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급이 오르고 소소하게 달라진점

알바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24-08-25 17:09:30

어릴때도 풍족하지.않게 살았고

결혼도 비슷한 남자 만나서 살고

아빠도 짠돌이 나도 부전여전 짠순이고

아직도 빚이 많은데요

 

이직도 하고 연차도 길어지니 월급이 그래도 몇년전보다 딱 100만원이 올랐어요

여전히 빚갚으려면 한참 남았는데 숨통은 좀 트였어요

 

전)

1.인터넷 쇼핑할때 모든 물건이든 무조건 최저가를 사는게 몸에 베었다

2. 싸면 쟁였다

3.유통기한지나도 소비기한 지나도 먹었다

4. 물건을 못버렸다

5. 약속잡을때 비싼곳 가면 부담스러웠다

 

후)

1.고민없이 최저가 고르다가 이제는 내 취향에 맞춰서 신중하게 고른다 

2. 할인못받더라도 필요할때산다

3.건강생각해서 좋은 식재료 구입

4. 미니멀리즘에 관심이 생겼다

5. 친구들한테 먼저 쏘기도 한다

6. 아이한테 더 많은경험을 해줄수있다

 

사실 피티받거나 피부과 다닐여유는 없지만

전->후로 바뀐것이라고 해야봐야 한달에 십만원 이십만원 더쓰는정도인데요. 그것만으로 넘 삶이질이 올라간것같아요

 

백화점지하 푸드코트 가서 구경하고 사고 싶은거 사오고 ㅎㅎ자주는 아니어두 좀 행복해요

 

IP : 218.38.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5 5:13 PM (112.166.xxx.103)

    고만큼만 더 해도
    행복은 느껴지죠.

  • 2. 맞아요
    '24.8.25 5:17 PM (211.234.xxx.13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수입이 늘고 생활해서인지 공감가네요~ 세일때까지 기다리기보단 필요할때 사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요즘입니다 나이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 3. 알바
    '24.8.25 5:52 PM (218.38.xxx.108)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게 정신도 맑아지는것 같아요. 딱필요한 것만 좋은걸로 사는것이 오히려 세일하는것을 무지성으로 사는것보다 절약되는듯해요.
    그전에는 결핍이 더 컷는지 세일하는거 안사면 손해보는것 같고, 의식주 중에서 식에만 집중하고 살았네요. 백화점가면 사고 싶을까봐 백화점도 안가고 인터넷에서 세일하는 저렴이 옷만 사입고 버리고 사입고 버리고 했는데 .. 여유가 조금 생겼다고 생각이 많이 변해서 신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045 비겐크림톤..새치염색 몇호가 갈색으로 6 염색 2024/09/08 1,172
1623044 나이드니 농촌마을이 이뻐요 12 pp 2024/09/08 1,905
1623043 주말 반나절 나들이 (강화편) 6 강화 2024/09/08 1,799
1623042 국립 아이돌 뉴진숙 데뷔 무대 보세요 3 뉴진숙 2024/09/08 2,277
1623041 가을온거 아니였나봄 4 으휴 2024/09/08 1,735
1623040 “살 빼려고 먹었는데”…일본산 곤약서 ‘세슘’ 검출, 수입 자진.. 11 짜증! 2024/09/08 4,521
1623039 곽티슈를 던지네요 64 ㄴㅍㅅㄲ 2024/09/08 25,788
1623038 "가계대출 잡겠다"던 정부 4년새 정책모기지 .. 2 ... 2024/09/08 1,343
1623037 눈 뜨고 나라 우리땅 잃어버리나 7 나라 2024/09/08 1,569
1623036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신 엄마에게서 전화가 올 떄 느끼는 복.. 73 OO 2024/09/08 27,322
1623035 03년생 입대 11 ㅇㅇ 2024/09/08 1,639
1623034 남편이름으로 청약후 공동명의 가능한가요? 5 아팟 2024/09/08 1,381
1623033 ma'am 은 아주머니를 부를때 쓰는건가요? 9 ㅇㅇㅇ 2024/09/08 1,911
1623032 허니제이, 김나영 징징 말투 16 2024/09/08 6,854
1623031 제철인 꽃게요 6 u.. 2024/09/08 2,050
1623030 상처 레이저치료 3 ** 2024/09/08 875
1623029 이런사람 좀 봐주세요 3 ..... 2024/09/08 1,078
1623028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ㅡ그 후ㅡ 5 .. 2024/09/08 1,995
1623027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나는 2024/09/08 7,945
1623026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0011 2024/09/08 4,922
1623025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여행 2024/09/08 1,131
1623024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포도 2024/09/08 2,079
1623023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ㅇㅇ 2024/09/08 1,579
1623022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2 ㅇㅇ 2024/09/08 5,126
1623021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7 올영 2024/09/08 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