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부부의 생활 단상

...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24-08-27 13:55:31

주말을 잘 보내고 돌아와 여운이 남은 상태에서

A가 베란다에 유아 수영장을 준비해 아이와 놀고 싶어함.

B-애가 관심 보이는거 딱 5분이다(외동), 빨래 널기 거추장 스러우니 하지 말아라

전날 계곡에도 다녀오지 않았느냐.

A-오늘은 놀고 난 후 바로 물 빼겠다.

B-안했으면 좋겠다

수영장을 설치하진 않았으나 하루종일 A기분 안좋음.

 

A가 먼저 저녁 먹고 있던 입장에서 B가 늦게 합류.

젖가락이 없던 참에 A가 젖가락을 주방에서 가져다줌.

받아보니 나무젓가락(업소용)이라 B가 일어나 쇠젓가락으로 바꾸어 옴.

(A에게는 별 말 안했음)

B-굳이 그걸 또 바꿔와서 먹냐.

 

여러가지 메뉴 있는 상차림을 두고

B가 ㅇㅇ을 먹으려 하자

A-안돼! 이것부터 먼저 먹어야해. 그 다음에 이거를 먹고..(먹는 순서를 정해준다거나)

B는 내 맘대로 먹고 싶으나 이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자 

B는 별 말 안하고 A의 요청대로 먹어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IP : 121.65.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7 1:58 PM (61.82.xxx.212)

    B가 이상. 까탈스러움

  • 2. B에게
    '24.8.27 2:01 PM (59.21.xxx.249)

    놀고난거 뒤처리 시키나보죠.
    자기가 놀고 치운다는데 뭐라하면 그 사람이 이상.

    젓가락은 취향탐.
    쇠좋아하는 사람 나무 좋아하는 사람.
    그냥 둘이 평소에 안 좋은거임.

  • 3. ...
    '24.8.27 2:06 PM (118.235.xxx.108)

    B가 나이들면
    A와 자녀로 부터 고립될 것 같아 보입니다

    B는 역지사지가 필요해 보여요

  • 4. 서로
    '24.8.27 2:06 PM (112.133.xxx.144)

    안맞고 정 떨어진지 오래.

  • 5. **
    '24.8.27 2:07 PM (1.235.xxx.247)

    ? 중간에 쓰다 A, B 좀 헷갈리게 쓰신거 아닌지..?
    B가 굳이 그걸 또 바꿔와서 먹냐.
    A는 별 말 안하고 B의 요청대로 먹어줌.
    이거 A,B 바뀐거 아닌거죠??
    아니면.. 제가 독해력이..ㅠㅠㅠ 다시 읽어봐야지

  • 6. ...
    '24.8.27 2:09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중간에 글을 더해서 헷갈리셨죠.
    A와 B는 혼동하지 않고 제대로 썼습니다.

  • 7. ...
    '24.8.27 2:10 PM (121.65.xxx.29)

    제가 중간에 글을 더해서 헷갈리셨죠.
    A와 B는 혼동하지 않고 제대로 썼습니다.
    -----헷갈린거 맞네요 ㅋㅋㅋㅋㅋㅋ 다시 다 고쳤습니다. 죄송해욤

  • 8. B는
    '24.8.27 2:11 PM (121.186.xxx.197)

    굉장히 통제하는 사람입니다.
    B가 남편인가요?
    숨 막힐듯

  • 9. 오호
    '24.8.27 2:28 PM (175.120.xxx.173)

    둘 다 통제형같네요.

    음 자기통제를 하면 될 듯.

  • 10.
    '24.8.27 2:38 PM (61.74.xxx.43)

    둘다 별로..

    나 베란다 수영장할래.
    으..귀찮겠다. 맘대로 해


    나 베란다 수영장할래.
    귀찮지 않겠어? 힘들다 하지마~
    아냐. 꼭 하고싶어.
    알았어.

  • 11. 피곤해
    '24.8.27 2:41 PM (121.162.xxx.234)

    안 맞을 거리를 만들어내는 사이로 보여요

  • 12. ㅇㅇ
    '24.8.27 2:48 PM (116.42.xxx.47)

    원글님이 비죠?

  • 13. ...
    '24.8.27 2:51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A 아주 피곤한 명령형같아요
    아이를 위한 물놀이도 물채우기 준비 부터 문 버리기
    청소 뒷정리까지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B에게 전담시키니 B가 반대하는거 같은데요
    게다가 아이가 5분 놀고 끝이라는건 이미 겪어본 상황인듯하구요
    A혼자 준비하고 정리하고 다하면 B도 상관안하고 안말리겠죠

  • 14. 에이
    '24.8.27 3:09 PM (172.226.xxx.44) - 삭제된댓글

    에이가 통제형인간이네요.
    모든 지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
    현명하게 살려면 비가 그냥 져줘야 합니다

  • 15. ...
    '24.8.27 3:27 PM (121.65.xxx.29)

    솔직히 진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도 지려고 들려 하지 않네요.

  • 16. 비가
    '24.8.27 3:29 PM (118.235.xxx.13) - 삭제된댓글

    원글 같은데 으~~~ 전 저런 사람돠 못살아요
    안맞는게 아니라 나르시스트 있고 쫓아다니면서 참견해서 숨막히고
    애고 뭐고 하루 빨리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요.

  • 17. ..,.
    '24.8.27 10:32 PM (223.39.xxx.185)

    둘다 피곤한 성격이고 이상해요

    근데 아직도 바꿔쓰신거 아니에요?

    ㅡㅡㅡㅡㅡㅡㅡ
    A가 젖가락을 주방에서 가져다줌.

    받아보니 나무젓가락(업소용)이라 B가 일어나 쇠젓가락으로 바꾸어 옴.

    (A에게는 별 말 안했음)

    B-굳이 그걸 또 바꿔와서 먹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B가 일어나 젓가락을 바꿔왔으니 "굳이 그걸 또 바꿔와서먹냐"라고 이야기해야하는건 A아닌가요? B가 자기가 바꿔와놓고 저런말을 본인이 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770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서 물러났네요 11 .. 2024/08/27 4,603
1618769 배꼽 주변 오른쪽에 풍선처럼 뭔가 6 ... 2024/08/27 1,375
1618768 딥페이크도 문제지만 알페스도 처벌 받아야죠 2 ㅇㅇ 2024/08/27 1,132
1618767 아들 가다실 2차 맞았어요 17 ..... 2024/08/27 3,010
1618766 지마켓 올반핫도그 세일하네요 5 ㅇㅇ 2024/08/27 1,338
1618765 선행잘아시는 중3어머님 계실까요? 2 d 2024/08/27 833
1618764 하루견과류 어디에 보관하고 드시나요? 5 건강 2024/08/27 1,220
1618763 이것도 일종의 리플리증후군이려나요? 12 ........ 2024/08/27 2,635
1618762 건치의 기준은? 5 m 2024/08/27 706
1618761 아이랑 남편이 노크없이 자꾸 들어와요 37 2024/08/27 5,271
1618760 나만의 커피 라떼를 10 2024/08/27 2,525
1618759 요양원 식사 이게 최선인가요? 12 요양원 2024/08/27 3,542
1618758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면 안된다는 말 21 .... 2024/08/27 6,105
1618757 양배추채칼, 당근채칼 추천해주세요. 11 .. 2024/08/27 1,716
1618756 에코 형제들 -70% 이네요 5 2차전지 2024/08/27 3,103
1618755 강아지매트깔면 몇년사용하시나요? 2024/08/27 285
1618754 오늘 왤케 시원한가요? 살것같으네요 7 .. 2024/08/27 2,158
1618753 정면돌파 나선 尹 "인기에 연연 않고 가짜뉴스에 안 흔.. 32 1% 지지율.. 2024/08/27 3,081
1618752 약국도 병원처럼 처음가면 더 비싼가요? 12 매주 약타러.. 2024/08/27 1,159
1618751 병원 무슨과 진료를 봐야할까요.... 9 .. 2024/08/27 1,227
1618750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6 학원선생님 2024/08/27 1,316
1618749 롯데스카이힐CC제주 이용권 .. 2024/08/27 305
1618748 '필리핀 이모님 몸값 너무 비싸네'…도입한 오세훈도 탄식 34 2024/08/27 5,633
1618747 2년 안된 오브제 식세기가 자꾸 멈춰요 6 고장 2024/08/27 1,137
1618746 발을 씻자 1 2024/08/27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