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집을 팔고 싶어 합니다.

심란함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4-08-28 12:23:34

전세   재계약 한지 얼만 안 되었는데요. 

 4년을 살고 이번에 또 재계약을 한 거에요.

재계약한지 몇 달 안 되었어요.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여기가 학군지고 재건축이 진행이 되고 있는 곳이라서

요즘에 거래가 엄청 잘 된다고 하고, 집 값도 최고가 찍고 있어요.

 

집주인이 팔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는 재건축단지라, 매매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살아야 하는 거에요. 거주 기간 맞춰야 되나..그래서..

 

그래서 전세낀 채로는 안 팔려고 하는 거죠.

집주인 측에서 복비와 이사비에  플러스 알파를 해 주겠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좀 넉넉하게 금액을 얘기를 했어요. (부동산에서는 금액이 나쁜 조건은 아니다 하네요)

 

제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친구는  둘째가 6학년인데 중학교 배정도 아직 안 받았는데, 

끝까지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해요.  첫째도 고등학생인데,,

 

그 사이 전세가는 최소 5천 이상은 올랐고, 다른 단지로 가자니 학원가 멀어지고..  생활 편의가 이곳에 맞춰져 있는데..

 

어제 너무 심란하여 잠을 설쳤네요. 

 

 

IP : 211.208.xxx.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8.28 12:26 PM (119.196.xxx.115)

    이미 계약했으니 안나가도 상관은 없는거죠?
    설령 주인이 바뀐다쳐도?

    그럼 버텨보세요

  • 2. ㅐㅐㅐㅐ
    '24.8.28 12:33 PM (61.82.xxx.146)

    재건축 조합원자격
    실거주 의무 폐지되지 않았나요?

  • 3. 심란함
    '24.8.28 12:35 PM (211.208.xxx.4)

    그랬나요? 저는 매매를 할 수 없는 상태라 그 부분은 관심이 없었네요.그럼 전세끼고 파는 것보다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어서 그럴 거에요. 암튼 팔고 처리하려고 하는 거죠

  • 4. ..
    '24.8.28 12:39 PM (211.46.xxx.53)

    핫한 곳인가봐요..그런곳은 실거주 해야해요... 심난하긴 하겠어요.

  • 5. 프린
    '24.8.28 12:50 PM (183.100.xxx.75)

    근처 5천이상 올랐음 2년있다 이사하실때는 더 오를수도 있어요
    지금 재건축 결정나서 2년있다면 이주시작일수 있는데 그때 잠시 주변폭등해요
    묶여있는돈이긴해도 전세금 마련하셔야 할건데 차라리 지금 이사비용 괜찮으면 이사하시고 2년후 연장이 나은 선택일수 있어요
    어차피 이사해서 드는 실비야 지금이나 2년후나 드는거니까요

  • 6. ㅇㅇ
    '24.8.28 1:05 PM (121.134.xxx.51)

    2+2 막 생겼을때 2천만원 추가로 받고 만기전에 나온 지인 있었어요.
    안 나오고 싶어했는데
    돈보다는 임대인이 사정사정하니 그런 상황에서 버티는게 불편했던 모양이더군요.

  • 7. 2년은 보장되니까
    '24.8.28 1:0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그냥 사시고 그 후에 이사하세요.
    지금 학기중이고 아이 배정도 안나왔는데 계약기간 포기하고 나갈 필요 없어요.
    이사가 얼마나 일이 큰데요.
    이사할 집 알아보고 이사가서 짐정리하고 생활 적응하고 반년 넘게 고생합니다.

  • 8. 재건축에
    '24.8.28 1:10 PM (58.29.xxx.196)

    실거주가 왜 필요해요. 아닙니다. 새로 주인 바뀌어도 살수 있을것 같은데,,,

  • 9. 심란함
    '24.8.28 1:17 PM (211.208.xxx.4)

    저도 이사하는 게 힘든 거 알죠~
    그런데 어제 그 얘기 나온 후부터 2년 다 채우고 나갈 수 있을 까.
    같은 단지라도 이사를 해야 하나 이런 생각 하고 있어요

    부동산에서 얘기하길 복비와 이사비 합쳐서 2000천만원 준다고 했다네요.

    돈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1년 반 있다 어차피 나가야 하는데 번거롭지만 지금 나갈까.. 하는 생각도 있고 그래요

  • 10. 2천이요?
    '24.8.28 1:19 PM (58.29.xxx.196)

    그럼 나가셔야죠. 전 나갈래요. 어차피 재건축이라 길게 살수 없는거면 그때가서 나가나 지금 나가나,,,

  • 11.
    '24.8.28 1:26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복비랑 이사비용과 위로금주면 저라면 이사 고려해 보겠어요. 저도 임차인이었는데 원글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복비 이사비용 얘기 전혀없이 집 파는데만 협조해달라는 말만해서 기분 좀 상해서 그냥 안나가고 살았어요. 아마 최소한 복비랑 이사비만 준댔어도 기분 상하지는 않았을거에요. 집주인은 어짜피 2년 후에는 나가야하니 그때 비용드는거나 지금 드는거나 똑같지 않냐는 논리인데 저는 제가 굳이 그렇게까지 돈쓰고 싶지 않더라구요.

  • 12. 4년
    '24.8.28 1:30 PM (210.100.xxx.74)

    사셨고 이천을 준다는데 저같으면 이사할래요.

  • 13. ㅇㅇ
    '24.8.28 1:31 PM (218.148.xxx.168)

    저도 그냥 나가달라만 하면 모르겠지만 복비 이사비 준다고 했으면 나가는것도 고려할거 같아요.
    1년 반 있다 어짜피 나가야 하는데, 집주인 편의도 봐주고, 저도 복비 이사비 받고 나쁠거 없지 않나요?

  • 14. ㅇㅇ
    '24.8.28 1:50 PM (61.101.xxx.136)

    2천이면 당장 나가야죠 ㅋ 저는 계약기간 8개월 남았는데 복비와 이사비만 받고 나왔어요. 주변에서는 왜 그것만 받았냐고도 했지만 괜히 더 실랑이 하고 싶지도 않고 그동안 잘살았던 집이라 좋게 나오고 싶었거든요. 2천이면 춤추면서 나올듯 ㅋㅋ

  • 15. ...
    '24.8.28 1:54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송파구인가요? 제 친구 사는 집도 주인이 팔고 싶다고 그랬대요
    그 쪽이 요즘 많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2천이면 많이 주는데 저라면 받고 이사갈거 같아요

  • 16. ㅇㅇ
    '24.8.28 2:09 PM (58.227.xxx.32)

    당장 근처 이사갈 전세 찾아보겠어요
    어차피 1년반있음 나가야히는데
    전세금도 올라있을거고 이사비용도 생돈 다 내야하는데
    받고 지금 움직이는게 낫지 않아요?

  • 17. 다인
    '24.8.28 2:16 PM (121.190.xxx.106)

    2천이요??? 헐.....근데 그건 그 집주인이 똑똑한거에요. 세 낀 물건이면 제 값 못 받고 팔아야 하는데, 2천으로 해결하고 그 이상 올려서 제 값에 팔 수 있으니까요. 2천이면 괜찮은 조건이니 옮기세요. 같은 단지에 전세로 얼른 옮기심이....중학교 배정도 같은 단지에서 옮기면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 18. 어차피
    '24.8.28 2:20 PM (211.114.xxx.107)

    일년 반 뒤면 나가야 하는데 이천이나 준다면 저는 바로 이사갑니다. 집 정리 크게 한번 한다 생각하고 버릴거 가져 갈것 대충 정한뒤 포장이사 하시고 이사후 집정리 할때도 도우미 불러서 하시면 할만 할겁니다.

  • 19. 123123
    '24.8.28 2:45 PM (116.32.xxx.226)

    지금 이 단지 이주 예정이 언제인가요?
    2년 이상 남았으면 같은 단지 안에서 이동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전세 복비나 이사비 합쳐도 500 안될텐데 이사 한번 하고 1500만원 수입이면 얼른 해야지요

  • 20. 어차피
    '24.8.28 3:03 PM (222.109.xxx.173)

    1년 반후 이사인데 저도 돈 받고 나갑니다

  • 21. 돈줄때
    '24.8.28 3:19 PM (218.48.xxx.143)

    돈줄때 나가는게 낫죠.
    2년뒤엔 내돈 내고 나가야하잖아요?
    그돈으로 복비내고 이사하고 돈 충분히 남겠어요.
    이게 버틸일인가요? 좋은 딜이구만

  • 22. ..
    '24.8.28 4:46 PM (211.208.xxx.4)

    목동 단지에요. 집주인이 결혼할 나이의 딸이 있는데 아마 딸이 결혼하는 거 아닐까.. 제 예상이구요.

    목동 단지니까.. 바로 몇년 안에 재건축이 바로 진행될 것 같지는 않아요

  • 23. 저도 심란
    '24.9.27 4:26 PM (172.225.xxx.236)

    원글님.
    제 상황이랑 비슷해서요.
    저는 내후년이 계약 만기인데 집 매매하겠다고 복비, 이사비등 줄테니까 나가달래요.
    문제는 내후년 만기 시점에 제 집 들어가는 시기랑 맞물려서 쭉 살면 좋은데.. 다시 전세집 알아보면 그집에서는 1년정도만 살고 제 집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예요. 원글님은 이사하세요??? 제시한 금액도 비슷하고.. 저는 그냥 살기로 했는데 또 연락 올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398 강동구에 일반인이 점심 먹을만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6 점심 2024/08/29 1,323
1619397 22기 여자들 본 소감 21 2024/08/29 5,452
1619396 월남쌈에 훈제연어 넣어도 될까요 6 2024/08/29 979
1619395 오늘 택배들이 온다고요 야호 6 쉰나 2024/08/29 1,944
1619394 마스크팩 어떤게 좋을까요? 6 . . 2024/08/29 1,441
1619393 직원이 실수 잦고, 두서없이 일 하고 그러면 화가나요 6 직원이 2024/08/29 1,835
1619392 옷을 샀는데 일주일째 상품준비중 8 2024/08/29 1,761
1619391 고3아들이 전문대를 간다 하네요 35 아들 2024/08/29 7,469
1619390 엔비디아 많이 빠지네요 2 ㅇㅇ 2024/08/29 3,500
1619389 1인 피켓 시위 전공의, 포위하는 경찰 9 독재국가 2024/08/29 1,151
1619388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덮힌 대한민국 5 .... 2024/08/29 1,170
1619387 밤에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신 분들 49 2024/08/29 23,574
1619386 동양인은 와인색이 어울리기 어렵나요? 16 컬러 2024/08/29 3,177
1619385 이렇게 살아도될까요? 12 ㅇㅇ 2024/08/29 5,214
1619384 아마존코리아라는 회사는 3 ㅇㅇ 2024/08/29 1,916
1619383 존박이 박존이 되었어요. 37 속보 2024/08/29 19,128
1619382 시집살이로 쌍욕을 들었어요. 7 그때 2024/08/29 4,764
1619381 암환자가 폭증하는 이유-김의신박사 82 유튜브 2024/08/29 28,318
1619380 이제 간호사가 다하면되는데 의대증원이 왜 필요하죠? 13 이해가안감 2024/08/29 3,636
1619379 미녀와 순정남 3 .... 2024/08/29 1,801
1619378 이상아도 소녀가장 이었네요ㅠ 10 오늘 2024/08/29 5,004
1619377 아이에게 문이 안열리면 머리를 써봐 했더니 3 아이에게 2024/08/29 3,358
1619376 윤이 만찬 파토낸게 한동훈 증원유예 제안 때문이었군요. 5 ㅡㅡㅡ 2024/08/29 2,302
1619375 엔비디아 직원들 일주일에 7일 일한대요 4 ㅇㅇ 2024/08/29 3,489
1619374 간호사님 존경합니다 12 .. 2024/08/29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