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에 혹모양이 안좋다는데

유방암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24-08-25 18:29:16

직장후배가 시모와 사이가 안좋고 흔한 막말에 시동생한테 재산도 다 몰아줘서 갈등의 정점에 있어 다년간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최근 건강검진후 유방혹이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안좋다고 지난주 조직검사한다고 조퇴했어요.

 

내일 출근가능한지 조금전 통화했는데 요즘 검사실이 워낙 인력이 부족하니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후 초음파를 처음 보는데 바로 조직검사들어갔다고 거의 확실한것처럼 말을 잇지 못하며 사실 얘기하는데 맘이 너무 안좋네요.

애들도 아직 초등생이고 배우자와 사이도 별로고 시모가 평소 이혼해도 지아들은. 금방 재혼할수 있다고 큰소리 칠정도로 막장 집안에  의지할데도 없고 친정형제들도 그렇고 친정부모도 아프거나 정이 없거나 그런데,

 

가엾고 저까지도 막막하고 그후배랑 밥동무라 속속들이 다 알고 있어서 저도 괴롭네요.

다른건 몰라도 제가 평소에 다잊고 시가랑 끊고 너만 생각하고 시모보다 더 오래 잘사는게 복수 하는거라고 말하며 검사날도 쫄지마라고 팀장님도 암아닐거라고 위로해줘서 보냈는데 일주일을 어찌 견딜지 답답하네요.

 

유방에 있는 혹모양이 안좋으면 거의 확실한가요?제발 암만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IP : 180.228.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8.25 6:31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시부모재산 때문이라는거예요
    유방혹원인이

  • 2. ....
    '24.8.25 6:3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저 포함 제 친구들까지 여러 명 있고 몇 년간 계속 발견 돼 조직검사 여러 번 했는데 괜찮았어요

  • 3. dd
    '24.8.25 6:35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몰라요 모양 나빠도 아닌 경우 있기도 하고
    조직검사해서 양성 나왔는데 맘모톰하다가 암
    판명난 경우도 있고 그냥 하늘의 뜻이더라구요

  • 4. ...
    '24.8.25 6:39 PM (122.38.xxx.150)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수 있어요.
    같이 괴로워하고 그거 내색하고 하지마세요.
    그런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요즘 암 치료기술 좋아요.
    결과 기다렸다가 나을거다 괜찮다 긍정적으로 얘기하세요.
    도와줄일 있으면 도와주고, 초기든 아니든 암은 체력으로 이기는 거니까
    고기사주세요.
    소고기

  • 5. 저도
    '24.8.25 6:46 PM (49.161.xxx.218)

    의사샘이 만져만보고도 느낌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유방암은 약이잘나와서
    치료잘받으면 완치가능해요
    치료기간이 길고 힘들어서 고생은해요
    아직 결과나온건 아니니
    아무소리 마시고 옆에서 힘이 되주세요⁵

  • 6. 바람소리2
    '24.8.25 7:09 PM (114.204.xxx.203)

    조직검사 해보면 별거 아닌경우 많아요

  • 7. ㅇㅇ
    '24.8.25 7:11 PM (219.241.xxx.189)

    저 40초고 초음파 보는데 모양이 안 좋다고 해서 조직검사 했는데 섬유선종이었어요~ 추적관찰 하고 더 많이 커지거나 하면 제거 수술 하자고 하더라구요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 8. 원글이
    '24.8.25 7:18 PM (180.228.xxx.77)

    귀한 댓글에 위로가 됩니다.
    나이는 한참 많지만 본받을점 많은 착한후배가 활짝 웃으며 언니,아니래~~~하는 소리 기대했는데 뜻하지않게 전하는 내용에 순간 당황스러워 결과 나올때까지 낙담하지 말라고 하고 얼른 끊고 가슴이 두근거려 일이 손에 안잡혔는데 댓글에 조금 안도가 되고 큰ㅈ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9. 저도
    '24.8.25 7:45 PM (180.226.xxx.12)

    모양이 안좋아서 조직검사 했고 맘모톰 하자고 얘기 들었는데 대학병원 가서 다시 확인하고 6개월간 추적검사 1년하고 그 후 2년은 1년마다 추적검사 했어요.3년 지나니 일반 병원에서 정기검사 받으라고 전원해줘서 1년 마다 정기검사만 받고 있어요.

  • 10. 준맘2
    '24.8.26 2:17 AM (220.72.xxx.177)

    저같은 경운 건강검진사 조직검사 꼭하라고 해서 하러갔고 의사선생님이 90 프로 말씀하셨어요 .. 1년마다 초음파 엑스레이 찍었는대.. 1년만에 1년전에 없던 곳에 암덩어리가 생겼더라고요 2기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18 외국 10일정도 가면 보통 데이타 몇기가 가져가나요? 2024/10/15 371
1630817 윤석열이 홍준표보다 2% 앞서게 해주이소" 6 0000 2024/10/15 1,245
1630816 쿠팡 수익성 링크 2 관리자님 2024/10/15 792
1630815 동생이 미국에서 오는데. 4 건강 2024/10/15 1,562
1630814 날이 흐리지만 그래도 오늘은 좋네요 1 dd 2024/10/15 856
1630813 지금 롯데홈쇼핑 여자 쇼호스트 누구인가요 1 ㅇㅇ 2024/10/15 2,306
1630812 많이 읽은 글에 결혼 왜 안하냐는글이 두개나.. 우리 엄만 줄 .. 5 기혼 2024/10/15 947
1630811 감사원, 전현희에 유리한 증거 은폐…관저 감사는 계좌 추적도 안.. 3 ..... 2024/10/15 1,111
1630810 한강 작가님 책 기다리면서 1 .. 2024/10/15 543
1630809 한강의 소년이 온다 유리멘탈 바사삭이라면 많이 힘들까요? 21 ........ 2024/10/15 3,914
1630808 넷플에서 드라마 1, 2위 둘 다 재밌어요 11 2024/10/15 5,338
1630807 발 볼 넓은 신발이요 11 신발 2024/10/15 1,606
1630806 박수홍 김다예부부 딸출산했어요! 9 축하 2024/10/15 4,343
1630805 부부 공동명의를 1명으로 바꾸려면 5 ㅇㅇ 2024/10/15 1,418
1630804 훌라 치는 남자도 도박중독이라 볼수있죠? 7 훌라도 도박.. 2024/10/15 936
1630803 곰팡이 냄새 제거에 효과본 제품 있으세요? 6 시도 2024/10/15 790
1630802 술먹고 상품권 잃어버리고 온 남편 6 허허허 2024/10/15 2,131
1630801 큰애가 차 좀 사라고. 창피하다고 하네요 ㅠㅠ 110 ddd 2024/10/15 26,600
1630800 저희 시할머님은 수녀님을 숙녀님이라고 하세요. 9 ... 2024/10/15 1,660
1630799 술꾼 때문에 모임나가기 망설여져요 10 00 2024/10/15 2,435
1630798 남편 은퇴 후 외벌이가 된 후.. 36 ... 2024/10/15 7,696
1630797 5060분들 기초화장 어떤 제품 쓰시나요? 9 기초 2024/10/15 2,704
1630796 언니 형부 이런 경우는 31 이런 2024/10/15 5,247
1630795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4 2024/10/15 1,214
1630794 넷플 전란 짧은 평 4 감상 2024/10/15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