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가야할 길 책 다시 샀어요

소장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24-08-24 16:59:58

20년 전 한참 방황하던 때

저를 붙잡아 준 책이었어요

바이블처럼 읽고 또 읽었죠

삶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웠었죠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럭 저럭 편안하게 삽니다

평생 소장하려고 양장본으로 샀었는데

누군가 훔쳐갔어요

책도둑이은 이쁜 도둑이라해서 아쉽지만 미워하지는 않아요

이번에 다시 샀어요

분홍색 표지에 캘리그라피로 멋지게 제목이 붙어 있네요

'삶은 문제와 고통의 연속이다'

첫 문장부터 강렬합니다

이걸 피하려고 하니 고통스러웠던 거였어요

해결과정이 곧 나의 삶이었는데 말이죠

20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책의 울림이 다르네요

다시 바이블처럼 읽고 또 읽을 예정입니다

 

 

 

IP : 114.20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4 5:01 PM (49.1.xxx.90)

    그 책 참 좋죠. 성장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죄라는 내용이 와닿았어요.

  • 2. 저도
    '24.8.24 5:04 PM (122.40.xxx.147)

    대학가서 혼란스러울때 몇번씩 읽었던 좋은책..
    첫판은 번역이 좀 별로였는데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 3. ...
    '24.8.24 5:29 PM (118.235.xxx.103)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바로 클릭^^
    저 역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처음 읽었었고
    인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었죠..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싶네요

  • 4.
    '24.8.24 6:44 PM (49.163.xxx.3)

    저도 인생책!

  • 5. ...
    '24.8.24 10:17 PM (211.243.xxx.59)

    아 그래요?
    알라딘 고고

  • 6. ...
    '24.8.25 5:20 AM (58.29.xxx.31)

    아직도 가야할 길 책
    책 추천 감상새요
    댓글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949 진짜 레깅스 흉해요 121 ㅠㅠ 2024/08/28 22,522
1618948 울쎄라 했는데 전혀 달라지지 않았네요. 17 리프팅 2024/08/28 3,359
1618947 어제 온 무인카페 좋아서 또 왔어요~ 23 근데 2024/08/28 3,053
1618946 메탈도자기라는것이 무엇인가요 .... 2024/08/28 253
1618945 인간극장보는데 2 2024/08/28 2,199
1618944 아파트 공용부분 1 ... 2024/08/28 588
1618943 와. 이틀만에 날씨가 10 .. 2024/08/28 3,225
1618942 서울 초중학교 외부강사 ppt를 usb 태블릿 어디에 가져가는 .. 6 외부강사 2024/08/28 1,919
1618941 "수술실 절반 문 닫아"…살릴 환자도 못살린다.. 87 ㅇㅇ 2024/08/28 5,384
1618940 주식 질문입니다. 27 주식 문맹자.. 2024/08/28 3,028
1618939 독도 국민제보 센터 7 !!!!! 2024/08/28 912
1618938 직장 언제 왜 그만두셨어요? 22 전업님들 2024/08/28 5,005
1618937 칸예 노래 찾아서 들어봤어요 16 ..... 2024/08/28 3,494
1618936 뷰 맛집 / 플러팅 뜻 알고 쓰시나요? 11 급상한신조어.. 2024/08/28 3,339
1618935 지금 올라오는 태풍 대박이네요 49 ... 2024/08/28 30,806
1618934 혹시 직장인(공무원포함) 5 병원 2024/08/28 2,096
1618933 유럽 (영국) 샌드위치 추천 9 시큼시큼 2024/08/28 3,111
1618932 브릿지 같은 스트레칭 매일 하시나요? 5 스트레칭 2024/08/28 2,096
1618931 동네에서 항상 소외되는건 뭘까요? 16 .. 2024/08/28 5,624
1618930 헉 저 지금 선풍기 켜는걸 잊고 있었어요 충격! 9 ..... 2024/08/28 2,808
1618929 프로파일러가 이야기해주는 한국의 형량이 낮을수 밖에 없는지 잘 .. 7 영차 2024/08/28 3,665
1618928 유튜버 토깽이 아줌마는 전직이 뭐였어요? 4 궁금 2024/08/28 4,320
1618927 배송시 초콜릿이 녹으면요 33 궁금해요 2024/08/28 3,102
1618926 저 우울합니다 22 기빨림 2024/08/28 5,696
1618925 아빠한테 자꾸 남자들이 추근대서 무섭다고 했더니 23 ... 2024/08/28 12,911