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하면 가장 좋은 점 써봤어요.

요거트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4-08-27 09:19:57

달리는 노래방이 생깁니다. 언제 어디서나 크게 부르죠.
달리는 에어컨이 생기죠.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 들고다니는 느낌
달리는 큰가방이 되어줍니다. 트렁크에 가득.
달리는 히터, 따숩게 어디든 간다
달리는 큰 우산. 비 한방울 안 맞고 어디든 간다.
큰집이 되어줍니다. 여차하면 시트눕혀서 잠.

 

달리는 시리즈 이어 가주세요오오

IP : 222.234.xxx.1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7 9:33 AM (220.117.xxx.61)

    운전 30년 하다가 그 모든걸 포기하고
    지하철 뚜먹이가 되니 그 또한 좋네요
    좋던점은 있었지만 금새 까먹고
    남편이 운전해주니 또 좋네요

    좋은점은 음... 새옷을 입고 어디갈때
    아님 편한신발신고 운전하다 내려서 힐 딱 신을수 있을때
    그리고 진짜 노래방처럼 노래를 할수 있었고
    친한친구랑 비맞으면서 수다떨고 달리는 공간이었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 2. ㅇㅇ
    '24.8.27 9:33 AM (106.101.xxx.109)

    스텔스차박
    바다보며 잘 수있다

    시냇물소리 들으며 잘 수있다

  • 3. ..
    '24.8.27 9:38 AM (222.96.xxx.198)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나열해서 재미있게 써주시니 새로워요 ㅋㅋㅋ

  • 4. 음악을
    '24.8.27 9:40 AM (121.141.xxx.43)

    들으면 이 음악이 이리 좋았나 싶어요
    그리고 한강변 달릴때 해 뜨고 지는 도시가
    아름다워요

  • 5. ㅋㅋ
    '24.8.27 9:42 AM (211.234.xxx.201)

    트렁크 반대
    짐 많으면 연비떨이지고 별로

  • 6. 2222
    '24.8.27 9:56 AM (39.117.xxx.39)

    나이 50에 운전 시작했는데 완전 공감합니다.
    이번처럼 더운 여름날 우아하게 차 운전하고 가서 장보고
    쇼핑 커피 마시고 시원하게 집에 올 수 있는 게 제일 좋아요.

    특히 무거운 거 들고 다니지 않고 집 앞에서 꺼낼 때 최고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운전하기 너무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차도 레이로 신차 뽑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만족합니다.

  • 7.
    '24.8.27 10:05 AM (124.50.xxx.208)

    쾌적하고 운전이 쟤밌기도하고 소음도적고 전 나무좋아요

  • 8. 내집처럼
    '24.8.27 10:11 AM (218.48.xxx.143)

    제가 어릴적에만 해도 여자들이 밤에 혼자 택시타는게 위험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졸업후 취직해서 돈을 모으자 마자 차부터 샀습니다.
    27살에 내차를 사서 자차 인생 27년째네요.
    집순이 아니고 세상밖으로 나가는거라 좋아하는 인생이라.
    차는 어두운 밤에도 위험하지 않고 눈이오나 비가 오나 바깥 세사 구경하기 너무 좋구요.
    집 다음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이죠.
    커피 한잔 마시며, 음악 틀어놓과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거리 구경을 할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죠

  • 9. ...
    '24.8.27 10:12 A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출근길 콩나물 시루 같은 지하철
    안 타는 게 얼마나 좋게요.
    아이 키울때 대중교통으로 40~50분
    걸리는 거 자차 이용하면 10분~15분 걸림.
    아이 아플때 병원 바로 고고
    고등때는 차에서 쪽잠도 자고
    밥도 먹고
    계절 상관없이 옷 예쁘게 입고 화장 가능!
    여행 가고 싶을때 고민 없이 출발 가능.
    음직이는 또 하나의 집이에요.

  • 10. ..
    '24.8.27 10:20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운전자 시각 알게돼서
    길거리 다닐때 사고날 확률이 줄죠.

    교통사고 사망사고자 운전 못하는 노인 어린이 청소년이 절대적으로 많아요.

    노인 어린이는 못피한다 치고 청소년 애들은 얼마나 날랜데 자기들이 하는 짓이 운전자 시각에서 보면 사고날뻔한 일인지 모르는거죠.

    운전 안해도 되니까 면허 따로 차 조심 하는 훈련은 교육과정에 넣었으면 좋겠어요.

  • 11. ...
    '24.8.27 10:22 AM (221.151.xxx.109)

    이거 인터넷에 이미 그림과 함께 돌아다니는 글인데
    본인이 쓴것처럼 한거죠?

  • 12. 맞아요
    '24.8.27 10:29 AM (117.111.xxx.146)

    뮤직이죠!!!!!
    차에서 듣는 음악은 그야말로 스트레스 해소 만빵이에요
    아이돌 음악이면 그것대로 신나고
    올드팝, 클래식 등등은 사람 환장하게 만들고
    요즘은 조성진 연주 듣는데 뭣이 그리 섹시한 건가요?
    제가 변태인건가.. ㅎ
    같은 음악이라도 임윤찬은 또 겁나 시크하고
    여하튼 음악 듣고 싶어 장거리 운전이 반가운 사람입니다

  • 13. 나레이터
    '24.8.27 10:32 AM (112.157.xxx.2)

    공감백배.
    달리면서 김밥 한개앀 먹는 재미가
    있구요.제가 발성이 좋은데 라디오 아나운서 말도 따라서 합니다.
    혼자 원맨쇼하지요.

  • 14. 요기서
    '24.8.27 10:40 AM (121.165.xxx.204)

    여기서 봤는데 본인이 지은것마냥 ㅋ

    https://theqoo.net/square/3374618724?filter_mode=normal&search_target=title_co...

  • 15. Skksj
    '24.8.27 10:43 AM (121.155.xxx.24)

    자차 좋죠 전 출퇴근용이에요
    귀찮아서 드라이브도 안하지만 ㅎㅎ

  • 16. ..
    '24.8.27 10:43 AM (222.102.xxx.174)

    명절때 짐 바리바리 싸고 들고 버스며 지하철타고 이동했었는데 운전하고서는 편하게 입고 집에서 집으로 바로 이동하는게 너무 좋아요.

  • 17. ...
    '24.8.27 11:30 AM (118.37.xxx.80)

    두꺼운옷.
    두꺼운 신발 안신어도 돼요ㅎ

  • 18. 오모나
    '24.8.27 12:12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저처럼 50에 시작한분이 계시군요. 초보때 운전대 잡고 한달만에 블투 연결해서 음악 들을때 월매나 신나던지..

  • 19. 오십
    '24.8.27 3:39 PM (211.234.xxx.100)

    저도 작년에 장롱면허 탈출했어요
    일때문에 연수받았는데, 운전 중 남편이 욕하는 소리에서 해방
    날씨 궂을때 아이 학교, 학원에 데리러 갈 수 있어 스스로 뿌듯하고
    비올때.. 더울때 너무 좋고요
    혼자만의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 듣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이제라도 알게되었네요
    물론 아직 주차는 스트레스라.. 좁은 주차장은 패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07 강아지가 사료만주면 밥을안먹어서 12 ,,,, 2024/10/26 1,229
1642206 유시민 윤석열 암껏도 몰라 9 ㄱㄴ 2024/10/26 3,296
1642205 갑상선 피부염 이란게 있나요? 3 ... 2024/10/26 902
1642204 산삼은 왜 비싼 거예요? 15 0011 2024/10/26 2,263
1642203 혹시 떡볶이 국수 토스트 이런 것들로 끼니가 안 되세요? 11 2024/10/26 2,100
1642202 폭로부부들 애들이 불쌍하다 3 ... 2024/10/26 2,047
1642201 외교하는거 보면 자존감이란게 5 aset 2024/10/26 1,324
1642200 고양이 사냥 놀이 장난감 7 나비 2024/10/26 573
1642199 현관문 도어락 3 ㅡㅡㅡ 2024/10/26 1,242
1642198 50대분들 다들 경제활동 하시나요 32 . . . 2024/10/26 6,842
1642197 버스타고 한라산 넘어가는대 8 그냥 2024/10/26 1,885
1642196 뱉으면 후회하는 말 6 ㅠㅠ 2024/10/26 2,710
1642195 어릴때 온친척이 저얼굴을 놀렸어요 10 부글부글 2024/10/26 4,754
1642194 ㅇ부인이 검찰을 11 ㄱㄴ 2024/10/26 2,129
1642193 경제력 없는 아들이면 결혼 시키지마세요 30 ... 2024/10/26 7,566
1642192 미술로 선화예고 가는건 어느 정도에요? 30 ... 2024/10/26 4,336
1642191 한국 강력범죄의 95.6% 남자 30 음.. 2024/10/26 1,878
1642190 외동 좋다 자랑하더니 이제와서 후회한대요 43 ㅁㅇ 2024/10/26 18,775
1642189 인터넷에서 파는 나이키 13 오예 2024/10/26 2,221
1642188 전화통화 오래할때 9 ㅇㅇ 2024/10/26 1,219
1642187 고기연육 파인애플로 할 때 언제 넣나요? 7 예예예 2024/10/26 780
1642186 경찰차들이 경부타고 올라가고있네요. 3 ㅇㅇ 2024/10/26 4,457
1642185 경찰이라는 직업 어떤가요 18 궁금 2024/10/26 2,760
1642184 아직도 쥐를 못잡고 있어요 30 2024/10/26 3,081
1642183 스웨덴이 반이민정책을 펼치고 있잖아요 9 ,,,,, 2024/10/26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