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 맞벌이 부부예요
남편은 앞으로 10년정도 더 근무할것 같고,
저도 원할때까진 일할수 있을것 같아요.
세후 급여 월 1300정도...
35억 내외 아파트 1채 ( 재건축 진행중)
7억 정도의 아파트 전세 거주
연금은 1억 정도 모아놨고, 그외 현금은 없어요..
대출은 약 2억 정도.
둘이 퇴직하고 나면 연금으로 월 500 정도 받을것 같아요.
여기까진 저희 자산 사정이고.
대학생 아들이 하나 있는데.. 좀 아픕니다. 아마도 독립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늘 맘이 불안해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좀더 모아놔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살짝 저도 지치고..
어느정도는 모아놓고, 어떻게 준비해야 아이가 우리가 없는 미래에도 안정적으로 살아나갈수 있을까요.
다 커서 이제 독립시킬 일만 남은줄 알았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아이가 아프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