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끼니를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해요
성당에 상주하시면서 챙겨주시는 분이 계시나요?
매끼니를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해요
성당에 상주하시면서 챙겨주시는 분이 계시나요?
아마 찬모가 상주할 걸요?
큰 본당에는 집안일 해주시는 분이 계시고
작은 본당에선 직접 해결하세요.
식복사라고 하던데요. 보통 신부님 어머니가 많이 하신다고
찬모가 있어요 웃긴건 수녀님 밥은 안해준다는 사실
1인분, 2인분 밥하는게 더 힘들겠다는
아니 왜 수녀님은 안해주시는건지..ㅠ
그럼 수녀님은 식사 어떻게 하시는지요
나가서 매번 사드시는?
여기 본당에는 신부님 한분
수녀님 두분이 상주하시는데 어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신부님은 성직자교
수녀님은 수되자라 그렇대요
신분이 달라요
신부님은 성직자고
수녀님은 수도자래요
수녀님들이 밥 할 것 같아요.
옛날에는 신부님 속옷까지 세탁한걸로 알아요.
신부님 속옷은 아무나 세탁하면 안된다고...
아 놀랠 노 자네요
신부님 걱정되다가
오히려 수녀님이 더 걱정됩니다
그리고 좀 속상하네요ㅠ
수녀님도 안계시고 보좌신부도 없이 혼자 계시니
직접 해드세요.
신뷰님도 혼자 해드시는데 뭐가 속상하고 놀랄일인가요?
성인이 혼자 밥해먹는게 이상한건지. . .
수녀님들도 자기밥 해먹을수 있죠,
신부님도 마찬가지고
절 주지스님도 마찬가지고 .
각자 돌아가면서 자기밥 남의밥 해주는것 수행의 일부 .
종교가 삻은 이유 중 하나가 남녀차별의 온상.
절이고 성당이고 교회고.
있는 분이 많으시지만
없는 분도 계세요.
(엄마 본당에 50대 신부님이 성당에 사제관이 없으셔서 아파트에서 지내셨는데 본인 나이가 있으시니 식복사 하실분이 연세가 있으신분 구해도 연배가 비슷하거나 많아도 몇살 차이 안나시니
그 아파트 사는 일반인들한테 말꺼리 만드는게 싫으셔서
혼자 살림사시고, 신자분들한테 부담 될까 문앞에 음식도 못갖다놓게해서 늘 안쓰러워하셨어요)
수녀님들이 해주시는건 드물어요.
수녀님들이 신부님 밥해주러 그 본당에 오신게 아니잖아요.
수녀님들도 당신 일로 그 본당에 오신건데
수녀님이 밥 왜 안해주시냐니.
신부님 식복사 없으시면 스스로 하셔야죠.
성당 규모에 따라 식사 준비해주시는 여사님 계신 곳도 있고 소규모일때는 스스로 해먹습니다
수녀님들은 장봐서 스스로 해먹습니다
수녀님들은
각자 자기 수도원에서 파견되시는듯. 자기 소속 에 맞게 살아가는거죠.
수도자가 파견되서 나가면서 내 밥상차려줄사람 대령해라 할것도 아니고,
원래 자기옷 자기가 꿰메 입고, 자기머리 자기가 자르고. 그렇게 사는게 수도자.
그리고 수녀님들도 모시는 신자들이 엄청나게 많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큰 성당들은 신자들이 수시로 모셔가서 밥사드리고, 바람쏘여드리고..
수녀님이 신부님 수발을 들었다??
글쎄요 예전에 남존여비사상있을때는 수녀님이 자발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제눈에는 서로 내외하시던데요.
제가 어릴적 수녀에대한 생각이 좀있어서 지켜본바.
수녀님이 직접 밥을 해먹는 것은
검소한 삶을 스스로 사는것 이고,
그런 신념이 있어서 일부러 수녀원에 들어가는겁니다.
남이 차려주는 밥먹고 싶은 사람은 수녀나 수도사가 될게 아닙니다.
일부러 그런 생활을 선택했는데
왜 세상잣대로 놀라고 남녀차별같은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신부님은 성직자 수녀님은 수도자
서로 신분(?)이 다름.
신부님중에서도 혼자 계시는분은 직접 해결하신분도 계셨어요.
신부님어머님께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오셔서 봐주시고 나머지는 신부님이 스스로.
수녀님들은 보통 두세분이 같이 계셔서 돌아가시며 식사준비하시더라구요.
신자들이 반찬이나 특식같은거 하면 수녀님 갖다드리고
여름엔 상추 깻잎같은거 갖다드리고
그래서인지 밥 국 정도만 해서 드시더라구요.
신부님은 성직자 수녀님은 수도자
서로 다름.
신부님중에서도 혼자 계시는분은 직접 해결하신분도 계셨어요.
신부님어머님께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오셔서 봐주시고 나머지는 신부님이 스스로.
수녀님들은 보통 두세분이 같이 계셔서 돌아가시며 식사준비하시더라구요.
신자들이 반찬이나 특식같은거 하면 수녀님 갖다드리고
여름엔 상추 깻잎같은거 갖다드리고
그래서인지 밥 국 정도만 해서 드시더라구요.
보좌신부님, 수녀님 안 계시고 주임 신부님 혼자 계신 곳인데 김치 등 큰 반찬은 구역 별로 돌아가면서 조금씩 제공하고 그 외는 직접해 드신다고 들었어요.
전에는 신부님 어머님께서 많이 하셨죠
식복서 두는 분들도 계시고
요즘 젊은 신부님들께서는 직접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유학파도 많으시고 공부도 깊으시고 취미도 다양하셔서 빵이나 쿠키 만드는 실력이 뛰어난 분도 계십니다
신부님과 수녀님은 소임이 달라요
복잡하게 감정넣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앗
식복서 아니고
식복사 입니다
주임신부님 한 분, 파견 수녀님 한 분 계시는 성당이예요.
신부님은 식복사 자매님이 계시고, 수녀님은 수녀원에서 도시락 싸서 출퇴근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우리 집에 베이비시터 오셨던 분이 신부님 모셨다고( 식사 담당) 하셨어요. 어쩐지 음식을 잘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베이비시터 대신 반찬만 좀 해 달라고 부탁했죠. 그분이 반찬 하는 거 보고 요리 학원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어깨너머로 정말 많이 배웠어요.^^
성당으로 출퇴근하며 하셨었대요.
최근... 최근 경험한 여러 성당은 식복사 없었어요.
알아서 해 드세요... 젊은 분들은 거의 식복사 없는 듯요.
저도 저 혼자 밥해먹는게 이렇게도 번잡하고 힘든데
신부님 그 엄청난 미사를 소화하시면서
밥도 직접 손수해드신다고 생각하니
자꾸 마음이 너무 안스럽네요
눈물 나려고 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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