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칠순 여행 질문- 비용관련

카르릉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24-08-26 15:00:30

시어머니가 한국에 살지 않으세요.

해외에 계시고 좀 할말 못할말 가리지 못하는 편이라 며느리들이랑 사이가 안좋으시고요.

올해 '내 칠순이다'를 연초부터 입에 달고 사셨는데, 아들들은 너무나 나몰라라 하는 스탈이예요.

그래서 시동생한테 칠순 어찌 할거냐 저희 남편이 운을 띄웠어요. 

식사를 하자, 여행을 하자 이런 저런 의견이 있었는데,

결론은 어머니께서 다 됐고 너네들이랑 여행가는거 불편하니

난 한국방문해서 내 언니동생이랑( 이모님들이 3명 계심) 제주도 여행 갈거다. 라고 선언 하셨어요. 

 

고급식당에서 식사 하고 용돈 드리면 되겠다 생각 했던 예산이 있는데, 

어머니가 원하시는게 

한국 간다( 왕복 비행기 티켓 200, 시아버지도 오실경우 추가 200만원) 

언니동생이랑 제주도 간다( 여행경비 다 너네가 대라) 

이렇게 들리거든요 ? 

 

딱 저 워드로만 전해 들었을때 어떤 느낌이세요?

칠순 맞춰서 갈 일정이 아니라 그땐 현금으로 드리고 

아이 방학쯤 맞추어 모이면 좋겠다...라고 생각 한 제가 이상한가 싶네요. 

싸우지 않고 뭐라고 잘 마무리를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자식 둘이서 부담없는 선에 정리하고 싶은데,경험자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80.252.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4.8.26 3:10 PM (125.132.xxx.178)

    시동생한테 운을 띄우기전에 남편이랑 어떻게 하고 싶은지 비용 상한선은 얼마인지 의논을 안하셨나요? 자식들과 함께 여행.. 하겠다 했으면 그 비용은 어쩌실 생각이었나요?

    시모가 나 가게 항공권 제주도 여행경비 일체 다 내라 말 안했으면 일단 남편한테 어머니 제주도 여행 가실 때 용돈 얼마나 드리면 되겠냐 00정도(님이 생각한 용돈 플러스 식사 플러스 알파) 드리면 되나 선제시 하세요

  • 2. ㅇㅇ
    '24.8.26 3:10 PM (119.198.xxx.247)

    시아버지 해드린거 넘진않을거잖아요
    집집마다 다르지만 아들둘이 한집에 300씩드리면 되겠네요
    해외서 오시니까 너무많지도 적지도않은듯해요
    여행경비야 설마 다 너네가해라 하시겠어요?
    아들들이 전문직으로 몇천씩 벌면모르겠지만

  • 3.
    '24.8.26 3:15 PM (118.33.xxx.228)

    오시면 식구들 모여서 식사하게 되는데 식사비 또 들게 될거고 여행비, 왕복비행기값 이렇게 나누면 너무 많겠는데요
    그냥 각자 100이면 100, 200이면 200 각자 집안 사정 따라 현금으로 드리고 어머니가 알아서 쓰셔야죠

  • 4. 계획
    '24.8.26 3: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하시는거 다 맞춰 해드릴수는 없고
    각 가정에서 원래 하려고 했던 금액만큼 드리세요.
    모자르는건 부모님이 채우고 하시겠죠. 여행 계획을 세워와라고 해도 못하겠는건 못하는거죠.
    돈으로 드리고 편하실때 하고 싶은대로 쓰라고 하세요.

  • 5. 다같이
    '24.8.26 3:23 PM (220.117.xxx.35)

    적정선 모아 드리세요 그럼 됐죠

  • 6. ㅡㅡ
    '24.8.26 3:25 PM (116.37.xxx.94)

    경비에 보태세요..하고 생각한금액 드리면 되겠네요

  • 7. 카르릉
    '24.8.26 3:28 PM (180.252.xxx.140)

    도움이 됏습니다. 원하는걸 다 맞춰드리진 못하고 형편내에서 모아서 여행에 보태시라고 드려야 겠네요.

  • 8. 다른나라
    '24.8.26 3:31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것 자체가 무슨 복인가요.

    그럼 300씩 하고 초과할 경우
    장남인 님네가 조금 더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시부모님들 비용은 상관 없는데, 시어머니의 언니 동생 비용을 대라할 것 같아 고민이라는 건가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복을 누리고 있으니
    쿨하게 쓰세요.

  • 9. ..
    '24.8.26 3:34 PM (112.152.xxx.33)

    형제들과 카카오톡 모임 통장 하나 만드세요
    월 10만원씩 넣는 걸로
    그걸로 나중 어머니 아프실때나 팔순 준비 할때 이용하고 부족하면 추가로 부담하면 됩니다

  • 10. 제발
    '24.8.26 3:36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미리 준비들 좀 하시면 좋겠어요.
    형편에 맞춰 하면 된다는 말도 참..
    5만원씩 두 형제가 5년을 부었으면 600이고
    10년이면 1200인데

  • 11. 바람소리2
    '24.8.26 3:36 PM (114.204.xxx.203)

    아들들이 알아서 하게 둬요

  • 12. 가정마다
    '24.8.26 3:3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여유가 없을 수도 있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수도 있죠. 애정이 없을 수도. 그리고 형제들이 다 동의해야 할 일이고.
    가정마다 상황이 있는데요. 부모님 생신을 형편에 맞춰한다는게 왜 문제인가요?

  • 13.
    '24.8.26 3:4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관심없는데
    며느리들이 나설필요 없다고 봅니다.
    아들들이 알아서 하게 두었어요. 저는.

  • 14. 준비성없는
    '24.8.26 3:46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없이 있다
    경조사 부담되면 하는 말
    “형편에 맞춰서”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 15.
    '24.8.26 3:4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관심없는데
    며느리들이 나설필요 없다고 봅니다.
    아들들이 알아서 하게 두었어요. 저는.

    형제 둘인데 ...의논해서 잘 하던걸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인데 바보가 아닌이상
    형편에 맞춰서 논의해서 잘 진행하던걸요.

  • 16. 준비성없는
    '24.8.26 3:47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집안 대소사 아무 생각없이 있다
    날짜 맞딱뜨려 부담되면 하는 말
    “형편에 맞춰 하는 거죠“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 17. 칠순이나병간호등
    '24.8.26 3:47 PM (175.120.xxx.173)

    아들들이 관심없는데
    며느리들이 나설필요 없다고 봅니다.
    아들들이 알아서 하게 두었어요. 저는.

    형제 둘인데 ...의논해서 잘 합니다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인데 바보가 아닌이상
    형편에 맞춰서 논의해서 잘 진행하던걸요.

  • 18. ....
    '24.8.26 4:11 PM (118.235.xxx.81)

    본인 칠순이 뭐라고 자식들을 벗겨먹으려고 하나
    그냥 형편껏 하세요.
    다른 집들도 자식들 형편에 따라 해드려요

  • 19. .....
    '24.8.26 4:18 PM (59.15.xxx.61)

    본인 칠순이 뭐라고 자식들을 벗겨먹으려고 하나
    그냥 형편껏 하세요.
    다른 집들도 자식들 형편에 따라 해드려요222222

    요즘에 누가...

  • 20. 그러니까요
    '24.8.26 4:27 PM (118.235.xxx.76)

    다 같이 맛있는 식사나 하면 되는거지 무슨 대단한 행사인지요
    저는 식사로 만족합니다

  • 21. 나이드니
    '24.8.26 4:41 PM (203.81.xxx.21)

    형제들과 여행한번 하고 싶으신가보네요
    경비다 대라 소리는 없으니 여행할때 보태쓰시게 좀 드리면 될듯해요

  • 22. ..
    '24.8.26 4:53 PM (211.179.xxx.191)

    형편 되는 만큼만 드리고 여행 가시는데 보태 쓰시라 하세요.

    적다 어쩐다 말하면 저희 형편이 그래서 죄송하다 하고 말아야죠.

  • 23. 칠순이
    '24.8.26 4:57 PM (118.235.xxx.48)

    뭐라고 하긴 82에 친정에 천씩 알아서 상납한집 많던데요.
    어제도 친정 칠순 천만원 작냐 허는글 올라오니
    천했다 천오백 드렸다 자랑하던데
    시가 문제만 되면 벗겨 먹는 사람됌 ㅎ

  • 24. 카르릉
    '24.8.26 11:04 PM (180.252.xxx.140)

    211.55.xxx.249
    윗님처럼 미리 준비들 좀 하시면 좋겠어요.
    형편에 맞춰 하면 된다는 말도 참..
    5만원씩 두 형제가 5년을 부었으면 600이고
    10년이면 1200인데
    ==========
    형제 사이 안좋고 이제야 서로 말틉니다.
    사정은 각자 있는거니 형편대로 하라는 말이 맞는거 같은데
    왜이렇게 날이 서셨지요? 댁은 형제 계 하셔서 참 좋겠네요.
    단정짓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은 정말 위험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 25. 제발
    '24.8.27 7:40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지 생각이랑 다른 말 하면 날 섰대 ㅎㅎ
    앞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겁니다.
    형편대로 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415 요즘 34평 몇인치 티비 사야 해요? 20 2024/08/26 2,880
1618414 펌) 노종면 의원 페북입니다 8 노종면의원 2024/08/26 1,894
1618413 성수기때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가보니 8 2024/08/26 2,665
1618412 불안한 투자 36 머니 2024/08/26 4,117
1618411 말랑말랑하고 노란 옥수수요. 11 .. 2024/08/26 1,608
1618410 거머리 빈대 지인 손절합니다 10 ..... 2024/08/26 4,387
1618409 카카오 개업떡 몇원씩 주는 토ㅅ랑은 다르네요 16 와우 2024/08/26 2,191
1618408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는데 8 바부 2024/08/26 2,464
1618407 치과 스켈링 비용 보통 얼마 나오나요.? 7 2024/08/26 2,258
1618406 대파를 심었어요 13 초록엄지 2024/08/26 1,773
1618405 유튜브 영상중에서 초보 2024/08/26 330
1618404 '1945년 광복 인정하나' 질문에…독립기념관장“노코멘트” 13 ㅇㅇ 2024/08/26 2,139
1618403 북한 소프라노 ㄱㄴ 2024/08/26 766
1618402 장가계 패키지 대박 가이드 31 놀람 그자체.. 2024/08/26 6,440
1618401 상위와 하위 직장 다녀보면 10 ㄴㄷㅎ 2024/08/26 3,051
1618400 딥페이크때문에 대학 에타 폭발직전이래요 64 ... 2024/08/26 16,990
1618399 한 동, 두 동짜리 아파트 재건축진행하신 분들 계신가요? 12 고민중 2024/08/26 2,371
1618398 그래도 우리만한 민족이 없다고 봐요 13 2024/08/26 2,093
1618397 알리 결제 카드 3 알리 2024/08/26 520
1618396 이번 일본으로 가는 태풍 진짜 신기하네요 17 .. 2024/08/26 5,912
1618395 더우면 공기라도 맑던가 2 2024/08/26 1,604
1618394 저녁 안드시는 4 분들 2024/08/26 1,668
1618393 (동의요청) 공소권을 남용해 기소거래한 심학식 탄핵 3 ... 2024/08/26 356
1618392 [전문] '최민식 비난' 이병태 교수 강남 좌파, 전형적인 사고.. 24 나참 2024/08/26 3,925
1618391 뿔은 쌀 밥물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4 .. 2024/08/26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