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생했다는 말이요..

......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24-08-25 09:42:52

내가 자식을  희생해서 키웠다.

(커리어 접고 전업해서 뒷바라지 했다는 말)

 

그게 진짜 희생인가.

본인이 전업하고 편하게 살려고 한거 아니고?

직장다니고 돈벌어서 뒷바라지 한 건

희생한 거 아닌가.

10살까지는 전업으로 희생했다 할수 있지만

그 후에는 어차피 학원다니고 늦게 오는데

집에서 실컷 낮에 쉬고 놀다가 잠깐 저녁 차려주고 학원데리러 가는 게 희생인가.

그냥 본인이 좋아서 아님 능력없어서 아님 놀라고

전업한거면서

왜 자식을 위해서 희생했다는 말같지도 않는 말을 할까.

애가 장애가 있든 뭐든 해서

밀착케어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희생해서 키웠다는 말이 그게 맞는 건가요?

 

 

 

IP : 112.166.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5 9:44 AM (211.208.xxx.199)

    꼬였어.

  • 2. 지하철
    '24.8.25 9:45 AM (183.97.xxx.102)

    역시 일요일 아침은 분탕질이죠???
    ㅋㅋ

  • 3. ㅋㅋ
    '24.8.25 9:45 AM (211.234.xxx.112)

    본인이 희생했다면 희생한 거지
    원글님이 희생감별사예요?

  • 4. ㅇㅇㅇ
    '24.8.25 9:46 AM (118.235.xxx.115)

    일단 좋은 부모라면
    응당 필요한 양육을 한 걸로 생색내지 않아요

  • 5. 저같은 경우
    '24.8.25 9:46 AM (221.163.xxx.147)

    자신없었어요.
    취학자녀.간난쟁이 시터비 주던가
    팥쥐시모랑 합가말고는
    저는 퇴사 선택했어요.
    다 자기선택이죠
    배우는거 변변치 않아
    애들 키운후 공장간다 생각으로 했어요

  • 6.
    '24.8.25 10:02 AM (223.62.xxx.133)

    그러게 원글이 희생감별사 아니잖아요. 자식 키우는거고 뭐고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고 남 인생 이렇다 저렇다 입댈수 없는거고 정의 내리고 정답 있는게 아닐껄요 인생은.

  • 7. 동감
    '24.8.25 12:35 PM (175.123.xxx.226)

    원글에 동감해요.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을정도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23 다음에서 한강 검색하니까 16 ㅎㅎㅎ 2024/10/13 2,616
1630122 글포인트가 -5 레벨7인데 4 글포인트 2024/10/13 506
1630121 한강 소설과 함께한 주말. 6 독자 2024/10/13 1,168
1630120 식구들이 1 책 읽기 2024/10/13 440
1630119 스메그 인덕션 어떤가요? 1 에공ㅇ 2024/10/13 654
1630118 갱년기 아닌데 복부가 두꺼워지네요 7 ........ 2024/10/13 2,261
1630117 헤어 스타일은 볼륨이 반이상 차지하네요 8 1 1 1 2024/10/13 2,932
1630116 원룸 건물 사서 세받고 싶은데요.. 19 원룸 2024/10/13 3,763
1630115 장자의 망신과 윤석열 6 투덜이 2024/10/13 1,638
1630114 나이드니까 목이 굵어지네요 7 2024/10/13 1,616
1630113 치실하기가 어려워요 11 ... 2024/10/13 1,399
1630112 디카페인 커피가 더 안좋은가요? 9 커피 2024/10/13 2,778
1630111 인덕션 또는 가스레인지 선택 4 .... 2024/10/13 853
1630110 요즘은 사위는 아들처럼 되고 며느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냥 남.. 39 ... 2024/10/13 5,681
1630109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호남출신이네요. 28 깜볼 2024/10/13 2,589
1630108 주말이 더 바쁘네요 1 오솔길따라 2024/10/13 775
1630107 제 말 귀담아듣는 남편이요 3 제일 좋음 2024/10/13 1,143
1630106 발레보고 왔어요 3 가을날 2024/10/13 1,033
1630105 부산사시는분들 18 부산 2024/10/13 1,991
1630104 값비싼 트렌치랑 홈쇼핑전용 트렌치랑 품질 차이날까요? 9 초코라떼 2024/10/13 1,817
1630103 공지글 어디있나요? 8 하나 2024/10/13 554
1630102 라떼용 액상 에스프레소 추천좀 해주셔요 3 라떼 2024/10/13 683
1630101 50대 이상 분들 정장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4 .. 2024/10/13 3,216
1630100 평일 점심 부페 괜찮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 2024/10/13 750
1630099 닭볶음탕 고추장 말고 고춧가루만 넣는 게 나을까요? 13 양념 2024/10/13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