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한테 김냉 사주려고 십년 전부터 벼르다가
(저는 가전 크고 많은 거 너무 싫어서 계속 거부)
이번에 아예 매장가서 결제하겠다고 해서 전화 어떨결에 주문했는데
이사할 집이 아주 작아져서 놓을 데도 없고 색도 핑크글로시라 안 어울리는데 엄마의 강압에 의해
가져오게 생겼어요 엄마는 더 큰 걸 원해서 필요없다하고요
근데 애초에 주문하고 며칠 뒤에 취소하려니 색상 선택해서 안 된다고 했다는 거예요
어영부영 지금 결제는 벌써 두달 치 나갔다는데
무조건 받는 방법 밖에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