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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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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남편이 바람피우면?

aksdir 조회수 : 5,602
작성일 : 2024-08-27 11:51:10

바람 안피우던 남편이 한 63세쯤에 한 띠동갑 미녀랑? 미녀인지는 안봐서 모르겠고 카더라임

아무튼  바람 나면

어떻게 하실거예요?

평생 돈문제 직장문제 시댁문제 자식문제 아무것도 없었고

둘다 각자 재산 꽤 있고 공동재산도 있고.

둘다 커리어 잘 유지했고 평생

자식들 잘 컸고.

무탈했지만 단지 데면데면 했었던 부부라면??

아 물론 연애는 80년대에 한 5년 씨씨로 뜨겁게 하셨구요. 스카이.

결혼 30년은 훌쩍 넘어 35년차쯤?

IP : 210.223.xxx.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도좋네
    '24.8.27 11:53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60대에 바람이라, 기운도좋네요..... 상대녀도 유부녀????

  • 2. ..
    '24.8.27 11:56 AM (117.110.xxx.75)

    자식 있으면 졸혼 정도가 좋겠지요. 굳이 이혼헤서 좋을 것도 없고. 따로 편하게 살면될 나이

  • 3. ..
    '24.8.27 11:57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냥 서류로만 붙어있고 따로 살래요. 지금까지 잘 했으면 남은 날 살고싶은대로 살게 둘래요. 예전처럼은 못살고 그냥 자녀 관련 일에만 보고 별거하며 저도 밥 안하고 남친도 사귀고 자유롭게 살아야죠

  • 4. 일단
    '24.8.27 11:57 AM (183.98.xxx.31)

    돈 빠져나갔는지 확인하고 안빠져 나가게 만들고
    이혼은 안 하죠.
    귀찮게 뭐하러 해요.
    이제 자식들한테 잘 물려줄 시기인데 잘못하면 엉뚱한데 다 흘러가잖아요.
    지금처럼 부모로써 살아야죠

  • 5. ...
    '24.8.27 11:57 AM (112.187.xxx.226)

    재산 분할해서 이혼하죠.
    병수발에서 탈출해야지요.

  • 6. ...
    '24.8.27 11:59 AM (114.204.xxx.203)

    돈만 안 건드리면 그냥 두는 사람 많을걸요
    어차피 퇴직하고 각자 노니까
    숨기는 척이라도 하면요
    이혼도 복잡하고 귀찮아요

  • 7. 유부녀
    '24.8.27 11:59 AM (210.223.xxx.17)

    유부녀라는데요? 그리고 재산은 아내쪽이 훨씬 많아요. 남자는 강남에 집한채 한 22억 되려나.
    부인은 친정이 부자라 그거의 두배 이상은 벌써 받았어요.

  • 8. ㅇㅇ
    '24.8.27 12:00 PM (96.55.xxx.141)

    ㅋㅋㅋㅋ 병수발 탈출에서 빵터졌네요.
    저도 졸혼 혹은 이혼해서 신경 끄고 살렵니다.

  • 9. 오호
    '24.8.27 12:00 PM (61.105.xxx.165)

    감사합니다.하고
    헤어지겠어요.

  • 10. 자식들
    '24.8.27 12:01 PM (210.223.xxx.17)

    자식들 눈은요? 저는 자식들이 저를 불쌍하게 볼까봐 신경쓰일 것같아요
    짐되기 싫은데 애들한테
    하긴 저 집은 부자들이니까 부부가 각자 살아도 자식한테 짐 될 일은 없겠네요.

  • 11. 좋은아내
    '24.8.27 12:02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28년 키우고 가르치고 뒤돌아본적없지만 아직60 안되었지만 60넘어 바람이난다면 조건이 아픈자식 키운다고 하면 놔줄거에요ㅠㅠ

    딸 아이가 31살인데..작은아이가 아파서 그런가 남편은 세상에서 혼자딸있는 사람처럼 딸바보라서 딸아이때문에라도 바람 안날걸 같지만...

    세상에서 남편 바람도 시부모님 시월드의 압박도 아닌.. 자식 장애가 가장 이겨내기힘든거 같아요

  • 12. ㅇㅇ
    '24.8.27 12:03 PM (96.55.xxx.141)

    자식들이 불쌍하게 보면 더 땡큐죠.
    측은지심이 사람을 얼마나 약하게 보호하고 싶게 만드는데요.
    전 너무 강인한 알아서 잘하는 타입이라 늙어서도 이러고 살거 같은데... 제발 절 챙겨주길

  • 13. 저라면
    '24.8.27 12:05 PM (112.149.xxx.140)

    이혼합니다
    재산 분할 해서
    눈돌아간 노인네
    다 가져다 주고 자살하는 경우도 봐서
    남자들 늙으면 정말 의리로 보살펴주고 사는데
    스스로 바람나서 나가면
    땡큐다 하고 맘편하게 버릴것 같네요

  • 14. ..
    '24.8.27 12:06 P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그 여자에게 감사하다 생각하고 보내줘야죠.
    성인되어 독립한 자식을 위한다고 하는 행동은 자식을 핑계삼은 것일 뿐 자식이 원하는것이 아닙니다.

  • 15. 윗분
    '24.8.27 12:07 PM (210.223.xxx.17)

    발달장애 아들 키우신다고 두분이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래도 지치신듯.. ㅡ.ㅡ

  • 16. 자신의
    '24.8.27 12:07 PM (112.149.xxx.140)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지 않고
    눈치보기 시작하는게
    불행의 시작 아닌가요?
    다 살아 남은인생도 별로 없는데
    자식눈치를 왜 봐요?
    자식들 다 불러놓고
    이래이래해서 이혼하겠다 선포 하면
    자식들도 요즘 아이들은
    그러세요 할것같은데요

  • 17. 현소
    '24.8.27 12:12 PM (61.73.xxx.226)

    지나가는 바람아 아니고요
    늦바람이면ㅜ무섭죠

  • 18.
    '24.8.27 12:16 PM (106.101.xxx.29)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요 데리고살면서 조지면서 살거예요

  • 19. 저는
    '24.8.27 12:19 PM (121.162.xxx.234)

    사이좋은 친구 같은 남편인데
    이혼하고 가서 살든 아니든은 본인이 알아서.
    단 아이들과 그쪽 배우자는 알려주려구요
    사십년 남편으로 애비로 노력했으니 어쩔 수 없다 는 마음이지만
    팩트는 팩트.
    내가 굳이 숨겨줄 일은 아니니까요
    내 자식이 어리다면 충격도 걱정이고 아이들 둥지기도 하니 달랐을 수 있지만
    그쪽 애들은 그 부모가 걱정하고 감추든 했어야 할 일 일 뿐,
    나와 무관.

    그리고,, 우리도 자식이지만
    자식이 부모 불쌍하게는 아주 작은 마음이고 대부분은 이래도 저래도 부담이에요
    저는 제 부모님과 더없이 좋은 관계였지만 그럼에도 부담감이 없던 건 아니던대요
    짐 되는 건 돈 많고 두 내외 있어도 성격 나름.

  • 20. ...
    '24.8.27 12:20 PM (106.101.xxx.248)

    굳이 이혼은 하지 않고,
    부모 자리 내세울 때만 부부하고
    귀찮아서 그냥 살 거 같아요.

    그러거니말거나 하지요.

  • 21. ㅁㅁ
    '24.8.27 12:24 PM (223.39.xxx.190)

    그쯤되면 진정한 사랑인가보다 하고 실컷 만나라 대신 갸는 우리집 와서 매일 빨래 청소하고 밥도 하고 해라 하려고요
    조선시대 첩이나 종처럼 부려먹고싶어요

  • 22. 누구 좋으라고
    '24.8.27 12:36 PM (49.164.xxx.115)

    서류는 그대로 두고 각자 살면 되지 뭐가 문제?

  • 23. 그런데
    '24.8.27 12:38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집 자식도 아닌것같은데 남의 집 일을 여기에 문의해서
    어쩌시려구요

  • 24. ㅇㅇ
    '24.8.27 12:40 PM (118.219.xxx.214)

    63세면 자식들이
    20대 30대 초반 정도 일텐데
    성인이라지만 부모가 저러고 살면
    보기 싫을 것 같네요

  • 25. ...
    '24.8.27 2:02 PM (221.143.xxx.208)

    어휴. 인생이 뭘까 결혼이란 뭘까 반려란 뭘까.

    착잡해지네요~

    수명이 길어진 게 이런 사달을 만드는 것 같아요.
    환갑 넘었다고 산송장처럼 감정없이 살아라 하는 것도 어찌보면 못할 짓이고.
    배우자 다른 곳에 눈돌아간 거 참아주고 사는 인생도 너무 처절하고
    그렇다고 단란한 가정 해체되는 것도, 자식들에게 상처주는 것도 가슴아프고...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 26. ..
    '24.8.27 2:35 PM (211.117.xxx.149)

    저는 그냥 보내줍니다. 그 나이에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는데. 이혼하고 재산분할 확실하게 하고. 그냥 한번 결혼했다는 이유로 평생을 묶여서 사는 것도 아니라고 봄.

  • 27.
    '24.8.27 2:41 PM (61.74.xxx.43)

    이혼하고 재산분할. 그쪽집안 업무 안함.

  • 28. 재산분할 해서
    '24.8.27 3:35 PM (112.152.xxx.66)

    이혼하기 딱좋은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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