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결혼지옥 보면서 엄청 울었네요.

uf 조회수 : 6,675
작성일 : 2024-08-28 19:36:56

엄마 아빠 큰아들 둘째아들

모두 다 안됐어서 많이 울었네요.

이 가정에 제발 평화가 왔으면 좋겠고

둘째아들 진짜 힘내서 잘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IP : 58.225.xxx.2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24.8.28 7:41 PM (49.164.xxx.30)

    저도요ㅠ 가족모두가 너무 가엾고..특히 둘째아들..꼭 행복하길

  • 2. 원글
    '24.8.28 7:44 PM (58.225.xxx.208)

    오은영샘.
    진짜 귀한사람이네요

  • 3.
    '24.8.28 7:50 PM (124.50.xxx.208)

    엄마분이요 손에 매니큐어 칠하고 신발도 이상하고 집에서 짧은치마 입고있던데 좀 여러가지로 이상하게 보였었네요

  • 4. ..
    '24.8.28 8:14 PM (58.233.xxx.65)

    저 여기서 감동적이었다는 대문글 있길래 봤거든요
    근데 이상해요
    어제 제가 글 썼는데 무플이었어요
    영상의 절반이 음악이에요
    왜 그렇게 감성적으로 프로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번편 저는 너무 이상했어요
    신파 영화처럼 계속 감동 받아라 하고 작정하고 편집했던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 5.
    '24.8.28 8:15 PM (175.223.xxx.121)

    큰아들을 시설로 보내고
    가족은 다시 삶을 꾸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큰아들이 장애가 없었다면
    평범하게 살았을 거 같아요
    엄마가 저렇게 불안하고 가족과 자기자신을
    몰아부치는 가장 큰 이유가 큰아들의 미래 때문이잖아요
    잘 돌봐줄 시설이 있다면 보내는 것도
    고려해 봐야지 싶어요
    남은 가족들은 제대로 살아야 하지 않을지

  • 6. ..
    '24.8.28 8:19 PM (58.233.xxx.65)

    오은영도 어제편에서는 유난히 드라마틱한 장면 연출하려고 오바하는듯 했고
    솔직히 항마력 딸리는거 참고 봤거든요
    평소처럼 전문가다운 담백하고 절제된 조언과 도움이 아닌
    시청자를 의식한 편집과 연출이라 뭐지 싶더라구요
    시간 되시면 다시 한번 봐보세요
    둘째 아들 나오는 장면은 계속해서 분위기 잡는 음악 깔아줘요

  • 7. 58.233님
    '24.8.28 8:22 PM (175.223.xxx.121)

    어쩜 같은 걸 보고 그리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지요
    음악은 촬영 후 편집할 때 넣은 거죠
    편집은 오은영이 하는 게 아니에요
    피디가 하는 거죠
    오은영은 이번에 진심 너무 잘 했어요

  • 8. ..
    '24.8.28 8:23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

    네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저의 생각을 얘기한거에요

  • 9. ..
    '24.8.28 8:27 PM (58.233.xxx.65)

    네 생각은 다 다르죠
    전 그렇게 느꼈어요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 10. 58.233.님
    '24.8.28 8:37 PM (211.199.xxx.10)

    색안경울 쓰고보니
    그집 엄마처럼 마음의 소리를 못 듣는거죠
    특히 둘째 아들 너무 가여웠어요
    척수암 이후 소변이 나오려한다는 것 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말초 신경의 감각이 사라졌다니...
    얼마나 절망스러웠을까요?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은
    내내 게임이야기만... ㅜ.ㅓ

  • 11. 미친엄마
    '24.8.28 9:18 PM (219.241.xxx.152)

    색안경울 쓰고보니
    그집 엄마처럼 마음의 소리를 못 듣는거죠
    특히 둘째 아들 너무 가여웠어요
    척수암 이후 소변이 나오려한다는 것 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말초 신경의 감각이 사라졌다니...
    얼마나 절망스러웠을까요?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은
    내내 게임이야기만... ㅜ.ㅓ
    22222222222222222222

  • 12. 선맘
    '24.8.28 9:20 PM (175.114.xxx.53)

    저도 눈물 흘리며 봤어요.
    전 그 엄마모습에서 제가 사춘기아이한테 엇나갈까봐 더 다그치고 강압적인 태도로 대했었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때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눈물이 나더군요. 저도 아이가 사춘기지나고 반항했을때 그때 아이가 더 잘못될까 두려워 뭘 잘 못했는지도 모르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후회한다고 사과했어요. 시간이 지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다 떠오르더군요.
    다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저는 이런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오은영샘이 잘 이해하고 이끌어주고 있다고 느꼈어요. 오은영쌤이 아이를 보둠어주셔서 제가 위로가 됐고, 또 오은영샘처럼 아이에게 편지 써주고 말해줘야지 생각했어요. 그 엄마도 진심 뉘우치는 날이 오길 바래요.

  • 13. 저도
    '24.8.28 9:42 PM (116.34.xxx.24)

    아이를 안아주는 오은영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간접 위로를 느끼며
    시대의 어른으로 느껴지는 회차였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해요 그 가족 구성원 모두를~!!
    일년이라도 큰 아들 시설에 맡기고 세명이서 한해 잘 보내보셧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 14. ..
    '24.8.28 10:09 PM (58.29.xxx.138)

    거기 둘쨰 너무 안타까웠어요 .

    지금도 감각이 다 돌아오지 않아서 , 자기는 의지할 사람이 없는데 여자친구도 못 만든다고 할 때가 젤 마음이 아팠네요

    그래도 그 둘째가 그리 반항하면서 제일 바랬던게 부모님의 이해와 사랑이라는게 제일 짠하고
    오은영 박사가 , 둘째 아들에게 화내는걸 패륜적인 방법으로 하지 말라고 , 그러면 네가 제일 힘들다고 이야기 해줄때가 정말 어른이 해줄 수 있는 말이라서 너무 마음이 찡했네요

    그 아이 보니까 되게 똑똑하고 착한 아이던데, 본인이 부모님에게 그리 하고 마음이 편할 수가 없는 성정의 아이던데 ,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을것 같더라구요

    그 둘째도 잘 찾고 , 그 가족 다시 안정을 찾으면 좋겠어요

  • 15. ..
    '24.8.28 11:00 PM (222.106.xxx.148)

    둘째가 너무 불쌍해서

    저기 엄마는 안 불쌍. 도리어 화가 납니다.
    저 엄마는 자신이 선택한 가정이고 생활이고 욕심만

    저 엄마에게 빙의 되신분들은 비슷한 분들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450 강아지가 어떻게 요일을 알까요? 22 .... 2024/09/01 3,622
1620449 모쏠)키크고 잘생긴게 짱이네요 3 아침 2024/09/01 2,038
1620448 오랜시간 성경책 읽어오신 분들 계세요? 10 하나님 2024/09/01 967
1620447 굿파트너 김지상 최사라 결말 사이다네요 17 ㅇㅇ 2024/09/01 6,167
1620446 남편과 대화하는데요 12 자유 2024/09/01 2,619
1620445 굿파트너 11부 조연 12 Djdn 2024/09/01 4,265
1620444 엄마가 세면 애들이 잘 안 풀리나요? 32 .... 2024/09/01 6,354
1620443 9월에 새로운 다짐 있으세요? 11 ... 2024/09/01 1,848
1620442 낯선 새벽풍경 3 어머나 2024/09/01 1,238
1620441 제주도에서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 41 제주도 2024/09/01 4,008
1620440 시골 땅에 길 사용료에 대해 여쭐게요 3 ... 2024/09/01 1,535
1620439 골다공증약 복용 후 커피는 언제 마실까요? 3 방탄커피 2024/09/01 1,400
1620438 효자가 아닌 남편 17 .... 2024/09/01 4,169
1620437 제가아프면 남편반응 18 ... 2024/09/01 6,382
1620436 나이드니 체력이 딸리네요 2 ... 2024/09/01 2,667
1620435 친정엄마에게 토지를 증여하려고 해요 9 .. 2024/09/01 3,085
1620434 체지방률 40프로 뭘해야 할까요? 12 질문 2024/09/01 3,342
1620433 자식이 밉다면 8 2024/09/01 2,522
1620432 고1아들 걱정이되요 12 궁금이 2024/09/01 2,898
1620431 이상한가요 남자애들 화장실 쓰고 시트요 47 저만 2024/09/01 6,410
1620430 한예슬도 이제 홈쇼핑 한다네요. 25 .... 2024/09/01 23,245
1620429 지금 일어나신분은 몇시에 3 2024/09/01 1,686
1620428 일어나신 분들 우리 러닝해요! 4 ..... 2024/09/01 1,907
1620427 내일 서울 최고기온 2 ..... 2024/09/01 5,373
1620426 친구 자녀 결혼 부조금은 5 000000.. 2024/09/01 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