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력 성향이 있는 것 같은 전썸남 연락이 왔어요

... 조회수 : 5,825
작성일 : 2024-08-25 01:29:23

저한테는 아주 젠틀했어요

근데 저랑 잘 안 되고 나서 사귄 여자랑 말다툼 심하게 하다 밀어서 여자분이 입원할 정도였대요(나중에 저랑 다시 만나서 차 한 잔 할 때 자기가 한 말)..

 

말도 되게 잘 통하고 제가 별 얘기를 한다고 치면 바로 핸드폰 앱에서 별자리 찾아서 무슨 별자리인지 알려주고 .. 음식점 예약도 잘 해두고 제 취향으로 생겼어요.

 

그치만 비정상적이었던 건 혼자 있는 시간을 되게 괴로워 하고.. 술 마시고 운전했던 적도 있고. 

 

그런데도 연락 오니까 좀 흔들리네요. 지금 저는 아무도 안 만난지 만 2년이 넘었거든요 .... 마지막 만난 사람은 그 사람이고요.

'나한테는 그런적 없잖아~' 이런 마음의 소리가 ㅜㅜ...

IP : 118.235.xxx.23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엮이지 마세요
    '24.8.25 1:31 AM (49.164.xxx.115)

    아무 하고나 인연 맺는 거 아니라고 하는 말
    요즘 저는 그말 신봉합니다.

  • 2.
    '24.8.25 1:32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지 팔자는 지가 꼬는것.

  • 3. 흠..
    '24.8.25 1:34 AM (174.16.xxx.124)

    다들 아마 님같은 맘에 수많은 힌트를 무시하는거겠죠.
    보통은 남들눈에 보이는 힌트를 당사자는 못보다가 나중에 당하는데 님은 본인눈에도 보이는걸 억지로 가려보려고까지 하시네요.
    자기입으로 여자밀어서 입원까지 시켰다고 숨기지도않고 말하는거보면 나중에 님이 그놈한테 폭력을 당해도 맞을짓을 했다고 할놈같은데...

  • 4.
    '24.8.25 1:39 AM (61.43.xxx.159)

    흔들린다고요?ㅠㅠ
    가차없이 차단하세요
    저런 성격이 님에게도 안그럴 보장은 없어요

  • 5. 그런데
    '24.8.25 1:40 AM (122.34.xxx.60)

    원글님에게 그런 적이 없으면. 다른 여성을 밀쳐서 입원까지 하게 만든 거에 대해 면죄부를 줄 수 있나요?

    그런 건 누구에 대해서든 인간 이하의 짓이잖아요.

    아니면 그렇게 폭력적인ㅇ사람이 나한테는 다정한 게 사랑의 징표라도 되는건가요ᆢ

    왜 그러세요.

    진짜 아닙니다. 진짜 아닙니다.

    폭력성도 무서운데 음주운전 전력에 ᆢ 혼자 있는걸 과로워하는건 또 뭔가요ᆢ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존경할만한 남성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여자나 밀치는 사람이ᆢ 별자리나 음식점 예약이나 ᆢ그런 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 6. Vvv
    '24.8.25 1:47 AM (125.191.xxx.189)

    꼭 똥인지 된장인지를 기어이 자신이 찍어 먹어보겠다는 사람은 있는법. 보통은 악취에 피하는데도....

  • 7. 그쵸..
    '24.8.25 1:47 AM (118.235.xxx.233)

    말도 안 되는 거 아는데
    30대 중반에 2년이나 아무도 없이 일만 하다보니
    좋았던 기억만 나네요

    외로워도 그냥 있는게 낫지 팔자를 꼬아서는 안 되는데..ㅠㅠ

  • 8. 절대
    '24.8.25 1:49 AM (58.29.xxx.196)

    만나면 안되요. 나한테 하는거 말고 다른 이에게 하는 걸 보고 결혼해야해요. 그게 그사람 진짜 모습이예요.

  • 9.
    '24.8.25 1:49 AM (220.117.xxx.26)

    인생이 심심해서
    버라이어티 즐기고 싶은가봐요
    1박2일 예능 말처럼 나만 아니면 된다 ?
    그 남자가 말 꺼낸게 뭐겠어요
    나 이런 전적 있는데 알고 만난거 아니냐
    내 성격 알면서 왜 날 화나게 해 !
    이러면서 때릴 명분 그 사람에게 세울수 있죠
    또라이는 이해하는게 아닙니다 피하는거지
    원래 맞고 사는 여인들이 하는말
    평소엔 잘해 화만 안나면 술만 안마시면 괜찮아
    그 사람 화가 언제 날지 내 인생 바치면서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 10. ...
    '24.8.25 2:04 AM (223.38.xxx.69)

    무엇이든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부턴 쉬워요. 여자 손찌검하는 남자들은 못 고쳐요. 정신번쩍들게 미래의 폭력 피해자가 된 모습을 한번 그려보세요.

  • 11. ..
    '24.8.25 3:54 AM (46.126.xxx.152)

    아뇨...그거 희망이고 착각이에요~~ 님한테도 폭력 성향 백퍼 나타납니다. 사람 성향 안 바뀌는 거에요~ 폭력 성향 없는 그냥 평화로운 남자도 많답니다.

  • 12. ...
    '24.8.25 4:04 AM (118.235.xxx.103)

    에효.
    왜 이 밤에 고구마 먹이시나요.

  • 13. ..
    '24.8.25 5:01 AM (58.79.xxx.33)

    앞으로 글은 쓰시지말고. 님 맘대로하세요. 님팔자는 님혼자 꼬는데 나는 고구마 먹고있고 ㅜ

  • 14. ㅇㅇ
    '24.8.25 5:05 AM (175.198.xxx.51)

    게시판 고구마는 민폐입니다

    왜 혼자인지 이해가갑니다

  • 15. ..
    '24.8.25 5:52 AM (117.111.xxx.145) - 삭제된댓글

    누구라서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죠 원글님도 저 여자정도로 화를 돋구게 되거나 건드린다면 똑같은거죠.

  • 16. 입원한 여자분
    '24.8.25 6:01 AM (106.101.xxx.28)

    그나마 다행이네요.
    얼마나 세게 밀쳤으면 입원까지 했을지
    상상도 안되는 상황인데
    그래도 어디 부러지거나 크게 다치지 않고
    밀쳐서 입원한 걸로, 그 남자한테서 벗어난 게
    하늘이 돕고 조상이 도운거네요.
    안 그랬으면 용형이나 김복준 사건의뢰에 나갔을수도요
    생각해보니 너무 무섭고 끔찍한데
    원글님은 이런 남자한테 호감을 느낀다니
    역시 짚신도 제 짝이 있는건가 싶기도....

  • 17. 고구마라기보단
    '24.8.25 6:05 AM (106.101.xxx.28)

    저런 남자가 싱글이면
    이 사회의 잠재적 시한폭탄인데
    원글님이 저 남자 옆에 있어준다고 하면
    이 사회는 그 기간동안 그 남자 분량만큼의 안전이
    보장되니까 고구마라기보단
    본인이 자발적으로 희생해주신다 하면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지만, 사회전체 입장에서는
    숭고한 희생에 엄청 감사하다 해야할까 그런 심정이.....

  • 18. 신창원은
    '24.8.25 6:08 AM (106.101.xxx.28)

    지 여자한테는 손끝하나 안 대고
    되게 젠틀하고
    도둑질이나마 지 여자 먹여살려서
    결혼하고 싶어한 여자들 있었다는데
    저 놈은 신창원 발끝에도 못 미치는 인간이네요 .....

  • 19. ㅊㄷ
    '24.8.25 6:40 AM (106.101.xxx.153)

    그남자 초기모습은 다 컨셉 잡고 연기 하는거에요
    나중에 맞다가 죽거나 병신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대쉬하는 남자가 없으셔서 목마른 상태이시죠?
    외모를 많이 가꿔보세요 살도 빼시고요

  • 20.
    '24.8.25 6:51 AM (175.223.xxx.121)

    헉… 입원

    잘못 밀면 뇌진탕으로 죽을 수 있는데……..

    원글님 왜요

    이래서 너무 굶으면 사고친다니까..
    2년이 뭐요
    난 … 몇년이냐 ㅋㅋ

  • 21. ㅎㅎ
    '24.8.25 7:23 AM (211.211.xxx.168)

    "다시 만나면 이젠 니가 맞을 차례야" 하는 마음의 경고도 들리니 이런 글 올리신 거잖아요.

    다른 여자 때린 이야길 왜 했겠어요. 간본 거에요.
    그래도 애가 나 손절 안하면 넌 내 밥이다. 내가 어떤 행동 해도 날 받아줄 사람이다.

  • 22. ..
    '24.8.25 7:27 AM (175.114.xxx.123)

    그 얘기를 님에게 했다구요?
    별거 아닌걸로 여기나 봐요
    전여친이 별로 였다고 얘기하고 싶은가 보네요 사이코같아요 무덤까지 비밀로 해야할 얘기를 하다니
    밀친걸 자책 안하는거 같네요

  • 23. 윗님
    '24.8.25 7:33 AM (211.211.xxx.168)

    아마 상대가 잘못해서 자기가 때렸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아요..
    폭력남들의 종특이지요. 근데 보통 다음 사냥감한테는 이야기 안하는데. 그거 감출 머리도 없는 놈

  • 24. 사기를 절대
    '24.8.25 7:35 AM (180.71.xxx.37)

    안 당하는 유일힌 방법!!!
    사기꾼을 안 만나면 된다(만나기만 하면 100프로 사기 당하니까)
    지팔지꼰이 안 되려면?저런 남자를 피하면 된다

  • 25. 음...
    '24.8.25 7:55 AM (106.101.xxx.87)

    글읽다가 문득...
    앞번여자는 밀려 다친거지만
    다음번여자는 죽음일수도 있겠다....

    아니라도

    여자를 그렇게 밀친다는건 언제든 사고칠수 있는 사람이란건데
    남자가 사고치는 꼴을 보며 견딜수 있으실지...

    너무 나갔나요??

  • 26.
    '24.8.25 8:13 AM (112.150.xxx.31)

    보고싶은것만 보시니
    그남자가 나한테는 안그랬는데
    라고 생각이 드는거아닐까요.
    결혼전 크게 두드러지게 문제될건 없었으나
    의문드는것이나 이해가 안돼는 말과 행동들
    결혼후 여지없이 문제감됩니다

  • 27. 나한테는
    '24.8.25 8:40 AM (220.71.xxx.61)

    안그랬단 얘기는
    언제고 나한테도 그런일이 벌어질 수 있단 얘깁니다

  • 28. ㅅㅅ
    '24.8.25 8:43 AM (218.234.xxx.212)

    "남자는 여자가 변하지 않을 걸로 생각하고 결혼하고, 여자는 남자가 변할 걸로 생각하고 결혼한다."


    남자 안 변해요.

  • 29. ㅡㅡ
    '24.8.25 10:44 AM (122.36.xxx.85)

    정신차리세요.

  • 30. 여자 폭행에
    '24.8.25 1:55 PM (114.203.xxx.133)

    음주운전까지ㅡ하는 쓰레기가 좋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988 둔촌주공' 입주 코앞인데 대출 막혔다...분양자들 '집 날릴 판.. 14 .. 2024/10/16 4,262
1637987 또 사라진 김 여사…외로운 尹 ‘나 홀로 투표’ 23 0000 2024/10/16 4,650
1637986 슈에무라 샤프닝서비스 4 .. 2024/10/16 1,308
1637985 불쌍해 너 남편 의사라서 19 ,,, 2024/10/16 6,874
1637984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어떤거 쓰세요 보랄 쓰시는 분 2 요리 2024/10/16 548
1637983 올리브는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6 올리브 2024/10/16 1,380
1637982 한강의 '내 아내의 열매' 너튜브 3 ㄷㄹ 2024/10/16 1,699
1637981 현정권에선 여조 절대 믿지 못하겠네요 10 ........ 2024/10/16 853
1637980 점심드시고 나른하면 보세요 5 ... 2024/10/16 1,773
1637979 외할머니, 친할머니랑 느낌이 다른가요? 17 궁금 2024/10/16 3,000
1637978 펌 잘못해서 나가기가 싫어요 5 집순이 2024/10/16 1,305
1637977 김건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는 없었고 관리는 했다” 12 ... 2024/10/16 1,986
1637976 가정용 혈압계 오ㅁ론 10 혈압 2024/10/16 1,573
1637975 고등학생은 결혼식때 뭐 입어야하나요?? ㅜㅜ 28 결혼식 2024/10/16 2,124
1637974 소소한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 5 1시47분 2024/10/16 2,330
1637973 정년이 보는데 궁금한점 5 배우 2024/10/16 2,319
1637972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가방 1 nora 2024/10/16 1,015
1637971 AI면접 4 어렵네요 2024/10/16 626
1637970 엄마들의 이상한(?) 심리 4 ㅋㅋㅋ 2024/10/16 2,912
1637969 갱년기때 4 .. 2024/10/16 1,373
1637968 소 안심 삶아내고 남은국물 활용할방법 있을까요? 10 ㅡㅡ 2024/10/16 1,234
1637967 한국 방문 후기 11 새벽 2024/10/16 3,491
1637966 목공 건축 기술 배우시는분 계세요? 6 2024/10/16 883
1637965 신혼초에 선물받았는데 아직까지 쓰고있는 저렴이 주방용품 3 .. 2024/10/16 2,090
1637964 요샌 이런 면티셔츠 나오는 브랜드 없나요? 5 풀오픈단추 2024/10/16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