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 파먹는 루틴 필요합니다

...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24-08-25 14:06:25

맨날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는 쳐박아두거나 소분해서 넣어둔것도 이상하게 안꺼내먹고 계속 냅두다가 시간지나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토일 한끼씩은 무조건 냉동실 파먹는다 라고 계획을 세웠어요. 

 

토요일은 밥 남은거 누룽지 만들어서 넣어놓은거

배추 총총 썰어서 된장 묻혀서 조물조물 해놓은걸로 배추국 끓여서 한끼 해결했구요. 

일요일은 새우로 파스타 했구요. 기장떡 꺼내서 먹었어요. 

 

맨날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미루기만 했는데 날짜 정해서 꺼내먹으니까 냉동실에 많이 훵해졌어요.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생선이 문제인데 (바닷가 지역에 사셔서 국산생선을 보내주세요) 담주부터는 생선을 하나씩 해결하려구요. 

 

요일을 정해서 냉파 해보세요. 냉동실이 널널해지네요. 

 

IP : 58.29.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파 냉털
    '24.8.25 2:20 PM (58.232.xxx.112)

    저두 주로 주말에 냉장고 털어요.
    아까 점심에 1 인분만 남은 냉장 모밀하고,
    큰맘 먹고 산 남은 거래사 어묵+ 남은 깻잎전 + 역시 남은 만두 굽고,
    어제 쌈 싸 먹고 남은 상추 듬성 잘라서 샐러드 해서 먹었어요.
    자주 냉파해야해요 정말 …

  • 2. 저흰
    '24.8.25 2:24 PM (175.223.xxx.78)

    저희는 월초가 냉장고 파먹기 기간입니다.

  • 3. wii
    '24.8.25 4:05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날짜를 정하진 않고 냉장고 문에 들어간 것들을 적어놔요, 그리고 꺼내면서 지우고요.
    며칠 동안 미역국, 다슬기 아욱국 연달아 먹었고요. 야채고기 갈아서 만든 카레가 남아 있는데, 그것도 먹어야 됩니다.
    그 외에는 가자미, 갈치 굴비 정도 남아 있는데, 많지 않고 2마리에서 5-6마리라 그때 그때 먹으면 될 것 같고. 불고기, 제육, 된장국용 시래기 소분해 둔거 있고. 불고기는 어제도 꺼내서 당면하고 야채넣고 해먹었어요.
    양지 세일할 때 소분 진공포장해둔 게 있는데, 수육이나 장조림 하든지 시판 나주곰탕에 추가해서 먹든지 하려고요.
    시판 비지찌개 소분해 둔 거 2개 있고. (한봉지 뜯으면 3번 먹음) 닭죽 있고.
    보리굴비는 은행에서 선물받은 건데, 한두마리씩 진공포장해 놨어요. 가끔 먹는데 아무래도 비린내가 심해서 한번 먹을 때마다 2마리씩 큰 맘 먹고 손질해서 쪄야 돼요. 여름 지나고 먹어야 겠어요.
    대체로 자주 먹는 것들만 냉동해두는데 카레 같은 건 앞으로 꼭 먹을만큼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방 하는 요리를 굳이 냉동해둘 필요가 없고 먹을 때 숙제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86 뚝딱 차리는 손님 술안주 어떻게 차리시나요? 10 감사합니다 2024/09/08 1,656
1622885 엄지손톱이 세로로 길게 갈라졌는데 안 붙어요 ㅠㅠ 5 손톱 2024/09/08 1,123
1622884 시조카 대학 졸업시에 어떤 거 하세요 14 ghhg 2024/09/08 2,115
1622883 이제 의학드라마는 판타지 드라마같을거 같아요. 21 .... 2024/09/08 1,885
1622882 수건에 거뭇하게 곰팡이가 생겼어요 6 질문 2024/09/08 2,193
1622881 이마트 선물 교환 가능한가요? 1 ==;; 2024/09/08 470
1622880 요즘은 내국인이랑 펜팔 못하겠죠? 12 ㅋㅋ 2024/09/08 1,120
1622879 요즘 물김치 어떤 게 맛있어요? 6 .... 2024/09/08 1,098
1622878 김건희 윤석열 내외분 별거 중인가요? 18 Renais.. 2024/09/08 4,717
1622877 국힘, 한준호 의원 고발 이진숙청문회 불법시위 지원 5 국짐개쓰레기.. 2024/09/08 1,137
1622876 시부모랑 같이 일을해요. 23 싫다 2024/09/08 5,901
1622875 마이클잭슨 소아성애자로 최종 판결 났었나요? 8 마잭 팬 분.. 2024/09/08 3,036
1622874 추석에 먼 지방 시집 차로 내려가시는 분 4 2024/09/08 1,098
1622873 방금 전 버스에 양산 두고 내렸는데 13 ?버스 2024/09/08 3,647
1622872 일단 많이 뽑아놓고 졸업정원제 하면 되겠네요 10 ㅇㅇ 2024/09/08 1,264
1622871 서울 나들이 2 ㅇㅇ 2024/09/08 614
1622870 점심에 먹었던 음식이 저녁에 변으로 나와요 5 ... 2024/09/08 2,167
1622869 중년이 되어서 영어 잘 하면 좋은점? 20 ㅇㅇ 2024/09/08 4,547
1622868 폰 글자가 이상하게 나와요? 2024/09/08 243
1622867 요즘 시부모들도 아들 손주 바라나요? 27 ㅇㅇ 2024/09/08 3,595
1622866 Nice평가정보 ~ Nice평가.. 2024/09/08 545
1622865 게으른 사람 2탄. 양배추채 베이컨 40 게으른 2024/09/08 4,184
1622864 경상도 왜 국짐지지자인지 이해 34 궁금 2024/09/08 2,161
1622863 천하람 의원의 시원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좋아요. 13 ㅇㅇ 2024/09/08 1,746
1622862 오이시디 평균이란 6 2024/09/08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