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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들 아직도 차례 많이들 지내시나요?

ㅓㅏ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24-08-28 21:20:31

우리 아버지 세대 계시면 당연히 지내겠지만

 

지금 40대 50세대 분들도 차례 많이들 지내나요?

 

저도 남편도 진짜 차례 지내기 준비하기 정말 싫어요

 

근데 50대 중반이신 형님댁이 지내시니 어쩔수없이 

 

명절 전날 가서 준비하고 당일날 아침일찍 가서

 

차례 지내고 점심먹고 느즈막히 오는데 가서

 

형님네와 수다떨고 먹고 하는건 좋은데 전날

 

준비하는거 당일날 아침일찍 가서 준비하고 

 

차례 지내고 점심 또 준비하는것도 왜이리 싫은지 ㅠㅠ

 

남편과 제 생각에는 전과 과일 다 사고

 

전날은 가지말고 당일날 점심때나 모여 점심먹고

 

대화하고 그냥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서 형님한테

 

많이 힘드시지 않냐 사서 하면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라고 은근히 떠보면 당연히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그래도 사는것보다 직접 하는게

 

절약적이고 그래도 차례인데 만들어야지 하시는데

 

할말이 없더라고요 ㅠㅠ

 

제 주위 아버지 안계시는 집들은 차례 거의 안지내는

 

분위기던데. 그렇게 힘들면서 꼬박꼬박 다 하는것도

 

종교와 관련 있을려나요. 가끔은 좀 의아해서요.

IP : 115.21.xxx.20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8 9:23 PM (121.188.xxx.21)

    저희도 올해부터는 안지내기로 했어요.

  • 2. 원글
    '24.8.28 9:24 PM (115.21.xxx.208)

    ㄴ 와.. 부럽부럽.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우리 형님은 언제쯤 ㅠㅠ

  • 3.
    '24.8.28 9:27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차례는 안지내는데
    음식은 종류별로 다해요;;;
    어차피 먹으니까 이런다니까요;;;
    차라리 물떠놓고 과일 놓고 차례를 지낼것이지
    음식 할거 다하면서 차례 안지낸대요

  • 4. 원글
    '24.8.28 9:29 PM (115.21.xxx.208)

    ㄴ 잉? 독특하네요. 음식 다 만드는게 차례 지내려고 만드는거 아닌가요. 차례 안지내면 좀 좋은고기? 비싼 소고기 같은거나 해물같은거 사서 다같이 먹는것도 좋은것 같은데요. 걍 우리가 그렇게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ㅠㅠ

  • 5. 안가야
    '24.8.28 9:31 PM (112.154.xxx.63)

    작은집이 안가야 큰집도 줄이고
    큰집이 차례 안지내야 작은집도 편하게 안가는데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ㅠ

  • 6. 제사 안지내도
    '24.8.28 9:36 PM (106.102.xxx.116)

    여러사람 먹을 음식이 있어야하니 음식만드는건 큰차이도 안나요.
    장보는 종목만 달라질뿐....
    모이지를 말아야함 ㅎㅎㅎㅎㅎㅎ

    돈만나가고
    보고싶은 얼굴은 한명도 없는 명절 ㅎㅎㅎ

  • 7. .....
    '24.8.28 9: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전날 안가고, 당일날 아침가서 상차리고 제사만 지내고 오세요.
    (점심도 드시지 말고, 나오세요)
    그럼, 제사상 주문할거에요.
    실제로 제사 치르면, 제사상차림보다... 식구들 먹을 식사가 더 고민이에요.

  • 8. 원글
    '24.8.28 9:39 PM (115.21.xxx.208)

    안가야 / 그런 이유라면 얼마나 좋겠나요 ㅠㅠ 음식준비 하시는데 그냥 무턱대고 안갈수는 없잖아요 ㅠ 그래서 매번 명절때마다 슬쩍 물어봐도 단호하심 ㅠㅠ 힘들다고 하시면서도 사먹자, 안한다 라는 뉘앙스는 전혀 없어요. 물론 아주버님 마찬가지 ㅠ 남편도 계속 떠보는데 요지부동이시라고.

  • 9. 원글
    '24.8.28 9:41 PM (115.21.xxx.208)

    제사 안지내도 / 차례 안지낸다고 모이지 않을일은 없을것 같아요 이런 때 아니면 모일일이 없으니 사람 모이는거 좋아하시는 아주버님이시라.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차례음식만 하지 않고 고기 구워먹는 방법도 있고 게나 조개 등등 해물들 사서 쪄먹으면서 수다떨고 노는거 재미있어요. 근데 전날 종일 음식 만들고 당일날 새벽같이 가서 또 준비하고. 넘 싫어요 ㅠㅠ

  • 10. 원글
    '24.8.28 9:45 PM (115.21.xxx.208)

    ..../ 그게 제 맘대로 되면 제가 이글 쓰지도 않았죠ㅠㅠ. 전날 안가면 형님 혼자 다 준비하시는데 어떻게 안가요. 안갈 방법은 제사 차례를 안지내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ㅠ. 당일날도 차례 지내고 먹고 치우면 대략 10시. 뭐이때 그냥 와도 되긴하는데 힘든거 다 지내서 할거 다 했는데 이때는 굳이 갈필요는 없는거죠. 점심이야 차례보다는 간단하게 먹으니.

  • 11. .....
    '24.8.28 9:52 PM (222.116.xxx.229)

    50대 후반이구요 5년전에 차례 다 없앴어요
    추석 전주에 주과포 가지고 성묘갔다
    오면서 밥 사먹어요
    제사는 1년에 한번 지내요 그것도 몇년안에 없앨듯 해요

  • 12. ..
    '24.8.28 9:53 PM (39.118.xxx.99)

    차례 제사 안 지내고 명절에 식사 한 번 같이 합니다. 명절 음식 아니고 모여서 식사하는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서 가요.

  • 13. 맞아요
    '24.8.28 9:53 PM (172.226.xxx.9)

    차례, 제사 없애지 않는 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요.
    사실 상 차리는 건 얼마든지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게 문제..
    저흰 어머님한테 받아왔는데, 없애자 했다가 난리나고, 연 끊을 거 아니면 지낼 수밖에 없어서 지내는데, 상에 올리는 건 다 사는 편이지만, 지방 어머님이 오시면 최소 1박 2일이 되고 근방에 사는 친척들 오니 그게 문제;;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구요..
    원글님 문제는 그런 걸 다 없애지 않는 한 해결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도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데, 이거 안하려면 이혼 불사하고 다 엎어버리거나 정말 이혼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 14. ㅇㅇㅇ
    '24.8.28 9:5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미 제사 반대파예요
    부모님이 계시니 지내지만
    음식하지마라 적게해라 계속 잔소리 합니다
    시장에 사러가자 하고요
    저도 아직 집에서 간단히 맡은 음식 해갑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없앨듯요

  • 15. 원글
    '24.8.28 9:55 PM (115.21.xxx.208)

    ..... / 그렇게 성묘를 간다는 조건이 된다면 차례를 없애는 조건이 될수는 있겠네요 저희는 성묘를 갈수 없는 환경이라 그것도 안되니. 어쨌든 부럽습니다 ㅠ

  • 16. 원글
    '24.8.28 9:57 PM (115.21.xxx.208)

    .. / 제가 원하는게 그런거예요. 명절이라고 꼭 차례를 지내는것보다 모여서 맛있는 음식 먹고 설날이면 세배하고 그런거 얼마나 좋아요. 제 친구네도 차례 안하고 당일날 점심때 게나 새우 가리비 같은거 사가서 다같이 쩌먹으면서 술한잔도 하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렇게 하면 연휴기간 이틀을 꼬박 형님댁에서 보내는거라 ㅠ

  • 17. 저희도
    '24.8.28 9:59 PM (172.226.xxx.0)

    억지로 지내고 있어,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없앨 생각인데
    100세 시대인지라.. 알 수 없죠;;

  • 18. 원글
    '24.8.28 9:59 PM (115.21.xxx.208)

    맞아요 / 아버님 어머님 계시면 그건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저희가 부모님 계시는데 그러는거라면 이런 하소연 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원글에 50대 라는 단서를 달아뒀는데 어떻게 부모님 계실때와 똑같이 준비를 하는지 이해가 ㅠㅠ

  • 19. 원글
    '24.8.28 10:01 PM (115.21.xxx.208)

    ㅇㅇㅇ / 남편분이 맏이시죠? 제 남편도 반대파예요. 근데 위에 형님이 계시니 어쩔수없이 따라가는거죠. 남편이 맏이었다면 진작 없애고 명절때 여행 다녔을듯요 ㅠㅠ

  • 20. 원글
    '24.8.28 10:01 PM (115.21.xxx.208)

    저희도 / 시부모 계시면 뭐 어쩔수 없죠 ㅠㅠ. 저흰 안계시는데도 이러니 끝이 없습니다 ㅠㅠ

  • 21. ...
    '24.8.28 10:03 PM (182.216.xxx.28)

    저는 제가 지내요.
    안지내보니 명절이 너무 명절같이 않더라구요.
    음식 크게 안하고 간소하게 합니다만
    저 살아있는 동안 하려구요.
    (여기서 핵심은 초초 간소하게!!!)
    주로 과일로 땜빵하고 전은 생선전과 동그랑땡만 합니다.(상에 올릴 1접시만)
    마트가서 조기 작은거 한 팩 사서 조립니다.
    손많이 가는 잡채 안합니다. 나물 안합니다. 닭도 안올리고 식혜나 산적, 물김치도 안합니다.(가족들이 안먹어서요^^)
    추석에 송편도 한접시 분량만 구매합니다.(송편도 가족들이 안먹음)
    소고기 무국은 그동안 안끓였든데 끓일까 말까 생각중이구요.
    명태포, 대추, 깐밤 사고 과자나 약과는 있으면 올리고요.
    명절 전날 가족 외식하고 당일날은 제사 지내고 아침 먹고 다들 드러누워 빈둥댑니다~

  • 22. 건강
    '24.8.28 10:03 PM (101.235.xxx.94)

    그 형님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냥 간단하게 하자 하세요
    원글님 안가시면 형님도
    힘들어서 그만하던지
    줄이던지 할거예요

  • 23. ㅓㅏ
    '24.8.28 10:11 PM (115.21.xxx.208)

    ... / 근데 전이 가장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암튼 님이야 원해서 하시는거니 혼자 하시는 거지 동서 불러서 하는건 아니잖아요. 저희는 말씀하신 안한다는거 다 하고 양도 많아서 상 큰거 한개반이 꽉차요.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죠. 따라서 없애지 않는이상 우리부부는 언제나 가애해요 ㅠㅠ

  • 24. 원글
    '24.8.28 10:14 PM (115.21.xxx.208)

    건강 / 그니까요 형님도 힘들어 하시면서도 안하시거나 심지어 음식도 줄이지 않으시고 큰상 한개 반 빽빽하게 다 하세요. 그래서 제가 오죽하면 원글에 이런것도 종교와 관련 있는건지까지 글을 썼겠어요. 안가고 싶지만 저 많은 양을 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안가요. 그냥 하기싫어서 안간다 할수도 없고 아파서 안간다 일이 있어서 안간다고 해봐야 그 이유는 이번만 해당되니 다음에는 여지없이 동일한 거죠. 따라서 형님도 힘드세요 근데도 무조건 하시는거예요 하다못해 아주버님이라도 하기 싫어하시면 모를까 아주버님도 절대 안한다 줄인다는 이야기는 단한번도 안하세요 ㅠㅠ

  • 25. ..
    '24.8.28 10:14 PM (172.226.xxx.15)

    남편분이 동의하시면, 담에는 여행 간다고 하시고 한번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 26. 원글
    '24.8.28 10:19 PM (115.21.xxx.208)

    .. / 사실 그 생각도 해봤는데 형님은 혼자서라도 하실분이세요. 그렇게 혼자 하시는데 우리 여행갈께요 이 말을 어떻게 해요 ㅠㅠ. 설사 말하고 여행 간다고 해도 매번 명절때마다 여행간다고 할수도 없고 ㅠㅠ. 이번 여행가서 빠진다고 해서 빠지면 다음 명절때 안하면 좋은결과지만 이번 여행으로 빠졌다고 다음 명절때 차례를 안지낼까요 백퍼 동일합니다 우리가 매번 빠지는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건 없으니 ㅠㅠ

  • 27. ..
    '24.8.28 10:26 PM (112.152.xxx.33)

    가볍게 생각하세요
    형님은 그렇게 준비하는게 본인의 즐거움입니다 (아님 아주버님의 영향이거나)
    원글님 오든 안 오든 지내실 분이세요

    명절에 그냥 원글님이 시간 되면 제사 참석하시고
    여행 계획있음 여행 가세요

  • 28. 나 형님
    '24.8.28 10:2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전 돈으로 떼워요. 당일 아침 와서 아주 간단히 지내고 다음끼는 외식..
    분명한 건, 님네는 명절에 안 온다는 걸 알면 형님네도 바뀝니다. 명절 전 주 주말에 근처에 가서 외식을 함께 하시면 만남의 의미는 충족되죠.

  • 29. ㅁㅁ
    '24.8.28 10:31 PM (125.181.xxx.50)

    제사는 없고 설, 추석 차례만 지내던 시가여서 십몇년동안 전을 꽤 많이 부쳤어요
    하기싫은데 딱히 안할 명목이 없고 그냥 넛모르고 했는데 시엄니가 몇년전 개종햇거든요

    차례상 차리고 절먼 안할뿐 음식은 똑같이 하고 아친을 모여서 같이 먹어서 차례 없애나 마나 똑같애요.
    저는 이 집 식구들은 그냥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 구나 결론을 내렸죠

  • 30. ..
    '24.8.28 10:35 PM (172.226.xxx.0)

    제사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교처럼, 그걸 해야 본인과 자손들에게 복이 온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더라구요. 자기 만족이죠. 그런 생각이 없는 원글님네는 참여하다 말다 하세요. 한번은 가고 한번은 여행가고, 코로나 핑계 대고 빠져도 좋죠.
    사실 손님 안 오면 그분들도 편하죠.
    부모님 살아계신 집보다 쉬울 거 같은데요.

  • 31. 원글
    '24.8.28 10:38 PM (115.21.xxx.208)

    .. / 에이 그래도 아무리 제사 지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지내는건 좋아할수 있지만 큰상으로 한개반, 저희는 남편 아주버님 다 도와주셔서 넷이 해도 전날 아침일찍부터 오후 넘어서까지 해요. 그걸 저희 부부 빠지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할수밖에 없고 다음날도 새벽부터 두분이 준비하고 차례지내고 다 치워야 하는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을듯요. 말씀하신대로 차례 자체를 좋아할수는 있지만 이 준비 치우는걸 즐거워 하는 사람은 없죠. 이번에 빠진다고 하더라도 다음에도 또 혼자 지낼분입니다. 결코 즐거워서 하는건 아니에요 즐거울수가 없죠 ㅋㅋ

  • 32. 원글
    '24.8.28 10:41 PM (115.21.xxx.208)

    나 형님/원글에도 썼지만 사서 하자 라고 하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는분이 차례 지내지 말고 외식으로 하자 하면 오케이 할까요 ㅋ 외식하자를 오케이 할정도면 음식수도 줄일 수 있고 하다못해 사서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사는것 조차도 안된다고 하시는분이라 ㅠ

  • 33. 원글
    '24.8.28 10:42 PM (115.21.xxx.208)

    ㅁㅁ / 음식 똑같이 하면 의미없죠뭐 ㅠㅠ 음식준비가 가장 벅찬 과정이라 ㅠ

  • 34.
    '24.8.28 10:44 PM (172.226.xxx.0)

    제가 쓴 의미는 즐거워한다기보다는.. 제사를 잘 지내야 복을 받는다고 믿으니까 힘들어도 사명감? 같은 걸 가지고 한다는 얘기였어요. 저희 어머님 맨날 힘들다 하시면서도 제사, 차례상은 어찌나 떡벌어지게 차리시는지.. 그러니까 없앨 생각 안하고 꼬박꼬박..
    님 형님네도 그러신 거 아닌가 해서요.
    거기에 원글님네가 장단 맞출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뭐든 쉽게 바꿀 순 없어요. 계속 부딪쳐야죠.

  • 35. 원글
    '24.8.28 10:47 PM (115.21.xxx.208)

    .. / 말씀하신것 같은 느낌이라 원글 끝에 종교와 관련있는게 아닌가라고 조심스럽게 글을 올렸어요. 그래서 음식들도 줄일수 있는데 굳이 다 하는게 적게하면 조상이 어쩌고 이런게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도 해보거든요. 빠지는건 솔직히 좀 무리가 있는게 위에 이야기한 이유라면 저희가 빠져도 차례는 없애지 않고 음식수도 줄어들지 않겠죠 혼자 다 하시겠죠. 그럼 여행가는 저희는 마음이 편하지 않을테고 그렇다고 다음번에 또 여행갈께요, 아파서. 이런말을 다음에 또 어떻게 꺼내요 ㅠㅠ. 또 꺼내서 또 빠진다고 하더라도 또 혼자서 하실분 ㅠ.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해서 안하실분이라면 음식 가지수라도 줄이거나 사서라도 하시겠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 36. 원글
    '24.8.28 10:50 PM (115.21.xxx.208)

    아 / 아. 그런 말씀이라면 말씀하신게 맞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원글 마지막에도 이런게 종교와도 관련이 있는건가라는 의구심에 종교 내용도 썼거든요. 그런 이유가 맞다면 제사를 없애지도 줄이지도 않을거잖아요. 이런 마인드가 옛날 어르신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 마인드 아닌가요. 거하게 해야 조상이 돌본다는 뭐 이런. 음.. 이런 이유가 맞는지 이번 명절때 은근슬쩍 물어봐야겠어요 ㅎ. 그리고 작전을 다시 짜봐야 ㅋ

  • 37.
    '24.8.28 10:56 PM (124.56.xxx.15)

    저희도 형님이 지내시는데 제사 지내야 자식들에게 좋다란 믿음도 계시고 시조카들이 제사음식을 좋아해요ㅠ 근데 나이드시니 힘드시고 시조카도 장가가니 아내눈치 보여서 음식 줄이자네요 곧 안할것같아요

  • 38. 나 형님
    '24.8.28 11:0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를 모르겠으나 되게 답답하네요.
    형님이 제사지내든 말든 음식 많ㅡㅡㅡㅡ이 하든 말든 님네는 빠질 수 있다고요. 그건 님네 선택이라고요.
    님네가 나도 기복 제사 지내고 복받고 싶단 생각이면 참석하시고, 그 경우에도 당일 아침 가서 지내고 나와도 된다고요.
    아니고, 친목 인사가 목적이면 전 주에 근처가서 님네가 식사대접을 하시라고요.
    뭐든 님네 희망, 요구를 밝히고 행동하면, 형님네도 그에 따라 바뀐다고요.
    일 많은 거 뻔히 아는데 어찌 안 가요. 줄이자 해도 고수하세요. .그러실거면 그냥 다니세요. 고구마먹이지 말고욧! 으아.....

  • 39. 저도
    '24.8.28 11:1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전날부터 다니다 집에서 해오겠다고 일방적으로 말하고 만들어 갔어요. 그러다 내몫은 사서 가고 이제는 참석도 안해요. 하고싶은 사람이 하라고 하세요

  • 40. 나 형님
    '24.8.28 11:1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님이 형님 못 바꾸죠? 형님도 님 행동 못 바꿔요.
    하지만, 상황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기 쉽습니다.
    시부모도 아닌데 왜 그리 절절 매세요.

  • 41. ...
    '24.8.28 11:38 PM (58.143.xxx.196)

    저는 기독교라 무척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는데
    못된 며느리가 되기는 싫어
    이부분을 놓고 기도를 많이 했어요
    시어머니가 먼저 이제 제사를 없야겠다고
    작년에 선언
    자손드를 살리신다고 감사하다고
    전했어요
    제사문화가 없어져야 해요

  • 42. 에휴
    '24.8.29 1:48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제사 치르는 외며늘인데요
    원글님네는 향님네와 두집만 모이는 건가요?
    그럼 가짓수와 양을 좀 줄이자고 하시고
    전과 나물 등 제수 음식의 반정도를
    원글님이 집에서 해오겠다고 하시고
    당일 오전에 일찍 가세요.
    사서 가시든 직접 해가시든
    형님네 가사 하루종일 음식 만들고
    중간중간 식구들 끼니 따로 챙겨
    먹이고 치우는 것보다 훨씬 낫죠.

  • 43. ㅇㅇㅇ
    '24.8.29 4:33 AM (189.203.xxx.217)

    형님이 나이가 몇인지 모르나... 글쎄요. 정말 좋아할지.. 남편이 우기거나.. 원글님이 차례는 안지내도 형님댁에 가서 놀겠다고 간다면. 차라리 차례 지낼듯.
    전 친정이 장남이라 차례지내고 저도 남편이 장남이라 나중에 지내야할수도 있는데 그때 안지낼겁니다.
    집애서 모이는거 안할거고요.
    돈 보내 남편만 보내는거 몇번 해보세요. 어떤반응일지...
    형님네가 결혼한 아이 손주들 다 데리고 시댁 꼭 오는데 밥해주는것만도 힘들어요. 다른때오지싶고 . 환갑넘어도 부모인사드리고 싶겠지만 자기식구 7명으누 데리고오는데. 차한잔 한끼도 얼마나 힘든데요.

  • 44. ㅇㅇ
    '24.8.29 8:54 AM (39.122.xxx.3)

    남편이 시부모님 두분 돌아가시고 납골당 다녀오는걸로 끝
    시동생 한명 있는데 멀리 살아서 명절에 안만나요

  • 45. 호순이
    '24.8.29 10:16 AM (118.235.xxx.190)

    명절어자피 쉬는날이 며칠되니
    음식장만 해야해서 합니다
    그날그날 해서 먹어도 되지만
    미리 만들고 떠서 올리면 크게 끼니 걱정없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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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638 12인분 저녁준비 할 수 있을까요? 15 ㅑㅑㅑㅑ 2024/08/28 2,154
1619637 회사가 널널해서 마음에 드네요 4 그으래 2024/08/28 2,747
1619636 지금 산책하고 왔는데 덥네요 1 지금 2024/08/28 1,399
1619635 음...2027년 5월 9일 2 너무많이남음.. 2024/08/28 2,182
1619634 나는솔로 같이 눈물나네요 1 행복하고싶다.. 2024/08/28 5,693
1619633 아무것도 안하는 중1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ㅁㅁㅁ 2024/08/28 2,702
1619632 카레 좀 더 맛있게 먹기 2 카레좋아 2024/08/28 2,285
1619631 저와 같은 분도 계시죠? 2 2024/08/28 1,178
1619630 아니 왜 의료선진국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8 당장 내려와.. 2024/08/28 1,664
1619629 판사 퇴임후 변호사 개업하는거예요? 11 2024/08/28 1,763
1619628 지금 나는 솔로를 못보고 있어요 23 ㅇㅇ 2024/08/28 6,160
1619627 이 상태면 안 만나는 게 좋을까요.  2 .. 2024/08/28 1,354
1619626 영숙 직업 뭐에요? 24 .... 2024/08/28 5,421
1619625 하루만에 다시 덥네요 5 다시열대야 2024/08/28 1,799
1619624 우연히 한혜진 인스타에 들어가게 됐는데.. 53 ..... 2024/08/28 29,886
1619623 몸 컨디션이 이상해요 6 아파요 2024/08/28 2,913
1619622 지금 생로병사 주름 주제인데 4 생로병사 2024/08/28 4,216
1619621 나라 다 팔아먹어도 국힘이라네요 22 이게30프로.. 2024/08/28 2,650
1619620 무슨 병일까요? 17 무슨 2024/08/28 3,970
1619619 진단서 발급용도 변경 변경 2024/08/28 398
1619618 심우정 검찰총장후보와 김건희오빠 김진우 1 ... 2024/08/28 1,715
1619617 차인표작가 응원합니다. 16 . . . 2024/08/28 4,587
1619616 작은 소품 팔수 있을까요? 3 꼼지락 2024/08/28 980
1619615 의료비 오르면 애들이 더 불쌍해요 8 ... 2024/08/28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