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하고 싶은 말 하고 사세요?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4-08-27 10:20:03

40대 후반이 되니 호르몬이 문제인지 요새 왜케 서운한 일이 많을까요

이게 갱년기 호르몬 때문인지 예의가 없는 주변인들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인들 얘기하다가 툭툭 한마다씩 나한테 농담인지 진담인지 말을 던지면 그게 한번씩 마음에 꽂히네요

바로 반박을 해주거나 아니라고 정색을 해주자니 원래 성격이 그러지 못해서  뒤에 가서 두고두고 서운하고 상처 받아요

근데 이게 요새 호르몬 변화가 생긴건지  아님 원래 내가 화날만한 상황인건지 구분도 안가고  결론은 돌아 돌아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나 자책하게 됩니다

그냥 넘겨도 될 말들이라 하나 하나 열거하기도 유치하네요

암튼 이럴때 다들 그거 아니라고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다들 할말 하고 짚고 넘어가시나요??

상처 받지 않을 성격은 안되는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IP : 218.237.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하고
    '24.8.27 10:25 AM (58.29.xxx.96)

    도망가요.

  • 2. 바람소리2
    '24.8.27 10:32 AM (114.204.xxx.203)

    그러고 싶은데 안되네요

  • 3.
    '24.8.27 10:3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불필요한 인길관계..줄이는거죠.

  • 4. 그러니
    '24.8.27 10:34 AM (175.120.xxx.173)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줄이죠.
    피로하니까요.
    말해서 뭐할까요....

  • 5.
    '24.8.27 10:42 AM (112.149.xxx.140)

    전 바로
    억울하지 않을만큼 반박 합니다
    별거 아닌 말들은
    제게 아무 의미가 없어서 한쪽귀로 들어오면
    바로 한쪽귀로 나갑니다
    반박이 자주 필요한 사람은
    관계를 정리 합니다
    그래서
    상처가 되는 말들은 마음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 6. ....
    '24.8.27 10:4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는 말해야죠.. 솔직히 참으면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해요
    폭발하기전에 그냥 그때그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도 그렇구요 ..

  • 7. ...
    '24.8.27 10:4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는 말해야죠.. 솔직히 참으면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해요
    폭발하기전에 그냥 그때그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도 그렇구요 ..
    남들한테도 내감정이 억울하지 않는선으로 반박은 해요.. 그냥 딱봐도 농담이겠구나 하는건 그냥 지나가는거구요.. 저도 112님 이야기에 공감요 ..

  • 8. ,,,
    '24.8.27 10:46 AM (114.200.xxx.129)

    가족이나 그런 사람들한테는 말해야죠.. 솔직히 참으면 언제가는 폭발할거라고 생각해요
    폭발하기전에 그냥 그때그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도 그렇구요 ..
    남들한테도 내감정이 억울하지 않는선으로 반박은 해요.. 그냥 딱봐도 농담이겠구나 하는건 그냥 지나가는거구요.. 저도 112님 이야기에 공감요 ..
    원글님도 참으니까 감정이 쌓이니까 그렇죠 ... 감정이 쌓이면 갱년기가 아니라고 해도 그런 감정들것 같은데요 ..

  • 9. 50대
    '24.8.27 10:4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몇 년만 참아보세요
    몇 년 지나고 나면 남이 무슨 말을 하든
    개야 짖어라 나는 안들린다 상태가 됩니다

  • 10. ..
    '24.8.27 10:49 AM (211.208.xxx.199)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되시겠어요?

  • 11. 서운함
    '24.8.27 10:52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서운함이 자꾸 올라온다는 건 그야말로 늙었다는 증거고
    그건 나이들면 들수록 점점 더 해져요.
    온갖 것이 다 서운해질 뿐이죠.

    화가 난다는 것과 서운한 건 완전히 다른 감정이에요.
    상대에게 기대하는 게 없으면 서운함은 없어요.
    그 차이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사는 게 좀 수월해 질 거예요.

  • 12.
    '24.8.27 10:57 AM (218.155.xxx.188)

    제가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것에 대한 주위 사람 반응이 참 다양했어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연줄 만들어 놓으려 접근하는 사람
    이용하려는 사람.
    이전에 개무시하더니 갑자기 친절해지는 사람
    대놓고 까내리는 사람 등등
    근데 부정적인 반응하는 사람들 모든 것에 제가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타격감 1도 없음. 그냥 애잔할 뿐.

    결국엔 스스로 얼마나 충만해있는가가 관건인 것 같아요.,

  • 13. ...
    '24.8.27 10:57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말 막하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원글님잘못이아니라

  • 14. ㅁㅁ
    '24.8.27 11:29 AM (211.234.xxx.23)

    한 두번은 실수일수도 있으니 넘어가는데 계속 그러면 안 참아요 화를 벌컥 내지는 않고요, 단호하고 정중하게 그렇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합니다

  • 15. 저는
    '24.8.27 1:03 PM (1.235.xxx.154)

    폭발했어요
    그래서 좀 편하게 할 말 하려구요

  • 16. ...
    '24.8.27 3:43 PM (14.46.xxx.97)

    하고싶은 말 1%도 못하고 삽니다.
    그냥 다 참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736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1 중위소득 2024/09/18 1,598
1624735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3 ㅇㅇ 2024/09/18 975
1624734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1 2024/09/18 1,508
1624733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4 ㄱㄱ 2024/09/18 2,329
1624732 남편의 도련님 성격 이젠 너무 지쳐요 16 2024/09/18 8,122
1624731 시댁에 2주에 한 번 가보라는 손위동서 16 2024/09/18 6,642
1624730 결혼생활 오래되신 분들 중에 28 2024/09/18 5,641
1624729 부산 청년 10명 중 7명은 왜 부산을 떠나려 하나 21 노인과아파트.. 2024/09/18 4,796
1624728 (아침부터 죄송) 변실금 치료가능한가요? 2 ... 2024/09/18 1,422
1624727 포르말린 양식생선-.-;;; 6 ㅇㅇ 2024/09/18 3,051
1624726 아들이랑 5일간의 휴가가 끝나네요 7 2024/09/18 3,483
1624725 배에 복수가 찼대요 검사에선 이상없다는데 7 도움 2024/09/18 3,373
1624724 남편이 이혼전문변호사와 상담받고왔다 합니다 2 이혼 2024/09/18 5,984
1624723 25평 청소기 어떤걸로 살까요? 7 알려주세요 2024/09/18 1,462
1624722 타바스코와 스리라차 소스 맛 어떻게 다릅니까? 6 ㅇㅇㅇㅇ 2024/09/18 2,025
1624721 몸에 밴 생선 냄새 심하네요 1 질문 2024/09/18 2,236
1624720 친구보다 돈 백은 더써요 6 달고나 2024/09/18 5,375
1624719 남편생일에 시집식구들 24 이런 2024/09/18 5,528
1624718 곽ㅌㅂ 구독자 많은게 이해안되던데요 38 ㅇㅇㅇ 2024/09/18 7,111
1624717 우리 시어머니 참 멋지네요 23 존경 2024/09/18 14,050
1624716 연예인들이 만드는 희안한 음식 3 신기방기 2024/09/18 6,335
1624715 la갈비 구워서 냉동시켜 보신 분 있으신가요? 8 고민 2024/09/18 1,625
1624714 19세 여성 2명 (한명 즉사, 한명 식물인간) 41 사고 2024/09/18 47,747
1624713 글지워요 47 ㅇㅁㅇ 2024/09/18 18,096
1624712 추석 열대야 8 2024/09/18 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