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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

..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24-08-26 18:26:51

가끔 가서 보는 블로그가 있어요.

담담하고 깔끔한 문장에 정갈한 음식 사진.

특히 도시락 사진들은 한참을 들여다 보게 돼요.

 

평범한 플라스틱 도시락에 나물 주먹밥, 치즈, 과일 몇 조각.

또는 그냥 밥, 오이무침, 삶은 양배추와 작은 병에 담긴 쌈장.

 

이런 사진들이 너무나 좋아서 한참을 보고 또 보고 있어요.

 

마치 어느 시골집의 정갈하게 길들여진 오래된 부엌에 서있는 느낌.

소박한 모든 게 반질반질하게 닦여 있고

하얀 행주는 잘 삶아져 있을 것 같고

오래된 소쿠리나 잘 길들여진 가마솥이 있을 것 같은 그런 부엌이요.

안주인은 새침하고 단정할 것 같아요.

 

 

 

IP : 118.235.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6 6:32 PM (219.241.xxx.152)

    블로그 공유 해 주세요

  • 2. ..
    '24.8.26 6:33 PM (118.235.xxx.215)

    공유는 안 할게요.
    광고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 3. 1212
    '24.8.26 7:03 PM (124.80.xxx.38)

    그런분 보면 전업주부가 참 잘 어울리는... 저는 살림에 정말 취미도 재능도 없어서...
    좋아보이고 그래요^^

  • 4. 저도 알아요
    '24.8.26 7:10 PM (219.255.xxx.39)

    한때,아니 지금도 우리 82가족인분...

  • 5.
    '24.8.26 7:16 PM (49.175.xxx.11)

    궁금해요. 정갈한 음식사진 보면 힐링되요.

  • 6. 저는
    '24.8.26 7:18 PM (118.218.xxx.85)

    최유라씨 어머니 블로그요.
    정말 정감가고 최유라씨가 많이 부럽네요.

  • 7. 알겠어요
    '24.8.26 7:20 PM (217.149.xxx.29)

    엔지니어 66님?

  • 8. 어머나
    '24.8.26 7:21 PM (118.33.xxx.228)

    이 글을 보고 문득 생각 나는 분이 있어 찾아봤어요
    그 분이네요 잊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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