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재계약 한지 얼만 안 되었는데요.
4년을 살고 이번에 또 재계약을 한 거에요.
재계약한지 몇 달 안 되었어요.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여기가 학군지고 재건축이 진행이 되고 있는 곳이라서
요즘에 거래가 엄청 잘 된다고 하고, 집 값도 최고가 찍고 있어요.
집주인이 팔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는 재건축단지라, 매매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살아야 하는 거에요. 거주 기간 맞춰야 되나..그래서..
그래서 전세낀 채로는 안 팔려고 하는 거죠.
집주인 측에서 복비와 이사비에 플러스 알파를 해 주겠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좀 넉넉하게 금액을 얘기를 했어요. (부동산에서는 금액이 나쁜 조건은 아니다 하네요)
제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친구는 둘째가 6학년인데 중학교 배정도 아직 안 받았는데,
끝까지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해요. 첫째도 고등학생인데,,
그 사이 전세가는 최소 5천 이상은 올랐고, 다른 단지로 가자니 학원가 멀어지고.. 생활 편의가 이곳에 맞춰져 있는데..
어제 너무 심란하여 잠을 설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