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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남편이 노크없이 자꾸 들어와요

조회수 : 5,267
작성일 : 2024-08-27 15:51:11

저는 다 노크하고 들어가거나 문자로 얘기하는 편이라 이해가 안가고

제가 안방을 쓰고 여기에 화장품이랑 속옷 안마의자 티비 프린터가 있으니까 자꾸 들어오고 가끔은 엄마 모해 자기 자? 이러고 깨우거나 심지어 와서 쉬다가거나 너무 불편하고 깜짝깜짝 놀라는데

 

엄만데 모 어떠냐고 부부간에 노크 왜 하냐고 이런식이요. 

그렇다고 들어온 김에 맥주 하나 갖다달라거나 에어컨 리모컨 좀 찾아달라거나 이런 부탁은 또 안들어주고요 둘다.

다른 집도 이러나요???

IP : 118.235.xxx.18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7 3:53 PM (223.39.xxx.217)

    남편에게까지....

    꽤 개인주의 이신가봐요....

  • 2. ...
    '24.8.27 3:53 PM (175.212.xxx.141)

    문앞에 프린터해서 붙여 놓으세요
    문 닫혀 있음 노크는 필수로하죠
    사회에서도 그러는데 집이라고 다를까

  • 3. ㅇㅇ
    '24.8.27 3:54 PM (116.42.xxx.47)

    원글님이 이상한데요

  • 4. 많이
    '24.8.27 3:54 PM (118.235.xxx.68)

    이상해요. 집에서 문자요?

  • 5.
    '24.8.27 3:56 PM (118.235.xxx.179)

    집이라고 다른 사람 쉬는데 벌컥벌컥 문열어요??ㅠㅠ

  • 6. ....
    '24.8.27 3:56 PM (118.235.xxx.19)

    안마의자랑 티비.프린터기를 밖으로 빼세요.
    애들방은 당연히 노크하고 들어가는데
    엄마 방은 불쑥불쑥 들어가도 괜찮다는 생각이 이상한거죠

  • 7. .....
    '24.8.27 3:57 PM (118.235.xxx.19)

    여기는 참 이상해요.
    애들 방에 들어갈땐 노크 하라면서
    반대인 상황엔 왜 원글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둘까요?

  • 8. 에?
    '24.8.27 3:57 PM (58.29.xxx.196)

    울아들 사춘기 2차 성징때부터 엄마 들어간다... 말하고 들어가긴한데. 혹시 못볼걸 볼까봐요.
    안방에 노크하고 들어오라고는 안했어요. 애들이나 남편이나 그냥 들어오는데요...

  • 9.
    '24.8.27 3:57 PM (220.78.xxx.213)

    그러려니 ㅎㅎㅎ
    제 방은 공용공간ㅋ

  • 10. 와우~
    '24.8.27 4:01 PM (121.168.xxx.239)

    좀 특이하긴 해요.
    사춘기도 아니고 가족끼린데
    같은집에서 서로 문자는 좀.
    부부끼리 노크는 화장실에서만 해요.

  • 11. 저는
    '24.8.27 4:0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문이 열려있지 않고 닫혀 있으면
    무조건 노크 하는데...그리고 답 듣고 들어가는걸요.

    가족끼리 사이 엄청 좋아요.

  • 12. 저희가족은
    '24.8.27 4:04 PM (175.120.xxx.173)

    문이 열려있지 않고 닫혀 있으면
    무조건 노크 하는데...그리고 답 듣고 들어가는걸요.

    가족끼리 사이 엄청 좋아요.

  • 13. 부부간
    '24.8.27 4:05 PM (118.235.xxx.68)

    노크가 웃긴거죠.

  • 14.
    '24.8.27 4:07 PM (118.235.xxx.219)

    맞아요 친정도 다들 사이 좋은데 당연히 서로 노크했었어요
    자는데 들어오거나 일하는데 들어오거나 하는거 넘 싫은데
    쉴때도 사실 왔다갔다 하면 정신사납고요ㅠ

  • 15. 딴엄마
    '24.8.27 4:08 PM (211.218.xxx.194)

    딴엄마들은 안그럴걸요.
    제가 애들방에 들어갈때는 당연히 노크하고요.
    4살방에 들어갈때는 노크는 안하지만요.

    정그러시면 방문 잠그고 계세요.
    저도 화장실에있을때나 드레스룸에서 옷갈아입는데 거기까지 와서 문벌컥 열면
    뭐라고 하긴해요.
    침대에 누워있는데 들어오는건 괜찮구요.

    남편이랑은 한방써서 ...사실 안방문을 닫질 않아요. 늘 열려있죠.

  • 16. ///
    '24.8.27 4:09 PM (121.159.xxx.222)

    티비랑 안마의자를 거실로 빼고 프린터기까지 거실에 놓는게 복잡하다면 아이 공부방에 설치하든지 하면 빈도수가 줄겠네요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다 안방에 넣어두고 휴식취하는데 방해된다면 그건 좀 심하죠.

  • 17. 공용공간
    '24.8.27 4:10 PM (118.235.xxx.40)

    그쯤되면 공용공간을 차지하고 계시네요.
    티비 프린터.
    혼자있고 싶으면 방을 바꾸셔야

  • 18. //
    '24.8.27 4:13 PM (121.159.xxx.222)

    그리고 티비는 가족 공동 제품? 같은건데 안방에 한대뿐인게 독점되어있음 애들은 휴식취할때 티비 보고싶으면 굳이 안방까지 가고싶지않아도 안방 가야하는거네요... 안방에 텔레비전에 하나 더 있음 몰라도 한대뿐이라면 거실이 맞지 않나 싶어요. 요즘애들 유튜브 더 많이 본다지만 그리도 뉴스나 가족영화시청이나 영어영상같은거 보려면 거실텔레비전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거실서재화도 좋다지만 좋은 영상도 보면 삶이 풍요로워지는거니까요.

  • 19. ..
    '24.8.27 4:14 PM (112.187.xxx.151)

    자라면서 엄마 모해 하면서 아무때나 비비고 들어갈수있는게 저는 너무 좋았었거든요. 하긴 엄마 성향이 반대라면 괴로우실수도 있겠네요. 가족간의 성격궁합이 맞아야 편한거네요

  • 20. ~~
    '24.8.27 4:15 PM (118.235.xxx.35)

    그쯤되면 공용공간을 차지하고 계시네요.
    티비 프린터.
    혼자있고 싶으면 방을 바꾸셔야
    2222222

    필요한 것들이 있는 공간을 노크로 엄마 허락을 구하고 드나드는 가족들도 불편할겁니다.
    혼자 쉴 수 있는 방으로 가세요.

  • 21. ///
    '24.8.27 4:17 PM (121.159.xxx.222)

    그리고 저는 잠자고있을때 똑똑 거리면 어차피 깨서 더 신경질나요 그냥 슥 열고 조심히 방에서 가지고갈거 가고 나가면 좋겠다 싶어요. 방해받기싫으면 잠그고 자고 방문손잡이 살짝 내려보고 안내려가면 자는가보다~~~ 하거나 잘거니까 방해않게 미리 좀 잔다~ 가져갈거있음 지금 가져가라 하든가 예고 하고 잠자거나요. 수납이나 생활공간 짜서 거실은 공용, 각자 방에 각자 필요한거 다 넣기, 여유공간 있으면 거기 다 넣기 식으로 안방에 갈 일을 줄여야겠네요.

  • 22.
    '24.8.27 4:19 PM (1.237.xxx.38)

    유난이다
    님이 작은 방으로 옮기든해서 님만에 물건으로 채워 문 잠그고 지내세요

  • 23. .....
    '24.8.27 4:21 PM (112.220.xxx.98)

    잘때빼고 낮엔 문을 열어놓으세요
    님이 뭔데 노크하고 들어오라마라 -_-
    같은 방에 있는것도 싫은거에요???
    쉬다? 가는게 불편하다니
    그게 뭔 식구에요???

  • 24. .....
    '24.8.27 4:23 PM (211.234.xxx.63)

    공용물건을 다 빆으로 빼내시거나 아예 처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님이 작은 방으로 가시든지..
    그리고 자는데 노크하면 깨지 않나요? 저는 그게 더 싫던데요..
    그냥 조용히 문 열어보고 제가 자면 문 닫고 가는 게 더 좋아요 ㅠ
    그리고 남편도 노크해야하는 건 좀..

  • 25.
    '24.8.27 4:24 PM (118.235.xxx.69)

    방은 안방이 제방이기도 하지만 제가 재택도 하고 쉬기도 하고 해서 화장실딸린 방이 필요해요ㅠㅠ
    안마의자 티비 내보낼까봐요 그래도 벌컥벌컥 열거 같지만 ㅠ

  • 26. 집에
    '24.8.27 4:3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문을 닫아놓은 적이 없어요.
    애가 사춘기부터 자기방문은 닫는데
    나머지 문들은 항상 열려있어요

  • 27. ....
    '24.8.27 4:35 PM (112.220.xxx.98)

    사무실 하나 얻어서 나가세요

  • 28. ..
    '24.8.27 4:42 PM (125.128.xxx.119) - 삭제된댓글

    제일큰 안방에서, 안마의자 티비 프린터 차지하는것도 가족들이 다 양해해주고
    (물론 일하느라 그렇다는건 알겠지만요)
    수시로 엄마와 아내 뭐하나 궁금해하는 다정한 가족들이잖아요.
    아무도 서로 찾지않고 모든 식구가 원글님처럼 개인주의자가 되면 나중에 아쉬울걸요.
    가족들 이쁘게 봐주세요.
    문앞에 노트플리즈라고 붙여놓으시구요.

  • 29. ..
    '24.8.27 4:46 PM (125.128.xxx.119)

    제일큰 안방에서, 안마의자 티비 프린터 차지하는것도 가족들이 다 양해해주고
    (물론 일하느라 그렇다는건 알겠지만요)
    수시로 엄마와 아내 뭐하나 궁금해하는 다정한 가족들이잖아요.
    아무도 서로 찾지않고 모든 식구가 원글님처럼 개인주의자가 되면 나중에 아쉬울걸요.
    가족들 이쁘게 봐주세요.
    문앞에 노크플리즈라고 붙여놓으시구요.

  • 30. 가족간에
    '24.8.27 4:46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매정?냉정하네요
    한국 정서상 윙???스럽긴 해요

    좋게 고지하시고
    가족들이 필요한건 밖에 내놔야 할거 같네요
    독특한 사람은 맞는듯

  • 31. ㅃㅂ
    '24.8.27 4:50 PM (222.100.xxx.51)

    남편은 방 주인이잖아요. 원글님 개인 서재가 아니라.
    애들은 저도 노크하라고 시켜요. 근데 종종 잊어요.
    그런데 슬쩍 약간의 시간을 주면서 어엄마아..~~~하면서 빼꼼열어요
    저도 안방에 안마의자 젤 넓은 침대가 있고 애들이 엄마품 같은지
    꼭 제 침대에서 뒹글거리면 충전된다고 좋아해서..어느정도 오픈해요.
    저도 개인성향이지만요
    그래도 아이들한테 설명해주세요. 엄마는 노크하는게 더 좋다~ 하고요.
    남편한테는...노크하라는건 이상한데 암만봐도

  • 32. 서재
    '24.8.27 4:51 PM (222.100.xxx.51)

    저도 재택으로 집에서 일하는데
    알파룸에서 하지만 대개 문 열고 지내고,
    집중해야 할 땐 문 닫아요. 그리고 그때는 애들한테 조심해달라고 말해요.
    노크하고 들어오라고요.

  • 33.
    '24.8.27 4:53 PM (118.235.xxx.123)

    남편은 따로 본인방이 있어요

  • 34. ....
    '24.8.27 5:17 PM (211.234.xxx.193) - 삭제된댓글

    이거 붙여놓으세요.
    일할때 방해받으면 싫죠.
    https://link.coupang.com/a/bPxDIu

  • 35. ...
    '24.8.27 5:21 PM (121.157.xxx.153)

    안방을 거실화 하고서는 노크 안한다 뭐라 하면 어째요ㅜㅜ

  • 36. 웃긴 남미새들
    '24.8.27 5:25 PM (118.235.xxx.155)

    남편이 집에서 자택하는데 벌컥벌컥 문 연다고 하면
    왜 일하는데 방해하냐고 난리들을 칠꺼면서
    남편이 그런다니 가족간에 매정하대

  • 37. ...
    '24.8.27 5:41 PM (152.99.xxx.167)

    특이하긴 하네요
    사춘기 이상 애들방은 보통 노크하지만 반대는 안하는 집이 더 많죠
    한국에서 부모는 거의 가족의 공공재(?) 처럼 여겨지니까요
    남편과도 각방 쓰나요? 공용물품은 일단 거실도 다 빼놓으세요

  • 38. ...
    '24.8.27 6:20 PM (180.70.xxx.60)

    그정도로 방해받기 싫으시면
    사무실 얻어 나가는것이 맞는데요

    엄마방 들어가는데 노크한다는 소리를
    글로라도 처음 봤어요


    저희집은 모든 문을 다 열고 사는지라
    많이 특이하네요

    혼자 살아야 할 사람이 결혼 한 느낌

  • 39. ..
    '24.8.27 8:28 PM (116.40.xxx.27)

    안방을 잘때말고는 닫아본적이없어서 신기하네요.

  • 40. ㅋㅋㅋ
    '24.8.27 9:03 PM (59.14.xxx.42)

    엄마방 들어가는데 노크한다는 소리를
    글로라도 처음 봤어요


    저희집은 모든 문을 다 열고 사는지라
    많이 특이하네요

    혼자 살아야 할 사람이 결혼 한 느낌
    22222222222222222

    본인이 이상한걸 가족들이 이상하다니요!

  • 41. ...
    '24.8.27 9:20 PM (223.39.xxx.185)

    제가 안방있을때 모든가족들이 조심스럽게 들어오기 때문에 원글님 이해는 하는데 안방에 공용 물건이 그렇게 많은데 들어오는게 불편하다는건 욕심이죠 제일 큰방 공용물건 많고 화장실도 있는방 차지하고 있으면서 방해는 받고싶지 않다니요

    남편이랑 방 바꾸시고 방해받지 마세요 화장실 딸린방 아니라불편한건 감수하셔야죠

    그리고 가족들에게 화내지마시고 정중하게 부탁하세요 여러번이요 노크부탁한다고요

  • 42.
    '24.8.27 10:30 PM (121.125.xxx.156)

    우리집이 이상한건가..댓글이 왜..
    저희는 아이도 저도 남편도 일단 문이 닫혀있으면 무조건 노크해요
    열려있어도 불쑥 들어가면 놀랄수도 있고 하던일에 방해가 있을수도 있으니 열려있으면 문밖에서 말로 똑똑 하고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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