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에 혹모양이 안좋다는데

유방암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24-08-25 18:29:16

직장후배가 시모와 사이가 안좋고 흔한 막말에 시동생한테 재산도 다 몰아줘서 갈등의 정점에 있어 다년간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최근 건강검진후 유방혹이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안좋다고 지난주 조직검사한다고 조퇴했어요.

 

내일 출근가능한지 조금전 통화했는데 요즘 검사실이 워낙 인력이 부족하니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후 초음파를 처음 보는데 바로 조직검사들어갔다고 거의 확실한것처럼 말을 잇지 못하며 사실 얘기하는데 맘이 너무 안좋네요.

애들도 아직 초등생이고 배우자와 사이도 별로고 시모가 평소 이혼해도 지아들은. 금방 재혼할수 있다고 큰소리 칠정도로 막장 집안에  의지할데도 없고 친정형제들도 그렇고 친정부모도 아프거나 정이 없거나 그런데,

 

가엾고 저까지도 막막하고 그후배랑 밥동무라 속속들이 다 알고 있어서 저도 괴롭네요.

다른건 몰라도 제가 평소에 다잊고 시가랑 끊고 너만 생각하고 시모보다 더 오래 잘사는게 복수 하는거라고 말하며 검사날도 쫄지마라고 팀장님도 암아닐거라고 위로해줘서 보냈는데 일주일을 어찌 견딜지 답답하네요.

 

유방에 있는 혹모양이 안좋으면 거의 확실한가요?제발 암만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IP : 180.228.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8.25 6:31 P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시부모재산 때문이라는거예요
    유방혹원인이

  • 2. ....
    '24.8.25 6:3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저 포함 제 친구들까지 여러 명 있고 몇 년간 계속 발견 돼 조직검사 여러 번 했는데 괜찮았어요

  • 3. dd
    '24.8.25 6:35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몰라요 모양 나빠도 아닌 경우 있기도 하고
    조직검사해서 양성 나왔는데 맘모톰하다가 암
    판명난 경우도 있고 그냥 하늘의 뜻이더라구요

  • 4. ...
    '24.8.25 6:39 PM (122.38.xxx.150)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수 있어요.
    같이 괴로워하고 그거 내색하고 하지마세요.
    그런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요즘 암 치료기술 좋아요.
    결과 기다렸다가 나을거다 괜찮다 긍정적으로 얘기하세요.
    도와줄일 있으면 도와주고, 초기든 아니든 암은 체력으로 이기는 거니까
    고기사주세요.
    소고기

  • 5. 저도
    '24.8.25 6:46 PM (49.161.xxx.218)

    의사샘이 만져만보고도 느낌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유방암은 약이잘나와서
    치료잘받으면 완치가능해요
    치료기간이 길고 힘들어서 고생은해요
    아직 결과나온건 아니니
    아무소리 마시고 옆에서 힘이 되주세요⁵

  • 6. 바람소리2
    '24.8.25 7:09 PM (114.204.xxx.203)

    조직검사 해보면 별거 아닌경우 많아요

  • 7. ㅇㅇ
    '24.8.25 7:11 PM (219.241.xxx.189)

    저 40초고 초음파 보는데 모양이 안 좋다고 해서 조직검사 했는데 섬유선종이었어요~ 추적관찰 하고 더 많이 커지거나 하면 제거 수술 하자고 하더라구요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 8. 원글이
    '24.8.25 7:18 PM (180.228.xxx.77)

    귀한 댓글에 위로가 됩니다.
    나이는 한참 많지만 본받을점 많은 착한후배가 활짝 웃으며 언니,아니래~~~하는 소리 기대했는데 뜻하지않게 전하는 내용에 순간 당황스러워 결과 나올때까지 낙담하지 말라고 하고 얼른 끊고 가슴이 두근거려 일이 손에 안잡혔는데 댓글에 조금 안도가 되고 큰ㅈ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9. 저도
    '24.8.25 7:45 PM (180.226.xxx.12)

    모양이 안좋아서 조직검사 했고 맘모톰 하자고 얘기 들었는데 대학병원 가서 다시 확인하고 6개월간 추적검사 1년하고 그 후 2년은 1년마다 추적검사 했어요.3년 지나니 일반 병원에서 정기검사 받으라고 전원해줘서 1년 마다 정기검사만 받고 있어요.

  • 10. 준맘2
    '24.8.26 2:17 AM (220.72.xxx.177)

    저같은 경운 건강검진사 조직검사 꼭하라고 해서 하러갔고 의사선생님이 90 프로 말씀하셨어요 .. 1년마다 초음파 엑스레이 찍었는대.. 1년만에 1년전에 없던 곳에 암덩어리가 생겼더라고요 2기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348 사회가 복구될까요 17 ㄴㅇㄷㅎ 2024/09/06 2,669
1622347 10개월 여아 엉덩이 씻길때요 8 어떻게 2024/09/06 2,419
1622346 서울나들이 추천해주세요^^ 3 어디냐 2024/09/06 1,069
1622345 부산 남포동 보세골목 휴일? 2 . 2024/09/06 775
1622344 윤석열 탄핵서명 동참해 주세요. 시도별로 그래프 보여요! 46 탄핵 2024/09/06 2,796
1622343 중3영어 메우기 7 갱년기엄마 2024/09/06 1,071
1622342 변호사 상담, 고용하는데 얼마나 드나요? 10 .... 2024/09/06 2,052
1622341 뉴스보니 의사측은 여전히 증원백지화 주장이네요 20 ㅇㅇ 2024/09/06 2,893
1622340 결혼생각있는 동거 22 ㅡㅡ 2024/09/06 4,104
1622339 올해부터 추석 안하니까 넘 좋야요 10 .... 2024/09/06 3,292
1622338 윤가야 너무 늦었잖아요, 병원 정상화 되기에는..... 4 ******.. 2024/09/06 1,953
1622337 스타벅스 매장은 전화가 없나요? 4 k 2024/09/06 1,961
1622336 90년대 고려대학교 지하보도 원만이 아저씨 아시는 분 31 추억이 방울.. 2024/09/06 3,671
1622335 “연봉 ‘4억 콜’ 받더니… 응급의들 바로 병원 옮겨” 89 기사 2024/09/06 17,209
1622334 청문회에 나온 윤석열 패거리들 조폭에 양아치같아요 6 특히 2024/09/06 1,145
1622333 올해부터 명절비 안받기로 했어요. 7 샬롯 2024/09/06 3,914
1622332 베이시스 노래 아시는분 11 날버린이유 2024/09/06 1,678
1622331 자녀들 연금저축?연금보험?어떤거 하셨나요 9 ~~ 2024/09/06 1,580
1622330 오상욱선수정도면 어깨 좁은가요 7 2024/09/06 2,219
1622329 검찰 수심위, '명품백 의혹' 김 여사 불기소 권고 21 .. 2024/09/06 3,500
1622328 맨발 북한에 다퍼준다던 노인들 2 ㄱㄴ 2024/09/06 1,459
1622327 대학이 뭘까요 16 우울 2024/09/06 2,897
1622326 손해평가사가 뭐에요? 1 모모 2024/09/06 778
1622325 소녀상 철거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한국 정부 .. 2 !!!!! 2024/09/06 924
1622324 저 닮았다는 연예인(?)은 둘뿐인데 다 외국인이예요 14 가가멜 2024/09/06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