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각엄마 아세요?

00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4-08-27 17:11:03

유튜브에서 우연히 총각엄마 영상을 보게된 후 쭉 그동안의 티비 출연 영상과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네요 

 

어떤 총각이 탈북민 관련 봉사하다가 

엄마가 지방에 일하러 가고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 아이를 혼자 두고 갈수 없어서 그대로 그 어린 아이랑 살게되고 

 

점차 그룹홈으로 커져서 부모없이 탈북한 아이들을 돌보며 20년 넘게 살고 있어요 

 

미술을 전공했다는데 어찌나 살림을 잘하고 깔끔한지~

집도 엄청 깨끗. 이쁘게 해놓고

요리도 잘하고 아이들 식사도 메뉴 다양하게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차려주고요 

 

아이들 한명한명 옷도 다르게 입히고 휴가철엔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명절엔 차례도 지내고요. 

 

아이들 미술도 배우게 하고 학원도 보내고 해서

대학도 여러명 보내고 대학생 된 후에도 데리고 살아요 

 

그렇게 자란 아이들 중 몇명이 성인되어서 

레스토랑 쉐프+카페 바리스타 하면서 철원에서 양식 레스토랑 운영하는데 

전 너무 멀어서 가볼 엄두가 안나지만

그곳도 참 이쁘게 해놓고 아이들도 밝더라구요 

 

 

 

IP : 118.235.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귀고리
    '24.8.27 8:46 PM (39.117.xxx.4)

    저도 얼마전부터 구독해요.깔끔하고 에너지넘치고 긍정적이죠. 삼시세끼 해먹이는거 보면 친엄마보다 더 잘해먹이는거 같아요.
    철원에 있다는 카페에 가보고싶더라구요.

  • 2. ...
    '24.8.27 10:00 PM (182.215.xxx.28)

    우연히 보게 됐는데..
    재밌고 따뜻했어요 총각엄마님이 말도 재밌게 하고ㅎㅎ
    아이들이 굉장히 순수하고 착해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837 욕실 바닥타일 보수 해보신분? 2 타일 2024/09/11 886
1623836 분하고 억울해서 한숨도 못잤어요 3 ㅇㅇ 2024/09/11 4,433
1623835 햄선물 싫으세요? 39 궁금 2024/09/11 3,509
1623834 이름을 부르지 않는 문화 7 .. 2024/09/11 1,997
1623833 극혐 ))쥴리 넌씨눈? 25 여자데텅 2024/09/11 2,753
1623832 베를린 소녀상 존치 위해 독일 간 야당 의원단…“대안 고민 약속.. 3 !!!!! 2024/09/11 734
1623831 주식으로 13 ㅡㅡ 2024/09/11 2,773
1623830 정시는 모르는 고3 엄마입니다 32 수시 2024/09/11 3,748
1623829 유웨이. 진학사 환불금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6 ... 2024/09/11 719
1623828 집값 상승 예사롭지 않더니 한은이 6 ㅇㅇ 2024/09/11 6,758
1623827 32평 아파트 사는분들 냉장고 어떤거 쓰세요?? 11 질문 2024/09/11 2,468
1623826 스페인 갈때 핸드폰 충전기 6 . . . .. 2024/09/11 960
1623825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ㅠㅠ 4 궁금.. 2024/09/11 1,745
1623824 대학선택할때 대세는 그렇게 안맞아요. 19 ㅇㅇ 2024/09/11 3,418
1623823 결혼생활 20년 가까이 되면 7 ... 2024/09/11 3,987
1623822 인간도 공룡들만큼 지구에서 생존할까요 ? 7 미래는 ? 2024/09/11 1,031
1623821 여행에서 보는 유럽인들 16 자유여행 2024/09/11 5,562
1623820 바르셀로나 3일차입니다 12 왔다 2024/09/11 2,443
1623819 사업을 새로 시작했어요 11 야 밤에 2024/09/11 3,362
1623818 폰이 털린 것 같아요 11 덜덜 2024/09/11 3,721
1623817 도대체 왜 더운건가요?? 13 이상 2024/09/11 4,635
1623816 몸 약한 사람은 왜 태어났나싶네요 14 ㅇㅇ 2024/09/11 3,763
1623815 오늘 지하철에서 본 20대 남자의 분노 44 20대 2024/09/11 22,055
1623814 내일 아침 계획 1 음.. 2024/09/11 1,178
1623813 친정엄마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31 비츠 2024/09/11 1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