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그냥 써 봅니다

돈벌어서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24-08-25 14:55:48

아래 글

50대 중반 어떤 분 글 읽다가 ~~~

제 나이 57, 20대 중반부터 피부관리실

피부과 열심히 다녔고 지금도 열심히 다녀요

1주에서 2주간격으로 동네 피부과에 한꺼번에 결제하고. 실장님이 알아서 해주심

피부관리실에서는 2주에 한번씩 등 경락

한달에 한번 전체 경락받아요

집에서 마스크팩이나 곡물팩도 합니다

헤어관리도 젊을때부터 열심히 관리했구요

미용실도 한달에 두세번 갑니다

미용실도 한꺼번에 결제합니다 일년치

뿌염하기 전에 가서 영양관리 받은 후 일주일 후 염색하고 일주일 후 가서 영양관리

집에서도 전기모자 쓰고 헤어팩 열심히합니다

공들인 거에 비하면~~~그닥

옷이나 가방

젊었을때부터 원없이 입고 사서 버리고 해서

지금은 겨울옷 빼고, 인터넷에서 사는 옷은 쨍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여행용이나 기분 전환용으로, 동네에서 사는 옷은 좀 비싼 옷으로 사교 모임용으로

백은 악어백, 보테가, 샤넬로 예전부터 있어서

예쁘고 특이하면 그냥 사서 들고 다니다 주위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주고 또 사는데

나이 먹으니 가벼운게 최고인것 같아요

시계는 결혼예물로 샀던 샤넬시계로 버티고

갤럭시워치는 운동용

악세사리는 내다 팔려다 두고 있네요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니 가보로

진주는 똥값이라 사교용으로

제가 하고픈 말은 쳐발쳐발 해도 태어나길

예쁘게 태어나야함

공치다 시간 나서 써 보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나이 먹는게 젤 좋은거 아닌가요

 

 

 

 

 

 

IP : 106.101.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8.25 2:58 PM (114.203.xxx.133)

    와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 2. ..
    '24.8.25 3:04 PM (211.208.xxx.199)

    못생겨도 가꾸면 나아보이니 가꾸지요.

  • 3. 50중반
    '24.8.25 3:16 PM (58.123.xxx.102)

    저는 하는게 별로 없네요.
    피부는 그냥 타고 나길 허옇게 태어나 잡티는 없어 그나마 피부 좋다는 소릴 늘 들어서 그려러니 한데 아랫배가 이제 폐경되려는지 임신6개월 배가 늘어진거 같아 운동 시작 했어요.
    운동하니 상쾌하고 좋아요. 운동도 이번 달에 시작함ㅠ 반성모드
    저도 원글님 처럼 뭔가 더 부지런히 하고 싶은데 매일 출퇴근에 시달리다보니ㅠ
    원글님은 아주 잘 하고 계시네요.

  • 4. 그래도
    '24.8.25 3:18 PM (121.133.xxx.125)

    나이들면
    편차가 줄어들잖아요.

    아까50대 글은 타고나길 예쁘게 타고 나고
    윈글 님은 돈들어가는 관리를 더 하시는거고요.

    다들 부지런하십니다.
    저도운동이나 가야겠어요.

  • 5. 저도
    '24.8.25 3:45 PM (211.206.xxx.38)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인데 이것 저것 안해도
    나름 만족하고 살아요.
    가장큰건 이 나이에 처녀때나 몸무게가
    별로 변함없는것 하고 머리숱이 그대로인거
    아닐까 싶어요. 얼굴은 비록 쳐졌지만
    그려려니하고요. 슬프지만 노화는 어쩔수없는거죠.
    물욕도 없어서 남들 다 갖는 명품백.보석 이런건
    관심도 능력도 없어도 속상하지않으니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구요.

  • 6.
    '24.8.25 5:23 PM (220.85.xxx.42)

    나이먹으니 피부도 나빠져 못생김 절감요.
    근데 이뻐도 써먹을 곳 없음

  • 7. 웃픔
    '24.8.25 9:49 PM (218.48.xxx.80)

    맞아요.
    이쁜들 어디 써먹을 것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121 늘..남편과 제가 모든 것이 반대라서 참 힘들다...했는데 5 반대 2024/08/28 1,842
1619120 서울대 n번방 가해자 고작 5년 선고 9 ... 2024/08/28 948
1619119 골프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10 골린이 2024/08/28 1,300
1619118 딥페이크 학교에서 반응..분위기 10 .... 2024/08/28 2,539
1619117 아이 학교 생활 지혜를 주세요 7 아이 2024/08/28 1,001
1619116 학원 줄이고 만족합니다 11 학원 2024/08/28 1,930
1619115 학원쌤 연락왔는데요..난감하네요 25 사춘기 2024/08/28 7,022
1619114 대통령 관저가 많이 초라해서 증축 29 ... 2024/08/28 3,709
1619113 옛날 존슨즈베이비 노란 로션 향 아시나요. 6 시크블랑 2024/08/28 1,690
1619112 꼬리 꼬리한 냄새가 나요 1 2024/08/28 1,623
1619111 안마의자? 세라@ 바디프랜@ 1 moomin.. 2024/08/28 711
1619110 구하라법 통과 속이 다 시원합니다 8 ........ 2024/08/28 2,073
1619109 해외여행 다녔던거 돈아깝단 생각이 80 2024/08/28 24,305
1619108 2만원 기념품 11 ... 2024/08/28 917
1619107 딸이 여대 다니는게 마음 편하네요. 20 .... 2024/08/28 4,119
1619106 여수여행 계획중인데요 순천도 가려구요... 21 여수와순천 2024/08/28 1,862
1619105 두툼한 화장지 샀더니 변기가 계속 막혀요 16 바나나 2024/08/28 2,754
1619104 끝사랑 ‘첫인상 몰표남’ 이범천 사기결혼 의혹 터졌다 5 ㅇㅇ 2024/08/28 5,173
1619103 강아지처럼만 사람을 반겨 마중하면.. 13 .. 2024/08/28 1,842
1619102 사탐런 궁금해요. 3 ty 2024/08/28 738
1619101 kbs 박민 “일제치하 우리선조들 국적? 난 잘 몰라”.gif(.. 9 2024/08/28 1,509
1619100 디자인 전공 아이 진로 고민중이에요 5 디자인진로 2024/08/28 909
1619099 cos 정가로 사기 왜케 싫은지.. 17 ㅇㅇ 2024/08/28 3,286
1619098 새로 오픈한 식당인데 세상에 이런맛으로 장사를 하겠다고 22 ,,,, 2024/08/28 5,079
1619097 윤유선 대파 수육 해보신 분 13 편스토랑 2024/08/28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