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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고싶은 아들

명이맘 조회수 : 7,169
작성일 : 2024-08-26 04:28:34

ㆍ보고싶다.

다시는 만날수없다는현실이  믿을수없구나 

너의시간이   멈추던날   나의시간도 멈추었다

 

따라가고싶은  가득하나 남아있는 가족생각에 이를악물고 오늘도버틴다

명이와 함께보낸 34년이  꿈만같다

축복이고 행복이였건만  사랑하는 아들아    ...   널보내고나니모든것이

부질없다  명이와 함께했기에 소중했던것임을

아들아  어찌히면 만날수있을까?

보고싶다.

 

IP : 125.133.xxx.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6 4:38 A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뭐라 위로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아드리고 싶어요.

  • 2. ㅠㅠ
    '24.8.26 4:40 AM (59.15.xxx.61)

    토닥토닥..
    이시간까지 못주무시고..
    그래도 힘내세요

  • 3.
    '24.8.26 4:46 AM (112.151.xxx.99)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요ㅠ 이 세상에서 자식 잃은 슬픔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감히 상상해 봅니다. 남은 자들의 인생도 지나보면 짧습니다. 남은 가족 생각해서 견디다 보면 사랑하는 아드님 만날 날 오겠지요ㅠㅠㅠ

  • 4. ㅇㅇ
    '24.8.26 4:47 AM (61.80.xxx.232)

    그립고 그리운마음 저도 겪어봤기에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힘내세요

  • 5. 어머니
    '24.8.26 4:47 AM (223.38.xxx.110)

    보지 못할 뿐
    가슴 속에 명이 소중히 품고 계시잖아요
    명이 영원히 행복할테니 어머니도 너무 슬퍼 마세요ㅜ

  • 6. 1267
    '24.8.26 4:50 AM (183.105.xxx.144) - 삭제된댓글

    이번 화재로 20중반 어떤 아들이 남긴 ‘엄마 사랑해‘ 문자로
    계속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 새벽, 이런 글 보니 또 슬프네요.
    서른네살이었군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죠.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

  • 7. 새벽
    '24.8.26 4:57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아드님을 가슴에 묻으셨나 봅니다.
    또래의 아이를 키우니 가슴 미어진다는 고통이
    어떤것일지 십분의 일은 짐작이 가요.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통속적인 말 밖에
    위로의 말이 참 궁색하네요.
    이 세상 쓰고 맵고 아프고 더러운 것 안 겪으려
    초록들판 따뜻한 꽃밭이 있는 곳으로 간 것인가 봅니다.
    오늘 저도 남편의 큰 수술을 앞두고 마음 갈피를
    못 잡습니다.
    참아왔던 눈물이 터지네요.
    우리 함께 마음 다잡기로 해요.

  • 8. 리메이크
    '24.8.26 6:50 AM (125.183.xxx.169)

    뭐라고 위로드릴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시라 평안하시라 부탁드립니다ㅠㅠ

  • 9. 원글님
    '24.8.26 7:19 AM (180.71.xxx.43)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하늘에서 엄마를 응원하고 있을 아드님 생각해서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 10. 아아
    '24.8.26 7:34 AM (119.64.xxx.75)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ㅠ
    자식을 보내고 힘든 어머니를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
    먼저 간 아들은 그래도 엄마가 지금보다 덜 슬퍼하고 웃으며 사실 수 있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 11. 아리에티
    '24.8.26 7:34 AM (175.126.xxx.15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 힘드시겠지만 다시 일어나셔야해요

  • 12. 원긍님
    '24.8.26 7:51 AM (220.71.xxx.176)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겠지만
    잘 견디세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의지하시구요

  • 13. 저도
    '24.8.26 8:04 AM (113.131.xxx.15)

    시간이 멈춘다는걸 알아요
    아무 의미없는 시간
    눈물이 주룩주룩 하염없이 흐를때
    시간이 지나니 잊혀지네요 8년
    시간이 오래 걸릴뿐
    저에게는 100의기쁨은 죽을때까지 잆어요
    죽어서 만나면 100 이 채워질까
    저는 죽는게 기뻐요

  • 14. Bbbbbb
    '24.8.26 8:16 AM (61.254.xxx.88)

    죽는 게 기쁘시다구요 ㅠㅠㅠ

    얼마나 찢어지는 고통이시면 ㅠㅠ

  • 15. 같이
    '24.8.26 8:27 AM (175.208.xxx.213)

    웁니다,
    어떤 사연으로 그 젊은 나이에
    얼마나 애닳고 그리우세요.
    함께 살아 행복도 있겠지만
    생로병사 인간사에서 모두 멀어져
    편안한 휴식에 조금 빨리 이르셨나 봅니다.

    저 이른 시간에 혼자 깨어 얼마나 막막하고 그리우셨을까
    평안을 기도합니다.

  • 16.
    '24.8.26 9:07 AM (1.238.xxx.15)

    아드님은 어머니 덕에 행복했었어요. 어머니가 많이 사랑하셨으니까요. 지금 못보고 못만지고 같이 못하는 시간은 다른 가족들이 채워 주실꺼고 다른 가족들의 시간을 원글님이 채워주세요.
    원글님 마음을 어느누가 알겠고 어떻게 위로가 될까요.
    모르는 원글님이지만 아드님과 원글님 그리고 나머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17. 토닥토닥
    '24.8.26 9:12 AM (175.116.xxx.63)

    눈물이 나네요 도저히 형언할수 없는 마음...
    한번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 18. ㅇㅇ
    '24.8.26 9:13 AM (125.179.xxx.132)

    먹먹해지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되어드릴 수 없을거 같아요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토닥토닥 안아드립니다
    아드님과 원글님 위해 기도할게요

  • 19.
    '24.8.26 9:18 AM (182.211.xxx.204)

    무엇으로 위로가 될까요?
    하지만 언젠가 우리도 가니 다시 만날 거예요.
    아이도 잘 지내기를 기도하고 남은 삶을 잘 살아야죠.

  • 20. 쓸개코
    '24.8.26 10:24 AM (175.194.xxx.121)

    그 뼈속깊은 그리움.. 다 안다고 누가 감히 말하겠습니까..

  • 21. 명이맘
    '24.8.27 12:22 AM (125.133.xxx.94)

    고맙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마음이야기하고나니
    숨이 쉬어지네요.
    많은분에게 슬픔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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