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ukka라는 꽃배달 사이트 아시나요? 절대 비추요

....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24-08-26 10:30:31

페북에서 계속 Kukka라는 사이트 광고가 뜨는데

10주년 기념으로 99,000원인가 내면 6회 자기들이 무작위로 고른 꽃을 배달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비슷한 식으로 꽃을 받아본 적 있었는데 가격대비 꽤 괜찮았거든요

어떤 꽃이 올까 기대하는 맛도 있고요

그래서 신청하고 첫번째로 꽃을 받았는데

세상에나... 다 시든 해바라기 네송이가 왔어요

그것도 해바라기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작은 꽃

꽃병에 꽂아도 너무 볼품이 없어서 어디 놓지도 못하겠더라고요

회당 만6천원 꼴이라고 했는데 도저히 한송이당 4천원이라고는 믿을수가 없는 퀄리티

돈도 돈이지만 앞으로 남은 다섯번 받을 때마다 열받을것 같아서 구독 취소했어요

그랬더니 6만5천원 환불해주네요

거지같은 꽃 네송이를 3만 4천원에 팔았으니 장사 잘하네요

그나마도 얼마나 시들었는지 물에 꽂아놔도 살아나질 않아서 그냥 버렸어요

열받아서 후기 쓰려고 들어가니 후기 쓰는데도 없어요

다른분들은 저같이 낚이지 마시라고 82에라도 씁니다

진짜 어떻게 이런 꽃으로 장사를 할생각을 하는지 너무 괘씸해요

IP : 218.146.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6 10:34 AM (106.102.xxx.53)

    꾸까가 제일먼저 생긴 업체일껄요.
    그만큼 성장한데는 이유가 있는거고 이 계절엔 냉매를 넣어도 꽃이 정상적으로 오기 힘들어요.
    예전에 구독했었지만 상태가 안좋으면 다시 보내줬던것 같은데 다소 악의적이시네요.

  • 2. ㅇㅁ
    '24.8.26 10:37 AM (112.216.xxx.18)

    꾸까가 제일 먼저 생겼고 여기가 제일 괜찮았는데...

  • 3. ……
    '24.8.26 10:38 AM (211.245.xxx.245)

    나름 오래된 꽃집이에요
    꽃 정기구독 이란걸 처음 했던 곳이라고 알고있구요
    몇년전 플랜트 정기구독이라고
    초목 작은 화분 몇달 구독했었는데
    커피나무며 다 잘 자라 잘 키우고 있어요

    한여름에 해바라기가 상자에서 멀쩡하기 어렵겠죠
    실망이 크셨겠어요

    그래도 좋아하는 꽃가게라 …대신 변명해봅니다
    무더위 끝자락, 건강하게 보내셔요

  • 4. 12
    '24.8.26 10:41 AM (211.234.xxx.241)

    저 두번 사고 안 써요.. 진짜 황당한 꽃이.왔는데 다음에 더 잘하겠다가 끗...

  • 5. ---
    '24.8.26 10:56 AM (220.116.xxx.233)

    꾸까에서 전 자주 사는데 꽃 구독은 비추하구요, 가끔씩 이벤트 성으로 할인해서 선착순으로 장미나 수국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작약 팔 때가 있는데 이런 꽃은 괜찮았어요. 가성비 좋음.

  • 6.
    '24.8.26 11:30 AM (223.38.xxx.155)

    환불금액이 너무 적네요.

  • 7. 꾸까
    '24.8.26 11:32 AM (116.34.xxx.24)

    환불 교환 수월하게 해 줬었어요
    저도 구독하다가 지금은 안하는데 이유는 포장이랑 쓰레기 너무 많아서요

  • 8. 요즘
    '24.8.26 11:43 AM (1.235.xxx.138)

    날이 덥고그래서 꽃 수급이 잘 안되고 비싸다네요.

  • 9. ....
    '24.8.26 11:54 AM (218.146.xxx.219)

    106.102님 저런 꽃 받으면 누구라도 기분나쁠걸요
    제가 이유없이 쓰진 않았겠죠
    상태가 문제가 아니고 상태 좋은거라도 다시 받고싶지 않을만큼 꽃 자체가 형편없었어요. 조그만 해바라기--꽃잎도 그렇게 작은 해바라기 처음봄--달랑 네송이. 그거 상태 좋은거라도 다시 받아서 뭐하게요? 너무 초라해서 꽂아놓지도 못해요.
    환불금액을 무슨 기준으로 저렇게 떼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예전엔 잘했는지 어쩐지 몰라도 저렇게 보내주면 다시 구독할 사람 없을텐데요.
    저도 요즘 물가 올라서 음식점가도 웬만하면 그러려니 합니다만 장사도 정도껏 해야죠.

  • 10. ....
    '24.8.26 12:13 PM (121.129.xxx.78) - 삭제된댓글

    저런.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온라인 배송 생화 업체 골고루 쓰는데 꾸까는 복불복 일때가 종종 있는것 같아요. 10만원 6회 구독 저도 하고 있는데 3번은 이쁘고 양도 괜찮게 왔는데 정기구독시 보내 줄거라던 꽃리스트하고는 완전 다른게 오더라고요. 꾸까는 가끔 이벤트 하는 거 사면 가성비 좋아요

  • 11. --
    '24.8.26 3:43 PM (164.124.xxx.136)

    저도 구둑하다가 여름 겨울에는 안해요
    여름에는 시들어서 오는 경우가 많고
    겨울에는 얼어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품질 좋게 올때도 많지만 발송 일자에 따라서 꽃상태가 안좋을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건 여전히 초반 그업체가 여업 시작할때부터 변하지 않더라구요

  • 12. 여름
    '24.8.26 5:53 PM (182.212.xxx.75)

    꽃구독 하지 마세요. 품질이 안좋을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55 내일 출근ㅠ 6 2024/09/18 2,430
1624954 지옥경험 명절…ㅠ 59 2024/09/18 36,360
1624953 증여문제 6 ㅇㅇ 2024/09/18 2,459
1624952 모든 것이 불안한 분? 계신가요 7 앵자 2024/09/18 2,366
1624951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16 음.. 2024/09/18 6,398
1624950 도와주세요 15 도와주세요 2024/09/18 4,146
1624949 대한민국 사회악은 기레기들 같아요 9 ........ 2024/09/18 1,099
1624948 재난방송 2 oliveg.. 2024/09/18 669
1624947 이 말 하기 쉬운가요? 29 그래 2024/09/18 6,334
1624946 느닷없는 기분에 대한 관찰 기록 3 .. 2024/09/18 909
1624945 시가 친정 식구들이랑 추석 즐겁게 보내신집? 17 ... 2024/09/18 3,476
1624944 비싼 소갈비가 쉰 것 같은데 살릴 수 있나요? 38 소갈비 2024/09/18 4,873
1624943 내년 사해충 질문 1 ㅇㅇ 2024/09/18 806
1624942 70대되면 다 노인 냄새 나나요? 12 ㅇㅇ 2024/09/18 5,258
1624941 세븐스프링스, 남아있는 지점 있나요? 5 ㅇㅇ 2024/09/18 1,984
1624940 연휴에 쇼핑몰 바글바글한거보면 18 2024/09/18 6,152
1624939 친정갔다 오는길에 8 50대 2024/09/18 2,400
1624938 양언니의 매운맛 법규 ㅡ 매년 매진이라더니ㆍㆍ 매년 4만장 K.. 1 같이봅시다 .. 2024/09/18 1,234
1624937 추석동안 도시가 조용하니 너무 좋아요 1 2024/09/18 1,087
1624936 나,시엄마의 추석 6 연휴끝 2024/09/18 3,422
1624935 요즘날씨 정말 10 날씨 2024/09/18 1,911
1624934 여미새가 뭐예요 9 궁금 2024/09/18 3,677
1624933 남의 애 안아주지 않는 사람 어떤가요? 34 의견 2024/09/18 7,998
1624932 인류도 공룡처럼 멸망할까요 11 \읹 2024/09/18 1,613
1624931 상대 100% 교통사고인데요 보험? 2 보험 2024/09/18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