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행다녀온 동생 픽업해서 집에 내려줬어요.
조금전 동생이 전화와서 자기 캐리어 못봤냐고(캐리어가 두개였어요)
바빠서 주차장까지 못가고 아파트앞에서 내려줬거든요.
캐리어 하나는 트렁크에서 제가 내려줬고
하나는 뒷자리에서 동생이꺼냈는데 얘가 제가 내려준건 두고 본인이 꺼낸것만 끌고 들어갔나봐요.
비몽사몽하더니만 ㅜㅜ
아침에 전화받자마자 날라갔더니 아파트앞 대로변에 캐리어가 얌전히 주차되어있더라구요.
어쩜 손을 안탔을까요.
오로지 자전거만 훔쳐가는 민족
멀리서 트렁크 보이자마자 대한민국 만세다 만세야 이랬어요.
우리나라 참 살기좋은데 석렬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