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뼈가 금이 갔어요.

ㅜㅜ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4-08-25 22:10:54

정확하게는 미세골절인데요. ㅠㅠ

지난 주 직장에서 바닥에 있는 걸 주우려고 좀 급하게 앉아서 허리를 구부렸는데 왼쪽 옆구리가 순간적으로 꽉 쪼이는 듯 아프더라구요. 갑자기 움직여서 근육이 놀랬나보다 하고 말았어요.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질 않길래 그날 저녁 마침 집에 있던 근육이완제랑 진통제 하나 먹었구요. 그런데도 계속 아프길래 정형외과 방문해서 초음파를 찍었는데 허리에서 등 돌아가는 쪽 갈비뼈가 미세골절이라네요. ㅠㅠ

엑스레이 찍어도 안나와서 갈비뼈 쪽은 보험이 되니까 초음파 해보자 하고 초음파기계로 꽉꽉 눌러가며 옆구리 통증 시작하는 부분부터 아주 꼼꼼하게 보았더니 겨우 찾았어요.

너무 황당해서 혹시 뼈가 너무 약해져서 그런거냐 했더니 의사말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불편한 자세에서 갑작기 움직이면 그럴 수 있다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어제부터 복대하고 조심해서 살살 움직이고 있네요. 빨리 걷거나 뛰면 아파요. 

참나, 인생 첫 골절 황당하네요.

이래서 나이 들면 허리도 조심조심 구부려야 하나봐요.

82님들도 조심하세요. ㅠㅠ

IP : 218.23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5 10:19 PM (49.161.xxx.218)

    갈비뼈 골절은 움직이지말고 누워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최소한만 움직이고 쉬세요

  • 2. ....
    '24.8.25 10:22 PM (112.166.xxx.103)

    골프치다 아주 흔하게 생기는 일이에요
    심하게 기침감기 걸리면 기침하다가도 금 가요.

    2~3주 살살 조심하면 낫습니다.

  • 3. 저도
    '24.8.25 10:23 PM (119.202.xxx.149)

    갈비뼈 미세골절 엑스레이 두번 찍어서 나왔어요.
    실비보험 가입해서 한번도 혜택받은 적이 없는데 골절진단금 받았네요. ㅡㅡ

  • 4. 바람소리2
    '24.8.25 10:34 PM (114.204.xxx.203)

    쉽게 골절돼요
    시간이 지나면 낫고요

  • 5. 저도
    '24.8.26 12:29 AM (74.75.xxx.126)

    한달 전쯤 지나가던 택시에 치여서 두대 골절 됐었어요. 아픈 건 참을만한데 너무 더운 여름 날 복대 차고 땀띠나고 그게 더 힘들던데요. 진통제 먹고 2주쯤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사진상으로는 여전히 골절이라는데 아프지 않아서 병원 더 안 갔어요.

  • 6. ㅡㅡ
    '24.8.26 1:38 AM (1.240.xxx.179)

    세상에서 가장 아팠어요
    숨만 쉬기도 힘들고 기침이라도 하면 거의 죽음ㅜㅜ
    조심하시길

  • 7. ..
    '24.8.26 6:18 AM (223.38.xxx.89)

    운나쁘면
    재채기에도, 심한 기침에도 미세골절은 일어나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242 월남쌈에 훈제연어 넣어도 될까요 6 2024/08/29 1,040
1615241 오늘 택배들이 온다고요 야호 6 쉰나 2024/08/29 1,961
1615240 마스크팩 어떤게 좋을까요? 6 . . 2024/08/29 1,610
1615239 직원이 실수 잦고, 두서없이 일 하고 그러면 화가나요 6 직원이 2024/08/29 1,878
1615238 옷을 샀는데 일주일째 상품준비중 8 2024/08/29 1,834
1615237 고3아들이 전문대를 간다 하네요 35 아들 2024/08/29 7,714
1615236 엔비디아 많이 빠지네요 2 ㅇㅇ 2024/08/29 3,516
1615235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덮힌 대한민국 4 .... 2024/08/29 1,185
1615234 밤에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신 분들 49 2024/08/29 23,786
1615233 동양인은 와인색이 어울리기 어렵나요? 16 컬러 2024/08/29 3,249
1615232 이렇게 살아도될까요? 12 ㅇㅇ 2024/08/29 5,235
1615231 아마존코리아라는 회사는 3 ㅇㅇ 2024/08/29 1,977
1615230 존박이 박존이 되었어요. 36 속보 2024/08/29 19,165
1615229 시집살이로 쌍욕을 들었어요. 7 그때 2024/08/29 4,808
1615228 암환자가 폭증하는 이유-김의신박사 82 유튜브 2024/08/29 28,986
1615227 이제 간호사가 다하면되는데 의대증원이 왜 필요하죠? 13 이해가안감 2024/08/29 3,668
1615226 미녀와 순정남 3 .... 2024/08/29 1,818
1615225 이상아도 소녀가장 이었네요ㅠ 10 오늘 2024/08/29 5,044
1615224 아이에게 문이 안열리면 머리를 써봐 했더니 3 아이에게 2024/08/29 3,371
1615223 윤이 만찬 파토낸게 한동훈 증원유예 제안 때문이었군요. 5 ㅡㅡㅡ 2024/08/29 2,329
1615222 엔비디아 직원들 일주일에 7일 일한대요 4 ㅇㅇ 2024/08/29 3,517
1615221 간호사님 존경합니다 12 .. 2024/08/29 1,963
1615220 정용진 가족 사진 31 ..... 2024/08/29 18,400
1615219 마그네슘을 샀는데 복용법에 1-4개 먹으래요 5 에구 2024/08/29 2,069
1615218 나는 솔로=나는 허세 15 욕하면서 더.. 2024/08/29 6,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