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에 혹모양이 안좋다는데

유방암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24-08-25 18:29:16

직장후배가 시모와 사이가 안좋고 흔한 막말에 시동생한테 재산도 다 몰아줘서 갈등의 정점에 있어 다년간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최근 건강검진후 유방혹이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안좋다고 지난주 조직검사한다고 조퇴했어요.

 

내일 출근가능한지 조금전 통화했는데 요즘 검사실이 워낙 인력이 부족하니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후 초음파를 처음 보는데 바로 조직검사들어갔다고 거의 확실한것처럼 말을 잇지 못하며 사실 얘기하는데 맘이 너무 안좋네요.

애들도 아직 초등생이고 배우자와 사이도 별로고 시모가 평소 이혼해도 지아들은. 금방 재혼할수 있다고 큰소리 칠정도로 막장 집안에  의지할데도 없고 친정형제들도 그렇고 친정부모도 아프거나 정이 없거나 그런데,

 

가엾고 저까지도 막막하고 그후배랑 밥동무라 속속들이 다 알고 있어서 저도 괴롭네요.

다른건 몰라도 제가 평소에 다잊고 시가랑 끊고 너만 생각하고 시모보다 더 오래 잘사는게 복수 하는거라고 말하며 검사날도 쫄지마라고 팀장님도 암아닐거라고 위로해줘서 보냈는데 일주일을 어찌 견딜지 답답하네요.

 

유방에 있는 혹모양이 안좋으면 거의 확실한가요?제발 암만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IP : 180.228.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8.25 6:31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시부모재산 때문이라는거예요
    유방혹원인이

  • 2. ....
    '24.8.25 6:3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저 포함 제 친구들까지 여러 명 있고 몇 년간 계속 발견 돼 조직검사 여러 번 했는데 괜찮았어요

  • 3. dd
    '24.8.25 6:35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몰라요 모양 나빠도 아닌 경우 있기도 하고
    조직검사해서 양성 나왔는데 맘모톰하다가 암
    판명난 경우도 있고 그냥 하늘의 뜻이더라구요

  • 4. ...
    '24.8.25 6:39 PM (122.38.xxx.150)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수 있어요.
    같이 괴로워하고 그거 내색하고 하지마세요.
    그런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요즘 암 치료기술 좋아요.
    결과 기다렸다가 나을거다 괜찮다 긍정적으로 얘기하세요.
    도와줄일 있으면 도와주고, 초기든 아니든 암은 체력으로 이기는 거니까
    고기사주세요.
    소고기

  • 5. 저도
    '24.8.25 6:46 PM (49.161.xxx.218)

    의사샘이 만져만보고도 느낌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유방암은 약이잘나와서
    치료잘받으면 완치가능해요
    치료기간이 길고 힘들어서 고생은해요
    아직 결과나온건 아니니
    아무소리 마시고 옆에서 힘이 되주세요⁵

  • 6. 바람소리2
    '24.8.25 7:09 PM (114.204.xxx.203)

    조직검사 해보면 별거 아닌경우 많아요

  • 7. ㅇㅇ
    '24.8.25 7:11 PM (219.241.xxx.189)

    저 40초고 초음파 보는데 모양이 안 좋다고 해서 조직검사 했는데 섬유선종이었어요~ 추적관찰 하고 더 많이 커지거나 하면 제거 수술 하자고 하더라구요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 8. 원글이
    '24.8.25 7:18 PM (180.228.xxx.77)

    귀한 댓글에 위로가 됩니다.
    나이는 한참 많지만 본받을점 많은 착한후배가 활짝 웃으며 언니,아니래~~~하는 소리 기대했는데 뜻하지않게 전하는 내용에 순간 당황스러워 결과 나올때까지 낙담하지 말라고 하고 얼른 끊고 가슴이 두근거려 일이 손에 안잡혔는데 댓글에 조금 안도가 되고 큰ㅈ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9. 저도
    '24.8.25 7:45 PM (180.226.xxx.12)

    모양이 안좋아서 조직검사 했고 맘모톰 하자고 얘기 들었는데 대학병원 가서 다시 확인하고 6개월간 추적검사 1년하고 그 후 2년은 1년마다 추적검사 했어요.3년 지나니 일반 병원에서 정기검사 받으라고 전원해줘서 1년 마다 정기검사만 받고 있어요.

  • 10. 준맘2
    '24.8.26 2:17 AM (220.72.xxx.177)

    저같은 경운 건강검진사 조직검사 꼭하라고 해서 하러갔고 의사선생님이 90 프로 말씀하셨어요 .. 1년마다 초음파 엑스레이 찍었는대.. 1년만에 1년전에 없던 곳에 암덩어리가 생겼더라고요 2기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30 미스터션샤인 보다 눈물이 터졌네요 18 ... 15:30:41 1,515
1630129 스마트폰 없던 시절 12 스마트폰 15:29:01 1,226
1630128 택배 사고, 비양심 이웃 7 ㅇㅇ 15:25:01 1,707
1630127 삼전 내부자 줍줍 기사 13 ㅇㅇ 15:24:53 2,323
1630126 유어아너 ㅡ 망작이네요 9 ㆍㆍ 15:24:51 1,785
1630125 저의 괴식취향 하나 5 나왜이래 15:22:08 969
1630124 어쩌면 진짜 몰라서 저러는것 같아요 11 ... 15:10:14 2,012
1630123 안예쁜 애한테 이쁘다 하면서 이쁜 애 기죽이려는 심리 뭐죠 16 여자심리 15:10:08 2,265
1630122 프리랜서라서 불안해요 21 15:08:24 1,547
1630121 참기름ㆍ들기름 정보 ㄱㄴ 15:03:48 732
1630120 오늘은 고속도로 덜 막힐까요?? 3 고속도로 15:03:12 802
1630119 알바생 성추행한게 cctv에 찍혔는데 왜 처벌 안하나요..? 9 ㅇㅇ 15:01:04 1,454
1630118 콩물, 통밀빵 어디서 살까요? 4 ㅇㅇ 14:57:28 793
1630117 단톡방 쎄한거 개웃기네요 이거 왕딴가봐요 10 ㅇㅇㅇ 14:53:36 2,261
1630116 월세 계약했는데 임대인이 임대사업자라는데 문제될게 있나요? 7 2013 14:53:22 886
1630115 집에서 쌀, 쑥 갈아서 송편가능한가요 14 믹서기 14:49:15 686
1630114 핸드폰 없던 시절 만날 사람 기다릴때 14 ㅓㅏ 14:47:06 1,725
1630113 아모레퍼시픽이요 6 ........ 14:46:43 1,657
1630112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말 웃기네요 10 ㅇㅇ 14:43:34 2,192
1630111 트레**스에서 베이글을 원뿔에 9 .. 14:43:14 1,036
1630110 택배가 오배송되었는데 10 .. 14:42:41 716
1630109 프렌차이즈 빵값, 점포마다 다르다 합니다. 12 .. 14:42:35 1,134
1630108 캐리어에 반찬통넣어 고속버스 타도 괜찮을까요? 10 ..... 14:38:30 814
1630107 흰머리 관리 8 염색 14:38:19 1,579
1630106 퇴행성관절염ㅡ연골주사? 4 주사 14:37:42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