2024/09/01 4,630
1620598 누수로 도배해줄때요 11 도배 2024/09/01 1,520
1620597 ‘나 홀로 생활’ 벌받던 말년병장 숨져…10개월 되도록 진상 규.. 10 .. 2024/09/01 4,800
1620596 나솔 22기 영숙 17 ㅣㅣㅣ 2024/09/01 6,270
1620595 투자감각 엄청 없는 사람 주위에 있나요? 11 .. 2024/09/01 2,419
1620594 성북동 빌라 어떤가요 16 ㅇㄹ 2024/09/01 3,851
1620593 나목이 안 읽혀요ㅠㅠ 8 명작이라는데.. 2024/09/01 2,348
1620592 요몇년 기센 여자됐어요. 6 이제 2024/09/01 2,335
1620591 치아사이에 음식이 계속 낄 때 . 7 .. 2024/09/01 2,806
1620590 저녁 간만에 짜장면 시키기로. 2 ㅇㅇ 2024/09/01 1,048
1620589 사워도우와 바게트의 차이는 뭔가요? 4 2024/09/0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