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치의 기준은?

m 조회수 : 706
작성일 : 2024-08-27 16:01:42

남편이 55세 저는 54세, 부부예요.

얼마전 제가 스케일링을 하러 가면서 남편을 강제로 끌고 갔어요. 그 나이 되도록 스케일링을 한번도 안받았기에.. 사실 남편은 치과에 처음 간 것이었어요.

양치하고 시간 지나면 살짝 입냄새 나는 것 같기도 해서요.

남편은 싸우기 싫어서 따라줬어요.

술, 담배 많이 하는 남편이구요~

 

엑스레이 상으로는 치아 상태가 그리 좋지 않나봐요. 스케일링 처음이란 것에도 놀랐고요.

그런데 남편은 치아에 어떤 불편함도 없는 겁니다. 충치도 없구요. 의사샘도 "그런 부분은 다행이긴 한데~"  라는 말을 여러번 하셨구요.

그래서 잇몸치료를 권하더라구요.

이가 시리거나 별다른 증상.. 밥 먹고, 양치하고,  생활할 때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저는 나중을 위해서 받자는 의견이고,  남편은 정말 가기 싫은가 봅니다. 말은 안해요. 하지만 느껴지네요. 정말 가기 싫어 하는게..

 

잇몸치료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싫어하는 걸 며칠이나 받게 할걸 생각하니, 고민되네요.

남편 생각을 들어주는 게 맞을까요?

IP : 222.23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추면
    '24.8.27 4:07 PM (59.30.xxx.66)

    치아 치료에 시간과 돈이 아주 많이 깨져요ㅜ

    의사가 권유하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동안 관리를 안했으니
    지금부터 해야지요.

  • 2.
    '24.8.27 4:07 PM (220.117.xxx.26)

    그 건강한 치아 잇몸 흔들려서 빼면
    거 속쓰릴텐데요
    아니 멀쩡한게 왜 흔들려
    스켈링 처음이면 사이사이 치석 제거해서
    슝슝 흉한거 보고 또 괜히했다 하는데
    그거 세균덩어리라 제거해야하고
    그 세균 운 나쁘면 심장으로 흘러가 심장 나빠진대
    이런저런 얘기 해주세요

  • 3. ㅇㅂㅇ
    '24.8.27 4:10 PM (182.215.xxx.32)

    염증이 있으니 치료하라는거일텐데 하는게 좋죠
    임플란트하게될걸 막아줄수도 있으니

  • 4. 그런 사람은
    '24.8.27 4:11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좋은 치료를 해주면
    되려 시려졌다. 잇몸이 내려앉았다 하고 불평해서
    치과에서 잘 안권한다고 하더라구요.
    팔자대로 살다 가는 것도 운이라고.

  • 5.
    '24.8.27 4:39 PM (121.167.xxx.120)

    겉에 보이는 치석이 많이 쌓이면 보이지 않는 잇몸 속에 묻어있는 이뿌리 부근에 쌓여요
    제거 안하면 나중에 염증 생기고 피나고 이가 저절로 빠져요
    임플란트 하는것보다 지금 고생하는게 내 이 사용할수 있고 돈 버는거예요

  • 6. onedaysome
    '24.8.27 4:39 PM (121.123.xxx.60)

    충치없으신 분들 잇몸 안좋은 경우 많아요.
    잇몸 내려앉으면 방법 없습니다. 스켈링도 아니고 잇몸치료 권하신건 상태가 안 좋은거구요.
    잇몸치료 돈도 안되고 귀찮은 진료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525 인천공항 주차 2024/09/16 653
1625524 저는 명절에 친척들 다 모이는게 좋거든요 97 ..... 2024/09/16 7,746
1625523 송편 안샀어요 4 ㅅㄴ 2024/09/16 2,068
1625522 명절에 다같이 여행가자는데.. 12 웃음이안나오.. 2024/09/16 3,605
1625521 유투버들 진짜 꿀빠네요 19 .. 2024/09/16 7,756
1625520 도대체 왜 명절당일에 남편 사촌형들까지 보고와야해요 7 . 2024/09/16 2,462
1625519 친구 만나러 못가게하는 남편 58 ㅠㅠ 2024/09/16 6,875
1625518 어제 인터넷에서 본 뇌 혈전 꺼내는 영상이 뇌리에 남아요 9 2024/09/16 2,948
1625517 친정부모님 질려요 23 부모 2024/09/16 6,153
1625516 아빠는 꽃중년 5 철면피 2024/09/16 2,382
1625515 “묻지마 부동산 부양, 제조업 망친다”…미 국립경제연구소의 경고.. 1 ... 2024/09/16 1,138
1625514 부산분들 봐주세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 4 !!!!! 2024/09/16 812
1625513 교회 등록하지 않고 예배만 드리는 사람 13 성도 2024/09/16 3,835
1625512 이런 경우 과일 교환요청하면 진상일까요 6 ........ 2024/09/16 1,411
1625511 트럼프 또 암살시도가 일어났네요 11 2024/09/16 3,864
1625510 경찰 총경되기 어려운가요? 8 경찰 2024/09/16 1,081
1625509 의대교수 1000명은 어디서 뽑나요 24 의대 2024/09/16 2,856
1625508 쿠*을 대신할만한 쇼핑몰?있을까요? 11 주부 2024/09/16 2,185
1625507 커버 세탁 쉬운 패브릭소파 6 ㅇㅇ 2024/09/16 851
1625506 시간 관리 못하는 고3 아이 17 고민 2024/09/16 3,425
1625505 이 제품 검색을 어떻게? 실리콘 계열 2 실리콘 2024/09/16 837
1625504 며느리 사윗감이 인물이 좋으면 16 .... 2024/09/16 6,193
1625503 오늘 남한산성 가려는데 4 아침 2024/09/16 1,825
1625502 미국 시골 클래스, 넓은 논밭에서 죽는 사람도 다수 59 미국 2024/09/16 28,402
1625501 형제간 고민되어요 48 어찌 2024/09/16 1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