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에 혹모양이 안좋다는데

유방암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24-08-25 18:29:16

직장후배가 시모와 사이가 안좋고 흔한 막말에 시동생한테 재산도 다 몰아줘서 갈등의 정점에 있어 다년간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최근 건강검진후 유방혹이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안좋다고 지난주 조직검사한다고 조퇴했어요.

 

내일 출근가능한지 조금전 통화했는데 요즘 검사실이 워낙 인력이 부족하니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후 초음파를 처음 보는데 바로 조직검사들어갔다고 거의 확실한것처럼 말을 잇지 못하며 사실 얘기하는데 맘이 너무 안좋네요.

애들도 아직 초등생이고 배우자와 사이도 별로고 시모가 평소 이혼해도 지아들은. 금방 재혼할수 있다고 큰소리 칠정도로 막장 집안에  의지할데도 없고 친정형제들도 그렇고 친정부모도 아프거나 정이 없거나 그런데,

 

가엾고 저까지도 막막하고 그후배랑 밥동무라 속속들이 다 알고 있어서 저도 괴롭네요.

다른건 몰라도 제가 평소에 다잊고 시가랑 끊고 너만 생각하고 시모보다 더 오래 잘사는게 복수 하는거라고 말하며 검사날도 쫄지마라고 팀장님도 암아닐거라고 위로해줘서 보냈는데 일주일을 어찌 견딜지 답답하네요.

 

유방에 있는 혹모양이 안좋으면 거의 확실한가요?제발 암만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IP : 180.228.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8.25 6:31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시부모재산 때문이라는거예요
    유방혹원인이

  • 2. ....
    '24.8.25 6:3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저 포함 제 친구들까지 여러 명 있고 몇 년간 계속 발견 돼 조직검사 여러 번 했는데 괜찮았어요

  • 3. dd
    '24.8.25 6:35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몰라요 모양 나빠도 아닌 경우 있기도 하고
    조직검사해서 양성 나왔는데 맘모톰하다가 암
    판명난 경우도 있고 그냥 하늘의 뜻이더라구요

  • 4. ...
    '24.8.25 6:39 PM (122.38.xxx.150)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수 있어요.
    같이 괴로워하고 그거 내색하고 하지마세요.
    그런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요즘 암 치료기술 좋아요.
    결과 기다렸다가 나을거다 괜찮다 긍정적으로 얘기하세요.
    도와줄일 있으면 도와주고, 초기든 아니든 암은 체력으로 이기는 거니까
    고기사주세요.
    소고기

  • 5. 저도
    '24.8.25 6:46 PM (49.161.xxx.218)

    의사샘이 만져만보고도 느낌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유방암은 약이잘나와서
    치료잘받으면 완치가능해요
    치료기간이 길고 힘들어서 고생은해요
    아직 결과나온건 아니니
    아무소리 마시고 옆에서 힘이 되주세요⁵

  • 6. 바람소리2
    '24.8.25 7:09 PM (114.204.xxx.203)

    조직검사 해보면 별거 아닌경우 많아요

  • 7. ㅇㅇ
    '24.8.25 7:11 PM (219.241.xxx.189)

    저 40초고 초음파 보는데 모양이 안 좋다고 해서 조직검사 했는데 섬유선종이었어요~ 추적관찰 하고 더 많이 커지거나 하면 제거 수술 하자고 하더라구요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 8. 원글이
    '24.8.25 7:18 PM (180.228.xxx.77)

    귀한 댓글에 위로가 됩니다.
    나이는 한참 많지만 본받을점 많은 착한후배가 활짝 웃으며 언니,아니래~~~하는 소리 기대했는데 뜻하지않게 전하는 내용에 순간 당황스러워 결과 나올때까지 낙담하지 말라고 하고 얼른 끊고 가슴이 두근거려 일이 손에 안잡혔는데 댓글에 조금 안도가 되고 큰ㅈ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9. 저도
    '24.8.25 7:45 PM (180.226.xxx.12)

    모양이 안좋아서 조직검사 했고 맘모톰 하자고 얘기 들었는데 대학병원 가서 다시 확인하고 6개월간 추적검사 1년하고 그 후 2년은 1년마다 추적검사 했어요.3년 지나니 일반 병원에서 정기검사 받으라고 전원해줘서 1년 마다 정기검사만 받고 있어요.

  • 10. 준맘2
    '24.8.26 2:17 AM (220.72.xxx.177)

    저같은 경운 건강검진사 조직검사 꼭하라고 해서 하러갔고 의사선생님이 90 프로 말씀하셨어요 .. 1년마다 초음파 엑스레이 찍었는대.. 1년만에 1년전에 없던 곳에 암덩어리가 생겼더라고요 2기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92 다들 이정도는 아픈가요?ㅠ 15 미치겠다 2024/10/04 5,963
1627091 국회의사당역에 사물보관함에 있나요? 3 2024/10/04 787
1627090 밴쿠버나 써리에서 7~10일사이 5 캐나다 2024/10/04 703
1627089 부산 피부과 추천 바랍니다. 1 문의 2024/10/04 718
1627088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호캉스 7 ddl 2024/10/04 2,584
1627087 가수들 대학 축제 공연 보니 립씽크논란이 얼마니 황당한지 1 dma 2024/10/04 3,695
1627086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27 123456.. 2024/10/04 16,082
1627085 빵 취미인 분들 만든 빵 별로면 버리나요? 13 .. 2024/10/04 2,856
1627084 저 버릴거 골라주세요. 6 늘 고민 2024/10/04 2,040
1627083 버거킹 코울슬로 7 넘맛나 2024/10/04 2,207
1627082 시계 둘 중 골라주세요 4 까르띠에 2024/10/04 1,368
1627081 서울 종로나 동대문에 닭한마리 13 ... 2024/10/04 1,827
1627080 이천 당일치기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80대 노모 동반) 5 당일치기 2024/10/04 1,420
1627079 핸드폰시계에 초도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3 2024/10/04 989
1627078 교복을 사랑했던 사람 12 ㅇㅇ 2024/10/04 2,042
1627077 ‘김건희 논문..’ 증인들, 국감 앞서 출국…요양·가정사 이유 .. 10 ㅇㅇ 2024/10/04 2,871
1627076 유익했던 82 추천템들 뭐 있으셨나요? 29 .. 2024/10/04 5,633
1627075 험담하고 싶은 본능 14 ... 2024/10/04 3,168
1627074 마일리지 소멸된다해서 이탈리아 로마행 끊었어요. 11 .. 2024/10/04 3,332
1627073 마사지 받으러 갔다가 열뻗쳐서 후하.. 4 .. 2024/10/04 4,584
1627072 지금 췌장암에 대해서 해요 8 2024/10/04 4,949
1627071 아파트값이 떨어져도 땅값은 괜찮은가요? 2 2024/10/04 1,712
1627070 저보고 김혜은 닮았다는데 어떤 이미지인가요? 18 닮은꼴 2024/10/04 2,346
1627069 영화 예매해놓고 깜박했네요 그것도 무대인사ㅠㅠ 3 ... 2024/10/04 1,933
1627068 혹시 저주파 발바닥매트로도 두드러기 날수있을까요? 2 음파 2024/10/04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