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 파먹는 루틴 필요합니다

...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24-08-25 14:06:25

맨날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는 쳐박아두거나 소분해서 넣어둔것도 이상하게 안꺼내먹고 계속 냅두다가 시간지나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토일 한끼씩은 무조건 냉동실 파먹는다 라고 계획을 세웠어요. 

 

토요일은 밥 남은거 누룽지 만들어서 넣어놓은거

배추 총총 썰어서 된장 묻혀서 조물조물 해놓은걸로 배추국 끓여서 한끼 해결했구요. 

일요일은 새우로 파스타 했구요. 기장떡 꺼내서 먹었어요. 

 

맨날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미루기만 했는데 날짜 정해서 꺼내먹으니까 냉동실에 많이 훵해졌어요.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생선이 문제인데 (바닷가 지역에 사셔서 국산생선을 보내주세요) 담주부터는 생선을 하나씩 해결하려구요. 

 

요일을 정해서 냉파 해보세요. 냉동실이 널널해지네요. 

 

IP : 58.29.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파 냉털
    '24.8.25 2:20 PM (58.232.xxx.112)

    저두 주로 주말에 냉장고 털어요.
    아까 점심에 1 인분만 남은 냉장 모밀하고,
    큰맘 먹고 산 남은 거래사 어묵+ 남은 깻잎전 + 역시 남은 만두 굽고,
    어제 쌈 싸 먹고 남은 상추 듬성 잘라서 샐러드 해서 먹었어요.
    자주 냉파해야해요 정말 …

  • 2. 저흰
    '24.8.25 2:24 PM (175.223.xxx.78)

    저희는 월초가 냉장고 파먹기 기간입니다.

  • 3. wii
    '24.8.25 4:05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날짜를 정하진 않고 냉장고 문에 들어간 것들을 적어놔요, 그리고 꺼내면서 지우고요.
    며칠 동안 미역국, 다슬기 아욱국 연달아 먹었고요. 야채고기 갈아서 만든 카레가 남아 있는데, 그것도 먹어야 됩니다.
    그 외에는 가자미, 갈치 굴비 정도 남아 있는데, 많지 않고 2마리에서 5-6마리라 그때 그때 먹으면 될 것 같고. 불고기, 제육, 된장국용 시래기 소분해 둔거 있고. 불고기는 어제도 꺼내서 당면하고 야채넣고 해먹었어요.
    양지 세일할 때 소분 진공포장해둔 게 있는데, 수육이나 장조림 하든지 시판 나주곰탕에 추가해서 먹든지 하려고요.
    시판 비지찌개 소분해 둔 거 2개 있고. (한봉지 뜯으면 3번 먹음) 닭죽 있고.
    보리굴비는 은행에서 선물받은 건데, 한두마리씩 진공포장해 놨어요. 가끔 먹는데 아무래도 비린내가 심해서 한번 먹을 때마다 2마리씩 큰 맘 먹고 손질해서 쪄야 돼요. 여름 지나고 먹어야 겠어요.
    대체로 자주 먹는 것들만 냉동해두는데 카레 같은 건 앞으로 꼭 먹을만큼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방 하는 요리를 굳이 냉동해둘 필요가 없고 먹을 때 숙제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57 슬개골 수술 돌팔이들 정말 많네요 3 의사맞냐 2024/10/20 2,357
1639856 풋고추가 많은데요 7 ^^ 2024/10/20 1,028
1639855 손목위가 부은 건 왜 그런 걸까요? 1 ㅇㅇ 2024/10/20 525
1639854 이런 증상은 뭐가 문제일까요? 2 ... 2024/10/20 799
1639853 서울 다이소 큰 매장 어디있을까요? 18 헛걸음 2024/10/20 2,904
1639852 사각턱 말년복.. 정말인가요 15 아놔 2024/10/20 5,134
1639851 저녁 뭐 하실 건가요? 10 하기싫고할게.. 2024/10/20 1,896
1639850 퇴사시 국민연금 문의해요(인사팀,회계팀 도와주세요) 3 .. 2024/10/20 918
1639849 방수앞치마 잘되는거 있나요? 3 방수 2024/10/20 608
1639848 전세보증금으로 벋은 3억... 어떻게 굴려 볼까요? 5 sowhat.. 2024/10/20 2,093
1639847 저축은행 조심해야겠네요 6 .... 2024/10/20 3,901
1639846 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5년전 서울대 커뮤니티 .. 13 ㄴㄴ 2024/10/20 3,292
1639845 한국시리즈는 집관해야 되나봐요ㅠㅠ 10 ... 2024/10/20 2,118
1639844 김건희 성형얼굴 변천사 25 K-성형성괴.. 2024/10/20 5,540
1639843 유산 얼마받든간에 3 유산 2024/10/20 2,071
1639842 메말랐던 감수성도 되살아나는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7 불혹 2024/10/20 1,361
1639841 라떼 시키고 후회 중 15 스몰리바인 2024/10/20 6,320
1639840 정년이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만화 8 네나이가궁금.. 2024/10/20 2,584
1639839 딸한테 내가 너를 낳아서 포기한 게 너무 많다는 이야기하는 어머.. 17 ㅇㅇ 2024/10/20 5,655
1639838 생일에 미역국 대신에 무국도 많이 먹나요? 11 ㅁㅁ 2024/10/20 1,307
1639837 광역시 산하 재단의 준공무원직원 처우는 어떤가요? 2 질문 2024/10/20 564
1639836 이런때 돈을 드려도 될까요? 9 2024/10/20 2,130
1639835 알려줄 수 없는 한동훈 신변위협 글 내용 8 어이가.. 2024/10/20 1,574
1639834 여러분은 인생에서 뭐가 제일 억울하세요? 15 여러분 2024/10/20 3,184
1639833 일본은 왜 20년간 집값이 제자리에요? 15 궁금 2024/10/20 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