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상자 1만원 하던 청양고추는 12만원”···추석 물가에 하소연만 나온다.

.. 조회수 : 4,006
작성일 : 2024-08-25 22:42:21

한 상자 1만원 하던 청양고추는 12만원”···추석 물가에 하소연만 나온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16860?sid=102

 

 

공덕시장에서 채소가게를 하는 이모씨(87)는 “시금치는 물론 다른 나물거리도 없다”며 “여름이면 (상추와 시금치 등이) 녹아서 물건이 없기도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아주 심하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가락시장에서 파는 시금치 4㎏짜리 한 상자의 가격은 27만3700원(특 등급 기준)으로, 지난 1일 4만8827원보다 6배 가까이 올랐다. 10㎏짜리 청양고추는 지난 1일에 5만4397원에서 지난 23일 11만1136원으로 곱절 넘게 올랐다.

파는 사람뿐 아니라 외식업주와 소비자 부담도 커졌다. 서울 마포구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김모씨(54)는 “한 상자에 1만원 하던 청양고추는 12만원, 이번엔 상추 가격도 지난해 대비 배로 올랐다”며 “매출은 그대로인데 식자재 가격만 올라 미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다.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김모씨(62)는 “고기쌈을 먹으려고 상추를 사러 왔는데 평소 2000원하던 한 봉지가 4200원”이라며 “추석도 가까워 오는데 그전까지 물가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갑갑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여는 등 추석 물가 잡기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김유현 팀장은 “뉴스에선 복숭아 가격이 안정됐다고 했는데 더위가 이어지면서 상품성이 있는 것은 여전히 비싸다”며 “과연 제대로 가격을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g에 300원 하던 당근은 800원, 100개들이 오이 한 상자도 8만원에서 14만원, 알배기 쌈배추 한 알은 평소 3000원에서 5000원으로 비싸졌다”고 말했다

 

IP : 211.234.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5 10:42 PM (211.234.xxx.127)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16860?sid=102

  • 2. 어쩐지
    '24.8.25 10:43 PM (211.234.xxx.127)

    비싸더라.

  • 3. 채소값
    '24.8.25 10:45 PM (211.234.xxx.127)

    [포토]채소값 천정 부지로 치솟아... 추석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비상 -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19455?sid=102

  • 4. 프린
    '24.8.25 11:53 PM (183.100.xxx.75)

    시금치 1박스 20만원
    그냥 안먹고 겨울 기다리려구요

  • 5. 요즘
    '24.8.26 7:08 AM (211.211.xxx.168)

    양배추가 그나마 싸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477 일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5 자기관리고민.. 2024/08/27 1,049
1618476 오페라덕후님 덕분에 알게 된 백석종 테너 기사 2 갈길멀다 2024/08/27 706
1618475 나홀로 ‘부채 역주행’, 빚에 포위된 한국 경제 4 ... 2024/08/27 1,504
1618474 독일 라이프치이 박물관에 소장중인 조선검 6 .. 2024/08/27 1,071
1618473 고양이 이름 뭐가 더 낫나요?투표좀해주세용~ 32 이름 2024/08/27 1,830
1618472 대학생되면 성관계는 기본인가봐요ㅠㅠ 71 .. 2024/08/27 32,646
1618471 다이소 밀폐용기글 못찾겠어요 4 밀폐 2024/08/27 1,840
1618470 강릉. 시원하고 쾌적해요 ~~ 7 이제사 2024/08/27 1,837
1618469 신축아파트 줄눈 가격문의 5 마루 2024/08/27 1,467
1618468 싸가지 남동생 12 이런 2024/08/27 5,258
1618467 치매인가 봐요? ㅠㅠ 4 2024/08/27 3,898
1618466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을 권해도 될까요.. 21 딸의 남친에.. 2024/08/27 3,647
1618465 사진 원본 수정해서 출력해주는 곳 있을까요? 3 ... 2024/08/27 667
1618464 내일 모레 한국가는데 서울 날씨 좀 알려주세요 8 고민 2024/08/27 2,348
1618463 자식사랑 무명의 교사.. 2024/08/27 1,679
1618462 지금 감히 시원한 바람이 분다고 말해도 될까요? 12 ..... 2024/08/27 5,290
1618461 직업 어느게 나을까요? 7 .. 2024/08/27 2,917
1618460 자주 올라오는 글 - 몇세까지 살고 싶으세요 ? 19 2024/08/27 2,622
1618459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중에 17 2024/08/27 17,665
1618458 자식들 생활 어디까지 관리해주세요? 12 자식들 2024/08/27 5,078
1618457 40대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까요 46 ㅇㅇ 2024/08/27 12,116
1618456 소×순 수술하신분 병원 추천좀 부탁요 12 결심 2024/08/27 3,570
1618455 한 삼일 전부터 모기들 다수 출현 모기 2024/08/27 577
1618454 바람둥이 남자가 저에게 정착했어요 87 ㅇㅇ 2024/08/27 23,431
1618453 근데 낙태가 왜 죄가 됩니까? 20 9이유덕분 2024/08/27 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