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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포맛집 추천부탁드려요

포비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24-08-27 15:09:47

전라도는 처음가요

친구가

유달산 오른후

케이블카타고 내려오자고

 

유달산에서보는 바다뷰가 환상이라네요

 

유달산에서. 내려오면

 

북항이라는곳이라는데 이곳 횟집들이 많대요

 

혹시

이곳뿐만이 아니라

목포에서 갈만한 맛있는곳 구경할만한곳 아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106.101.xxx.2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7 3:11 PM (223.38.xxx.227)

    유니짜장 맛나게하는 중국집있어요

  • 2. ㅇㅇ
    '24.8.27 3:18 PM (218.147.xxx.59)

    올 봄에 가족여행 갔었는데요 먹은 음식 중에 낙지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식당 갔는데 관광객이 아니라 연세 좀 있으신 현지분들이더라고요 이름이 낙지나라 고요 파란색 바탕 간판이었어요

  • 3. 목포는
    '24.8.27 3:19 PM (222.119.xxx.18)

    맛집투성이예요.
    민어횟집들,
    양념게장비빔밥...
    검색해보세요.

  • 4. ㅇㅇ
    '24.8.27 3:20 PM (218.147.xxx.59)

    여행가서 비가 너무 와서 제대로 못봐서 아쉬운 곳이에요 기회되면 다시 가고 싶네요
    아 그리고 유명한 쑥꿀레라는 떡이랑 떡볶이는 음 전 별루였어요

  • 5. ...
    '24.8.27 3:22 PM (115.138.xxx.99)

    친구분의 표현이 와닿지가 않네요.
    기대1도 하지 말고 가셔요.
    그냥저냥 소도시거니 하세요.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서 내려서
    거기를 한바퀴 걸으세요

    일몰을 바다에서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6. ...
    '24.8.27 3:22 PM (218.237.xxx.69)

    목포에 태동반점이라는 중깐집 있어요
    태어나서 최고의 짜장면을 맛봤네요 목포는 짜장면이더라구요

  • 7.
    '24.8.27 3:26 PM (1.227.xxx.137)

    저는 아침으로 백성식당 백반 깔끔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유명한 맛집인데 게장살 발라서 비벼먹는 집은 그닥,, 제 입맛에 너무 달았거든요. 낙지집(상호는 기억이 안나는데 구도심 유명한 집)은 맛있었구요. 뜬금없지만 커피창고로인가? 거기 에그타르트가 기대밖으로 가격대비 너무 맛있었네요.
    참 케이블카 꼭 타시고(대박 높고 대박 김 후덜덜) 무료인 해양박물관유물전시장도 추천합니다. 그쪽이 신시가지라 식당도 많더라구요.

  • 8. ....
    '24.8.27 3:29 PM (59.12.xxx.138)

    유달산에서 보이는 풍경이 막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아요.
    그냥 아기자기 예쁜 항구도시 정도?

    성식당 떡갈비 맛있었는데 예약필수예요.
    장터게살비빔밥은 제가 워낙 게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번호표 받고 한참 기다려야 하고요.
    민어나 홍어, 병어 등 특색있는 횟집이 많은데 그건 검색하면 다 나와요.
    북항은 아주 오래전에 갔었는데 회 맛은 다른데랑 크게 차이 없었고 반찬이 정말 많이 나왔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 9. 전라도인
    '24.8.27 3:34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쑥꿀레 진짜 노맛이구요.

    횟집은 북항이 유명하긴 하지만 또 딱히 만족하는 집은 없어요. 개인적으로 회는 굳이 안드셔도 될 것 같고

    여자 분 두 분이면 깔끔하게 민어 드세요. 영란횟집리 가격대비 양이 적은 게 흠이지만 맛은 있습니다. 회 한 접시, 튀김 한 접시, 식후 탕 하면 십만원대 초반 나와요. 둘이 저 정도 시켜야 먹은 느낌 나고요.

    최근에 박나래가 간 하당먹거리는 전복탕탕이는 고기가 젖소입니다. 처음엔 비주얼 때문에 우와 ~ 하지만 막을 수록 뭔가 아쉬운 맛. 저는 비추에요.

    선경준치횟집도 가성비 괜찮아요. 풍자또간집에서 왔다갔나본데, 대기줄 많습니다. 영수증 리뷰 최신순으로 해서 읽고 가세요.

    낙지 독천식당 저는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목포 말고 조금 더 빠져서 영암 독천식당 낙지볶음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구요. 낙지는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무안 제일회식당 연포탕이 진짜 최고입니다. 여기는 단가가 좀 비싸요. 들르실 수 있으면 여기도 좋아요.

    박나래 유달콩물이나 곰집갈비는 다른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고요. 두 번 이상 간 집들이긴 한데 대표 메뉴 중 고기 외국산 쓰는 건 가격 저렴하고, 한우는 엄청 비싸요.

    씨엘비 베이커리 명란바게트 사지 마시고, 크림바게트가 훨씬 맛있습니다.

    저는 젊은 친구들이 맛있다고 호들갑 떠는 맛집들은 정말 싫습니다.

  • 10. 133
    '24.8.27 3:38 PM (125.128.xxx.94)

    코롬방제과점이요
    동네마다 유명한 빵집 있잖아요, 여기가 그런 곳 이고 쉬어가기좋게 자리도 넓어요
    빵값도 저렴하고 강추!
    ktx역 근처에 있어요!

    명인집도 깔끔하고 맛있고, 곰집 수육냉면 맛있어요!

  • 11. 전라도인
    '24.8.27 3:43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명인집 식사하시는 분들 90%는 외지인들입니다.
    깔끔하고 괜찮은데 목포 식당이라기보다는 잘 만들어진 관광지 식당 느낌이에요.
    영수증 리뷰 최신순으로 읽고 가세요.

  • 12. 코코2014
    '24.8.27 3:47 PM (221.143.xxx.208)

    목포 유달산 케이블카 강추예요~ 내려서 고하도 한바퀴 너무 좋았구요.

    올봄에 다녀왔는데 기억에 남는 곳은

    조선쫄복탕 별미였어요~ 쫄복을 추어탕처럼 갈아서 만들더라구요. 먹어볼만한 맛.
    유달콩물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전 콩국수도 안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맛있게 먹었어요~
    쑥굴레는 맛있긴 한데 떡순이 아니라면 맛만 봐도 될 정도
    평화광장 쪽에 해촌이라는 낙지집 맛있었어요`

    절대 비추인 식당
    백성식당이라고 유명한 맛집 문 닫았길래 길건너 '돌집'이라는 식당 갔었는데요(저처럼 오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리뷰가 많길래 평타는 치겠지 했는데
    세상에 세상에 그렇게 맛없는 백반집 처음이었어요.
    반찬이 열몇가지인데 기대에 부풀어 하나씩 하나씩 맛보다가
    와 정말 전라도 음식이 이런가 하고 왔다는ㅎㅎ
    저 진짜 식욕 좋아서 향신료부터 혐오음식까지도 웬만한 건 다 잘먹는데
    심지어 메인으로 시킨 조기매운탕도 너무 비린내가 나서
    내가 집에서 끓인 게 더 맛있겠다 싶었네요
    거기 허영만 식객에 나왔다는 게 더 충격.
    이제 허영만 아저씨 안믿기로 했어요.
    요즘 식신 같은 데에 추천으로 뜰 때마다 광고구나 헛웃음 나와요 ㅎ
    계산을 제가 안해서 리뷰를 못남겼는데 정말정말 욕나왔어요 ㅎㅎ


    목포는 1박만 하고 신안쪽 천사대교 건너 섬 몇군데 드라이브 했는데
    벚꽃 필 때라 너무 황홀했어요~

  • 13. 또추가
    '24.8.27 3:53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해촌도 괜찮습니다. ㅎㅎ
    바지락 무침 시켜서 비빔밥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점심 한끼 괜찮을 듯

  • 14. 코코2014
    '24.8.27 4:13 PM (221.143.xxx.208)

    네~ 해촌에서 낙지죽, 꼬막비빔밥 먹었는데 맛있었어요~~ㅎ

    전라도 음식 맛있다고 전남여행 엄청 기대했었는데
    작년에 간 군산이랑 올해 목포는 미식여행으로는 별로였어요 ㅋ
    홍어 좋아하는데 이번에 가서 먹고는 속이 내내 불편했구요 ㅋ

    유니짜장도 맛있군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가보고 싶네요.
    영란횟집, 백성식당 유명하다던데 못가본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사족으로,
    영란횟집 민어회는 맛있을까요?
    민어회가 sns에 많이 뜨길래 큰맘먹고(비싸서) 노량진에서 먹어봤는데
    같이 먹은 사람들 죄다 맛없다고 투덜투덜
    오죽하면 매운탕에 넣어 익혀 먹고..
    그러다 결국은 엄청 많이 남기고 왔어요ㅜ 그 비싼 걸....아까비
    전 솔직히 다시는 민어회 안먹겠다 마음먹었는데 ㅋㅋ
    목포에서 먹으면 좀 다르려나요?ㅋ

  • 15. 영란횟집
    '24.8.27 4:19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영랑횟집은 민어의거리에서 양이 적고, 쪼끔 비싸요. 아마 몇 천원 차이인 듯

    그 옆에 ㅈㅇ횟집도 가보고 했는데 영란횟집이 확실히 더 낫더라구요. 여기가 김대중 슨상님 살아생전 맛집으로 유명해졌는데 저도 느낀 게 다른 지역보다 더 신선하고 숙성?이 잘 된 느낌이에요. 여기 막장이 유명하죠. 여기는 가족식사 장소보다는 연인이나 여자 친구 둘이 가기 딱 좋구요. 왜냐면 양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남자들은 부족할 양

    그래서 저도 목포 갈 일 있으면 친구랑만 세 번 갔네요. ㅎ

  • 16.
    '24.8.27 4:24 PM (175.115.xxx.26) - 삭제된댓글

    백성식당도 맛있고 맞은편 돌집백반도 맛있어요.
    해질녘에 신안비치 앞 노천카페에서 치킨드셔도 좋을거에요.

  • 17. ...
    '24.8.27 4:54 PM (106.101.xxx.21)

    민어회가 퍼석거리는 느낌이예요.
    보양식으로 다가가면 괜찮고요.
    꿀팁이 많이 숨어있네요

  • 18. 라고온
    '24.8.27 5:40 PM (119.194.xxx.43)

    만복회쌈 추천합니다.
    겨울에 두번가봤는데 각각 다른 가족들 모두 만족했어요.
    겨울이라 먹어본 회는 숭어 병어 갈치조림 먹었어요.
    맛 양 가격 모두 만족하는 식당이에요.
    다른 유명한 식당 많이 가봤지만 관광객 많은 식당은 비싸고
    맛도 그닥이었어요.
    삼학만두와 커피창고로 에그타르트도 추천합니다.
    여기서 추천받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도 들러보세요.

  • 19. ...
    '24.8.27 6:17 PM (49.166.xxx.36) - 삭제된댓글

    낙지초무침을 파는 무안먹거리 추천해요.
    낙지가 문어처럼 큰데 연하고 맛있게 먹고 와서 가끔 생각나는 곳이에요.

  • 20. 부산사람
    '24.8.27 10:21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같은 항구 도시지만 목포 정말 좋아해요.
    부산에서는돈 아낀다고 좋은데 못보고
    목포는 여행이라고 팍팍 써서 그런지
    어디든지 너무너무 맛 있고 좋았어요.
    친구들이랑 가고 정말 좋아서 부모님이랑 갔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여행이었어요.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 숙소를 못 정해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지에서
    유달산 밑 한옥 민박집을 정했는데
    너무너무 좁은 방에서
    엄마랑 세식구가 밤새 하수도 냄새 때문에 고통 받고
    아버지께서 힘들어 하셔서 다응날 돌아왔어요.
    얼마 뒤 아버지는 돌아가셨구요.
    그 다음에 다시 간 목포에서
    밤에 샹그리아호텔 앞을 지나가며 울었어요.
    노란불빛이 휘황한 저 예쁜 호텔에서
    아버지를 주무시게 해야 했는데.
    늘 가성비를 추구하느라
    다른 좋은 곳에 가도 호텔 조식 한번 안 사드리고ㅜㅜ
    그런데 맹세코 그날은 유달산 케이블카 타기 쉬운 곳에서
    숙박한다고 그랬는데 최악이었어요.
    원글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목포의 가슴아픈 추억이 떠올랐어요.
    지금은 치매 걸린 엄마 때문에 아무곳도 못가지만
    나중에 꼭 목포 가서 한달살기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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