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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저녁 먹고 토해내요.

음식조심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24-08-26 20:43:02

제가 퇴근하면

부랴사랴

혼자 사는 아버님 식사를 준비하는데

저녁엔 국수류를 원하세요.

 

아침은 출근 준비하며

반찬 만들어 차려드리고

점심땐 아침 반찬과 국으로

혼자 드시고요.

 

저녁은 국수를 좋아하셔서

국수를 만들어 드리는데

문제는 저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둘아서 같이 먹고나면

나는 즉시 변기로 가서 토해요.

나는 아침을 거의 패스.

점심은 사내 식사.

저녁은 먹고 토하기.

 

그 결과 바지 77에서 66입어요.

과일 거의 안먹어요.

빵. 과자 등

간식도 왠만하면 거들떠도 안봐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앞으로는 두유 중에

완전 무설탕과 계란 하나로 저녁먹고

견뎌볼까하는데 국수 끓이다보면...

최근 조금 더 먹었더니

몸무게 쬐금 늘어서

더 조심해야겠어요.

 

IP : 211.199.xxx.1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ㄴ
    '24.8.26 8:44 PM (211.36.xxx.60)

    토하는거 지금은 본인 의지같지만
    나중에 안됩니다
    멈추세요

  • 2. ...
    '24.8.26 8:44 PM (182.231.xxx.6)

    네?

  • 3. .....
    '24.8.26 8:44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먹토하면 식도 다 상하고 치아 부식됩니다.
    당장 눈에 안 보이니 위험을 모르시네요.

  • 4. ㅌㄴ
    '24.8.26 8:45 PM (211.36.xxx.60)

    이걸 지금 방법이라고 올린거에요?
    살빠졌다고 자랑이라고 올린거에요?

  • 5. ..
    '24.8.26 8:45 PM (110.15.xxx.133)

    먹토해서 66 되느니 그냥 77로 살겠네요

  • 6.
    '24.8.26 8:45 PM (1.237.xxx.36)

    그러다 거식증되면 먹고싶어도 못먹고 죽는거에요. 단번에 죽지도 못하고 식도염으로 개고생 사람들과 어울리지못하고 고립.. 어린애도 아닌데 왜 먹토를 하세요.

  • 7. 님 그게
    '24.8.26 8:47 PM (70.106.xxx.95)

    그게 바로 식이장애에요
    거식증이요

  • 8. ...
    '24.8.26 8:48 PM (39.7.xxx.115) - 삭제된댓글

    아버지 식사 챙겨드리는 건 기특한데
    저녁 먹은 걸 토한다구요?
    이건 절대 절대 하면 안돼요.
    건강 다 망가져요.

  • 9. ㅇㅇ
    '24.8.26 8:48 PM (121.134.xxx.51)

    식도 다 상하고 치아 부식됩니다. 2222
    다이어트에만 집착하는 아이도 아니고…

  • 10. ..
    '24.8.26 8: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지금 먹토하고 66입는거 자랑하는거에요?
    먹토 안해도 충분히 입을 수 있는 방법이 많으니 당장 멈춰요.
    바지77이 문제가 아니라 먹토는 병이에요.
    아버님 어쩌고 하는거보니 나이도 있으신거 같은데..
    나 정신병 있어요를 이리 해맑게 고백하시다니..

  • 11. ㅁㅁ
    '24.8.26 8:50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은 자랑이라고 쓴거 ㅠㅠ

  • 12. 정신병
    '24.8.26 8:52 PM (106.101.xxx.225)

    이게 거식증이죠
    마름에 대한ㅡㅡㅡ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직업이 모델이세요.??

  • 13. ???
    '24.8.26 8:54 PM (203.128.xxx.150)

    이이십대 아이들도 아니고 먹고 토하다뇨~
    거식증 초기예요
    지금 멈추세요 안그러시면 위험 합니다

  • 14. ...
    '24.8.26 8:54 PM (223.38.xxx.72)

    어휴 왜그러세요
    그만 토하고 운동을 하세요
    정말 딱하네요

  • 15. 이빨이
    '24.8.26 8:55 PM (118.235.xxx.43)

    다 녹아요.

  • 16. 침샘
    '24.8.26 8:55 PM (211.44.xxx.172)

    침샘부어 얼굴 달덩이되고 치아가 위산으로 녹아내려요
    이걸 자랑이라고...

  • 17. ㅇㅇ
    '24.8.26 8:55 PM (125.143.xxx.184)

    언능 정신과 가세요
    그거 섭식장애에요 거식증 .....

  • 18. 원글님
    '24.8.26 8:58 PM (117.111.xxx.57) - 삭제된댓글

    심각한 상태인 거 아시죠?
    자의로 멈춰지면 중단하시고 안되면 정신과 가세요.

  • 19. ...
    '24.8.26 8:58 PM (211.227.xxx.118)

    차라리 먹지를 말지..
    먹토라니..ㅠ
    내 건강 내 손으로 망치고 있어여

  • 20. ...
    '24.8.26 9:01 PM (223.39.xxx.185)

    정신병입니다 글 잘쓰셨어요 병원꼭가세요

  • 21. ㄹㄹ
    '24.8.26 9:03 PM (14.53.xxx.152)

    저 아는 사람 30중반인데 임플란트 몇갠지 몰라요. 성한 이가 없다고..
    그렇게 먹토하고 폭식하고 극한 다이어트로 요요 심하게 와서 고도비만 됐어요
    정신이고 몸이고 다 망가져서...

  • 22. 네?
    '24.8.26 9:04 PM (116.122.xxx.232)

    토하면서 77에서 66으로 되면 뭐하시게요. ㅠ
    진짜 큰일나요.

  • 23. ㅇㅂㅇ
    '24.8.26 9:06 PM (182.215.xxx.32)

    토하는거 안힘드세요?
    토하느니 안먹을거같은데..

  • 24. 은하수
    '24.8.26 9:12 PM (58.142.xxx.16)

    원글님 토하는건 좋은 다이어트법이 아니예요.
    제가 대학때 매일 매일 저녁먹고 토했어요.
    그렇게 10키로 뺐는데 요요로 12키로 찌고
    몸 다 상했어요.
    아예 저녁 먹지 마세요 오이.계란.당근 조금만 드세요
    그러다 거식증 걸려 큰일납니다

  • 25. 진짜
    '24.8.26 9:14 PM (74.75.xxx.126)

    이걸 아무렇지 않게 쓰신 원글님의 마인드가 궁금하네요.
    토하는 거 정상 아니예요. 제 의사가 위산 한 방울을 와이셔츠 섬유 위에 뿌려서 보여 줬어요. 그 자리에서 타 들어가던데요. 그렇게 독성이 강한 걸 오르락 내리락 말도 안 돼요.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담 받으세요. 88 99입는 뚱뚱이도 원글님보다 건강하겠네요. 제발요.

  • 26. ㅅㅈㄷ
    '24.8.26 9:16 PM (106.101.xxx.107)

    맨몸 근력 운동이나 스텝퍼 실내자전거라도
    타세요 굶어서 빼면 체형이 다 티나요

  • 27. 아아
    '24.8.26 9:22 PM (211.199.xxx.10)

    뭘 하고 왔더니
    댓글이 이렇게나.
    걱정해 주시는 마음.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이게 그렇게 위함한 줄 몰랐어요.
    차러리 국수 두 젓가락만 먹을께요.
    그렇게도 한참 하다가
    차라리 토하자 해서 하고나면
    배도 안고프고 속이 가뿐하고
    죄책감도 사라지더라구요.
    앞으론 절대로 절대로 토해내지 않을께요.
    감사합니다.

  • 28. 소름
    '24.8.26 9:25 PM (183.105.xxx.185) - 삭제된댓글

    세상에 .. 먹토하는 사람들 볼 패이고 치아 망가져서 얼굴형 변형되서 해골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차라리 먹지 말든지 조금만 드시는 연습을 하세요.

  • 29. ㅡㅡ
    '24.8.26 9:30 PM (211.222.xxx.232)

    위산이 올라와서 식도도 상하고 치아도 상해요
    위험해요

  • 30. ㅜㅜ 왜 그러세요
    '24.8.26 9:31 PM (220.118.xxx.235)

    미친짓입니다ㅜㅜ

  • 31. 토하고 샆다고
    '24.8.26 9:32 PM (220.118.xxx.235)

    토할수 있다는게 더 신기.. ㅜ 성인이실텐데 그 정도의 상식도 없우시더니 제발 멈추세요

  • 32. 연세엘
    '24.8.26 9:35 PM (220.118.xxx.235)

    거식증 치료로 유명하신 분이 서울교대 부근 연세엘정신과의원 이정현선생님입니다. 저희 아이 거식증에서 구해주신 분 ㅠ

  • 33. ........
    '24.8.26 9:37 PM (59.13.xxx.51)

    거식증은 정신과에서도 고치기 힘든 병입니다.
    지금 토하는 그게 시작이구요.

    단순히 다이어트문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시작해요.
    의지대로 멈춰지지 않는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 가세요.
    사람들이 모르는데 거식증 굉장히 무서운 병이예요.
    결국 식이장애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34. 자랑이라고
    '24.8.26 9:38 PM (175.117.xxx.137)

    올린건가 이게 뭔가 놀랐네요

  • 35. ㅡㅡㅡ
    '24.8.26 9:38 PM (183.105.xxx.185)

    설마 진짜 몰랐을까 싶은 .. 이 글 설마 정보라고 꿀팁이라고 올리신 건가요 ? 맙소사 .. 거식증 걸린 분들 보니 천천히 빠지다가 어느순간 엄청 아프면서 10 키로가 훅 떨어져서 30 키로대로 가더군요. 절대 먹토하지 마세요. 그냥 매끼 소식하시든지 운동하시든지 하시길요.

  • 36. ㅇㅇㅇ
    '24.8.26 9:4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먹토 부작용이 제일 큰게
    바로 치아부식입니다
    토하고 바로 행군다해도
    위산역류로 치아가 엄청 빨리 부식해요
    요즘 젊은 여자 청소년기
    치료한 애들이 한두명이 아니예요
    20살부터 먹토 한 3ㅇ대 여자분은
    지금 치아가 거의 없어
    임플 란트 총 ㅣ2개 한사람도 있어요

  • 37. ???
    '24.8.26 9:49 PM (180.69.xxx.55)

    정신과 진료 받아보세요..

  • 38.
    '24.8.26 9:53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카펜터즈의 동생 멤버인 카렌 카펜터 생각이 나요.
    거식증 목숨을 잃을수 있습니다.

  • 39. 음..
    '24.8.26 10:07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위에서 음식을 위산을 확~~~뿌려서 녹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위산의 산도가 1~2도입니다.
    강산성이죠.

    이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 치아까지 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 40. 세상에
    '24.8.26 10:18 PM (211.108.xxx.76)

    토한다고 자랑하시는거 아니죠?
    그러지마세요ㅠ

  • 41. ㅡㅡ
    '24.8.26 10:40 PM (122.36.xxx.85)

    토하는거 시작이 원글님 자발적으로 하신거에요?ᩚ
    먹은거.부담돼서요?

  • 42. ..
    '24.8.26 10:5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생각하셨어요.
    꼭 그렇게 하시고 안되면 병원 가셔야 합니다.
    화이팅이에요

  • 43. 거식증에 대해
    '24.8.26 10:59 PM (58.29.xxx.91)

    전혀 모르셨나봐요.
    한때 해외, 국내에서 사회적 이슈로 많이 다뤄졌으니 찾아보시고 경각심을 가져야 해요.
    유혹이 계속되면 꼭 병원 상담도 받으시구요.

    국수를 드시더라도 면은 조금 넣고 달걀 지단이나 육전, 호박이나 당근, 오이 같은 단백질과 채소를 많이 넣고 그걸 먼저 건져 드세요.
    아님 샐러드를 미리 만들어 놓고 그거 먼저 드시고 면은 조금만 드세요.

    시아버님도 노인이실 텐데 저녁에 매일 밀가루와 짠 국물 드시면 안 좋을 것 같아요.

  • 44. 자자
    '24.8.26 11:03 PM (118.235.xxx.199)

    언니들하고 약쏙 한거에요.
    원글님의 치아는 소중합니다.

  • 45. ㅇㅇ
    '24.8.27 4:54 AM (182.221.xxx.71)

    하루 두번 식사 차려드리는 게 힘드신 거 아닌가요?
    원글님 내면에는 자신도 모르게 거부하는 마음이 있는거 아닌지…
    하루 한 번 차려드리는 걸로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 46. 괜챦아요
    '24.8.27 10:47 AM (117.110.xxx.135)

    멈추는 건 충분히 가능해요.
    그리고 강한 산성을 느낀 건 두어 번 정도였고
    그 외엔 그리 거북하진 않았는데 정말 나쁜 거군요.
    식사 후 시간이 10분만 흘러도 안되어서 시간 놓치고 안할 때도 많았어요.

    식사 준비는 가능한 즐기려 해요.
    핸드폰으로 좋아하는 유튜브 켜놓고 들으면서 하면 시간도 잘 가구요.
    따뜻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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