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친구 중에 부모 양쪽이 서울대 학부 졸인 애가 있어요.
걔가 서성한 붙었는데 집안 분위기가 그닥 안 좋고 부모가 재수학원이나 빨리 알아보라고 했다고...부모가 뛰어나면 자녀가 겪는 부담이라는 게 있나봐요.
아이 친구 중에 부모 양쪽이 서울대 학부 졸인 애가 있어요.
걔가 서성한 붙었는데 집안 분위기가 그닥 안 좋고 부모가 재수학원이나 빨리 알아보라고 했다고...부모가 뛰어나면 자녀가 겪는 부담이라는 게 있나봐요.
그 부모도 지금 태어났으면 서울대 입구도 못 갔을지도 몰라요.
ㄴ 그건 그래요 ㅋ
없을순 없어요
형이 넘사벽 전교 1등 서울대 의대 갔는데
동생은 전교 1-5등 왔다 갔다 하니 시큰둥하던데요
동생 변호사부부인데 딸 삼수중입니다
여동생 의사 고위공무원 부부인데 역시 재수합니다
성적인 별로인지 학교 전혀 얘기없어요
원래 천재였던 동생들인지라. 애들 성적을
인정할수없나봅니다
우리 아들이 두동생네 애들 걱정하고 있어요
스트레스 만땅일거라고 ᆢ
서울대보다 더 서울대를 가야 만족할거라고 ᆢ
지금 서울대 가기가 더 쉽죠.
예전에는 성적대로 서울대부터 채워졌지만
지금은 문과가 예전만 못하고
이과도 전국 의대 다 채워지고 시작하는거니까.
기대치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아이가 공부 수준이 스카이급이었는데
서성한 가면 당연히 실망하죠.
저희 부부가 서울대 학부출신인데 남편은 아무래도 그런게 있고 저는 별 생각이 없어요.
그보다 애들 스스로 좀 중압감을 느끼더군요. 아니 만만한 엄마도 서울대 나왔는데! 이런 느낌인가봐요ㅋ
부담 엄청 커요
부모가 굳이 부담을 주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느껴요
콩알만할 때부터 명절에 만나는 친척들이 인사삼아
어이구 엄마아빠가 다 서울댄데 얘는 얼마나 공부 잘할까
넌 하버드 갈거니? 하거든요
아이 얼굴이 확 굳어져요
그런 소리 가랑비처럼 듣다보면 부담에 안 젖을수가 없어요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형 설의갔는데 동생이 설의 떨 카의 붙고는 일주일 울었다더라구요
부담 당연히 있죠..
내 부모만큼 못되면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부담.
이런것 때문에 정신과에 치료받는애 많아요
부모의 정신적폭행 이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아이가 아파야 정신차리면 다행이고 정신못차리는 부모가
얼마나 많은지 ~~~
부부 둘다 법조계인데, 자녀 한명은 삼수해서 부모님 길을 따라가다 부모랑 사이 틀어져 얼굴안보고.
한명은 전문직 시험 합격 못해서 백수입니다.
부모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자녀가 힘들어요. 재산 물려 받아 까짓거 잘살지 그러면 되겠지만요.
20년 전이지만 부모님 모두 서울 의대, 누나도 서울 의대인데 자기 연대 의대 왔다고 부모님이 재수하라고 했는데 싫다고 여기가 좋다고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는 후배 만난 적 있어요. 똘똘이 ㅎㅎㅎ
부담이지만 부모도 부담이죠.
우리 애인데 왜 이렇지? 싶고.
잘 안 되면 자괴감. ㅠㅠ
당연히 실망이죠..표현방법에 차이가 있을뿐
부모님 설대 나오셔도 저 인서울에 기뻐하셨어요
엄마아빠가 스카이 치대,약대나왔는데 아이가 카톨릭의대 붙어서 초상집이었어요.
서울대 나온 저희 시아버님이 그 세대가 대부분 그렇듯,
평소에는 애들 성적에 관심 없다가 가끔 불러서,
너 요새 몇등이나 하니?....네, 전교 OO등입니다...
에잉~ 그 등수로 서울대 가겠냐?? 그러셨다고...ㅎㅎ
저희 부부 둘 다 서울대 나왔는데, 하나 있는 아이가 솔직히 머리가 나빠요.
근데 아이가 순하고 하는 짓이 이뻐요. 심지어 인물도 없지만, 저희 둘 다 불만 없습니다.
아이에게 한 푼이라도 더 물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모으는 중....ㅠㅠㅠㅠㅠ
제 세대를 기준으로 제 경험에 의하면 특히 서울대 공대 나온 아빠를 둔 아이들이
공부를 못 할 경우,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평소 공부밖에 할 줄 아는게 없던 녀석들이 지 자식이 공부 못하는 걸 이해를 못 함.
공부가 뭐가 어려워? 하면 되지...의 스탠스.
원래 82에서는
엄마가 공부 못했을 경우 더 잡는다 하지 않았나요?
부모 성향에 따라 케바케인듯요
저희 아버지가 그대학 출신이고 엄만 인서울 국문과 출신인데 제가 명문대 갈 성적 안나왔는데도 그냥 니가 좋음 된거다 하고 해피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이모부는 고대 나오셨는데 사촌동생이 고대 아래의 인서울 대학 공대에 합격했다고 취업할 때까지 쓸모없는 무능하다고 뭐라하셔서 구박만 하셨던....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자주 만나서 위로해 주고 그랬어요.
실망은 하죠 표를 안 내려고 할 뿐. 전 연대 나왔는데 애가 공부 못하면 ... 답답할 것 같습니다. 평생 공부가 제일 쉬운 건데 이걸 못하면 뭐 해서 밥 벌어 먹나 ㅎㅎ 걱정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부모 둘 서울대 나오고, 아들 서울대 공대 갔는데
딸만 그 서성한 갔다고 우울한 집 봤어요
저런 집이 공부로 잡는다기 보다는 내적 기대감만 크겠죠. 과정은 모르겠으나 유전자는 양쪽이 좋으니 괜찮겠지 이런 자신감? 자만감?
엄마가 못했을 때 잡는 건 맞아요. 못하면 자기 닮은 거니 책임 독박론
부모 둘다 서울대 나오고
아들도 서울대 공대 가서 엄청 기뻐했는데
딸이 서성한 중에서 서ㄱ대 갔다고 우울한 집 봤어요
서성한도 공부잘해야 가는건데
그 부모한테는 서울대 아래는 어느곳도 기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저런 집이 공부로 잡는다기 보다는 내적 기대감만 크겠죠. 과정은 모르겠으나 유전자는 양쪽이 좋으니 괜찮겠지 이런 자신감? 자만감?
세상에는 두 종류의 대학이 있다. 서울대와 비서울대 이런 생각.
엄마가 못했을 때 잡는 건 맞아요. 못하면 자기 닮은 거니 책임 독박론
저런 집이 공부로 잡는다기 보다는 내적 기대감만 크겠죠. 과정은 모르겠으나 유전자는 양쪽이 좋으니 괜찮겠지 이런 자신감? 자만감?
세상에는 두 종류의 대학이 있다. 서울대와 비서울대 이런 생각.
엄마가 못했을 때 잡는 건 맞아요. 그것도 방법을 모르니 더 험하게 잡더라고요. 특히나 부부 학력갭차이 심한데 못하면 자기 닮은 거니까... 책임 독박론
울애들 공부 못해도 건강하고 밝고 이쁩니다.
별 상관안함.
저희는 재수 안시키고 지방국립대 보냈어요.
최근 본 게 저집이지만 제가 한집만 본게 아니에요. 전문직 sky대 출신 부모들 자녀 성적이 민감한 문제기는 해요.
저희는 지방 국립대 보냈는데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지금은별 상관 없습니다. 서울대 나오고 전문직이라고 다 같지 않아요. 그냥 그집 부모 성향 라고 봅니다.
학군지에 유난히 명문대졸, 전문직 많이 몰려서 사는데 극일부 성향이라고 하기엔...
자식입장에서도 그런 감정 들것 같은데요
우리 부모님은 서울대 나왔는데 나는 왜 이모양일까
부모가 그런 감정이 안들다고 해도 자식은 들것 같아요 ..
누구나 자식은 자기보다 더 뛰어나길 바라는거죠.
학벌이 최고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부모 서울대 아니어도 재수, 삼수 흔한데 양쪽 부모 서울대면
당연히 공부에 대한 기대감 있죠
딸셋인집 큰애 둘째 다 서울대를 한번에 갔는데 막내가 연대가니
분위기가 그닥
연대도 상경이었거든요
부모가 아무말 안하는데
스스로 부담 느끼더라고요.
안줘도 스스로 부담 느낄만하죠
당연히 주위에서 거는 기대가 크잖아요
저희남편이 s공대 출신( 설의가능했던점수) 인서울치전졸, 개원의 치의 하위10프로 상황이라 그런지.. 애한테 공부 닥달하지않아요.
잘하면 좋지만, 잘한들 인생이 아주 행복한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공부빨로 인생을 계속 사는건 아니니.(우리경우를 말함).좀 회의적인 느낌이더라고요.
반면 중경외시라인 대학 나와서 뛰어난 상황이 아니라 그런지 애들 공부에 목매게되네요?
아이들이 아빠 머리 만큼은 안되고 딸은 저보다 나은 상황, 아들은 저보다 못한상황. ㅡ.ㅡ
친정 남동생이 공부 잘 못했어서 아들머리는 모계라하니
내탓인가 싶기도 하고..
여튼 전 서성한 못갔지만 딸이 서성한 가면 사실 기쁠 것 같지 않아요. 아들은 잘 못해서 기쁠 수도 있고요.
제 맘이니 뭐라 하진 마세요. ^^;;
( 제 맘이 그렇다고요.
저희남편이 s공대 출신( 설의가능했던점수ㅡ멘사아이큐) 인서울치전졸, 개원의 치의 하위10프로 상황이라 그런지.. 애한테 공부 닥달하지않아요.
잘하면 좋지만, 잘한들 인생이 아주 행복한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공부빨로 인생을 계속 사는건 아니니.(우리경우를 말함).좀 회의적인 느낌이더라고요.
반면 전 중경외시라인 대학 나와서 뛰어난 상황이 아니라 그런지 애들 공부에 목매게되네요?
아이들이 아빠 머리 만큼은 안되고 딸은 저보다 나은 상황, 아들은 저보다 못한상황. ㅡ.ㅡ
친정 남동생이 공부 잘 못했어서 아들머리는 모계라하니
내탓인가 싶기도 하고..
여튼 전 서성한 못갔지만 딸이 서성한 가면 사실 기쁠 것 같지 않아요. 아들은 잘 못해서 기쁠 수도 있고요.
제 맘이니 뭐라 하진 마세요. ^^;;
( 제 맘이 그렇다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2631 | 아이의 좌절을 지켜보는 마음.. 18 | 언제가는 | 2024/10/27 | 6,496 |
1642630 | 비염 약복용 6 | best | 2024/10/27 | 1,717 |
1642629 | 자기가 뭘 찬성하는지는 알고 하세요. 45 | ㅇㅇ | 2024/10/27 | 5,710 |
1642628 | 오늘자 왕귀요미 ㅋ 2 | ㅇ | 2024/10/27 | 1,549 |
1642627 | 차별금지법 꼭 봐주시고 판단해주세요 38 | 꼭봐주세요 | 2024/10/27 | 2,398 |
1642626 | 원·달러 환율 상승폭 주요국 중 1위…이창용 "속도 빠.. 9 | ... | 2024/10/27 | 2,138 |
1642625 | 故 김수미씨 발인 영상입니다. 5 | ㅇㅇ | 2024/10/27 | 4,879 |
1642624 | 왜 집에서는 공부가 안 될까요? 13 | ㅓㅓ | 2024/10/27 | 2,652 |
1642623 | 이럴 때 입 다물어야겠죠? 3 | 근질근질 | 2024/10/27 | 1,695 |
1642622 |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그래도 90년대 드라마인데 18 | .. | 2024/10/27 | 2,438 |
1642621 | 노랑통닭 추천좀요 6 | 노랑통닭 | 2024/10/27 | 1,365 |
1642620 | 요즘 무슨 드라마 재미있게 보시나요. 15 | .. | 2024/10/27 | 4,211 |
1642619 | 과시용 독서라도 하고 싶은데... 2 | 가을 | 2024/10/27 | 1,083 |
1642618 | Etf voo 모으시는분 5 | 콩 | 2024/10/27 | 1,016 |
1642617 | 미국 교포남자들이 우리나라 남자보다 훨씬 보수적인가요? 29 | ........ | 2024/10/27 | 4,833 |
1642616 | 쿠팡 와우 회원 하나로 쿠팡 프레시 4 | ...... | 2024/10/27 | 1,935 |
1642615 | 점점 기억력이 흐려지네요 3 | 두렵네요 | 2024/10/27 | 2,316 |
1642614 | 남편이 죽은뒤.. 73 | 곰곰 | 2024/10/27 | 30,862 |
1642613 | 미래 학군 예측 15 | 음 | 2024/10/27 | 3,808 |
1642612 | 서울집값 최소 연말까지는 하락보합이겠죠? 6 | 집값 | 2024/10/27 | 1,549 |
1642611 | 전세 내놓을때 수리 어느정도 해야 할까요? 6 | ㅡㅡ | 2024/10/27 | 1,091 |
1642610 | 자식도 소용없다는 말 14 | asd | 2024/10/27 | 5,967 |
1642609 | 한쪽 눈이 뻐근, 뻑뻑 7 | .. | 2024/10/27 | 1,285 |
1642608 | 다리 뼈가 아파요 5 | 다리 | 2024/10/27 | 763 |
1642607 | 삼성갤럭시폰 문자에 이모티콘 6 | 환장 | 2024/10/27 | 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