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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천만원 글 보고 맘이 정말 안 좋습니다.

생각 조회수 : 26,591
작성일 : 2024-08-24 18:24:56

 

오빠가 여동생이 필요하다고 해 육천만원 선뜻 주신 거.

선뜻... 이라고 쓴 건,

이십년간 갚을 생각을 전혀 안 할만큼 상환 독촉을 하지 않은 것에서 

선뜻 빌려주셨을 거 같습니다.

육천.

여유가 철철 넘쳐도 쉬운 액수 아닙니다.

그걸 빌려 준 오빠 마음은 다만 여동생이 잘 살길 행복하길 바라서였겠죠.

이십년간.

이혼하고 애들 키우는 여동생에게 그 돈 갚으라 독촉하기 어려웠겠죠.

근데 이제 자식들 대학 마치고 취업도 한 상황.

먼저 말해 주면 좋겠는데 말없으니 먼저 말 못 꺼내다,

오빠 당신 몸 아파 병원비가 오천 가까이 나온 상황이니 

이제야 그 돈 갚으라는 말을 꺼낸 건데,

독촉하지 않은 외삼촌이 잘못이라며 

그 돈 갚으면 엄마랑 인연 끊겠다는 조카들.

그 여동생은 자식들이 저래서 어째야 하냐 고민한다구요?

 

돈이 없으면(갚으면 이라고 하는 걸 봐선 없는 건 아닌 듯) 집을 팔아서라도,

집 담보 대출을 받아서라도 갚아야 사람입니다.

사람이 아니어도 좋아 육천만원 못 내놔. 그런 게 아니라면요.

 

다른 이유로 필요한 돈이 아니고 병원빈데...

그걸 안 갚겠다는 건 인간이길 포기하는 겁니다.

부끄러운지 알아야 사람입니다.

여태 갚을 생각없이 잊어버리고 산 것부터 부끄러운 거.

반성하고 갚으세요.

 

 

 

 

IP : 211.241.xxx.222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4 6:26 PM (210.178.xxx.120)

    원글님께 절대 동감해요.
    여동생 자식들 부끄러운줄 아세요.

  • 2. ....
    '24.8.24 6:2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도 잘못키웠고 여동생이라는 사람도 인간이하이네요 .ㅠㅠ 솔직히 인간이면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어야 되는거아닌가요.???

  • 3. ...
    '24.8.24 6:28 PM (114.200.xxx.129)

    자식도 잘못키웠고 여동생이라는 사람도 인간이하이네요 .ㅠㅠ 솔직히 인간이면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어야 되는거아닌가요.???
    그걸 또 부끄러움도 모르고 글을 올리는것도 너무 이상해요... 그냥 본인일이라면 생각만 해봐도 남들한테 욕얻어 먹을일이잖아요.. 본인 친구 이야기라고 해도 뭐 이런인간이 다 있나 싶을것 같구요

  • 4. 충격
    '24.8.24 6:29 PM (59.13.xxx.51)

    전 아이들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집아이들 사고회로가 범죄자나 소시오패스예요.
    빌려준고 독촉않한 외삼촌이 잘못이라는 ...하....
    저럼 사고를 가진 사람 있으면 절대 가까이 하지 마세요.

  • 5. 본인이겠죠
    '24.8.24 6:29 PM (90.186.xxx.141)

    친구라면 욕 먹는다고 글을 지울까요?
    링크를 친구한테 전달하지.

  • 6. 암걸리면
    '24.8.24 6:30 PM (118.235.xxx.142)

    치료비 5천이나 나오나요?

  • 7. ...
    '24.8.24 6:31 PM (106.102.xxx.14)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왜 돈을 갚으면 연을 끊는대요? 미친건가.. 독촉 안한게 잘못이라니 별 쓰레기 같은 논리를 다 보겠네...

  • 8. 원글
    '24.8.24 6:31 PM (211.241.xxx.222)

    수술하셨고 병원비 4800 나왔대요.

  • 9.
    '24.8.24 6:32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오빠 돈 갚을 생각이었으면 자식한테 물을게 뭐가 있겠어요? 당연히 그냥 갚는거죠.
    갚기 싫은 이유를 찾은거죠. 난 갚고 싶은데 자식들이 외삼촌 돈 갚으면 연을 끊는다고 한다고.
    실소가 나와요. 다 한통속.

  • 10.
    '24.8.24 6:33 PM (81.135.xxx.30)

    오빠가 아픈데 동생이 너무했네요. 이 글보면 아픈 오빠 생각해서 갚으시길

  • 11. 222
    '24.8.24 6:34 PM (223.38.xxx.29)

    오빠 돈 갚을 생각이었으면 자식한테 물을게 뭐가 있겠어요? 당연히 그냥 갚는거죠.
    갚기 싫은 이유를 찾은거죠. 2222

    그 어미에 그 자식들이네요.

  • 12. ㅇㅇ
    '24.8.24 6:35 PM (61.39.xxx.203) - 삭제된댓글

    600이에요
    암튼 너무하다 싶어서 충격이에요

  • 13. ...
    '24.8.24 6:35 PM (114.200.xxx.129)

    생판남이라고 해도 욕나오네요 ... 솔직히 자식도 그딴식으로 키웠을텐데 자식이 멀쩡하면 그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 사기꾼 엄마한테서 뭐 배워겠어요.???

  • 14. ㅎㅎ
    '24.8.24 6:36 PM (114.206.xxx.112)

    그런걸로 연을 끊을 자식이면 끊어야죠
    빌린 돈을 갚지 말라니

  • 15. 역시
    '24.8.24 6:37 PM (118.235.xxx.239)

    쌍것들은 이 세상에 있구나 느꼈습니다.

  • 16. 어머
    '24.8.24 6:38 PM (1.225.xxx.193)

    그런 내용의 글이었군요.
    그 엄마에 자식도 똑같네요.
    이자 붙여서 줘도 모자를 판에 독촉하지 않은 외삼촌 잘못이라니.

    암이 걸리면 일반치료나 수술은 산정특례로 급여 지원이 되어서 얼마 안 나오지만 치료 방법에 따라 비급여
    로 치료 받을 때는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이 커지죠.
    그리고 일을 못 하니까 생활비도 필요할 거 잖아요.
    6천만 원이 있으면 치료 받으면서도 얼마나 든든하겠어요..나쁜 여자네요 아주.

  • 17. ㅇㅇ님 육천
    '24.8.24 6:38 PM (211.241.xxx.222)

    육천이예요.
    육천 글 삭제한 원글이 또 글 올렸어요.
    육천 원글이라고.

  • 18. 에휴
    '24.8.24 6:40 PM (115.41.xxx.53)

    그 오빠 직장 다닐 나이도 아니고 생활비 쪼이게 살 건데 덜컥 병원비가 그렇게 나가니 20년전 빌려준 6000만원이 얼마나 아쉬울까요?
    이런 현실 보면 형제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죠

  • 19. 형제돈도
    '24.8.24 6:40 PM (203.81.xxx.19)

    내돈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빌린건 갚고 살아야지요
    입장을 바꿔봐요....얼마나 속이 상할지...

  • 20. ..
    '24.8.24 6:43 PM (125.178.xxx.140)

    그런 자식들이라면 지 애미 아파도 그냥 값싼 요양원 넣어버리고 신경 안쓰겠네요. 암튼 가족이든 친구던 돈 관계는 절대 하지 말아야

  • 21. ..
    '24.8.24 6:44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못봤지만 병원비가 얼마든간에 이유불문하고
    갚을돈은 갚아야지 그런 도둑놈 심보가 어디있나요?

  • 22. ....
    '24.8.24 6:49 PM (211.235.xxx.23)

    오죽하면 이제와서 달라고했을까.

    저도 아랫동서한테 5년전에 3천줬는데.

  • 23. ..
    '24.8.24 6:49 PM (175.121.xxx.114)

    아휴 상것들 성의표시도 못하나요

  • 24. .ㅊㅎ
    '24.8.24 6:50 PM (118.235.xxx.100)

    아니. 병원비라는 설명도 필요없죠. 어려울때
    신세졌으면 어떻게라도 갚을 생각을
    해야죠. 병원비라서 갚는게 아니라.

  • 25. ..
    '24.8.24 6:50 PM (223.38.xxx.57)

    오빠가 잘못한겁니다.
    인간에게 베풀 배려를, 짐승에게 했으니 큰 실수를 한거죠.
    짐승이 짐승을 낳았고
    짐승들이 짐승짓 한거니 짐승탓할일도 아닙니다.

  • 26. ,..
    '24.8.24 6:54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윗님은 뭔 또 오빠 잘못 타령인가요?
    안 갚는 동생. 갚으면 연끊는다 협박하는 조카들이 잘못이지. 저것들이 짐승일지라도

  • 27. ..
    '24.8.24 6:55 PM (218.148.xxx.105) - 삭제된댓글

    20년전 6백도 아니고 6천이면 큰돈인데
    선뜻 빌려준 은혜를 고따위로 생각하다니
    인간이 아니고 버러지들이네요

  • 28. ...
    '24.8.24 6:56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병원비니까 꼭 갚아라!

  • 29. ,,
    '24.8.24 7:06 PM (117.111.xxx.75) - 삭제된댓글

    형제고 나발이고 필요없어요
    내가 잘살아야 있는거지요
    큰돈은 아니지만 오래전 빌려가고
    윗동서가 돈빌린적 없다고
    되먹지 않은 소리한다고 도로 ㅈㄹㅈㄹ
    적반하장 도독년

  • 30. 이게 맞죠
    '24.8.24 7:07 PM (220.82.xxx.191) - 삭제된댓글

    그 여동생 그리고 그 자녀
    다 인간의 도리를 잊은
    싸가지 없는 인간 쓰레기들이죠.
    엄마 아빠가 그 모양이니
    애들도 똑같구요.
    그걸 상담이라고 올린것도 이상함.
    친구얘기로 속여서.

  • 31.
    '24.8.24 7:1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돌려받아요. 잘못한건

  • 32. 짐승들
    '24.8.24 7:11 PM (220.82.xxx.191)

    여동생 그리고 그 자녀
    다 인간의 도리를 잊은
    싸가지 없는 인간 쓰레기들이죠.
    엄마 아빠가 그 모양이니
    애들도 똑같구요

  • 33. 그거
    '24.8.24 7:14 PM (110.70.xxx.168)

    주작 아니에요? 누군지 욕먹으라고 쓴 글 같은데용

  • 34. 그거님
    '24.8.24 7:17 PM (211.241.xxx.222)

    주작으로 본인 아니라 원글 지웠다 새 글 올리고,
    새 글에 댓글로 82가 형편없어져 걱정이다. 그러나요?

  • 35. 그거님
    '24.8.24 7:18 PM (211.241.xxx.222)

    82가 걱정이라네요.

  • 36. 어이없음
    '24.8.24 7:22 PM (104.156.xxx.30)

    지금 독촉하는건데, 왜 그동안 독촉 안했냐고??

  • 37. 그냥
    '24.8.24 7:26 PM (61.39.xxx.34)

    자식,전남편보다 그 동생이 제일나빠요. 한다리 건너라고
    외삼촌, 그것도 이혼한 전처 가족문제랑 내 친오빠일은 그 마음이 다르잖아요.
    인간이면 대출이라도받아서 당장 줘야지 그게 자식들과 상의할 문제가 아닌데 이제와서 주기싫으니까 핑계대고
    있는거죠. 반대로 오빠가 돈준다했음 자기자식하고 상의했겠어요?
    바로받지요..

  • 38. 벌받음
    '24.8.24 7:32 PM (106.102.xxx.157)

    그 에미는 병들고 늙으면 자식들한테 버려질거고,
    그 자식들은 잘될리가 없고,
    자식의 자식들도 그런 할머니와 부모를 두었으니 인생 힘들겠죠.
    그 죄는 대를 거쳐 대물림 되겠죠.

  • 39. 친구라고
    '24.8.24 7:33 PM (121.166.xxx.251)

    혼자 이혼하고 애들 키우며 베푸며 산다고?
    근데 그 애들이 빌려준 외삼촌 잘못이다, 갚으면 연끊는다는게 제일 기막혔어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에 바로 동조하며 현금으로 못갚는다 못박는것도 넘 웃겼고요
    다들 사기꾼 마인드

  • 40.
    '24.8.24 7:37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그런글이 있었군요
    꼭 갚아야할 돈이 아니더라도 피붙이인데 병원비 보태라며 오히려 주든 빌려주든 해야 사람 아닌가요
    정말 너무하네요 망나니 자식 내세우면서까지 내심 안 갚으려는 꼴이 인간으로써 부끄러움은 알까 싶네요

  • 41. ...
    '24.8.24 7:42 PM (114.200.xxx.129)

    어차피 106님이 이야기 하는게 현실화가 되는건 뻔한거 아닌가요
    그런집에서 뭐 그렇게 자식이 잘 풀리고 다 잘풀리겠어요
    제일나쁜거는 그 여동생 맞죠.. 진짜 자식이야 철딱서니 없고 싸가지 없다고 해도
    어떻게 자기 오빠가 지금 아프다고 하는데 그럴수가 있어요

  • 42. --
    '24.8.24 7:48 PM (114.203.xxx.133)

    82에 최소의 인간애도 없는 형편없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진심 걱정됩니다

    그 원글이 마지막 남긴 댓글입니다.

  • 43. 원글
    '24.8.24 7:51 PM (211.241.xxx.222)

    --님,
    저 그 댓글 보고 완전 뚜껑 열렸어요.

    형편없는 인간이 82걱정하는 거.

    와... 끼리끼리 라더니 진짜 현실 확인.

  • 44. 그글안봤지만
    '24.8.24 8:00 PM (122.43.xxx.65)

    기가 차네요
    자식이 그딴 소리 지껄이면 집팔아서라도 갚아야 인간이라며 니들도 그렇게 살테냐며 꾸짖고 가르쳐야 엄마고 사람이죠
    어느댓글말마따나 쓰레기가 쓰레기를 낳아서 지구가 고생하네요

  • 45. ..
    '24.8.24 8:18 PM (1.241.xxx.7)

    저도 그 글 보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큰돈 빌여준 오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다른것도 아닌 병원비로 달라는데... 20년이몀 현재 6천만원의 두배 이상은 줘야 맞는건데 5천만원 안 주겠다고 자식새끼라는것들이 더 인간이하로 반응나오는거보고 진짜.. 하... 여동생이라는 사람이 그런 인격이니 자식놈들도 다 그렇게 기른거겠죠...

  • 46. ㅅㅇ
    '24.8.24 8:37 PM (119.194.xxx.162)

    원글님 최고..
    동감입니다.

  • 47. 화폐가치
    '24.8.24 11:07 PM (175.116.xxx.138)

    동생분의 계산머리가 궁금하네요
    2001년 5천만원에 대출받아 1억에 산집이 지금 10억을 훨씬 넘어요
    20년전 6천만원이면 대단히 큰돈인데
    20년지나 5천만원을 못준다면 정말 나쁜 동생이네요

  • 48. 그 가족들
    '24.8.24 11:28 PM (182.161.xxx.127)

    여동생과 자식들 절대 복 못 받아요.
    분명히 거지꼴로 살거입니다.

  • 49. 부모도
    '24.8.24 11:35 PM (121.149.xxx.40)

    자식도 염치도 수치도 모르니 사람이 아니네요
    사람이 아니니 귀닫고 살고싶겠죠 그런데 인과응보 없다해도 예기치 않게 돌려받더라구요

  • 50. ..
    '24.8.25 12:53 AM (223.38.xxx.236)

    211.227.xxx.118

    말귀가 좀 어두운.. 국어과목과는 거리가 먼~~~~~분!!

  • 51. 해당 여동생분
    '24.8.25 6:17 AM (49.171.xxx.226)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빠로부터 빌린 돈은 바로 지금 즉시 갚으시기 바랍니다.
    여기 글보면 여동생되시는 분께서 얼마나 잘못하셨는지 다 설명이 되어 있잖아요.
    오빠께 꼭 반드시 갚으시기 바랍니다.
    그때 돈 6000이면 지금 일억을 줘도 아깝지 않을 금액이에요.

  • 52. 독촉은 개뿔
    '24.8.25 7:11 AM (121.162.xxx.234)

    독촉 안하면 안 갚는거구나
    독촉 왜 안했냐니
    진심 도른 사람들이네

  • 53. ㅇㅂㅇ
    '24.8.25 7:44 AM (182.215.xxx.32)

    동생배려한다고 독촉도 못한걸텐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거네요

  • 54. 20년전 육천은
    '24.8.25 8:30 AM (210.106.xxx.136)

    현재1억 넘지안나요?
    병원비든 아니든 돈빌린건 갚아야지요 독촉을 않해서 안갚았다 아!! 진심 욕나오네요
    세상에는 정말 또라이많아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근무하는데 매일 매일 느낍니다 또라이 조현병 환자 등등 많이사는거 같다구요
    무튼 돈 6천 지금도 큰돈입니다 여동생은 염치도 양심도 없는사람이고 자식도 마찬가지네요

  • 55. 은혜를 모르는
    '24.8.25 8:47 AM (61.105.xxx.165)

    자식들이 엄마 닮았네.
    엄마는 돈 갚기 싫은데
    지식 핑계대는 거고
    그 자식들이 외삼촌 은혜만 모르고
    엄마 은혜는 안다고?

  • 56. 하아
    '24.8.25 8:58 AM (223.62.xxx.159)

    글은 잘 못보고 댓글로 유추하는데 집안마다 꼭 이런 종자들이 있네요 남편한테 돈못받은 친정 과거사 얘길 했더니 자기네는 그런집 아니라고 누나도 빌려주고 (이자주고 갚긴했음) 신용좋은 대기업이라 가족들대신 돈 빌려서 주다가 지금 시동생이 1억가까이 빌려서 소식이 없네요
    코로나로 하던일 정리하느라 그랬다지만 우리도 빌려서 준돈인데 은행이자도 안주는 상황이에요
    저희도 애들이 줄줄이 입시중인데

    남편한테 그 얘기만하면 입꾹 ㅡㅡ 아직은 먹고살만해 제가 시동생한테 따지지도 못하고 부부는 무슨일있음 그돈 어떻게 되는거냐고?? 하다가 다투고 외면
    육천 빌려준 오빠네도 그래서 미루다 아파서야 말한걸수도 있어요

    남편과 이 얘기로 다투다 과거의 시댁 감정까지 올라와 냉전중인데 저만 더 화나있고 남편은 결혼해도 외롭단 베스트글 남편처럼 잘만 다니고 중학생아인 왜 엄마아빠 말 안하냐고 속상해하는데 이걸 애한테 어느정도까지 말해야되는지 그놈의추석은 또 가야되나 진짜 억울하네요

  • 57. 연좌제
    '24.8.25 10:07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나 같으면 그 집 아들 딸 회사에 죽치고 앉아 있을 거임
    난 독한 사람

  • 58. 핑계
    '24.8.25 11:33 A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빌린 돈 갚는데
    자식 허락 받고 갚나요???
    당연히 갚아야 될 돈이니 알아서 갚아야지
    무슨 자식들이 어쩌고 해요?
    갚기싫어 자식핑계죠.

    ㅡ 젊은 아내들이 남편이 어쩌구 뭐라해서요 하고 핑계대는것과 비슷해보이네요

  • 59. 미친년
    '24.8.25 1:53 PM (112.167.xxx.92)

    이죠 지 어려울때 도와준 형제가 아프다는데 짐승만도 못한년놈들이죠 그새키들까지ㅉ

    이혼해 애들데불고 사는 동생 애잔해 돈 갚으란소릴 안한건데 안했으니 지돈인가

    그자식놈들도 지애비애미 닮아 인간아님 직장다닌다는데 하다못해 지들이라도 돈 만들어 외삼촌 병원비 줘야죠 그간 고마웠다 늦게 돈 갚아 죄송하다해야지 4가지 없는것들

  • 60. 오빠돈 갚아라
    '24.8.25 3:09 PM (1.236.xxx.93)

    죄를 짓으면 3대가 벌받는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오빠돈 갚고 하늘나라 가시길…

  • 61. 에혀
    '24.8.25 6:17 PM (125.130.xxx.23)

    20년전에 6천끼고 아파트를 사놨으면 지역에 따라 지금 몇억은 벌었겠죠..ㅠ
    자식들이 지들 어려울 때 외삼촌이 도와준거잖아.
    자식들이 망해야돼. 대학 나오고 취직도 했다면서..
    저런 건 안털리나요?
    불륜만 털게 아니라 패륜도 털려야해...남의 일이래도 넘 화나니까요..ㅠ

  • 62. ... ..
    '24.8.25 6:55 PM (222.106.xxx.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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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107 보수정권에서 집값이 오른적이 있었나요? 25 궁금 2024/09/06 1,927
1622106 현재 상황 전하는 구급대원의 편지 12 큰일임 2024/09/06 2,314
1622105 지금 입원실은! 7 ㅇㅇ 2024/09/06 2,200
1622104 ... 6 ㅁㅁㅁ 2024/09/06 1,368
1622103 응급실 위기 광고로 만들다니 16 2024/09/06 3,115
1622102 tv 보조출연 알바 해보신 분 있나요? 6 재밌나 2024/09/06 2,251
1622101 남편이 저한테 골프 좀 배우래요 29 2024/09/06 4,191
1622100 두번째 코로나 걸렸어요… 3 흐엉 2024/09/06 1,440
1622099 지금 단호박 사도되나요 3 ..... 2024/09/06 1,501
1622098 직장이 없으니 너무 불안해요 12 123 2024/09/06 4,123
1622097 왕따 대처법 .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에게(오은영) 17 봄날처럼 2024/09/06 3,250
1622096 아침마다 레몬 갈아 마셔요 14 신맛 2024/09/06 3,998
1622095 습관적 반말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65 알러뷰 2024/09/06 6,956
1622094 집값 어떻게될까요? 28 2024/09/06 4,334
1622093 챗지피티의 위로기능 17 고마워 2024/09/06 2,489
1622092 응급실 왜 환자 못받는지 알게 해주는 기사 9 응급실 2024/09/06 3,600
1622091 서로 안맞는데 17 사주 2024/09/06 1,505
1622090 관상 혹은 이미지가 생활을 보여주긴해요 7 과학 2024/09/06 2,342
1622089 헬스장 처음가는데 뭐하면 될까요? 2 ... 2024/09/06 1,067
1622088 인간관계ㅡ 내맘을 들키느냐 안들키느냐 10 ㅏㅏ 2024/09/06 2,677
1622087 사람이 그 나이에 맞게 변해가는게 정상이죠? 7 2024/09/06 1,627
1622086 왜 날 우습게 아냐, 모두 23 속상해요 2024/09/06 5,429
1622085 중1 기말대비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9 기말 2024/09/06 806
1622084 턱 문지르는 도구 효과 있나요? 6 질문 2024/09/06 2,123
1622083 사계 현숙 미스터강 결혼 할까요? 6 2024/09/06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