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에게 잔소리 들어요

흥칫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24-08-24 17:10:48

방학동안 실습ㆍ학원 다니고 바쁘게 지내다가

어젯밤에 내려왔어요

아침 먹고부터 잔소리 들어요

~엄마 유투브가 시간낭비 같아요ㅡ후이바오 봤어요ㅠ

~엄마 지나친 영양제섭취는 간에 무리될수 있어요

물론 엄마가 더  잘 아시겠지만요~

 

~아빠 퇴직하셔도 예전처럼 자주 씻으시고 운동하셔요

~아빠 수다가 좀 느셨네요ㅡ아이와서 남편이 신나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여동생아

넌 세수는 했냐?? 

 

이따위로 잔소리 시전하고

지금 아빠손에 끌려 병원 갔어요

여기저기 모기 물리고 아토피로 끍어서 흉터나고 

잔기침에 ㅠ

제가 안챙기니 바빠서 건강도 못챙겼나봐요ㅠ

예전에 안먹던

계란말이 콩나물 무침도 환장하게 잘먹어요

 

 

 

IP : 112.15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8.24 5:12 PM (223.38.xxx.38)

    좋네요 다정한걸요 ㅋㅋ

  • 2. ...........
    '24.8.24 5:13 PM (110.9.xxx.86)

    전 아드님 귀여운데요. 다 생각해 볼 만한 말이네요.

  • 3. 어머나
    '24.8.24 5:14 PM (114.203.xxx.133)

    아드님이 스윗가이 ㅋㅋ 이뻐요

  • 4. 나는나
    '24.8.24 5:32 PM (39.118.xxx.220)

    예전에 안먹던 음식 환장하면서 먹는다는 말에 빵터졌어요.
    집떠나 고생해봐야 소중한걸 알게되나봐요.

  • 5. 어쩌겠어요.
    '24.8.24 5:54 PM (221.138.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친정어머니께 하는 잔소리
    거의 똑같이 성인인 둘째 아들이 저에게 하네요 ㅎㅎㅎ

  • 6. ㅋㅋ
    '24.8.24 6:04 PM (175.197.xxx.81)

    시트콤 보는거 같아요

  • 7.
    '24.8.24 6:34 PM (211.186.xxx.59)

    정말 다정한 성격이네요 아드님 귀여워요

  • 8. 아직여름
    '24.8.24 8:10 PM (115.41.xxx.13)

    사랑스러워서 눈물나요

  • 9. 아들
    '24.8.24 11:15 PM (211.234.xxx.214)

    상냥하게 잘키우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065 손주볼연세인데 임산부인지 헷갈리는 배를 가지신 분들 8 그게나였다니.. 2024/08/29 2,098
1624064 갑자기 매국노짓 당당하게 해대는 고위공직자들 모음 (혈압주의) 8 .. 2024/08/29 755
1624063 강동구에 일반인이 점심 먹을만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8 점심 2024/08/29 1,214
1624062 22기 여자들 본 소감 23 2024/08/29 5,166
1624061 월남쌈에 훈제연어 넣어도 될까요 6 2024/08/29 904
1624060 오늘 택배들이 온다고요 야호 6 쉰나 2024/08/29 1,911
1624059 마스크팩 어떤게 좋을까요? 6 . . 2024/08/29 1,238
1624058 직원이 실수 잦고, 두서없이 일 하고 그러면 화가나요 6 직원이 2024/08/29 1,774
1624057 옷을 샀는데 일주일째 상품준비중 8 2024/08/29 1,691
1624056 고3아들이 전문대를 간다 하네요 36 아들 2024/08/29 7,298
1624055 엔비디아 많이 빠지네요 2 ㅇㅇ 2024/08/29 3,446
1624054 1인 피켓 시위 전공의, 포위하는 경찰 9 독재국가 2024/08/29 1,095
1624053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덮힌 대한민국 5 .... 2024/08/29 1,139
1624052 습관적으로 분노 발작하는 사람 심리가 궁금 5 대화의기술 2024/08/29 1,193
1624051 밤에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신 분들 49 2024/08/29 23,356
1624050 한때 꽃미남 열풍 연옌 차인표, 조인성등…이제 나이가 드니 tv.. 9 세월은 참 .. 2024/08/29 4,231
1624049 동양인은 와인색이 어울리기 어렵나요? 16 컬러 2024/08/29 3,102
1624048 이렇게 살아도될까요? 13 ㅇㅇ 2024/08/29 5,162
1624047 아마존코리아라는 회사는 3 ㅇㅇ 2024/08/29 1,831
1624046 고양이 집사님들, 이 조건에서 고양이 키우는 거 냉정하게 어떤가.. 30 ... 2024/08/29 1,688
1624045 존박이 박존이 되었어요. 40 속보 2024/08/29 19,050
1624044 시집살이로 쌍욕을 들었어요. 7 그때 2024/08/29 4,684
1624043 암환자가 폭증하는 이유-김의신박사 83 유튜브 2024/08/29 27,797
1624042 이제 간호사가 다하면되는데 의대증원이 왜 필요하죠? 13 이해가안감 2024/08/29 3,577
1624041 미녀와 순정남 3 .... 2024/08/29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