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동성당. 스님의 아베마리아. 넘 아름다워요!

전율이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24-08-25 08:01:15

성당갈 준비 하는 중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최황진 신부님 말씀 몇개 듣고

다음거 뭐 클릭할까 하다가

유튜브의 추천 영상이 보였어요

 

명동성당에서 정율스님의 아베마리아.. 라는 제목이었는데

저는 이런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종교통합 이런거요.

 

너무 가슴이 따뜻해져서

전에 법정스님의 명동성당 강연도  몇번이나 돌려봤지요

 

당연히 클릭하고 기다리다가

정율스님의 음성으로 시작된 아베마리아.

 

아.. 갑자기 전신에 전율이 쫙 일면서

저도 모르게 기도하고 경배하는 자세가 되더군요

너무 아름답고 뭐랄까

인간의 가장 깊은 곳 그곳을 울리는 소리였어요

 

너무 감동받으며 듣다가

급기야는 눈물이 펑펑 터져

화장이 얼룩지고야 말았네요ㅠ

 

정율스님이 누구신지도 모르고 

오늘 첨 들어본건데요.

 

참으로  그곳(하느님 나라)에서는 

너도 나도  

이 종교도 저 종교도

인간도 비인간도

생물도 무생물도..

그저 모든것이 하나임을 그냥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명동성당은 서울에 있을땐 제가 늘 미사드리던 고향 같은  곳.

오늘 영상이 특별한 선물이 되었네요

 

교우님들과 불자님들  

그리고 종교를 떠나서 모든 분들이

이 아베마리아 들으며 감동받고

마음으로  공명할 거라고 생각해요

 

일요일 이른 아침

영상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IP : 222.113.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님의아베마리아
    '24.8.25 8:01 AM (222.113.xxx.162)

    https://youtu.be/8dET4OuouDM?si=l-wuEuNhozjAFcOg

  • 2. ..
    '24.8.25 8:05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잘 들을게요~

  • 3. 생명의 양식
    '24.8.25 8:24 AM (222.113.xxx.162)

    166번 성가 생명의 양식.
    이것도 제가 넘 좋아하는데요


    혼성4부. 아름다운 화음으로 듣는 생명의 양식.
    추천드립니다.
    지금 들으시면 성당 가실때까지 내내 흥얼거리게 되실수도 있어요 ㅎ

    https://youtu.be/PskDTwpbN1o?si=JB22p8ZvHNF6B_F4

  • 4. 성악
    '24.8.25 8:35 AM (118.235.xxx.171)

    전공하신 스님 같아요
    잘 들었습니다.^^

  • 5. .....
    '24.8.25 8:44 AM (211.234.xxx.240)

    열린 종교인의 자세를 보여 준 부처님께도 감샤 드리세요.
    반대로 기독교 종교인들은 절대 저런 모습 못 보일테니..

  • 6. 명동성당
    '24.8.25 9:01 AM (61.43.xxx.79)

    스님의 이베마리아

  • 7. 라파엘라
    '24.8.25 9:28 AM (180.66.xxx.57)

    천주교 신자예요 ~ 원글도 댓글에 생명의 양식도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294 의대갈성적인데 신념으로 간호대가는경우 진짜 있나요? 44 ..... 2024/08/29 4,625
1619293 손주볼연세인데 임산부인지 헷갈리는 배를 가지신 분들 8 그게나였다니.. 2024/08/29 2,142
1619292 강동구에 일반인이 점심 먹을만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6 점심 2024/08/29 1,376
1619291 22기 여자들 본 소감 21 2024/08/29 5,489
1619290 월남쌈에 훈제연어 넣어도 될까요 6 2024/08/29 990
1619289 오늘 택배들이 온다고요 야호 6 쉰나 2024/08/29 1,952
1619288 마스크팩 어떤게 좋을까요? 6 . . 2024/08/29 1,486
1619287 직원이 실수 잦고, 두서없이 일 하고 그러면 화가나요 6 직원이 2024/08/29 1,846
1619286 옷을 샀는데 일주일째 상품준비중 8 2024/08/29 1,787
1619285 고3아들이 전문대를 간다 하네요 35 아들 2024/08/29 7,543
1619284 엔비디아 많이 빠지네요 2 ㅇㅇ 2024/08/29 3,508
1619283 1인 피켓 시위 전공의, 포위하는 경찰 9 독재국가 2024/08/29 1,167
1619282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덮힌 대한민국 4 .... 2024/08/29 1,178
1619281 밤에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신 분들 49 2024/08/29 23,635
1619280 동양인은 와인색이 어울리기 어렵나요? 16 컬러 2024/08/29 3,202
1619279 이렇게 살아도될까요? 12 ㅇㅇ 2024/08/29 5,223
1619278 아마존코리아라는 회사는 3 ㅇㅇ 2024/08/29 1,935
1619277 존박이 박존이 되었어요. 37 속보 2024/08/29 19,142
1619276 시집살이로 쌍욕을 들었어요. 7 그때 2024/08/29 4,780
1619275 암환자가 폭증하는 이유-김의신박사 82 유튜브 2024/08/29 28,600
1619274 이제 간호사가 다하면되는데 의대증원이 왜 필요하죠? 13 이해가안감 2024/08/29 3,648
1619273 미녀와 순정남 3 .... 2024/08/29 1,807
1619272 이상아도 소녀가장 이었네요ㅠ 10 오늘 2024/08/29 5,018
1619271 아이에게 문이 안열리면 머리를 써봐 했더니 3 아이에게 2024/08/29 3,366
1619270 윤이 만찬 파토낸게 한동훈 증원유예 제안 때문이었군요. 5 ㅡㅡㅡ 2024/08/29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