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어요.

조회수 : 18,729
작성일 : 2024-08-25 17:44:01

도서관에서 컴터 작업을 끝내고 나갈려다 아쉬워 신간도서책을 좀 보다가

나갈려고 몸을 돌리다 사람들이 그때 좀 혼잡했어요. 몸을 돌리다 50대로 보이는 여자와

우연히 눈이 마주쳤고 안경을 꼈구나 생각하고 눈길을 돌렸어요. 그때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나를 쳐다보지, 눈빛이 이상하네, 내가 자기를 쳐다본다고 생각하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

밖으로 당장 나갔다가는 위험하겠구나 생각이되어 뒤돌아가 남자들이 많이 있는쪽으로 가서 책을 보는척 했어요. 아까 그여자가 나에게 와서 "왜 자꾸 나를 쳐다 봤냐, 기분 나쁘다" 이러면서 가드라구요. 속으로 그냥 우연히 눈빛이 마주친거다 말을 할려고 했는데 그 여자는 이미 어디로 갔어요. 좀 무서웠어요. 2분정도 책을 보는척 하다 1층 계단으로 내려왔는데 2층 계단에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나 또 외쳤어요. "왜 자꾸 쳐다보냐, 기분 나쁘다 " 저도 반사적으로 "안 쳐다 봤어요" 이렇게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어요.  이제 부터 진짜 불안감이 엄습해왔고 현관을 나와 집을 향해 뛰었지요. 뛰는 걸음으로 5분 정도 달리면 우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문이 보이는데 주차장 문에서 엘베까지 뒤도 안돌아 보고 또 1분을 뛰고 마직막 엘베 문이 닫히고 나서야 이제 살았구나 했습니다.

 

50대 아줌이 50대 아줌마 보고 이리 무서워 뛰어본 경험은 첨이네요.  아무리 본인을 쳐다 봤다고 2번이나 나를 따라다니며 왜 쳐다봤냐고 겁주며 위협을 할까요? 여자여서 다행이지 남자가 그랬으면 어쩔뻔 했겠어요.   걍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 뿐인데 앞으로 고개를 좀 떨구고 다녀야 겠어요.

 

그 여자가 정상은 아닌듯 싶네요. 

주말마다 공부하러 가는 애정하는 도서관인데 이젠 무서워 못 갈것 같아요.

IP : 222.238.xxx.152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
    '24.8.25 5:45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정신병인가봐요 ㄷㄷ

  • 2.
    '24.8.25 5:45 PM (222.238.xxx.152)

    담주도 가고 싶은데 그 여자가 절 기억할까요? 오늘은 더워서 올린머리로 갔었는데 담주는
    머리를 내리고 옷도 차려입고 갈까요? 도망치면서 그여자가 내 등을 찌르는 상상을 하면서 달렸네요.

  • 3. ...
    '24.8.25 5:47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정상이 아닌 거 같으면 피해야죠.
    잘 피했으니 다행이네요.

  • 4. 잉?
    '24.8.25 5:49 PM (211.200.xxx.116)

    여자가 무서울 이유가 없는데 무서웠다면 정신병자 였나봐요
    귀신들렸거나
    육감이 작동한 거겠죠?

  • 5.
    '24.8.25 5:51 PM (223.62.xxx.36)

    요즘 미친자들이 길에 많죠..
    여차하면 신고해야.

  • 6.
    '24.8.25 5:53 PM (175.196.xxx.234)

    망상증 있는 사람인가봐여
    저도 전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출근길에 이상하게 팔을 휘두르며 가는 50대 여자랑 잠깐 눈이 마주쳤는데
    막 거품을 물고 저한테 뭐라뭐라 소리치는거에요.
    계속 쫓아오며 뭐라고 소리를 치는데
    분명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출근길이라 잘못 걸리면 하루가 엉망이 될 거 같아 그냥 못들은척 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왔어요.
    알고보니 그 동네에 정신줄 놓고 돌아다니는 멤버가 몇 있는데
    날씨가 칙칙하면 유난히 더 자주 출몰하더라구요.
    눈이라도 마주치면 눈 까뒤집고 욕하며 달겨든대서 그 뒤로는 기억해뒀다가 일부러 고개 돌리고 빨리 지나쳐옵니다.
    미친사람 경찰 신고해봤자 무슨 조치도 안 해줄거고

  • 7. 일관성
    '24.8.25 5:58 PM (61.105.xxx.113)

    도서관에 상태 안좋은 분들 많이 옵니다. 편하고 비교적 친절하거든요. 눈 마주치지 말고 거리두기 하세요.

  • 8. ㅇㅇ
    '24.8.25 6:03 PM (223.62.xxx.188)

    안 휘말리고 현명하게 대처 잘 하셨네요
    또라이라 찍은 사람은 기억 잘 할수도 있으니 다음주엔 머리도 내리고 스타일 바꾸고 다른 시간대에 가세요ㅜ

  • 9. . .
    '24.8.25 6:04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미국에서 박사할때 30대 한국 언니가 생각나네요.
    같은 수업을 듣는 미국 20대 남학생이 자꾸만 자기를 쳐다본대요. 수업 시간에도 그렇고 도서관에서도 그렇고. 그걸 여러명의 한국 사람들에게 계속 떠들고 다녔어요.
    도서관에 있다가 또 저 학생이 자기를 쳐다본다고 하니 다른 한국 학생이 그럼 이야기나 해보라고 했더니 그 미국 남자가 "누구신지?" 반응하며 이 언니의 존재도 모르더래요?
    이 언니가 자기는 사람의 영적인 뭐도 읽을 줄 안다고 떠들고 다니다 어느날 사라졌는데 지금 약 50 중반일 듯 한데. . ㅎㅎ

  • 10.
    '24.8.25 6:14 PM (222.238.xxx.152)

    우연히 순식간에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이 여자자가 정상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순간이어서 거기두기 이런거 할 새도 없었어요. 그냥 잘 못 걸렸구나 아니면 나를 만만하게 봤구나 정도구요.

  • 11. . .
    '24.8.25 6:24 PM (223.131.xxx.165)

    정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여요 다시 가시면 만날 확률이 높죠

  • 12. 불쌍한사람
    '24.8.25 6:29 PM (121.175.xxx.142)

    그 사람 불쌍하게 여기시고
    님도 당당해지세요
    더운데 뛰어 도망치고 만날까 걱정하시는
    것 보니 님이 정신적으로 많이 약하신듯....
    만나면 어때?
    생각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13. ....
    '24.8.25 7:07 PM (114.204.xxx.203)

    미친사람은 피하는게 최선이죠
    불씽하다 보단 내 안전부터 챙겨요

  • 14. 보통
    '24.8.25 7:34 PM (115.22.xxx.93)

    정신이상자가 이상행동을 할때부터 그존재를 인식하는데
    눈이마주쳤을뿐인데 그 찰나에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셨다니 (현실 맑은눈의광인?ㅎ)
    감이 민첩하신 분인듯

  • 15.
    '24.8.25 7:44 PM (110.70.xxx.85)

    나는 왜 원글이 쎄하지요?
    아줌마가 보는구나 끝이지
    뭘 자꾸 쫒아오고 집에 뛰어가고 엘베타야 안심.
    적어도 어느 정도 가다 뒤돌아보지 않아요?
    싸움 못해요? 아줌만데?
    누가 본다 누가 듣는다 도청 감시한다는 거 이거 증상이에요.

  • 16. ...
    '24.8.25 8:25 PM (125.248.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이 쎄함..
    알고보니 원글님이 망상 증상이 있을수도..

  • 17.
    '24.8.25 10:46 PM (222.104.xxx.160)

    저도 원글이 쎄함
    저는 눈 마주치면 마주쳤나보다 의식도 못하고 그냥 내 할일 하는데
    ‘내가 자기를 쳐다본다고 의식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과 이후의 의식, 감정변화… 다 너무 이상해요 ㅠ

  • 18. 일단
    '24.8.25 11:07 PM (114.203.xxx.205)

    어떻하지? 아니고
    어떡하지? 입니다.
    어떻게 하지? 는 맞아요.

  • 19. 글 읽자마자
    '24.8.25 11:24 PM (49.163.xxx.180)

    전 원글님이 많이 아프신것같아 진심 걱정되는데요.

    우연히 눈이 마주쳤고 안경을 꼈구나 생각하고 눈길을 돌렸어요.

    보통은 여기까지 생각하지 더 확장해서 원글님처럼. 이상한 생각이 들거나 내가 자기를 쳐다본다고 생각하면 어떻하지? 또는
    밖으로 당장 나갔다가는 위험하겠구나 생각 등은 안하거든요.
    병원 한번 가보세요. 진심으로 염려되서 드리는 말이에요

  • 20. 저도
    '24.8.25 11:31 PM (124.5.xxx.0)

    그리고 정상인이면 만약 왜 쳐다봐요? 하면 아줌마 뭐래? 하고 생각하고 안봤어요 갈길 가요 하고 당당해요. 자꾸 누가 쫓아온다 자길 쳐다본다 도청한다 이거 조현병 환자들이 많이 하는 말

  • 21. 아뇨
    '24.8.25 11:46 PM (218.51.xxx.102)

    저 길에서 일행이랑 이야기 나누다가 조금 떨어져있는 사람이랑 순갸 눈마주쳤는데.. 다가와서 저 때리고 간 적 있었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 22.
    '24.8.26 12:58 AM (222.238.xxx.152)

    다시 들어와 봤더니 반전이네요.
    우연히 마주쳤는데 나를 끝까지 째려봐서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고, 첫번째 와서 쳐다봐서 기분 나빴다고 하고 돌아가면 그뿐인데 1층으로 내려가는 나를 따라와 또 한번 쳐다봐서 기분 나빴다 왜 쳐다보냐 이렇게 말할때는 솔직히 정상이 아니구나 나를 따라와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손에 들고 있던 커피도 던져버리고 무서움에 막 도망갔었죠. 내 행동이 정말 이상했을까요? 내가 오바 한 것일까 다시 생각 됩니다.

  • 23.
    '24.8.26 6:12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네. 이상해요. 보통 그 건물에서 벗어나면 그 정도로 무서움 안 느껴요. 그리고 따라오는 감도 없는데 미친듯 도망은 이상하지 않나요?

  • 24.
    '24.8.26 6:14 AM (124.5.xxx.0)

    네. 이상해요. 보통 그 건물에서 벗어나면 그 정도로 무서움 안 느껴요. 그리고 따라오는 감도 없는데 미친듯 도망은 이상하지 않나요? 여기 중장년 많은데 인생 살면서 한 사람과 여러번 눈 마주친적 없을라고요?

  • 25. ㅇㅇ
    '24.8.26 8:06 AM (220.65.xxx.1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런 적 처음인가요?

  • 26. ~~
    '24.8.26 8:06 AM (211.196.xxx.67)

    전 이해해요. 피하는게 상책이예요.
    요즘처럼 아파트 단지에서 모르는 사람에게도 칼부림이 나고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보는 사람도 두드려패는 세상에
    눈 마주쳤다고 시비거는 사람이 칼을 휘두르지 않으리란 법 있나요.
    잘하셨어요.
    아쉽지만 도서관은 당분간 혼자 가시면 안될듯..

  • 27. 아니
    '24.8.26 8:13 AM (175.127.xxx.7)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내 앞에 와서 왜 쳐다보냐고 기분나쁘다 그러면 무섭지 않나요?
    처음 보는 사람이 공격하는 사건 사고가 꽤 있으니까요.

  • 28. col
    '24.8.26 8:14 AM (221.153.xxx.46)

    아무에게나 눈 마주쳤다고 걱정하진 않겠죠
    원글님도 눈 마주치며 이상한 느낌이 있었으니 걱정스러웠을 거예요
    세상이 흉흉하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 집앞에서 딸이랑 걷다가 누가 큰 소리로 떠들길래 돌아봤더니
    자기를 봤다고 길에서 큰소리로 욕을 하더라구요
    눈빛에 광기가 있는 게 정신이상인 것 같았어요
    당분간은 조심하시고 도서관은 당분간 가지마시다가
    나중에 모자를 쓰거나 좀 다른 차림으로 가보세요 ㅠ ㅠ

  • 29. 무서웠다 어쩌고는
    '24.8.26 8:15 AM (39.7.xxx.167)

    대상이 보통 남자 아닌가요?

  • 30. ..
    '24.8.26 8:18 AM (202.128.xxx.149)

    원글님은 그냥 소심하고 겁 많은 편인거죠.
    원글님 보고 이상하다는 사람들은 오바에요. 어디 가서 그런 오바 좀 그만 떠세요.

  • 31. ..........
    '24.8.26 8:24 AM (210.95.xxx.227)

    요즘 이상한 사람 많아요.
    얼마전에 지하철 탔었는데 웬 멀쩡하게 생긴 젊은 남자가 식식거리면서 칸을 넘어오더니 냄새가 어쩌고 하면서 다음칸으로 넘어가더니 조금 있다가 다시 칸을 지나가면서 냄새가 나서 살수가 없다 냄새 안나냐 이러면서 화난 얼굴로 지나갔어요.
    다들 완전 무시하고 눈도 안 마주쳤는데 분위기 싸해졌었죠ㅠㅠㅠㅠㅠ

  • 32. 요즘은
    '24.8.26 8:32 AM (39.117.xxx.40) - 삭제된댓글

    요즘은 남녀 불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같은 여자끼리도 아줌마라고 불렀다고 칼로 찌르고.ㅠ
    같은 여자라고 방심하면 절대 안됩니다.

  • 33. 요즘은
    '24.8.26 8:33 AM (39.117.xxx.40) - 삭제된댓글

    요즘은 남녀 불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남자가 더 위협적인 건 맞지만
    같은 여자라고 방심하면 절대 안됩니다.
    여자가 칼 갖고 다니다가 무작위로 찌르는 범죄 있었잖아요

  • 34. 그냥 하는 소리
    '24.8.26 8:43 AM (175.118.xxx.204)

    댓글로 또는 글로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고 때론 교란시키는 부대가 있다죠?
    논술 지도 경력의 글쓰기의 고수일 수도 작가 지망생 등등 이기도 한다던데...
    82또는 각 사이트에서 그런 분들이 활동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노인 혐오 등등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는 글인데 읽는 분들은 대부분 모르고 그냥 그 대상이 싨어지게 느껴질 뿐이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잘 씁니다.
    그렇다고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35. 그게참
    '24.8.26 8:45 AM (175.116.xxx.155)

    나는 그냥 잠깐 생각인데 상대방한테는 0.2초도 빤~히 쳐다본다고 느껴진다네요. 사실 욕할 사람은 안 보는 척하면서 잘만 욕하고 원글처럼 그냥 별 생각 없는 사람이 무심코 보는 시선에 열받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에 어떤 직장 동료가 살집이 좀 있는데 길가다 우연히 눈 마주치는 사람들한테 자기 쳐다본다고 뭐라했어요. 안경 렌즈 번쩍이거나 눈 마주치면 눈 내리깐 사람들한테도 본인 째려본다고 뭐라하고요. 그 다음부턴 예민하고 피곤해서 도시락 싸오면서 핑계대고 같이 식사하러 잘 안 갔어요.

  • 36. 원글님 이해해요
    '24.8.26 8:47 AM (115.143.xxx.46)

    지난 겨울 아이랑 명동성당에 갔을 때 비슷한 일 당했었어요. 아이가 친구 잠깐 만난다고 해서 가고 저는 지하 성당에서 기도하고 잠시 후 만나기로 한 성당 앞으로 걸어가는데 성당 앞에서 뛰어오는 아이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누가 쫓아온다고 해서 보니 이 미터 정도 떨어졌나 싶은 거리에 딱 봐도 눈에 광기가 서린 중년의 여자가 아이를 잡을려고 팔을 휘저으며 전속력으로 쫓아오고 있더라구요. 딱 보면 알게되요. 저희는 여차저차 피했고 성물방 들어가 신고할려고 물어보니 성당이라 그런지 그런 미친 사람들이 종종 온다고… 여자라고 하니 남자도 있다고 그러던데요.
    피하는 게 답이에요. 잘 하셨어요. 이거 만나서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 37. 알아요
    '24.8.26 9:00 AM (73.37.xxx.27)

    평소 범죄다큐나 유튜브 자주 보는데 원글님 감이 맞아요. 뭔가 쌔한 건 그간의 데이터가 쌓여 원글님이 본능적으로 캐치한 거죠. 전 완전 이해합니다.
    미친 사람이랑 붙으면 이길 수 없어요. 똥이 더러워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거 아니죠.
    원글님의 본능 대로 잘 피하신 겁니다. 맞서라는 분들은 지금껏 운 좋게 살아오신 거예요.

  • 38. ..
    '24.8.26 9:05 AM (211.234.xxx.219)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원래 이상한 사람들 많이 출몰해요. 개방되어 있고 조용해서 그런지 개나소나 다옴.
    명문대에도 성추행범에 정신이상자 동네 이상한 사람들까지 몰려와서 학교 게시판에 글 수시로 올라오고 그랬네요.

  • 39. ..
    '24.8.26 9:06 AM (211.234.xxx.219)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원래 이상한 사람들 많이 출몰해요. 개방되어 있고 조용해서 개나소나 다 오는건지..
    명문대 다녔는데도 중앙도서관에 성추행범에 정신이상자 동네 이상한 사람들까지 몰려와서 학교 게시판에 글 수시로 올라오고 그랬네요

  • 40. ㅇㅇ
    '24.8.26 9:08 AM (223.38.xxx.252)

    어휴 무섭네요
    전 길가는데 어떤 반백 여자가 혼자 화내고 소리지르면서 가는데 저희랑 계속 방향이 같아서…먼저 빨리가도 횡단보도 신호에 따라와있고 장우산도 들고있어서 휘두를까봐 무서웠어요. 지하철타는데 거기까지 와서..저쪽에서 계속 소리지르고 있더라구요

  • 41. 도서관도
    '24.8.26 9:3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많이 변했네요

    라때는 도서관에서 만나 결혼까지 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더 많았는데 ..

  • 42. 직감이 맞아요
    '24.8.26 9:45 AM (1.236.xxx.80) - 삭제된댓글

    피하는 게 답이에요. 잘 하셨어요. 이거 만나서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222222222

  • 43. 혹시
    '24.8.26 9:53 AM (1.235.xxx.138)

    귀신본거 아니세여??
    원글님에만 보이는 귀신//무섭 ㅜㅜ

  • 44. 비비
    '24.8.26 10:00 AM (223.39.xxx.232) - 삭제된댓글

    거울보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반전

  • 45. ...
    '24.8.26 10:01 AM (116.33.xxx.189)

    원글님은 위험에 민감한 타입.
    하도 사건사고가 많으니까.
    이젠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도 이상하면 피하고 싶은 거죠.

  • 46. 미친
    '24.8.26 10:12 AM (218.239.xxx.115)

    미친 여자 일 수 있어요.
    전 미친여자랑 눈 마주쳤다가 그 여자가 연필깎기 칼 들고 뛰어온 적 있어요.

  • 47. ...
    '24.8.26 10:51 AM (118.235.xxx.81)

    원글님 댓글보니 그사람이 째려봤다고 적혀 있네요
    본문에 적으시지...
    잘피하셨어요 도라이 상대해봐야 나만 손해예요

  • 48. 그런상황
    '24.8.26 11:03 AM (58.224.xxx.94)

    피하는 게 답이에요. 잘 하셨어요. 이거 만나서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333333333

  • 49. 진지하게
    '24.8.26 11:43 AM (221.151.xxx.33)

    원글님 이런적이 처음인가요? 혹시 처음 아니고 두번 이상있었거나,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진지하게 병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증상이 너무 전형적이어서요

  • 50. ...
    '24.8.26 11:54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원글이 쎄하긴요 정신병자들 칼부림 한 사건 몰라요? 무서울만 했겠고만

  • 51. ...
    '24.8.26 11:55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상태 안좋은 분들 많이 옵니다. 222
    도서관이 시설이 잘되있는데 공짜라 그런듯.

  • 52. ...
    '24.8.26 11:56 A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상태 안좋은 분들 많이 옵니다. 222
    도서관이 시설이 잘되있는데 공짜라 그런듯.
    공공도서관 한두번 가보고 분위기가 싫어 다시는 안감.

  • 53. ㅡㅡ
    '24.8.26 12:09 P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원래 이상한 사람들 많이 모여요...
    https://theqoo.net/square/3140387616

  • 54. 정신질환주의
    '24.8.26 12:23 PM (14.32.xxx.15)

    도서관뿐만이 아니라 거리에서도 그런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원글님 예민한 것 아니고 진짜
    피해망상이나 집착이 심한 사람들이 있어요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당해봐서 지금도 소름끼치면서 글 씁니다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라고 바로 느낄수 있어요
    근데 겉으로 봐서는 멀쩡합니다
    아줌마가 뭐 무섭냐 하시는데 실제로 당해보면 순간적으로 너무 두려워서
    이성적인 대처가 힘들 수 있어요
    그 눈빛과 말투가 선을 넘는 무슨 느낌이 있거든요
    도망치는게 답인데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남자만 무서워할게 아니라 여자도 조심!!
    폭력적으로 순식간에 변할 수 있으니

  • 55. ..
    '24.8.26 12:27 PM (221.150.xxx.61)

    전 예전에 호주 길에서 홈리스같은 늙은 여자가 자기 쳐다봤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욕을~~ 진짜 안 쳐다봤고 소리 질러서 보게 됐는데.. 지나가던 동양인 여자가 만만했던 정신 이상한 사람이었겠죠.. 그 분도 정신이 이상한 듯.

  • 56. 저도
    '24.8.26 12:31 PM (125.247.xxx.229)

    저도 며칠전 시장앞에서 신호등 기다리는데
    옆에있는 남편에게 갑자기 어떤일이 생각나서
    '그여자 이상해 왜 나한테 그렇게 말했지?하며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남편옆에 있던 40대쯤 되어 보이는 여자가 큰소리로
    '저 그말 저들으라고 하신말이예요?'하며 눈 동그랗게 뜨고 노려보는데
    진심 깜짝 놀랐어요
    '아니예요 우리남편에게 한 이야기'라고 하니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길을 건너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라 다리가 후덜후덜 거리더라구요

  • 57. ㅇㅇㅇㅇㅇ
    '24.8.26 12:46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도서관은 아니지만
    비슷한일 겪은적있어요
    왜 쳐다보냐하길래
    네? 제가요? 누구를요? 하니까
    아까 나보지않았냐 해서
    어디 계셨는데요?
    저 아닙니다.하니까
    째려보고 가던데요

  • 58. ....
    '24.8.26 1:01 PM (211.234.xxx.189)

    다시한번 82에 놀라고 갑니다.
    어떻게든 원글탓하기가 이런글에도 어김없네요.
    왜 그리 원글이 이상하다 원글이 잘못했다고 하는걸까요.
    꼬인사람 많습니다.

  • 59. 도서관에
    '24.8.26 2:25 PM (220.117.xxx.35)

    정신병자 많이 돌아 다녀요
    한 번은 자기가 원히는 책 안 찾아준다고 사서 목을 졸라 사람들이 와 제지한걸 봤어요 ”살의를 느끼네 “ 라고 사람들에게 끌려가면서 그 소리를 해서 더 놀랬어요
    또 한 번은 계속 자기 머리를 툭툭치면서 왜 봐 왜 봐 중얼중얼 하는 사람도 봤구요 ㅠㅡㅜ
    요즘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60. ...
    '24.8.26 2:29 PM (110.15.xxx.128)

    중간중간 원글님이 이상하다는 사람들 그냥 한번 찔러보는거에요...그 도서관에서 본 이상한 여자의 온라인 버전이죠..

  • 61.
    '24.8.26 2:35 PM (1.236.xxx.93)

    원글도 이상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 1분거리 뛰었다는 글 읽으면서요
    보통 도서관 나오면 끝났다 생각하는데 겁이 상상이상으로 많으신것 같아요 트라우마나 기가 약하신지요??
    그여자 정말 이상하고… 도서관에 좀비들이 우글거릴나요?
    저는 도서관가면 항상 조용했는데

  • 62. ....
    '24.8.26 2:37 PM (222.108.xxx.116)

    요즘 길거리에 재정신 아닌 인간들 많아요 그래서 사람들 안 쳐다봐요 괜히 시비 털릴까바

    특히 기쎈 아줌마들 잘못 걸리면 진상들 진짜 많아요

  • 63. 어우야
    '24.8.26 2:52 PM (223.38.xxx.111)

    그 촉이란게 무시할 수 없다니까요..
    뭔가 쎄한…

    원글님 백배 공감!!

  • 64. ....
    '24.8.26 3:22 PM (121.141.xxx.193)

    담엔 선글라스끼고 가세요...들어간다음 벗고요
    눈마주치지 않게

  • 65. ㅋㅋㅋ 윗님
    '24.8.26 3:38 PM (1.236.xxx.93)

    도서관에서 썬글라스 웃겨요

  • 66. ....
    '24.8.26 3:44 PM (58.29.xxx.31)

    그 촉이란게 무시할 수 없다니까요..
    뭔가 쎄한…

    원글님 백배 공감!!2222

  • 67.
    '24.8.26 3:45 PM (73.109.xxx.43)

    결론이 꿈이었다 할 줄 알았는데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요
    공포소설 같네요

  • 68. ...
    '24.8.26 3:59 PM (49.172.xxx.179)

    저도 원글님 이해해요,
    3주 정도는 가지마시고 그 후억 머리 바꾸고 알 없는 안경이라도 쓰시고 가보세요.

  • 69.
    '24.8.26 4:22 PM (121.167.xxx.120)

    가을되면 마음 잡고 도서관 다니려고 했는데 무섭네요

  • 70. ㅇㅇ
    '24.8.26 4:27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미친 여자일수도 있겠어요
    망상증 다소 있는 사람 무섭죠
    우린 아랫집이 그래요

  • 71. 33333
    '24.8.26 5:20 PM (124.80.xxx.38)

    조현병있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거같아요. 호신용품이라도 들고 다녀야하나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360 독일 살 때 터키 꼬마 이야기 23 .. 2024/08/25 6,210
1618359 보세 린넨원피스 집에서 울샴푸로 빨아도 될까요? 7 세탁법 2024/08/25 1,634
1618358 감자, 에어프라이어에 어떻게 맛있게 드시나요.  10 .. 2024/08/25 1,664
1618357 스트레이트-정몽규 4 ... 2024/08/25 2,039
1618356 누워있으면 주름이 덜 생긴대요 17 진짜? 2024/08/25 5,043
1618355 이불 추천 부탁드려요 5 ~~ 2024/08/25 1,787
1618354 이거 저만 몰랐던 거죠? 쿠팡이츠요. 61 .. 2024/08/25 22,920
1618353 서울의 갓벽고 어디를 꼽나요 13 궁금 2024/08/25 4,165
1618352 조미료의 세계가 궁금합니다 10 0 0 2024/08/25 2,197
1618351 하츄핑 인기가 많나봐요~ 3 2024/08/25 2,244
1618350 나라·가계빚 첫 3000조 넘어섰다 19 큰일 2024/08/25 2,933
1618349 글쟁이의 책상 위 2 ㄱㄱㄱ 2024/08/25 1,468
1618348 방배 디에이치 어떨까요? 2 .. 2024/08/25 1,857
1618347 복숭아향 나는 섬유유연제 없나요 4 .. 2024/08/25 1,663
1618346 잠시 후에 축구협회에 대해서 5 ililll.. 2024/08/25 1,687
1618345 일면글 치킨집 1인손님 안받는 이유가 18 ㅓㅏ 2024/08/25 5,762
1618344 코로나 후 후각 미각 잃으신분 언제 회복? 16 후유증 2024/08/25 2,205
1618343 와우 이승환님의 작년가을콘서트를 유툽이 추천해주었어요 3 이승환팬만!.. 2024/08/25 1,355
1618342 스위스에서 일주일 지내기 7 어떨까요? 2024/08/25 3,532
1618341 제2차 세계대전 2 ... 2024/08/25 1,540
1618340 여러분이 선자라면 어떤 삶을 선택했을것 같아요? 6 파친코 보신.. 2024/08/25 2,712
1618339 역사에 남을 매국 10 매국 2024/08/25 2,793
1618338 지금 1 클래식 2024/08/25 580
1618337 호주 ETA비자신청시 영문주소 문의입니다 3 호주 2024/08/25 905
1618336 자기잘못 인정하는게 그리 어려운걸까요 25 ㅗㅎㄹ 2024/08/25 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