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책길, 런닝셔츠 차림 아저씨 !!!

안본다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24-08-28 22:05:14

새벽에 산책길을 걸어요

 

낮에는 더우니 5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산책길을 걷는데,

6시 무렵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부부가 있어요

 

그런데, 꼭 남편이 윗옷을 한 손에 들고 

흰 런닝셔츠만 입고 오네요 

부인은 옆에서 같이 걷고요

6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분들

 

아이고, 

맨처음에는 당황했다가

이제는 저 멀리서 흰 런닝셔츠가 보이면 

눈을 오른쪽 하늘로 고정시키고 걸어요

 

아내분이 왜 그걸 보고만 있을까요? ...

매일 새벽 산책길이 너무 좋은데,

그 아저씨는 정말 마주치기 싫으네요

 

 

 

 

IP : 211.214.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도 안돼요?
    '24.8.28 10:07 PM (218.50.xxx.164)

    벗은것도 아닌데

  • 2. ...
    '24.8.28 10:08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집에서 하던 버릇 밖에서도 하는거죠.
    며칠전 댓글에 집에서 부부가 같이 상의탈의
    하며 지낸다는 분도 있었어요.
    남편이 상의탈의 하며 지내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 3.
    '24.8.28 10:09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첫댓은 중국인인가요?ㅇ.ㅇ

  • 4. 안본다
    '24.8.28 10:15 PM (211.214.xxx.27)

    런닝을 민소매 옷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첫댓글 보면서 잠깐 혼란스러웠어요 ㅎㅎ
    내가 유별나나?? 하면서요

    어쨋든 .. 내가 안보는걸로요
    싫으면 제가 피해야지요 ^^

  • 5. 333
    '24.8.28 10:15 PM (110.70.xxx.45)

    중국인일 가능성 있음.

  • 6. ...
    '24.8.28 10:18 PM (39.125.xxx.154)

    이제 웃통 벗고 뛰는 젊은 남자뿐 아니라 할배도 보여요

    땀으로 번들거려서 더러운데
    경범죄로 잡아가면 좋겠어요.

  • 7. 첫댓인데요
    '24.8.28 10:19 PM (218.50.xxx.164)

    중국도 상해같은 도시에선 런닝차림 거의 없어요.
    새벽산책길같이 외지고 사람없는 길에서 60대후반이 런닝셔츠 차림으로 다니는 건 우리나라에서 흔한 일 아닌가요?중국에도 물론 있겠지만 후진 상황에 꼭 중국 소환하는 건 진짜 우물안개구리같은 발상이에요.
    런닝차림을 상의탈의라고 봐야하는 건가요?

  • 8.
    '24.8.28 10:25 PM (116.121.xxx.208)

    런닝에 반바진지 파자만지 애매한 하의에 슬리퍼 위로 한껏 올려신은 양말
    반쯤 내려쓴 돋보기 한손엔 부채
    동네할배 디폴트아닌건가요? 너무 옛날건가

  • 9. 안본다
    '24.8.28 10:26 PM (211.214.xxx.27)

    첫댓글님~ 잘못 알고 계시네요

    60대 후반이 러닝셔츠 차림으로 다니는게 우리나라에서 흔한일이라니요?
    대부분 안그러세요

    여기 산책길은 그 시간에 걷는 사람 많아요
    여름이라 더우니까 새벽에 많이 나오시거든요

    아마..그분들도 그리 생각하시나봐요
    런닝을 입었으니...벗은것도 아니다..라고요

  • 10. 안본다
    '24.8.28 10:30 PM (211.214.xxx.27)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제 정말 웃통 벗고 뛰는 사람도 나올것 같아요

    각오하고 있어야겠어요 ㅎㅎㅎ

    어쨋든 새벽에도 저녁에도 달리기하는 사람들 ..
    참 멋져 보입니다

    열심히 걸어서 저도 꼭 달리기 해보고 싶어요~~

    더우니까 벗었겠지요 ㅋㅋ

  • 11. 안돼죠
    '24.8.28 10:36 PM (222.100.xxx.51)

    속옷이잖아요!!!

  • 12. 어?
    '24.8.28 10:41 PM (211.250.xxx.132)

    젊은 처자들 끈 나시보다는 더 커버 면적이 넓은 옷 아닌가유?
    이러면 끈나시는 외출복이고 난닝구는 속옷이라고 우기겠쥬...

  • 13. .....
    '24.8.28 10:45 PM (118.235.xxx.163)

    여자들 레깅스 헤어롤에는 발작하고 분노하면서
    아저씨들 속옷 차림엔 팜 너그러워요.
    82한남 싸이트 답네요.

  • 14. ㅁㅁ
    '24.8.28 10:47 PM (222.100.xxx.51)

    커버 면적 비교보다는 tpo에 안맞는다는 거죠.
    속옷은 자기 집에서만 제발.

  • 15. ....
    '24.8.28 10:54 PM (122.36.xxx.234)

    그거 80년대 우리 동네 수퍼 앞 풍경인데(반바지, 런닝, 부채 들고 아저씨들 옹기종기) 요즘에도 그러는 분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그분은 입었으니 괜찮다 생각하나 봐요.
    저희 동네 저녁 산책길엔 진짜 상의 다 벗고 뛰는 젊은 남자분 있어요. 운동 좀 해 보이는 몸이긴 한데 그래도 탈의는 좀...눈이 당황스러워요ㅜㅜ

  • 16. ....
    '24.8.28 11:04 PM (110.13.xxx.200)

    하의로 말하면 트렁크 사각팬티만 입고 나온거 아닌가요.. ㅋ
    런닝은 속옷이 아닌가...
    옆부인이 아무렇지 않아한는게 더 놀랍네요.
    둘장 하나라도 정상이어야..

  • 17. 바람소리2
    '24.8.28 11:16 PM (114.204.xxx.203)

    입으라 해도 말 안듣는거죠

  • 18. ***
    '24.8.28 11:24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들 위에 브라탑 레이스 달린것만 입고 다니던데요 ~전 남녀 둘다 옷좀 입고 다녔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 19. 여름에
    '24.8.28 11:29 PM (110.8.xxx.59)

    러닝이면 그냥 운동복 민소매 정도로 생각하는 거겠죠

  • 20.
    '24.8.29 2:03 AM (116.37.xxx.236)

    매일 한강 나가면 상탈 남자들을 20대부터 70대까지 봐요.
    저어기 앞에서 살덩이로 보이는 피사체를 발견하면 딴데 보거나 양산으로 가려요. 진짜 안구테러에요.

  • 21.
    '24.8.29 9:10 AM (1.236.xxx.93)

    저는 아무렇치도 않은데 그냥 하얀색 나시 입었다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85 어쩜 전 애들에게 이모도 고모도 못만들어준 ,,, 34 ㅁㅁ 2024/10/18 8,523
1631384 cu에서 파는군고구마.. ,,, 2024/10/18 2,490
1631383 저도 최와박 부부관련 글까지 쓰고 있었는데 2 디스패치의 .. 2024/10/18 3,448
1631382 당근비트사과 갈아마시니, 혈관이 정화되는느낌 3 ㅇㅇ 2024/10/18 3,290
1631381 시차적응 망이네요ㅠㅠ 5 ㅠㅠ 2024/10/18 2,371
1631380 박지윤 저 생활이면 소득이 얼마나 될까?? 26 ... 2024/10/18 20,314
1631379 요즘 장사 잘 안된다고 푸념하고 다녔더니 2 ㅎㅎ 2024/10/18 4,604
1631378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개시 5 원전오염수 2024/10/18 1,267
1631377 사진전공 여러면으로 힘들겠지요? 7 2024/10/18 1,207
1631376 이밤에 안입는옷 버리고왔어요 1 안입는옷 2024/10/18 2,502
1631375 우지원 선수 얘기 좀 해도 될까요 20 글쓰기 2024/10/18 17,949
1631374 하니 '두시예요'를 '무시해요'로 ? 32 국감 코미디.. 2024/10/18 5,430
1631373 한강작가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24 ..... 2024/10/18 5,672
1631372 분당 서현초 6학년 학폭, 가해자 시의원 자녀 12 .. 2024/10/18 4,326
1631371 90세 부모님 7 나이 2024/10/18 4,316
1631370 머리 위 보름달 5 땡스 2024/10/18 1,487
1631369 노벨상 수상자 한 강의 음악 플레이리스트 3 LKJH 2024/10/18 2,557
1631368 나이드니 대소사가 두려워요 9 hh 2024/10/18 4,614
1631367 정년이에서 신예은 진짜 본인이 부르는 건가요? 8 2024/10/18 6,601
1631366 70대 엄마랑 발리 vs 유럽 파리나 프라하 6박8일 17 로바니에미 2024/10/18 2,953
1631365 친밀한 배신자에 제가 좋아하는배우 나오네요. 4 남자경장요 2024/10/18 2,046
1631364 평생 친구할일 없을것 같은 인물이 자식이라면. 12 휴 미침 2024/10/17 5,310
1631363 패밀리링크 편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3 ㅇㅇㅇ 2024/10/17 1,354
1631362 한강 작가 오늘 찍힌 사진들 22 ... 2024/10/17 12,812
1631361 굽은 등 펼 수 있나요? (50초) 20 ... 2024/10/17 5,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